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이병노)은 지난달 29일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어쿠스틱 인 해동 하반기 2회차 포맨스 피아노(4Men’s Piano)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어쿠스틱 인 해동 2회차 무대를 빛낸 포맨스 피아노는 국내 최정상 피아니스트 4인(민경인, 고희안, 오영준, 김가온)으로 구성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건반 위 황금 손가락”이라고 불리는 재즈 피아노 그룹이다. ...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가장 원초적인 아름다움, 전통예술의 가치를 탐하다’란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4시 전남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2024년 정기공연 ‘本(본) : 가치를 탐하다’로 관객을 맞는다. 정기공연 ‘본 : 가치를 탐하다’는 ‘우리 고유 민속음악의 본질은 무엇인가’란 전남도립국악단의 사명적 질문을 품고, 오랜 시간 보다 섬세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인 가무악희(歌舞樂戱) 작품들을 총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기존의 원형 마당에서 이뤄지던 풍물판을 변형해 새로운 판굿 놀이로 재탄생...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19일 오후 3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지호 화백 특별 기획전 오픈식에 참석했다. 화순 동복 출신 오지호(吳之湖, 1905~1982) 화백은 '한국적 인상주의' 화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불세출의 화가로 통한다. 특히 한국의 자연과 풍토를 주제로 “빛에 의해 약동하는 생명”을 표현하고자 인상주의 기법을 도입해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한 한국 서양화단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맑고 밝은 색채와 빛을 통해 드러나는 자연의 생명력을 강조하며, 한국의 자연주의와 서구 인상주의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지호와 인상주의 :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전을 15일부터 25년 3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2025년 오지호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기획으로 마련되어 오지호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회화작품 100여 점, 아카이브 100여점, 오지호의 데드 마스크와 생전에 사용하던 유품(이젤과 팔레트, 작업복 등)이 전시된다. 더불어 인상주의의 시대적 의미와 현대적 의의를 제고하기 위하여 오지호, 김홍식, 김용준의 동경예술대학 졸업작품(초상화 등)과 일본동경예술대학교 교수이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유족의 협조로 다양한 시대의 작품뿐만 아니라 유품, 사진, 영상, 자료보관소(아카이브) 자료 등을 활용, 시대별 및 주제별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일생을 입체적으로 재조명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주제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특별전시는 고흥아트센터에서, 연계 전시는 남포미술관에서 열리게 된...
김근태재단(이사장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광주광역시청 무등홀에서 회원들과 광주·전남 지역인사를 초청하여 11월 2일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 최규석) 특별상영회를 갖는다.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1일, 간토대지진 직후의 혼란과 공포 속에, 일본 정부가 무고한 조선인을 무참하게 대학살을 자행한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간토대학살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무려 101년 동안. 한 세기를 넘은 일본정부의 부정 속에, 백년이 넘도록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윤재갑 그라운드 서울 디렉터를 선정, 7일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문화재단 이사장인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재갑 총감독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중국미술사를, 인도 타고르대학에서 인도미술사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2005년 아라리오 갤러리 총괄디렉터,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2012년부터 중국 상하이 하우아트뮤지엄 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많은 국제행사 ...
전라남도는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남도미술대전 60주년을 기념하는 ‘전남 미술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윤명희 전남도의원, 예술단체, 소록도 해록예술회,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미술의 역사와 미래를 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행사에선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과 광양시립소년소녀어린이국악단의 공연에 이어...
역사가 깃든 양림동에서 근대의상을 입고, 양림골목비엔날레를 감상하며 곳곳의 미스터리 사건의 단서를 찾는 참가형 프로그램 ‘미스터리 피크닉-미광무도회(이하 미광무도회)’ 에 함께 할 시민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미광무도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광의상실에서 시작해 호랑가시언덕, 우일선 선교사사택 앞마당 그리고 양림골목비엔날레 전시 관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광무도회’는 양림골목비엔날레(9월4일~11월10일)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광주문화재단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에 참가하고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전야제가 지난 1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려 24일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전야제에는 공영민 군수와 류제동 군의회 의장, 명창환 전남도행정부지사, 박선준 전남도의원, 임재주 국가유산진흥원 본부장, 고흥군 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군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전...
▲'진달래와 자전거' 한현진 作 해남군은 3일부터 29일까지 한현진 작가의 '못 그리고 꽃' 전시회를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갖는다. 한현진 작가는 ‘못으로 그린 그림’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못 그림은 우선 목재에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후 못을 이용해 입체감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여러 가지 못과 아연, 동판, 구리선, 연철사 등도 표현에 따라 사용하는데 못을 깊거나 낮게 또는 휘어지거나 겹치게 하는 방법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살리고 있다. 못으로 그린...
보성아트홀 특별전시회(8월30~9월11까지)가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군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일환인 민화반 교육 수료 전시회이다. 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 보성아트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민화반 교육 수료생 32명이 틈틈히 그린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민화에 대한 취미 수업 수요가 많아서 민화 강사(이화영ㆍ문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