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체전 대비 경기력향상비 18억 배정

기사입력 2005.12.10 21:1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9일 오전 시의회 예결위 통과 … 선수명단에 수년전 은퇴한 선수도
    "경기력 향상 지원계획(안) 철저한 검증절차 있어야" 목소리

    2007년 광주 전국체전에 대비한 내년 시체육예산이 18억원 증액됐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 2006년도 광주시 예산에 대한 심의에서 관광체육국 소관 시체육 지원예산 20억원 중 2억원이 삭감된 18억원을 배정했다.

    이에따라 광주체육은 조만간에 단체(농구 핸드볼 세팍타크로 배구 하키)ㆍ개인(사이클 복싱 씨름 궁도)종목팀 등 9개종목 팀창단을 서두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의회를 비롯한 각종 언론매체 등에서 광주시체육회에 대한 감시의 눈초리가 매서워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행정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시체육회가 작성 제출한 계획안이 엉성하고 선수명단에 수년전 현역서 은퇴한 선수 이름까지 끼여 있어 시의회로부터 지적을 받았기 때문.

    특히 이날 질의에서 시대표급 선수들에 대한 올 동계훈련비(40일간)가 10년째 1인당 10만원에 불과해 예결위 심의서 이상택 의원은 "그게 훈련비냐 팁이냐"고 담당국장에게 묻는 등 실소를 자아내기도했다.

    이 의원은 이어 광주시청 보디빌딩팀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선수관리도 조목조목 지적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