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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단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대형 세탁기·건조기·다리미 등 설치… 하루 최대 1200벌 세탁 이용섭 시장 “노사민정 협력의 결실…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 광주광역시에 중소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光클리닝’이 문을 열었다.<사진> 광주광역시는 22일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승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광주경총, 노동단체 대표, 하남산단관리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표자 및 노동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산단은 30년이 넘은 노후 산단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 업체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다수 사업장이 자체 세탁시설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특히 이들 근로자의 작업복에는 유해물질이나 기름·분진이 묻어 있다는 이유로 고가의 세탁소에서는 아예 처리를 하지 않으려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앞서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노동자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건립을 약속했었다. 또 광주시는 하남산단 등 영세 중소사업장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광주혁신위원회의 정책 제안에 따라 2018년부터 실태조사, 간담회,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작업복 세탁소를 건립했다. 특히 세탁소 계획 수립과 운영단계에 노동계를 비롯해 경제계, 행정, 소상공인, 시민사회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지상 2층 223㎡ 규모로 세탁기 3대(35, 50, 100㎏)와 건조기 3대(각 100㎏), 프레스형 다리미, 수거 및 배송차량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1200벌의 작업복을 세탁·건조할 수 있다. 하남산단 및 주변 산단에 있는 중소 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500원, 동복과 특수복 10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세탁-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업체별 세탁 방문횟수 등은 수량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정기이용, 1회 이용, 당일결제, 월말정산 등 결제 및 정산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운영은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하고, 세탁 업무는 12명이 맡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작업복 세탁소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光클리닝’이 본격 운영되면 노동계의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2만7000여 명의 하남산단 노동자와 가족의 건강권 보장, 근로 편의 향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협력해 노동자 세탁소를 관내 모든 산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세탁소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노동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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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에 100억 투입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조성전남도, 아름다운 산단거리 조성 공모에 2연 연속 선정 근로자를 위한 커뮤니티와 휴게시설이 부족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문화, 복지, 편의 등 다양한 기능을 집적한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전라남도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 사업에 여수국가산단이 선정돼 2년 연속 선정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산단 근로자 2만 4천여 명의 수요를 직접 반영해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국비 35억 원을 포함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단 근로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작은 도서관과 다목적 회의실, 실내외 체육시설 등 복지 문화시설은 물론 청년창업, 기업홍보 및 교육 등 지원시설도 갖춘다. 특히 근로자의 오랜 바람인 작업복 세탁소를 설치, 유해 화학물질 등으로 가정이나 일반세탁소에서 세척이 어려운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다룰 장비와 배달 시스템도 구축한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여수산단에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돼 근로·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이라며 “산단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영암, 담양, 영광 소재 3개 산단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여수산단까지 사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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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료원 민‧관‧정 설립추진위원회 출범4월22일 의료계‧노동계‧학계 등 15명 구성 첫 회의... 의료원 설립 당위성 홍보 및 예타 면제 요구 의료원 설립 규모‧방향성 논의 등 자문 광주광역시가 감염병과 응급‧재난상황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중인 광주의료원 설립이 본격화됐다. 광주시는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신수정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영진 전 전남대학교병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의료계·노동계·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의료원 추진상황 보고, 추진위원회 임원 선출, 광주광역시의료원의 규모와 방향 등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의료원 설립과 관련한 각종 사항에 대한 자문과 더불어 정부 예타 면제 및 국비 확보 등을 위한 대외 협력 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의료원 규모, 부지, 진료과목 등에 대해 추진위가 논의한 내용을 의료원 설립과정과 시행 중인 타당성 용역 등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공론화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필수 공공의료 체계 구축 및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민관합동 토론회, 정부부처 방문, 타당성조사용역 착수 등을 통해 ‘광주광역시의료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의료원 설립은 ‘의료자원 공급측면’, ‘지역 공공의료체계 완결성’, ‘의료이용 격차해소 및 의료안전망 강화’, ‘예방적인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 네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궁극적으로 광주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설립추진위원회 논의와 타당성조사용역 등을 통해 의료원 부지, 규모, 사업비 등을 확정하고, 조속한 의료원 설립을 위해 오는 9월경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을 통해 재난상황이나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진료 연계성을 확립할 계획이다”며 “시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보다 나은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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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 확대 지정 반대’ 화순군 의견 수용산림청·전남도 소유지, 무등산국립공원 편입 계획 철회 환경부가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이하 변경안)에 대한 화순군(군수 구충곤)의 반대 의견을 대부분 수용했다. 