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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다 전국체전 400m 'V10 달성'

기사입력 2005.10.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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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년 광주체고 1년시절 첫 우승 이후 10번째 정상
    지난해 軍 훈련소 입소로 10연패는 불발

    빛고을 광주 육상의 기린아 김재다(광주광역시 소방본부)가 전국체전 육상 남자 400m에서 'V10'을 달성해 화제다.

    김재다는 1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6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일반부 400m 결승서 47초86으로 2위 손유명(상무·48초77)과 3위 이상준(광주시청·48초81)을 따돌리고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재다는 지난 95년 광주체고 1년 때 전국체전 첫 금메달 이후 11년 만인 울산체전 400m에서 10번째 금메달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고교 1년 시절 전국체전 기록은 48초68.

    11년 만에 달성한 10번째 정상 기록과의 차이는 1초18.

    아무튼 지난해 충북체전에선 군 문제로 훈련소에 입소하는 바람에 전국체전 10연패를 달성치 못하다 한 해 거른 올해 기어코 1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김재다.

    광주육련 심재용 전무이사는 "(김)재다의 기량으로 볼 때 2007년 광주체전까지 1위 자리 고수는 확실해 V12 달성후 현역서 물러나 공식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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