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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전통주에 진도 ‘대대로홍주 40도’전라남도는 3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독특한 붉은 빛깔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인 진도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대대로홍주 40도’를 선정했다. 대대로홍주40도는 알코올 도수 40도로 100% 진도산 쌀과 지초를 넣어 빚은 순곡주로 주종은 리큐르다. 2번의 발효과정을 거친 후 증기압력을 낮춰 낮은 온도에서 끓게하는 감압증류한 원주를 장기간 숙성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낸다. 순수알코올 함량이 높고,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이 적어 주질이 상쾌하고 깨끗해 시간이 지날수록 풍미가 좋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도주로 믿기지 않을 만큼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으며, 알코올 향도 강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대대로홍주 40도는 진한 붉은 색상과 높은 도수의 리큐르인 점을 이용해 얼음과 함께 온더록스로, 맥주, 탄산음료, 토닉워터 등과 함께 칵테일이나 하이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진도홍주의 향미를 보존함과 도잇에 국내외 감각에 맞는 고품격 증류주를 빚기 위해 숙성기간에 따라 제품군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있다. 그 결과 ‘진도홍주 38도’, ‘진도홍주 아라리’, ‘진도홍주 루비콘’ 등의 제품으로 여러 품평회에서 수상받은 바 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전통주 제조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창출로 효과가 있는 산업”이라며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설 지원, 전통주 용기 디자인 개발 등을 통해 전남 전통주의 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대로홍주40도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화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및 구매 문의)대대로영농조합법인 ☎061-542-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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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 온힘”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난 14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최초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이번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어제(18일) 정부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도민의 30년 염원”이라며 “정부 계획 자체는 2025학년도 증원 계획이지만, 그 계획에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되면 가장 좋고, 안될 경우 따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통합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 찬성 의견이 많고, 중앙부처에서도 그런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며 “캐나다에서 통합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 표명은 할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건전한 의견은 낼 수 있지만, 그 의사 표명이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남도와 무안군의 획기적인 지원대책에 더해 내년 KTX 공항 역사 완공을 앞두고 있어 정기노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무안군과 협조해 더 큰 성과를 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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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비자제도 규제 개선으로 조선업 인력난 숨통전라남도는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용접 등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내국인의 30%까지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별도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E-7-4, 30%)과 지역특화형비자(F-2, 50%) 인력까지 합산했다. 이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가 그만큼 제약을 받아, 업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지역 조선업계는 이같은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도 취업하지 못한 채 퇴사하거나, 해외 도입 추천서가 발급됐는데도 비자가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특히 기존에 근무하던 외국인 근로자도 비자가 6개월만 연장(통상 2년 연장)돼 고용 불안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한 숙련인력의 유출 우려도 상당히 컸던 상황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숙련기능 인력과 지역 특화형 비자를 제외함으로써, 외국인 인력 수급에 원활해질 전망이다. 외국인력(E-7)은 현대삼호중공업에만 1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대불산단과 대한조선을 포함하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선업이 호황기에 진입함에 따라 인력 수요가 급증했으며, 전남도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위해 불합리한 비자제도 개선을 여러 차례 건의했다. 그동안 ▲숙련기능인력(E-7-4) 전환기간 단축(5년→ 4년) ▲특정활동 외국인력(E-7) 소득기준 국민총소득(GNI) 80%→ 70% 완화 ▲고용허가제(E-9) 조선업 쿼터 신설(연 5천 명) ▲지역특화비자 1년 이내 근무처 변경 제한 등의 개선을 이끌어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선업은 서남권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조선업 인력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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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리시설 개보수 국비 '전국 최대'전라남도는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175지구에 국비 1천343억 원을 투입, 가뭄 극복 및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예산 6천404억 원의 21%를 차지하는 규모다. 신규 지구도 전국 258지구 중 전남이 76지구(29%)로 가장 많다. 수리시설 개보수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 정밀안전진단(정밀 점검) 및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후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 용·배수로 등 농업 생산 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세부 사업은 ▲노후·파손 또는 기능 저하로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나 효율성이 낮은 양·배수장 등을 보수·보강하는 수원공 83지구 653억 원 ▲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해 파손되거나 물 손실이 많은 수로 재시공, 토사 퇴적된 흙수로를 구조물화 하는 용배수로 54지구 464억 원 ▲토사 퇴적으로 저수량이 부족한 저수지 준설 37지구 203억 원 ▲낡고 기능이 저하된 배수장 성능 개선 1지구 23억 원이다. 