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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봉선동, E마트 신축 조건부 가결사업추진 본격화할 듯 … 주변 상인들 반발 예상 광주 남구 봉선2택지개발지구(석산공원)에 들어설 E마트 신축건이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교통영향심의위원회는 19일 오후 광주시청 세미나실에서 제9차 심의위를 열고 봉선동 E마트 신축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심의위원회는 이마트 서쪽 건축면을 도로에서 3m 가량 뒤로 물리고, 진ㆍ출입구의 회전반경 확대 등 추가 안전대책을 강구할 것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또 남구청과 협의를 거쳐 마트 주변에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폐쇄회로 TV를 설치할 것과 마트 진입부에 고정식 차로 분리대를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신세계는 광주 남구가 지난 5월26일 실시한 용지분양 입찰에서 이 부지 2787평을 2백24억3000여만원에 낙찰받았다. E마트는 지하 1층 지상 7층, 건축연면적 1만1300평 규모로 신축된다. 하지만 이마트 신축이 본격화함에 따라 상권위축이 우려된다며 그동안 대형 할인점 입점을 반대해왔던 주변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심의위는 이와 함께 광주동부교육청 청사증축과 북구 용두동 거남아파트 신축건을 각각 조건부 가결하는 한편, 운암아파트 1단지 재건축 교통개선대책 변경신고를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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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광주시 지역 정책간담회한화갑 대표ㆍ이낙연ㆍ최인기ㆍ손봉숙ㆍ김효석 의원 등 참석19일 오전 9시 시청 3층 상황실 민주당과 광주시가 지역현안을 놓고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광주시는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비롯 당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민주당과의 지역 정책간담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정책 간담회에는 한화갑 대표, 이낙연, 최인기, 손봉숙, 김효석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정책간담회에서 광주와 전남 2개 지자체가 공동혁신도시를 조성하는 점을 감안, 정부지원이 2배 이상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의원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국회계류 중인 광주문화중심도시 특별법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문화산업복합단지 조성에도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민주화 운동 기념관 광주 유치 ▲광주공항 개항공항 지정 ▲디지털 가전산업 육성 ▲광주과기원 학부설치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다. 시 관계자는 "의원들과 시정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류와 함께 폭넓게 현안을 논의, 협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갑 민주당 대표 등 당지도부는 이날 오후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대회 및 유종필 시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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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치대축제 '먹칠'시, 체불 사실도 몰라 … '늑장 대처' 행사 관리ㆍ감독 허점 광주 김치대축제 대행사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인건비 지급을 20여일간 미루다 뒤늦게 집행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 김치대축제의 대행업체로 S업체를 선정, 행사를 치렀으나 이 업체가 자원봉사자 35명에 대한 인건비 16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시는 자원봉사자 인건비 체불을 모르고 있다가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이 제기되자 늑장 대처에 나서는 등 행사 관리ㆍ감독에 허점을 드러냈다. 이같은 사실은 자원봉사자 허모씨가 지난 12일 광주시청 게시판에 '도대체 김치대축제 봉사자 임금은 언제주나요'라는 민원성 글을 올리면서 밝혀졌다. 허씨는 "(김치 축제에서)힘들어도 함께 일하는 사람과 보람을 찾아가면서 끝까지 일했는데 자원봉사자 수십명에 대한 임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시는 이 업체에게 자원봉사자들의 인건비 지급을 독촉, 이들 35명에 대한 인건비 165만원을 이날까지 전액 지급완료했다. 이 업체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행사가 끝난 뒤 일주일 내에 인건비를 지급키로 했으나 경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 업체에게 행사 대행비 5억4000만원 가운데 3억원을 이미 집행했지만, 나머지 2억4000만원은 정산절차를 거쳐 지급할 방침이다"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조치는 이뤄졌으나 행사과정에서 나머지 지급되지 않은 부분이 드러날 경우 행사비 2억4000만원에서 선지급 조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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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전 대비 경기력향상비 18억 배정9일 오전 시의회 예결위 통과 … 선수명단에 수년전 은퇴한 선수도 "경기력 향상 지원계획(안) 철저한 검증절차 있어야" 목소리 2007년 광주 전국체전에 대비한 내년 시체육예산이 18억원 증액됐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2006년도 광주시 예산에 대한 심의에서 관광체육국 소관 시체육 지원예산 20억원 중 2억원이 삭감된 18억원을 배정했다. 이에따라 광주체육은 조만간에 단체(농구 핸드볼 세팍타크로 배구 하키)ㆍ개인(사이클 복싱 씨름 궁도)종목팀 등 9개종목 팀창단을 서두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의회를 비롯한 각종 언론매체 등에서 광주시체육회에 대한 감시의 눈초리가 매서워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행정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시체육회가 작성 제출한 계획안이 엉성하고 선수명단에 수년전 현역서 은퇴한 선수 이름까지 끼여 있어 시의회로부터 지적을 받았기 때문. 특히 이날 질의에서 시대표급 선수들에 대한 올 동계훈련비(40일간)가 10년째 1인당 10만원에 불과해 예결위 심의서 이상택 의원은 "그게 훈련비냐 팁이냐"고 담당국장에게 묻는 등 실소를 자아내기도했다. 이 의원은 이어 광주시청 보디빌딩팀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선수관리도 조목조목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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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국내 최초 등기국 신설내달 5일 오픈 … 시내 일선 등기소 하나로 통합 국내 최초 광역단위 통합 등기소인 광주지방법원 등기국이 다음달 5일 광주시청 맞은편에 문을 연다. 광주지법 등기국은 대법원이 추진중인 등기업무 제2차 전산화사업(일명 인터넷 등기소)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처음 신설됐다. 이에 따라 광주지법 등기과를 비롯해 서광주, 북광주, 광산 등기소 등 시내 일선 등기소들이 하나로 통합되고, 업무도 통합 처리되게 됐다. 한편 광주지법 등기국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83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등본발급과와 등기접수과는 1층, 등기조사과는 2층에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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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첫 공모개방형 직위공모제 도입 이후 첫 공모 광주시가 보건환경연구원장을 개방형 직위공모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공모한다. 