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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문화광장에 야외음악당 건립다양한 장르 공연 가능… 총 사업비 20억 투입 내년 5월 완공 목표 광주시청 문화광장 내에 야외음악당이 들어선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중심도시로서 공연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적 역량을 성숙시키기 위해 시청 문화광장 내에 야외음악당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연·스포츠 와 레저문화가 어우러질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에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음악당을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해오면서 국비 추가 지원을 지속으로 건의해왔으나 국비지원이 10억으로 한정됨에 따라 시 재정상 부득이하게 건립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으며 부지 매입비등 시비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부지로 이용하기로 하고 5개 후보지중 접근성과 이용성,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시청 문화광장에 건립키로 했다. 문화광장 2천평 부지내에 건립되는 음악당은 무대면적 100평, 부대면적 100여평 규모이며, 이동식 객석 2천석 규모로 무대상부는 막구조의 지붕형태로 계획되며 음향·조명 시설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으로서 총 사업비는 20억(국비10억, 시비10억)이 투입된다. 광주시관계자는 “시청 문화광장에서 지난해 3월 신청사입주이후 지금까지 29회 81일간의 각종 축제·공연등 행사가 개최되는등이용율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음악당건립으로 행사때마다 가설 무대 설치 및 철거를 반복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됨으로써 예산등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시청사가 2004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건축물인 만큼 건축 균형미등이 손상되지 않도록 디자인성을 최우선과제로 설계하여 금년말에 착공, 내년 5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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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동 구 광주시청사 매각돼감정평가액인 166억 원보다 낮은 금액에 서울 전기사업자에 팔려 광주 동구 계림동 구 시청사가 매각됐다. 27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께 구 시청사 부지(3570평)가 서울에서 전기사업을 하고 있는 A씨에게 팔렸다. 매각 가격은 청사 감정평가액인 166억 원보다 낮은 가격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구 시청사 부지를 어떤 용도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위치가 너무 좋아 아파트. 유통시설. 주상복합 빌딩 등이 들어설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A씨와 지난 8월 계약을 체결했다"며 "11월 잔금 지불이 끝나면 매각절차는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청사 이전으로 극심한 불황에 시름하던 주변 상인들은 '새 건물이 들어서면 인근 상권에 다소나마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다. 한편 구 청사 부지는 지난해 9월 광주시가 신 청사 시공사인 금호산업 등 8개 건설사로 구성된 금호건설컨소시엄에 공사비용 일부로 대물변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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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목표달성 힘들듯광주 2만8천점·전남 3만6천점으로 목표 하향 조정 광주체고 펜싱에뻬 金·최준상 승마 마장마술 4연패광주시청 육상 1천600m 계주 金 대회 2연패 달성 폐막 이틀을 앞둔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와 전남이 나란히 목표를 하향조정했다. 광주는 2천여점을 하향조정 2만8천여점으로, 전남은 3만6천여점으로 각각 점수를 내려 잡았다. 광주는 18일 오전 조선대 핸드볼이 동메달을 확보하고 4강에 오르는 등 기대이상의 성적으로 금6, 은2, 동11개를 추가해 총 금32, 은19, 동41개를 확보했다. 전남은 수영에서 국가대표 한규철이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이날 금10, 은6, 동9개를 보태 총 금44, 은30, 동 47개를 따냈다. 광주는 승마 마장마술에서 최준상(삼성승마단)이 4연패를, 광주시청은 육상 1,600m 계주(김재다ㆍ허광섭ㆍ이사준ㆍ이광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광주는 특히 펜싱 남녀고등부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체고가 남고부 펜싱 에뻬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 구교동(서구청)은 남자일반 에뻬 개인전서 은메달을, 전남공고는 남고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전남여고는 여고부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여자일반 에뻬 개인전에서도 김미정(서구청)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선전을 거듭했다. 전남은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한규철의 대회 2관왕을 비롯해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일궈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광주·전남에 첫 한국 신기록을 안긴 한규철을 비롯 대불대 김현주가 전날 여자 일반부 자유형 100m 우승에 이어 이날 자유형 200m에서도 2분02초83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의 꽃’인 마라톤에서는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임진수가 2분21초49로 결승테이프를 끊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사이클 남자일반부 40㎞ 포인트 레이스에서는 강진군청 주현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은 투기종목인 씨름과 태권도에서도 선전했다. 씨름에서 일반부 용사급에 출전한 여수시청 김종남과 장사급 백성욱이 금메달을 챙겼으며, 태권도에서는 여자 일반부에서 오정아가 여고부 월터급에서는 김미아(전남체고)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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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다 전국체전 400m 'V10 달성'95년 광주체고 1년시절 첫 우승 이후 10번째 정상지난해 軍 훈련소 입소로 10연패는 불발 빛고을 광주 육상의 기린아 김재다(광주광역시 소방본부)가 전국체전 육상 남자 400m에서 'V10'을 달성해 화제다. 