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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동 구 광주시청사 매각돼

기사입력 2005.10.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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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평가액인 166억 원보다 낮은 금액에 서울 전기사업자에 팔려

    광주 동구 계림동 구 시청사가 매각됐다.

    27일 금호산업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께 구 시청사 부지(3570평)가 서울에서 전기사업을 하고 있는 A씨에게 팔렸다.

    매각 가격은 청사 감정평가액인 166억 원보다 낮은 가격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구 시청사 부지를 어떤 용도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야기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위치가 너무 좋아 아파트. 유통시설. 주상복합 빌딩 등이 들어설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A씨와 지난 8월 계약을 체결했다"며 "11월 잔금 지불이 끝나면 매각절차는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청사 이전으로 극심한 불황에 시름하던 주변 상인들은 '새 건물이 들어서면 인근 상권에 다소나마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적극 환영하는 입장이다.

    한편 구 청사 부지는 지난해 9월 광주시가 신 청사 시공사인 금호산업 등 8개 건설사로 구성된 금호건설컨소시엄에 공사비용 일부로 대물변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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