광주시는 28일 공고를 통해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장 직위가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후 현직 공무원이 근무중이어서 공모를 실시하지 못했으나, 현 원장이 규정상 내년 1월1일께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임에 따라 처음으로 직위공모를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며, 공무원의 경우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3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민간인의 경우 보건,환경,가축 위생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연구한 자로서 정부(지방자치단체포함) 및 산하단체(투자기관 포함) 또는 상장기업의 부장급 이상으로 3년이상 근무한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12월19일부터 23일까지 광주시청 총무과 교육고시팀에서 실시하며, 응시원서 양식은 광주시홈페이지(www.gwangju.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062-613-2860,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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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농심', 열린우리당 집단 탈당광산지역 농민 당원 주축 현재 50명 탈당계 광주시당에 제출 쌀 관세화 유예협상 비준동의안 국회통과에 대한 농민들의 항의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열린우리당 소속 농민들이 집단 탈당계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광주 열린우리당 소속 농민 당원 20여명은 28일 광주시청 앞에서 열린우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살농정책에 앞장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 우리당의 행태에 분노를 느껴 탈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쌀 국회 비준을 반대하며 하나 뿐인 목숨을 내던지며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에게 간절히 요구했지만, 농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80년 5.18과 같은 폭력 진압이었다"고 주장했다. 광주 광산지역 농민 당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현재 농민 50명의 탈당계를 제출받은 데 이어 서구, 남구,동구, 북구 당원들을 대상으로 탈당계를 제출받아 광주시당에 제출할 방침이다. 고범석 열린우리당 광주시당 농업정책특별위원장은 "농민을 저버린 정권이 농민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현실에 울분을 느껴 집단 탈당계를 제출키로 했다"며 "탈당계 제출 운동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선 광주지역 전체 농민당원들을 대상으로 탈당계를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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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 주민 이주 대책 촉구 집회"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18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림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밀어 붙이기식으로 추진돼 주민들의 재산과 주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현재 양림동에 남아 있는 13개 가정은 열심히 일해 자기집과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이다"며 "주택공사가 강제 철거를 중단하지 않고 주민들과 재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모든 역량을 결집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양림동 주민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 보다 협의를 통해 하루 빨리 이들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주택공사의 주민 생활 안정 대안 제시 ▲강제철거 중단 ▲광주시와 주택공사의 양림동주민대책위 인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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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교급식 시행규칙 마련 촉구광주운동본부, "우선 내년에 시범학교 지정ㆍ운영해야" 올바른 학교급식을 위한 광주운동본부는 14일 '우리 농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안정 수급을 목적으로 제정된 학교급식비 지원조례의 시행규칙을 만들어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고 광주시에 촉구했다. 이 단체 회원 10여명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의회가 지난해 제정한 학교급식비 지원조례에 근거, 학교급식 경비분담 방법,지원체계 등을 담은 학교급식지원조례 시행규칙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광주시가 학교급식 시행규칙을 하루 빨리 제정하고, 시행을 위한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 농민들을 지켜내는 것은 물론 식량안보를 이루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예산상 이유로 광주시가 학교 급식지원에 예산을 편성하기 어렵다면 장기적이고 단계적인 급식지원 로드맵을 발표하고, 우선 내년에 시범학교를 지정ㆍ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같은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한편, 대시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와 인천, 제주, 충남도는 학교급식비 지원조례를 제정한 뒤 학교 급식에 우리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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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착공식 문화축제로 진행아시아문학ㆍ미술포럼 등 5개 부대행사 다채롭게 진행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착공식이 문화축제로 치러진다. 대통령소속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10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조성 축제-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착공행사'를 오는 12월7일 구 전남도청 앞 광장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제2회 아시아 문화심포지엄, 아시아문화포럼 등 4개 특별전시와 마을 생활사 영상아카이브전, 아시아문학ㆍ미술포럼 등 5개 부대행사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로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비전 선포식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소개, 백남준 등 해외 주요 문화계 인사들의 축하메시지, 축하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특히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비전은 조성위원회와 기획단에서 지난 1년 이상 연구해온 10대 용역 등을 망라한 예비종합계획으로,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광주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의 국제설계경기 공모 당선작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구 전남도청 일대에 들어설 아시아문화 전당의 입체적인 윤곽을 선보이게 된다. 식전 행사로는 금남로 4가 일대에서 노란색 공 3만여개가 빌딩위에서 떨어지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대동한마당을 연출한다. 식후 행사로는 행사 참석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준비된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문화중심 도시 광주의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주최하는 '세계 문화예술인의 만남' 행사가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제2회 아시아 문화포럼 ▲아시아 인권 광주 포럼 ▲아시아 문학포럼 ▲아시아 미술포럼 ▲문화예술단체 활동가 포럼이 개최된다. 특별전으로는 ▲마을 생활사 영상 아카이브전-'열 다섯 마을 만들기 ▲연접지점:아시아가 만난다(영상ㆍ사진전) ▲시민문화공동체 형성프로그램 '쑤욱' ▲시민서포터즈 조각보 잇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문화도시와 문화복합기관 관계자, 언론인 등 75명의 해외 인사가 참석하며,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과 3당 수뇌부 등 국내 정관계를 비롯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광주를 아시아 문화의 창조ㆍ교류ㆍ연구ㆍ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