이에 따라 애초 무등산국립공원 공원 편입 대상지에 포함됐던 만연산과 수만리 일대의 산림청과 전라남도 소유지 104.43㏊는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환경부는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화순군 동구리 만연산, 수만리 일대 국유림과 공유림 111.33㏊를 무등산국립공원에 추가 편입할 계획이었다. 최근 환경부는 화순 지역의 반대 의견을 반영해 편입 대상지를 대폭 축소했다. 애초 편입 대상지 111.33㏊ 중 산림청과 전라남도 소유지 104.43㏊는 제외하고 환경부 소유의 6.98㏊만 포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0일 이 같은 검토·수용 결과와 함께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화순군에 공식 회신했다. 화순군은 환경부의 무등산 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강력히 반대하며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에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었다. 화순군의회도 변경안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반대했다. 변경안 철회를 요구하는 군민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 군민 3200명의 반대 서명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전남 지역 시장․군수의 반대 서명을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 계속해서 변경안 철회를 요구해 관철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 임가, 군의회 등 지역 사회의 협력으로 변경안 철회 요구를 관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산림을 가꾸고 산림 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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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해외 직판으로 8개국 수출길 연다미국 온라인 쇼핑몰 ‘브링코’에 브랜드관 개설 전라남도가 운영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www.jnmall.kr)가 미국 온라인 쇼핑몰 브링코(www.bringko.com)와 제휴해 남도장터 브랜드관을 개설,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나선다. 브링코는 한국 상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플랫폼이다. 미국에 기반을 두고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영국, 프랑스, 베트남 등 8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빠른 배송 대행으로 농식품의 판매 비율이 높다. 역직구 판매는 해외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국내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외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직접 구매(직구)’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이번 제휴로 남도장터 상품을 브링코 플랫폼을 통해 원화가 아닌 달러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해외 이용자들이 해외 카드로 국적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남도장터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입점 기업들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최근 온라인 역직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역직구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5조 9천661억 원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3조 6천265억보다 64% 증가한 수치로 비대면 온라인 소비 패러다임이 해외 직접 판매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브링코 내 남도장터 브랜드관 개설로 해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전남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출 길이 열렸다”며 “전라남도 고향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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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시군 공모오는 30일까지 접수해 복지부 신청키로... 총 사업비 72억원 복지부, 센터 설립 우선 필요한 4개 시ㆍ도 대상 각 1개소씩 선정 예정 전라남도는 정부 국책사업인 권역별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사업 참여 시군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장애아동 공공 재활의료서비스 및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아동 재활치료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과제 하나로 전국적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원, 충북에 2개소를 선정했고, 올해는 미충족 의료수요, 지리적인 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센터 설립이 먼저 필요한 4개 시․도를 대상으로 각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참여 신청을 받아 2개 시군 이상 응모 시 선정위원회 평가 후 최고 점수를 얻은 시군을 선정, 보건복지부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사회 내 집중 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권역별 재활병원 설립 추진 등 장애인들이 몸소 체감할 시책을 추진해 왔다. 어린이 재활환자의 생애주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맞춰 연고지 내 지속적인 의료 제공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전남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총 사업비 72억원이다. 20병상 이상 규모로, 재활의학과를 비롯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열전기치료실 등을 갖춰 건립할 계획이다. 손선미 전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지난해 기준 재활치료가 필요한 전국 아동 약 29만 명 중 재활치료를 받는 아동은 1만 9천여 명으로 6.7%에 불과하다”며 “이에 지역 내 장애아동의 꿈인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건립해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권리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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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스파라거스 日 수출량 증가... 농가 고소득 기대화순군농기센터 “생산기반 확대, 품질 향상으로 수출 확대”... 브랜드 구축 나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와 국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일본 수출량을 확대해 판로를 개척,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5월까지 화순 아스파라거스 약 1.8t이 5차례에 걸쳐 일본에 수출된다.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17%가량 증가한 규모로 화순 아스파라거스의 우수성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화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길은 지난해 다시 열렸다. 