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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 주민 이주 대책 촉구 집회"

기사입력 200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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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는 18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림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밀어 붙이기식으로 추진돼 주민들의 재산과 주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현재 양림동에 남아 있는 13개 가정은 열심히 일해 자기집과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이다"며 "주택공사가 강제 철거를 중단하지 않고 주민들과 재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모든 역량을 결집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양림동 주민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 보다 협의를 통해 하루 빨리 이들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주택공사의 주민 생활 안정 대안 제시 ▲강제철거 중단 ▲광주시와 주택공사의 양림동주민대책위 인정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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