특히 올해 신규 지구는 고흥 당두양수장, 함평 월야간선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76지구(총사업비 1천468억 원)가 선정돼 연내 세부 설계 및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조속히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계속사업 67지구와 준공 사업 32지구는 연차적 사업계획에 따라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재해예방과 가뭄 극복을 위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영농활동을 하도록 시설 확충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추가 국비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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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보건소,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 시행화순군보건소(소장 박미라)는 ‘2024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768명을 대상으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열린다. 특히 이번 교육은 손상 예방 교육이라고 불리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중요성을 알고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교육은 국립재활원에서 전문 장애인 강사를 직접 초빙하여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 및 장애 발생의 원인 ▲장애의 정의 및 유형 안내▲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장애 발생 예방법 ▲강사의 사고 사례 소개 ▲국립재활원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 발생 예방 교육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에 대해 올바른 생활 태도와 규칙을 익히고 스스로 지키게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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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4 친환경 단지장 회의 및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 시행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5일 '2024년 친환경 단지장 회의 및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화순군 친환경 단지장을 대상으로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회의 내용은 2024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목표 968ha로 정하고 ▲친환경 시책 사업 및 추진 방향 설명 ▲친환경협회 및 들녘별 단지장 의견 수렴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실천 교육을 했다. 최홍남 화순군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 내실화를 위해 과수, 채소 등 품목 다양화와 유기농 중심의 집적화 확대를 강조했으며, 특히 친환경농업이 집적될 수 있도록 관행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일반 농지로부터 농약이 흩날려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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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 이끌어 내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받아들여져 농작물 피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일조량 부족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4월 5일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접수를 한다. 피해 농민은 농경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나주, 담양 등 전남 주요 지역 평균 일조 시간은 133시간으로 최근 10년간 전국 평균 일조시간(177시간)보다 25%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비가 15일간 내리며 딸기 등 시설원예 작물에서 생육지연, 기형과 발생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다른 재해와 달리 육안으로 즉시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에서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재해로 인정된다. 이에 전남도는 최근 30년 평균 지역별 일조량 분석, 타 지역과 동일 작물 대조군 비교, 품목별 피해 분석을 통해 입증하며 지난 2월부터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재해로 인정하도록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다. 선제적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재해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겨울철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난방기 사용으로 경영난 가중이 겹친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재해가 최종 인정돼 농업 경영안정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하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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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9일부터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전라남도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541만 필지에 대해 19일부터 4월 8일까지 개별공시지가를 공개, 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군 민원실과 읍면동에 비치된 지가 열람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s://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시군 민원실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인터넷으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소재지 인근 토지와 비교표준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확인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이용상황 등 개별토지의 특성 등을 참고해 산정됐다. 앞으로 주민 열람, 공시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 산정 기준이 되고, 60여 종의 행정 기초자료로 활용될 정도로 도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며 “합리적인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되도록 도민들께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서 제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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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추진위원회를 개최,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에 필요한 운영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개인은 1억 원 이내, 생산자 단체 및 유통 업체는 5억 원 이내,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 가맹점 입점자 임차료와 친환경 농산물 물류기지 건립 및 임대의 경우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추진위원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길용 전남대학교 교수, 나해영 목포대학교 교수 등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2024년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 융자 사업 대상자의 경우 지난 1월 16일까지 접수된 건을 심의해 ▲기금 사용 목적 ▲지원사업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자부담 능력 등을 검토해 74건을 최종 선정했다. 또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된 친환경농업육성기금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친환경농업의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 기금을 2005년부터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자금이 필요한 농민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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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김은미, 2024 서울마라톤대회 '동메달'여수시청 김은미(왼쪽)가 '2024 서울마라톤 대회' 국내여자부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남육상연맹(회장 김용주)는 18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2024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여수시청 김은미 선수가 2시간 40분 05초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0개국 141명의 엘리트 선수와 3만800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여수시청 김은미는 국내 엘리트 부문에 참가하여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 숭례문과 서울숲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42.195㎞ 풀코스를 달렸다. 