처음 수출한 2011년 이후 실적이 없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가 협력해 문을 두드린 결과, 지난해부터 다시 수출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춘양면 주요 소득 작물로 아스파라거스를 선정, 재배 농가를 육성해 왔다. 11개 농가 4.9ha로 전남 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아스파라거스 브랜드 구축,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022년까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소득 작목 아스파라거스 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남도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아스파라거스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신규 비가림 시설을 지원하고 기존 비가림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온도 저감 시설, 관수 시스템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아스파라거스 수출 전략 모델 개발 협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2000만 원을 들여 굵은 직경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 기호에 맞춰 수출 규격품 생산 종합 생산기술을 실증 연구하고 있다. 수출 전략 모델 연구, 품질 향상 추진... 판로 개척 기대 이와 함께 한경대학교와 함께 수출 품질 향상을 위한 글로벌 GAP 인증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GAP은 유럽 등 160개 국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인증제도로, 재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인증을 받으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다. 양태정 화순아스파라거스 영농조합법인 회장은 “시설하우스의 정밀 환경관리를 통해 고품질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고 있다”며 “수출 선호 규격은 내수 시장에서 선호도가 낮은 굵은 아스파라거스(40g 이상/1개)로 수출시장과 내수 시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 아스파라거스는 국내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고소득 작물로 판로가 넓어지고 있다”며 “수출 확대로 국내 출하 성수기(4~5월)의 내수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다각화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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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장애인체육회, 탁구대 등 스포츠용기구 전달4월21일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ㆍ지체장애인광주북구지회에 전달 광주 북구장애인체육회(회장 문인)는 21일 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서 ‘스포츠휠체어 및 스포츠용기구’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기획재정부의 ‘국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스포츠휠체어 보급사업’으로 생활체육에 실제로 참여하는 국민의 직접적인 제안이 반영되어 지난해부터 첫 추진된 사업이다.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체육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서, 휠체어농구·탁구·배드민턴 등 휠체어사용이 필요한 장애인의 체육 활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용품이다. 그러나 종목에 따라 500∼600만원 하는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당사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시설조차 자체적으로 스포츠 휠체어를 구입하기에 높은 단가가 부담이 되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종훈)와 지체장애인광주북구지회(지회장 김선엽)에 스포츠휠체어 3대, 탁구로봇 1대, 탁구대 2대 등을 전달했다. 이번 용기구 전달을 통해 언제든지 쉽게 장애인체육활동을 할수 있어 장애인생활체육 기초환경조성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한상득 상임부회장은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체육의 필수요소이나 그동안 비용 문제로 장애인들이 이를 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관내 장애인단체에도 스포츠 휠체어가 보급 되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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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핀수영부, 전국학생선수권서 종합우승 '영예'3학년 홍수진 2관왕 포함 금3ㆍ은2ㆍ동1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 광주체육중(교장 김제안) 핀수영부가 제29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1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여자 중학부 표면 100m 및 200m 경기에서 3학년 홍수진 학생이 2관왕을 차지했으며, 2학년 이지수 학생은 표면 50m에서 금메달을, 짝핀 1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2학년 이유정 학생은 표면 5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표면 1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광주체육중 핀수영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체육중 핀수영부 김지은 감독은 “핀수영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체육중 김제안 교장은 “'코로나19'로 운동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핀수영부 학생들이 노력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노력은 정직하고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해 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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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미술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응원 챌린지 동참5.18 광주민주항쟁의 뜨거운 기운이 미얀마 하늘에 가득하길...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회장 이진행))는 미얀마 민주주의회복을 위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에 항의하며 민주주의를 외치는 민중에게 명분 없는 총부리를 겨누는 무차별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 이 챌린지는 쿠데타 불복 유혈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 노력과, 자유-선거-민주주의를 의미하는 세손가락 경례를 지지하기 위해 진행하는 응원 챌린지다. 이진행 회장은 “군부의 폭압에 맞서고 있는 민중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더 이상의 희생 없이 모든 것이 평화적으로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5월이 미얀마 모든 국민의 바람처럼 아름답고 찬란한 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 ‘Everything will be OK’”라고 말했다.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진건 회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이진행 회장은 다음 주자로 최흥규 (사)광주사랑복지회 회장, 이정철 북구의회 의원, 하주아 남구의회 의원, 정상 기아자동차 적십자봉사회 회장을 지명했다.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는... 