김재다는 1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6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일반부 400m 결승서 47초86으로 2위 손유명(상무·48초77)과 3위 이상준(광주시청·48초81)을 따돌리고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재다는 지난 95년 광주체고 1년 때 전국체전 첫 금메달 이후 11년 만인 울산체전 400m에서 10번째 금메달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고교 1년 시절 전국체전 기록은 48초68. 11년 만에 달성한 10번째 정상 기록과의 차이는 1초18. 아무튼 지난해 충북체전에선 군 문제로 훈련소에 입소하는 바람에 전국체전 10연패를 달성치 못하다 한 해 거른 올해 기어코 1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김재다. 광주육련 심재용 전무이사는 "(김)재다의 기량으로 볼 때 2007년 광주체전까지 1위 자리 고수는 확실해 V12 달성후 현역서 물러나 공식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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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오늘 개막세계 34개국 530여명의 디자이너와 1274점의 첨단 디자인 제품전시 200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18일 개막한다. '삶을 비추는 디자인(Light into Life)'을 주제로 열리는 광주디자인 비엔날레는 이날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시청 청사 등지에서 오는 11월3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동채 문광부 장관, 박광태 광주시장, 김태홍 지병문 최인기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알레산드로 멘디니(이태리)와 피터 젝씨(독일) 등 국내외 디자인·문화계 인사 등 1200명이 참석한다.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종합 국제 전시행사는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이다. 이 행사에는 세계 34개국에서 530여명의 디자이너와 177개 기업에서 출품한 1274점의 첨단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특별전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디자인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한국의 디자인:산업, 문화, 역사', 디자인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기념 조형물 '미래도시 광주: 기원'이 선보인다. 또 여행을 테마로 광주의 정체성을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광주의 디자인'전 등이 펼쳐진다. 지난 20세기 세계디자인사에서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디자인 문화를 이끌어온 미국의 레이 임즈 부부(명예의 전당 수상자)를 선정,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전인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도 주목을 끈다. 이밖에 젊은 디자이너들이 펼치는 '뉴웨이브 인 디자인'전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전과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광주시청) 등의 특별전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컨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등 국제학술행사도 개최된다. 이순종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미래의 디자인 가치를 탐색, 조망하고 21세기를 이끌 새로운 디자인가치들을 제시해 광주를 미래 디자인의 발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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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17일 전야제광주 상징 조형물 점등식 등 진행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야제가 17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전야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디자인도시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상징 조형물 ‘미래도시 광주 : 기원’ 점등식으로 ‘기원’(Prayer)을 상징하는 생명과 평화, 광주의 밝은 미래를 형상화한 멀티미디어 주제퍼포먼스와 불꽃놀이, 탑돌이 강강술래, 광장 맥주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국악과 전자악기 등으로 이뤄진 퓨전국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시작될 이날 전야제 행사는 퍼포먼스, 레이저쇼, 불꽃 등이 어우러져 조형물 탄생이전의 기원과 고통, 기대와 예감, 새 생명과 평화를 위한 진통, 광주미래에 대한 기원 등을 표현하게 되며 기원’ 점등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행사엔 한갑수 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장, 박광태 광주시장, 이순종 총감독과 특별전 후원사인 삼성전자 임원진과 인근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한갑수 이사장은 점등식에 앞서 삼성측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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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택 광주시의원 체전 선수단 격려14일 오후 울산 문수국제양궁장 찾아 광주시청팀 격려 광주시의회 이상택 의원이 14일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울산 현지를 방문 광주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이날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시험 발사를 마친 광주시청 양궁팀을 찾아 필히 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마지막 컨디션 조절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격려를 마친 뒤 이 의원은 광주양궁협회 박익수 전무이사 등과 차를 마시며 2007년 광주체전에 맞춰 현 염주동 양궁장이 개보수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를 받고 함께 노력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께 울산 도착 즉시 주경장인 종합운동장 공터에 마련된 광주 홍보관을 둘러 보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설된 광주 홍보관은 전국 시도 중 가장 짜임새 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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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행자부장관 "행정혁신 자율성 부여"광주ㆍ전남 합동청사 건립 내년 정부예산 63억 이미 반영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7일 공무원 조직의 팀제도입과 관련, "행정혁신 선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팀제를 보급하되 선택은 각 지자체가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광주시청을 방문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나는 팀제의 신봉자다. 