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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문화광장에 야외음악당 건립

기사입력 2005.10.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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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장르 공연 가능… 총 사업비 20억 투입 내년 5월 완공 목표

    광주시청 문화광장 내에 야외음악당이 들어선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중심도시로서 공연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예술을 향유하고 문화적 역량을 성숙시키기 위해 시청 문화광장 내에 야외음악당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연·스포츠 와 레저문화가 어우러질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에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음악당을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해오면서 국비 추가 지원을 지속으로 건의해왔으나 국비지원이 10억으로 한정됨에 따라 시 재정상 부득이하게 건립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으며 부지 매입비등 시비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부지로 이용하기로 하고 5개 후보지중 접근성과 이용성,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시청 문화광장에 건립키로 했다.

    문화광장 2천평 부지내에 건립되는 음악당은 무대면적 100평, 부대면적 100여평 규모이며, 이동식 객석 2천석 규모로 무대상부는 막구조의 지붕형태로 계획되며 음향·조명 시설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으로서 총 사업비는 20억(국비10억, 시비10억)이 투입된다.

    광주시관계자는 “시청 문화광장에서 지난해 3월 신청사입주이후 지금까지 29회 81일간의 각종 축제·공연등 행사가 개최되는등이용율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음악당건립으로 행사때마다 가설 무대 설치 및 철거를 반복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됨으로써 예산등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시청사가 2004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건축물인 만큼 건축 균형미등이 손상되지 않도록 디자인성을 최우선과제로 설계하여 금년말에 착공, 내년 5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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