임예진(충주시청)이 2시간 28분 59초로 1위, 최경선(제천시정)이 2시간 36분 24초로 2위를 차지했다. 김재성 여수시청 감독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김은미 선수에게 고맙다”며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올해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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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하세요전라남도가 여성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대상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재정과 경영 환경이 열악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브랜드(CI·BI) 제작, 온라인 제품광고, 누리집 제작, 쇼핑몰 구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여성이 대표자로 주 사업장을 전남에 두고 있는 상시 고용인력 5인 미만인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 후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별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제품 디자인과 홍보·마케팅 방법 등 컨설팅 지원도 받게 된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10여 기업에 11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기업 홍보 등 지원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늘면서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도 아이디어는 좋으나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기업인이 많이 참여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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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업·관광 융합형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지 공모전라남도는 지속 가능하고 체험을 중시하는 관광 트렌드와 급증하는 캠핑 수요에 발맞춰 10월 열릴 예정인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지를 오는 28일까지 시군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직접 캠핑을 즐기면서 최신 트렌드의 캠핑용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체험·볼거리를 즐기는 산업·관광형 축제다.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행사 계획, 지리적 여건, 추진 의지 등 서면평가를 거쳐 4월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를 ‘2024 세계관광문화대전’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과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은 국내외 사회관계망(SNS) 인플루언서가 모여 전남도 관광영상 콘테스트 및 토크 콘서트, 케이팝(K-pop) 콘서트 등을 통해 전남 관광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10월 개최되는 캠핑관광 박람회를 통해 최근 관광산업의 큰 분야로 지속적 성장세에 있는 캠핑산업이 새로운 관광모델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2회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엔 110개 업체와 캠핑객 700개 팀 등 총 3만 7천여 명이 참여했다. 최신 관광 흐름에 따라 산업·관광 융합형 축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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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5년 하수도 현안사업 국고 6천461억 신청전라남도는 농어촌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2025년 국고 6천46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조 683억 원 규모의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을 환경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시군별로 제출받은 10개 사업 289개소에 대해 환경부의 국비 예산 신청 대상 및 편성 기준에 따른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물 재이용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와 주민 생활편의,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진 의지를 반영해 신청 사업을 검토했다. 주요 신청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2천29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684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2천68억 원, 도시 침수 대응 976억 원,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민자사업(BTL) 임대료 277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196억 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33억 원 등이다. 전남도는 도시지역에 비해 하수도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농어촌 등 취약지역과 국지성 강우에 대비한 도시침수 대응사업 발굴에 집중했다. 올해 전남도 하수도 예산은 2023년(3천482억 원)보다 2천174억 원(62%) 늘어난 5천65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상반기 집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절차 지원 및 추진상황 점검 등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박승영 전남도 수자원관리과장은 “하수도 기반시설 확대를 통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토록 국비확보를 위해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설득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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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파·마늘 소비 촉진 앞장전라남도는 양파·마늘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앞서 선제적인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월 양파, 마늘 관측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정부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량은 11톤으로, 평균적으로 수입했던 양보다 9만 톤이 증가했지만, 소비는 감소했다. 2월 기준 재고량이 전년 대비 양파 11%, 마늘 8% 늘어나 출하기에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11일 기준 kg당 양파 가격은 1천388원으로 전년보다 20%, 마늘은 6천750원으로 17% 각각 하락했다. 이에 전남도는 캠페인을 제안, 양파·마늘 주산지인 경북, 경남, 제주, 자조금단체와 공동으로 ‘마늘·양파로 활력 충전 캠페인’을 5월까지 펼치기로 했다. 캠페인에선 양파와 마늘의 효과를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양파와 마늘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등이 함유됐다. 또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함유량이 높아 혈액 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 속에서 살균·해독작용을 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면역력 증진 및 항암 효과도 탁월하다. 