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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오늘 개막

기사입력 200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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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4개국 530여명의 디자이너와 1274점의 첨단 디자인 제품전시

    200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18일 개막한다.

    '삶을 비추는 디자인(Light into Life)'을 주제로 열리는 광주디자인 비엔날레는 이날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시청 청사 등지에서 오는 11월3일까지 17일 동안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동채 문광부 장관, 박광태 광주시장, 김태홍 지병문 최인기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알레산드로 멘디니(이태리)와 피터 젝씨(독일) 등 국내외 디자인·문화계 인사 등 1200명이 참석한다.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종합 국제 전시행사는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이다.

    이 행사에는 세계 34개국에서 530여명의 디자이너와 177개 기업에서 출품한 1274점의 첨단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특별전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디자인적 시각으로 재조명한 '한국의 디자인:산업, 문화, 역사', 디자인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기념 조형물 '미래도시 광주: 기원'이 선보인다.

    또 여행을 테마로 광주의 정체성을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광주의 디자인'전 등이 펼쳐진다.

    지난 20세기 세계디자인사에서 휴머니즘에 바탕을 두고 디자인 문화를 이끌어온 미국의 레이 임즈 부부(명예의 전당 수상자)를 선정,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전인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도 주목을 끈다.

    이밖에 젊은 디자이너들이 펼치는 '뉴웨이브 인 디자인'전과 (김대중컨벤션센터)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전과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광주시청) 등의 특별전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컨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등 국제학술행사도 개최된다.

    이순종 광주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미래의 디자인 가치를 탐색, 조망하고 21세기를 이끌 새로운 디자인가치들을 제시해 광주를 미래 디자인의 발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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