현 (공무원)계급제로는 성과관리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개인의 창의가 발의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장관은 이어 "경쟁의 시대에 계급조직은 적절치 않고 책임 주체도 드러나지 않는다"며 "(공무원)개인의 창의가 시책이 되는 대표적인 체제가 팀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제 도입은 개인을 평가할 수 있는 성과관리가 결합됐을 때 가능하다"며 "민간에서는 계급제가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ㆍ전남 합동청사 건립을 위해 내년 정부예산에 63억이 반영돼 있으며, 사업은 당연히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의 수의계약과 관련, "지자체의 사업 가운데 바람직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지자체장의 친인척이 지분을 갖고 있는 업체에 대한 계약제한과 낙찰의무 공시 등을 내용으로한 지방계약법을 제정, 현재 시행령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또 공무원의 노조가입 조건에 대해 "맡은 일과 역할을 고려할 경우 관리직은 노조가입이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 7일 전남도를 방문한 오영교 행자부장관이 집무실에서 이개호 전남도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전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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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 - 박광태 시장 질의답변 신경전양형일 의원 "박시장의 답변이 위증일 경우 고발될 수 도 있다"박광태 시장 "해명을 위해 대통령과 대질해 달라" 국회행자위의 29일 광주시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여당의원들과 박광태 시장이 '문화수도 발언', '질의 답변 태도' 등을 놓고 시종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문화수도 공약을 놓고 격한 발언이 오가는 등 다소 험악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은 박시장의 모 시사주간지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대통령을 폄하하고, 지역출신 (문광부)장관을 깎아내리는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 박시장은 지난 6월 '광주문화수도는 대통령 공약사항인데, 선거 후 대통령이 약속을 잊어버렸다. 그래서 내가 대통령께 재차 건의해 승낙을 받고, 문광부 장관과 싸움까지 한 후 사업을 확정지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박 시장은 "이는 정식 인터뷰 내용 아니며, 인터뷰 후에 얘기한 내용일 뿐이다"며 "(대통령을 만났을 때)분명히 대통령이 문화수도 공약을 모르고 있어 내가 얘기한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 당 양형일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강 의원의 질의내용에 대한 박시장의 답변이 위증일 경우 고발될 수 도 있다"며 "발언을 취소ㆍ사과할 용의가 없느냐"고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양의원이 사실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만들어 문제를 삼고 있는 것 아니냐"며 "해명을 위해 대통령과 대질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이 분위기는 오전부터 감지됐다. 의원들은 박 시장에게 답변의 정도(?)를 지켜줄 것을 요구한 반면, 박시장은 아랑곳 않고 질문에 다소 장황하게 답변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첫 질의자로 나선 양형일 의원(열린우리당)은 "시청사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 등을 골자로 한 도시 균형발전 전략이 무었이냐"고 질의했다. 양 의원은 이어 박시장이 광주의 역사성까지 설명하는 등 장황하게 답변을 이어가자, "국회의원 3선 경력을 가진 분이어서 국감 시간에 (질문을 막기위해)전략적으로 답변을 길게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최규식 의원(열린우리당)은 내년 노벨상 수상자를 초청하는 세계평화 포럼과 관련한 질의에서 아예 박시장을 배제하고 정용봉 기획관리 실장을 내세워 질의, 스스로 답변하겠다는 박시장을 막아섰다. 최 의원은 이어 김대중 센터 누수에 대한 질의에 대해 박시장이 도표까지 동원해 또다시 장황하게 설명하려 하자, "국회의원 3선 선배로 정치의 금도를 보여줬으면 한다. 다른 의원들에게는 이같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의원 질의만 있고 답변이 없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답변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받아쳤다. 강창일 의원은 박시장에게 "국감장은 정치 선전의 장이 아니다"는 쓴소리로 최 의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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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양궁 "울산체전 기대하라"허윤정ㆍ진순영 金 후보… 2003년 창단이후 전국체전 첫 금 도전 광주시청 양궁팀이 다음달 울산 전국체전에서 2003년 창단이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금메달 사냥의 선봉은 허윤정과 진순영. 허윤정은 지난 6월 청주에서 벌어진 대통령기 거리별 50m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해 팀 출범 이래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달 초 회장기대회 60m에선 은메달을 획득, 유독 거리별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여대 출신 진순영은 대통령기 당시 팀동료 허윤정에게 간발의 차로 뒤져 은메달에 머문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어 울산체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광주시청은 이들외에 대학시절 전국체전만 나가면 메달을 따냈던 신경진과 '히든카드' 이선화가 가세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는 계획. 다만 울산 현지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는 소식이다. 경기장이 산 중턱에 위치해 무거운 바람이 불기 때문. 하지만 광주시청 여궁사들은 이변이 아닌 실력으로 메달을 따내 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오전ㆍ오후ㆍ저녁 등 하루 세차례로 나뉘어진 훈련스케줄을 묵묵히 소화해 내고 있다. 특히 이달 초부턴 화ㆍ목요일에 기록을 측정 실전에 대비 하고 있다. 박채순 감독은 "성실하게 훈련을 쌓아온 만큼 울산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메달을 따내 광주시청 양궁팀의 저력을 나타내 보이겠다"고 말했다. 어쨌든 광주시청 양궁팀이 창단 이후 세번째 맞이한 울산 전국체전에서 과연 첫 메달을 일궈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