전남도는 소비 촉진 캠페인 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주산지 시군 쇼핑몰에서 햇양파, 마늘, 가공식품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직거래 장터 운영, 도-농 상생협력 판촉전, 풀무원 ‘해남산 다진마늘’ 할인행사, 공공 급식, 군납 등 대량 소비처 발굴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양파·마늘 수급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건강 기능성 식품 등을 개발·보급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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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친환경농산물에 영암 ‘유기농 무화과’전라남도는 영암 ‘유기농 무화과’를 3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암 삼호읍에서는 여름철 과일로만 생각됐던 무화과를 겨울철에 생산해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화과는 임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를 만큼 귀해 과일 중의 귀족으로 꼽힌다.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먹었다는 미인의 과일로도 널리 알려졌다.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탄력있고 깨끗하게 만든는데 효과가 있다. 무화과는 익을수록 촉감이 말랑말랑해지고 부드러우면서 당도가 높아진다. 이진성(59) 영암무화과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무화과 재배를 시작해 20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무화과 친환경인증 재배 면적은 1.1ha로 올해 유기농 실천 5년째다. 토양에 미강, 어분 등을 잘 배합해 유기 액비를 제조하고, 멀구슬나무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병해충 방제자원으로 사용한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 시설하우스 무화과 60여 톤을 생산,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겨울 수확 시기는 보통 11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이어져 겨울에도 무화과를 생과로 즐길 수 있다. 생산한 무화과는 서울의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500g당 2만 5천 원에 판매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무화과 주년재배(연중개화 가능) 신기술 개발로 수확시기를 바꿔 겨울철에도 생산함으로써 친환경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농가도 쉽게 친환경농업에 진입하도록 생산 시설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맛이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유기농 무화과는 영암군청 친환경농업과(061-470-2375)를 통해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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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기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작업 착수전라남도는 15일 제2기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을 위한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위촉해 2기 위원회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은 추천기관인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경찰청장, 광주지방법원장으로부터 각 1명씩 추천받았으며, 당연직으로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2명의 자치경찰위원을 추천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가 1명, 도의회가 2명, 도 교육감이 1명,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가 2명, 국가경찰위원회가 1명을 추천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각 추천기관은 대상자를 확정해 도지사에게 통보한다. 김영록 지사는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성비 균형이 적절하게 이뤄지면서 지방자치행정과 경찰행정에 학식과 덕망을 갖춘 위원을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2기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5일 출범하며 임기는 3년이고 연임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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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행복바람’ 마을기업 설립전라남도는 15일 곡성 오곡면 마을광장에서 육상풍력발전사업의 주민 이익공유 시대를 활짝 열 ‘곡성행복바람’ 마을기업 설립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행복바람’ 마을기업은 육상풍력 발전사업에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금을 바람연금 형태로 주민들에게 최대한 많이 돌려주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마을기업이 설립되기 전까지는 오곡면 주민들 사이에 풍력발전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기후변화로 느끼게 된 환경의 중요성, 마을 자원을 활용한 수익창출 가능성,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주민들의 뜻이 한곳으로 모여져 지역상생기업인 ‘곡성행복바람’을 설립하게 됐다. 육상풍력 발전 개발에 나서는 ㈜대명에너지는 2026년 12월 곡성그린풍력발전단지 42㎿(4.2㎿ 10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정상 운전 시 곡성 주민 1년 사용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74GWh(1년)의 전력을 생산하고, 오곡면 주민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한파가 몰아쳐도 마음놓고 편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이 시작되면 약 5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곡성에선 50㎿급 육상풍력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죽곡·오곡 2개 면 11개 마을이 참여하는 곡성희망바람 마을기업이 설립된 바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육상풍력 마을기업 설립은 청년층 인구 유출을 막는 등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자구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발전사업을 성공리에 이뤄내 우수모델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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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역대 최초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4일 「2023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초이자 최고 성적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5대 항목에서 18개 정성·정량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에 속하는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화순군은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2회 선발하여 성과급(인센티브)을 부여하고, 특별승급을 시행해 소속 직원의 적극행정을 독려했다. 