광주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영역 확대를 위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장애인미술지망생들의 진로개척과 창작을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함께 연구 개발하는 장애인미술협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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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공연 '이산저산 꽃이 피니'오는 24일(토)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 모집... 무료 관람 진도군 임회면 소재 국립남도국악원은 이번 주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에서 '이산저산 꽃이 피니'라는 주제로 꿈틀거리는 사랑의 마음을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오는 24일(토) 토요상설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오후 4시10분)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오후 4시20분분)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42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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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순 잇는 철도망 등 광주ㆍ전남 ‘초광역협력사업’ 공동 발굴3대 분야 TF 구성... 대선 공약에 광주ㆍ전남 상생과제로 반영 추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호남의 미래 발전을 이끌 대형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양 시‧도는 지난 1월부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생활권을 형성해온 호남권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 방향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시‧도간 경계를 초월하는 대형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부산‧울산‧경남, 충청권 등 타지역 사례를 분석하는 등 초광역 협력사업을 구상해 왔다. 부울경, 충청권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사업 본격 발굴을 위해 양 시도는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생활‧안전‧SOC 분야, 관광‧문화 분야, 산업‧농업‧환경 분야 등 3개 분과로 구성, 시·도 각 13개 부서와 총 11개 출연기관이 참여하며 광주전남연구원은 간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 정책에 발맞춰 초광역 교통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하는 탄소중립, 지역 관광 및 남도 문화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의 AI와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은 국내외 초광역 협력사업을 분석하고 분야별 추진전략과 함께 중장기적 메가시티 전략을 구상하게 된다. 본격 발굴에 앞서 최근 분야별 시‧도 실무부서와 광주전남연구원은 1차 회의를 갖고 양 시·도의 중점사업과 초광역 협력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태스크포스를 통해 발굴된 초광역 협력사업은 내년 치러 질 제20대 대선 공약에 전남·광주 상생과제로 반영해 실행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역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구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아이디어도 수렴한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호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만의 강점에 기반을 둔 지역주도 성장전략이 필요하다”며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광주와 협력해 지역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대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월 전남·전북·광주·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 공동체를 구성을 위한 ‘호남 RE300 구축사업’ 사전용역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시·도간의 광역교통망인 나주~광주, 화순~광주를 잇는 ‘남도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올해 국토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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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육상 강다슬 여자 100m 금메달4월20일 경북 예천운동장서 열린 전국실업대회서 11초87로 1위 조선대 멀리뛰기서 김명하(7m70)ㆍ이건우(7m31) 나란히 1ㆍ2위 입상 광주시청 강다슬이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시청 입단 3년차인 강다슬은 20일 경북 예천운동장에서 벌어진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1초87로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위와 3위는 이민정(11초98ㆍ시흥시청)과 서지현(12초18ㆍ진천군청). 조선대도 이날 같은 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5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 멀리뚜기 남대부 결승에서 김명하가 7m70을 뛰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이건우는 7m31을 기록해 음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광주시청 강다슬은 21일 여자부 200m와 400mR에서 2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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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20일 DJ센터서 시 최초 행사 주최… 장애인의 날 제정 취지 되새기고 관심도 부각 강경식 장애인정책연대 상임대표 '국민포장' 받아... 장애인 복지발전 이바지한 공로 장애인 밴드, 미술작가 퍼포먼스 시연 등 장애인들 직접 참여 비대면 시대 맞아 420스마트홍보단 출범…정보 소외계층 제로화 이용섭 시장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센터 등 맞춤형 복지인프라 확충” 광주광역시와 광주장애인총연합회는 2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의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는 슬로건에 따라 광주시는 그동안 민간에서 주도하던 행사를 장애인의 날 제정 취지를 되새기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주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시의원, 장애인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시장 격려사, 420 스마트홍보단 발대식,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 퍼포먼스는 진이랑, 최진국, 전남도의원을 지낸 박철홍 3인의 장애인 가수의 식전공연과 김정안 피아니스트 반주에 맞춘 장애인미술협회 작가 4명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25명, 공로패 3명, 감사패 3명, 위촉패 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 이외에도 강경식 장애인정책연대 상임대표는 장애가 심한 지체장애 당사자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행복한 무장애 도시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장애인 복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제41회 장애인의 날 국민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변화에 따라 ‘420스마트홍보단’이 본격 출범했다. 