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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목표달성 힘들듯

기사입력 2005.10.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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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2만8천점·전남 3만6천점으로 목표 하향 조정

    광주체고 펜싱에뻬 金·최준상 승마 마장마술 4연패
    광주시청 육상 1천600m 계주 金 대회 2연패 달성

    폐막 이틀을 앞둔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와 전남이 나란히 목표를 하향조정했다.

    광주는 2천여점을 하향조정 2만8천여점으로, 전남은 3만6천여점으로 각각 점수를 내려 잡았다.
     
    광주는 18일 오전 조선대 핸드볼이 동메달을 확보하고 4강에 오르는 등 기대이상의 성적으로 금6, 은2, 동11개를 추가해 총 금32, 은19, 동41개를 확보했다.

    전남은 수영에서 국가대표 한규철이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이날 금10, 은6, 동9개를 보태 총 금44, 은30, 동 47개를 따냈다.

    광주는 승마 마장마술에서 최준상(삼성승마단)이 4연패를, 광주시청은 육상 1,600m 계주(김재다ㆍ허광섭ㆍ이사준ㆍ이광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광주는 특히 펜싱 남녀고등부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체고가 남고부 펜싱 에뻬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 구교동(서구청)은 남자일반 에뻬 개인전서 은메달을, 전남공고는 남고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전남여고는 여고부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여자일반 에뻬 개인전에서도 김미정(서구청)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선전을 거듭했다.

    전남은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한규철의 대회 2관왕을 비롯해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일궈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광주·전남에 첫 한국 신기록을 안긴 한규철을 비롯 대불대 김현주가 전날 여자 일반부 자유형 100m 우승에 이어 이날 자유형 200m에서도 2분02초83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의 꽃’인 마라톤에서는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임진수가 2분21초49로 결승테이프를 끊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사이클 남자일반부 40㎞ 포인트 레이스에서는 강진군청 주현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은 투기종목인 씨름과 태권도에서도 선전했다. 씨름에서 일반부 용사급에 출전한 여수시청 김종남과 장사급 백성욱이 금메달을 챙겼으며, 태권도에서는 여자 일반부에서 오정아가 여고부 월터급에서는 김미아(전남체고)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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