또한, 적극행정 실천 공무원을 보호하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마련, 적극행정을 펼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화순군은 이러한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추진 의지’도 긍정 평가에 힘을 실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에게 실질적 보상이 주어지고, 보호장치가 마련되면서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 자체가 더 적극적으로 변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독려할 다양한 제도를 발굴·운영하여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우수기관의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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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일본 단체관광 유치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상품을 신규 출시한 결과 지난 13일까지 3일간 일본인 관광객 56명이 진도를 비롯한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곳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0월 오사카에서 열린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서 전남의 미식, 웰니스, 한류 등 일본 맞춤형 최신 관광 정보를 활용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일반인에게 전남의 매력을 알린 결과물이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전통가요 10선에 들어가는 명곡 중 텐도 요시미의 ‘진도이야기’가 있다. 이 노래의 가사 속에 나오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일본인 관광객이 꼭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나리야마 요시미 씨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직접 눈으로 보고 걸어보니, 노래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세계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즐거움을 전남에서 누릴 수 있어 특별한 사람이 된 기분이다”고 즐거워했다. 전남도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 중이다. 일본 요리연구가 신카이미야코를 전남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년 전남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미식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김장투어, 온라인여행사(OTA) 일본상품 판매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 1천여 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4~2026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개최와 글로벌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국가별로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여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등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일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두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상호교류를 위해 한·일 역사교류, 한국음식 칼럼니스트 하타 야스시의 미식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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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체류형 농업지원센터 귀농 효과 톡톡전라남도가 지원한 체류형 농업지원센터가 예비 귀농인에게 큰 인기를 끌며 교육 이수자의 64%가 귀농하는 등 신규 농업인력 유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체류형 농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 동안 센터에 마련된 숙박시설에 생활하면서 영농교육관을 통한 이론교육은 물론 작물재배에 대한 전문 실습교육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영농복합 지원시설이다. 현재 전남에는 구례, 고흥, 강진, 해남, 영암, 함평 등 6개 시군에 전국 최다인 7개 체류형 지원센터가 운영, 연간 최대 96세대, 495명이 입교할 수 있다. 입교자는 예비 귀농인과 인근 지역 선도농업인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교육 기간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특화품목 재배에 따른 전문지식과 함께 전문가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다. 지원센터에 거주하는 동안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인근 마을 주민과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도 제공해 안정적 농촌생활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이에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군 공모 기간에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구례에 있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0년 10개월간 영농교육을 마치고 2021년 구례읍으로 귀농해 오이를 재배하는 박 모 씨는 “귀농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구례를 대표할 새로운 특산품을 발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3년간 체류형 농업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한 693명 중 443명이 전남에 정착하는 등 전입률이 64%에 달한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지방 인구소멸,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매년 2개소씩 지원해 2031년까지 1시군 1지원센터가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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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 우주산업 허브’ 향한 힘찬 도약전라남도가 13일 우주경제 시대를 맞아 2045년 ‘글로벌 우주항(Spaceport)’으로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허브’를 향한 힘찬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경남도, 대전시 등이 공동 주관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과 목표,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뉴스페이스·우주경제의 삼각체제-전남·경남·대전’을 슬로건으로 열린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기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등 지자체, 기업, 학계 전문가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대 우주 강국 실현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을 축하하고,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예타 면제 조속 추진 등 우주산업의 성공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지원과 효율적 투자로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적을 ‘우주의 기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는 국내 유일의 우주산업 생태계 전주기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의 우주발사기지, 경남의 위성 제조생산 거점, 대전의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등 세 지역이 상생 협력해 함께 발전을 꾀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삼각체제의 한 축인 전남의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남 고흥은 나로우주센터를 보유한 우리나라 유일의 우주 발사 거점으로서,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우주항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며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와 같이 우주산업의 전시·체험·교육시설을 갖춘 사이언스 콤플렉스 등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최첨단 미래 우주 허브도시로 건설하는 한편,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발사체 제조부터 조립, 발사까지 전주기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우주 강국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민간 주도의 우주발사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민간 발사장 핵심 기반(인프라) 조성과 발사체 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 등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민간 발사장 기반 구축과 함께 예타 면제를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 복합우주센터 등 관련 기반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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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약자·장애인도 즐거운 관광환경 조성전라남도는 ‘2024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 영암군 ‘기찬랜드’, 진도군 ‘세방낙조전망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3개 관광지에는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각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랜드에 있다. 