홍보단은 시 관계자와 장애인 단체·시설 종사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 사람의 시민이 없도록 장애인 정책, 단체·시설 활동,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시간 공유하면서 쌍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진건 (사)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는 하나의 세상, 장애로 인한 차별이 없는 사회, 인권과 평등이 숨 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총연합회가 앞장서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전국 최초로 365일 24시간 1대 1 돌봄지원이 가능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센터가 문을 열고 장애인회관, 수련시설, 복지관 등 맞춤형 복지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장애가 여러분의 행복한 삶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따뜻하고 평등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에 등록돼 있는 장애인은 지난달 말 기준 6만9861명으로 광주시 총인구(144만5473명) 대비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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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에 김태봉 교수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변호사, 인권전문가로 정평 위원장 포함 위원 7명 인선 마무리... 여성위원 2명 교수·변호사·시민단체·언론인·전직 경찰 등 고루 포진 광주광역시는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에 김태봉(66세)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하는 등 위원 인선을 마쳤다. 김태봉 교수는 육군고등군사법원 군판사 출신으로 변호사 개업 후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광주YMCA 시민권익변호인단 창설 초대 단장 ▲광주YMCA 이사장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두루 역임해 지역 이해도가 높고 ‘전문성, 중립성’이 확보된 적임자라는 평가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영팔 KBC광주방송 보도국장(국가경찰위원회 추천) ▲신광식 변호사(시 교육감 추천) ▲오재일 전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 오윤수 전 광주경찰청 보안과장(시의회 추천) ▲송지현 변호사 겸 여성의전화 대표, 문기전 광주YMCA 사무총장(위원추천위원회 추천) 등 6명이 추천됐다. 시장이 지명하는 위원장은 정무직 2급으로, 상임위원은 위원회의 제청을 통해 정무직 3급으로 임용되며 상근직으로 근무한다.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1국 2과 6팀 총 28명(경찰파견 11명 포함)으로 구성되며 사무공간은 시청 12층에 마련됐다. 광주시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지명‧추천된 총 7명에 대해 각종 자격 및 결격 조회 등 검증을 끝내고 다음달 10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자치경찰제가 합의제 독립기관으로 설치되는 만큼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인선은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 양성 균형, 인권전문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치안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 삶의 현장에서 자치경찰 기능이 적시에 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사무에 대해 광주경찰청장을 지휘 감독하게 되며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는 4월 제297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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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각장애인 단체 헌혈 돋보이네... "어려울 땐 도와야죠"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20일 오후 장애인의 날 맞아 헌혈 운동 동참 "어려울 땐 서로 도와야죠." 광주지역 시각장애인들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단체 헌혈운동에 나섰다. <사진>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삼기)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생명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단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회원과 직원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앞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버스에서 헌혈 운동이 진행됐으며, 이번 헌혈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단체헌혈이다.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헌혈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를 접한 뒤 "소중한 생명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며, 우리에게도 헌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늘 주어진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었다. 특히 혈액 부족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참사랑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는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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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한인 100년의 발자취 ‘역사 사진전’전남여고, 20~22일까지 3일 동안 교내 역사관... 사진 40여점 선봬 전남여고(교장 박익수) 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교내 역사관에서 ‘쿠바 한인 100년의 발자취 및 전남여고 100년을 향한 발자취’를 주제로 ‘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2021년은 쿠바 땅에 한인들이 살게 된 지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쿠바 한인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등에 독립운동 자금을 보냈고, 광주학생독립운동 소식에 광주에도 자금을 보내는 등 헌신적인 독립운동을 펼친 바 있다. 전남여고 100년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역사 사진전’은 쿠바 한인 100년의 발자취 속에 깃든 한인 및 선배들의 역사를 발견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여고 역사 동아리, 학생자치회, 총동창회 등이 이번 사진전을 주관해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다. 전남여고는 전남대 평화통일외교센터에서 제공받은 사진 40여점과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주도했던 전남여고 학생들의 활동사진을 이번 ‘역사 사진전’에서 선보이고 있다. 전남대 평화통일외교센터로부터 받은 사진에는 독립운동가 임천택 선생을 중심으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우리 민족이 쿠바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 및 조국의 독립과 한국인의 문화와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흔적들이 담겨 있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학생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한 선배들의 희생과 노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여고 박익수 교장은 "이번 ‘역사 사진전’은 학생들에게 있어 자랑스러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전남여고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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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 산림바이오 거점사업 순조산림자원연구소에 비즈니스센터․종자양묘기술센터 등 조성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 산림바이오 산업의 기반이 될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은 전남지역의 유망한 향토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바이오 신소재 산업화 연구를 통해 임업인에게 산업화 원료 물질 공급 등 새로운 산림소득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산림자원연구소 내에 산림비지니스센터, 종자양묘기술센터, 스마트온실을 건립하고, 해남 일대에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시작해 올해 3월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연내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건물은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에너지 목조건축물로 산림자원연구소를 상징하는 가로수 메타세쿼이아와 도화(道花)인 동백을 형상화했다.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넓은 광장으로 구성됐다. 산림비지니스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천725㎡로 건립되는 천연물 화학분석실과 소규모 임산물 가공실, 임업인과 소통할 수 있는 귀산촌상담실과 회의실, 바이오기업 임대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종자양묘기술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23㎡로 품종 개량실과 대량증식 시설을 배치하고, 스마트온실은 자동화 묘목생산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생산단지는 산업화를 위한 안정적 천연물질 공급원으로 조성된다. 김재광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의 속도에 맞춰 전남 산림의 미래 발판을 마련하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추후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임업소득 향상뿐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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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 문 열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광주시, 19일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2022년까지 총 27곳 개소 예정 이용섭 시장 “공적돌봄 시스템·서비스 확대 시행” 지역중심의 초등학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 다함께돌봄센터(양산사랑으로)’가 19일 북구 양산택지소로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관리동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용섭 시장, 장휘국 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조호권 광주사회서비스원장, 김준석 입주자대표회장, 김기중 본촌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 시장 등 참석자들은 캔버스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센터 곳곳에 게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3월 연제동에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이번 ‘양산사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5호점이다. 양산사랑으로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리적으로 아이들의 집과 가까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운영시간도 학교 돌봄교실보다 2시간 더 연장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돌봄센터에 이어 2022년까지 총 27곳을 개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 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진 및 다함께돌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임원진은 돌봄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종사자처우개선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지원대책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광주시는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공적돌봄 시스템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내 집처럼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면서 마음껏 공부하고 뛰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티 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여성‧보육 특별주간’을 잠정 연기하고, 확산세가 꺾이는 대로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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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9일부터 전화 친절도 조사본청, 직속기관ㆍ사업본부, 사업소, 의회사무처 등 2천800여명 대상 ‘도민 감동 민원행정서비스 구현’ 차원 전라남도는 ‘도민 감동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본청, 직속기관ㆍ사업본부, 사업소, 의회사무처, 경제자유구역청 등 2천8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무원의 민원행정서비스와 친절도 수준을 도민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조사해 행정서비스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민원인 응대 수준을 정확히 측정해 보다 친절하고 질 높은 도민 감동 민원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전화친절도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민원인을 가장한 조사요원에 의한 공무원의 전화응대 수신의 신속성, 응대‧경청 태도, 응대의 적극성 등 민원서비스 분야의 전반적 친절도 조사항목을 평가한다. 전남도는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부서에 표창장 및 시상금을 지급하고, 부진 부서는 녹취록을 근거로 친절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반기 조사 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응대 요령 등 친절교육을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보다 높아진 도민의 민원행정 눈높이에서 전화친절도 조사를 통해 취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직원 친절교육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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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보건소, ‘치매안심 가맹점’ 연중 모집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극복 위해 노력하는 기관 양성 화순군보건소(소장 김인아)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촘촘한 치매 안정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 가맹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치매안심 가맹점 전 구성원은 치매인식 개선교육(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자원봉사, 지역 사회 치매극복 캠페인,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치매 극복 활동을 펼친다. 화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치매안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치매안심 가맹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화순군치매안심센터에 제출하면, 가맹점 지정 요건 충족 여부 등 서류 심사 후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화순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현판을 전달하고 치매 극복 리플릿 등 홍보물을 상시 비치하는 등 치매 어르신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보건소 치매정신팀(☎061-379-5316, 5399)이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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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고 축구 춘계연맹전 우승!