공룡조형물, 풍차,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있는 장소다. 특히 수령 55년생 487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이루는 명품 숲길과 관방제림, 죽녹원 등과 연계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어린이 놀이터 재설치, 보행로 개선, 조형물 및 편의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한다. 영암군 대표 관광지인 ‘기찬랜드’는 월출산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지로 2008년 조성됐다.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가야금테마공원,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곤충박물관,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춰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관광명소다. 기존 시설도 대부분 무장애로 조성돼 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물놀이장 방향으로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계단으로 된 기찬목교 진입부에 데크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관광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관광지 해설 및 음성정보 제공, 누리집 내 무장애 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진도군 ‘세방낙조전망대’는 배후에 동석산이 있고 20여 섬 조망이 가능한 낙조 명소에 위치해 있다. 오는 8월 스카이워크 준공이 예정됐고, 진도에서 제주를 오가는 쾌속선 취항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옥외 장애인용 리프트(승강기)를 설치하고, 화장실 시설과 접근로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 관광지를 찾아온 관광객이 남녀노소와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도록 관광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 ‘전라남도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6개소에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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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소 전문기업 육성 박차전라남도가 수소산업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2년간 국비 9억 원과 도비 9억 원을 매칭, 총 18억 원으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테크·비즈 패키지 10개 기업, 엔트리패키지 2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테크 패키지를 통해 수소산업 초기 진입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획득 등을, 비즈 패키지를 통해 성장단계에 있는 수소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디자인 개선 ▲제품 고급화 ▲홍보 등을 지원한다. 테크 패키지와 비즈 패키지는 지역 수소산업 관련 지식재산권이나 매출실적을 보유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6천만 원 규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엔트리패키지를 통해 수소 산업 분야로의 업종 전환 또는 다변화를 꾀하는 일반기업에 대해, 기업당 2천500만 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차세대 예비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기회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사업 등 대규모 수소 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수소 전문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일반기업 또한 수소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거나 전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 수소 산업 육성 특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매년 추진 성과를 살피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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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쌀 적정 생산 대책사업 추진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쌀 적정 생산 대책사업을 통해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논콩·가루쌀 등 논 타작물로의 전환을 유도하여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화순군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168ha이다. 추진 중인 대책사업은 ▲전략 작물 직불제 지원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이다. 전략 작물 직불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 경작하는 농지에 대하여 면적은 0.1ha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단가는 하계작물의 경우 가루쌀·두류는 200만 원. 옥수수는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이다. 아울러 동계작물로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가루쌀·두류를 재배하면 100만 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전략 작물 직불제에서 제외된 식량작물, 녹비 작물 등을 지원하며 전략 작물 직불제를 포함하여 군비 사업으로 홑짓기(단작)의 경우 250만 원, 이모작의 경우 300만 원까지 보전해 준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2023년 벼를 재배한 논에 24년 타작물 재배를 계획하는 경우와 2023년 전략 작물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타작물 재배를 이어가는 필지에 대하여 공공비축미 추가배정을 성과급으로 제공한다. 두류의 경우 ha당 150포, 조사료의 경우 ha당 300포의 성과급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단, 가루쌀은 협약 품목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한다. 사업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이고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순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61-379-3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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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호치민에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장이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상설 판매장 사업은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으로 해외 동포는 물론 현지 한인마켓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며 “상설 판매장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전남도 농수산 수출액은 총 4천965만 달러로, 전년보다 24.4% 늘었다. 특히 글로벌 케이-푸드(K-Food) 인기와 함께 김 수출액이 2천267만 달러로 79.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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