결승전서 울산현대고 5-0 제압... 여중부 광양중은 준우승 MVP 김가연ㆍ이진주와 정다빈 공동 득점왕ㆍ김수린 GK상 권영인 감독과 이슬기ㆍ정봉삼 코치 최우수 지도자상 영예 광양여고(교장 송우근)가 2021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정상에 올랐다. 광영중학교도 여중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전남 여자축구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광양여고는 지난 8일부터 강원도 화천에서 개최된 화천 2021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결승에서 강호 울산현대고를 5-0으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포항여전고를 3-2로 꺾고 결승에 오른 광양여고는 결승에서 여자축구의 명가 울산현대고에 이진주의 멀티골과 김가연, 정다빈, 상대의 자책골까지 더해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우승이 없었던 광양여고는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해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언니들의 우승과 함께 동생들도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광양여고는 결승에서 2골을 폭발시킨 김가연이 여고부 최우수선수상을, 대회 중 6골을 넣은 이진주와 정다빈이 공동 득점왕, 김수린이 GK상을 수상했으며 권영인 감독과 이슬기, 정봉삼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영중학교는 진혜린이 여중부 우수선수상, 이하늘이 수비상을, 박태원 감독과 조주빈, 최아영 코치가 각각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광양여고와 광영중학교의 우수성적 거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초등-중등-고등-대학으로 이어지는 연계육성 체제가 잘 확립된 전남 여자축구가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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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햇차(우전차) 곡우 앞두고 수확 한창보성 회천면 영천리 소재 다원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소재 다원에서 요즘 햇차(우전차) 수확이 한창이다.<사진> 본격적인 차 수확 시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보성군 자원봉사단체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관내 다원에서 찻잎 따기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인 곡우에 딴 차는 맛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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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화순전우회, 동구리 호수공원 수중정화 활동기상귀 전우 등 회원 50여명 참여... 수중과 수변 쓰레기 약 2톤 수거 문형선 화순지회장ㆍ서금용 전남연합회장 '솔선수범' (사)해병대전우회 화순지회(회장 문형선)는 18일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해병 화순전우회 정화활동에는 화순읍주민센터 기상귀 전우 등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무등산 남쪽 자락에 있는 동구리 호수공원은 경관이 수려하고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주민은 물론 인근 광주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해병대 화순전우회원들은 이날 잠수 장비와 보트 등을 이용해 봄비로 호수에 유입된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침수된 채 미관을 해치는 고목들도 제거했다. 정화 활동에는 화순군청 관계자들도 함께 했으며, 수중과 수변의 쓰레기 약 2톤을 제거했다. 문형선 화순지회장과 서금용 전남연합회장도 잠수복을 입고 입수하며 솔선수범을 보였다. 봉사 활동을 지켜 본 한 시민은 “지역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려는 해병 화순전우회의 해병대 정신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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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식품, 미국 온라인시장서 인기‘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개설 9개월 만에 10번째 선적 총 210만 달러 전라남도가 미국 온라인시장인 아마존에 개설한 전남 브랜드관이 9개월 만에 10번째 수출 선적을 하는 등 한식(K-FOOD) 전문매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남도는 광주 aT 비축기지에서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에 입점할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선적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물량은 14개 기업 29개 제품, 17만 5천 달러 상당이다. 이는 올해 4번째이자 통산 10번째로 총 21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미국 온라인 식품시장에서 전남 브랜드관이 K-FOOD 전문매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전남 브랜드관에선 지역 대표 수산물인 김과 전복, 해조류, 해산물 스낵과 함께 농산물 가공식품인 고추장, 유기농 표고, 매실・배・유자주스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의 매실즙과 매일식품(주) 고추장, 완도세계로수산의 모듬해초, 정남진장흥매생이(주)의 건조매생이 제품은 모두 팔려 이번에 추가로 선적했다. 서진도농협의 울금분말, 농업회사법인 구례삼촌의 건나물, ㈜남도농산의 자몽콤부차 등 5개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제품의 시장성과 경쟁력 검토를 거쳐 새로 입점했다. 현지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브랜드관 입점기업인 (유)완도세계로수산의 김민숙 대표는 “모듬해초 샐러드 제품이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다른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 입점을 통한 직접적인 매출도 늘었지만, 아마존 입점을 확인한 제3국 바이어로부터 많은 수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미국의 까다로운 통관조건과 아마존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식품이 판매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마케팅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도내 기업이 아마존이 제시하는 식품 수출과 판매기준을 충족한다면, 미국은 물론 제3국에 수출할 기회는 더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영세 농수산식품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마존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1년 이상 상온 유통이 가능한 농수산식품 제조기업 중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입점 기업 현장 방문, 미국 현지 운영사의 시장성․경쟁력 검토 등을 거쳐 입점이 확정되면 약 4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치게 된다. 입점 기업은 초기 마케팅 비용의 50%와 함께 영양성분 분석, 입점용 이미지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물류비 등을 지원받는다. 입점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농수산수출팀(061-286-2461)이나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마케팅지원팀(061-288-3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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