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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나주 화순 담양 등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개최22일 오전 광주시청 회의실서 개최... 광주권 국제관광도시 지정, 경제자유구역·국립심혈관센터 추진 석저∼개선동 도로 확포장도 추진 등 4건 신규안건 상정 논의 광주와 인근 5개 시군이 참여하는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가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나주··화순··담양··함평·장성 등 인접 5개 시·군의 기관장들은 22일 오전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제6회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행정협의회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류병양 남구 혁신정책과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강인규 나주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최형열 화순부군수, 이윤행 함평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김광휘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해온 3대 분야 15건 협력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4건의 신규안건을 상정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행정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3대 분야 15건의 협력과제는 남도문화융성 및 관광자원화 분야에서 ▲다정다감 남도탐방 ▲지역축제 상호 교류협력 ▲명품체험마을 연계협력 관광 활성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협력 등이다. 인프라 구축 및 경제 활성화 분야는 ▲광주 순환고속도로 건설 ▲광주 하남∼장성 삼계 간 광역도로 개설 ▲지방도 825호선 시설개량사업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건설 ▲KTX 장성역 정차 추진 ▲겨울철 재설대책 공동대응 추진 ▲동복계통 기존 도수관로 철거 등이다. 자연생태공원 및 휴식공간조성 분야는 ▲승촌보 주변 수변테마공원 조성 ▲구 너릿재 구간 활용 광역자전거길 구축 ▲황룡강 자전거도로 투어 프로그램 개발 ▲영산강 자전거길 정비 등이다. 이날 회의에 상정해 집중 논의한 협력방안 안건은 ▲광주권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위한 협력 추진방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광주)석저마을~(담양)개선동마을 도로 확포장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추진 등 4건이다. 특히 지난 4월2일 대통령이 주재한 제3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광역시 1곳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기초 지자체 4곳을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 발표에 맞춰 ‘광주권 국제관광도시 지정’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관광코스 공동개발 및 연계관광의 상생모델을 창출해 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주와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올해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담양 대나무축제, 설렘 화순버스투어, 함평 나비 대축제, 장성 황룡강 홍길동 꽃길 축제 등의 성공을 위해 상호 적극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광주시와 인접 시군이 현안에 대해 행정경계를 뛰어넘어 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면 큰 문제 등도 쉽게 해결될 수 있다”며 “지역 현안인 광주권 국제관광도시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당면과제 해결에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 구성된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는 지역 간 ‘상생’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지역행복생활권 운영체계 평가’에서 지난 2015년, 2016년 연속 우수생활권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63개 생활권 중에서 최다인 선도사업 6건이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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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달빛스포츠교류 '성료'4월18~19일 양일 간 광주에서 성공 개최 하키 등 6개 종목 친선 교류경기 통해 우애 다져 영ㆍ호남 대표도시 광주시와 대구시 간 스포츠교류대회가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18일부터 2일간 무등경기장 등 광주시 일원에서 열린 ‘2019 달빛동맹(광주-대구) 스포츠교류대회’가 전문․생활체육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하키 등 6개 종목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교류대회는 대구선수단을 위한 환영행사, 문화탐방, 환영만찬과 종목별 교류경기 등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환영만찬에 참석한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과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는 양 도시의 스포츠 상생 발전과 달빛동맹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하며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내년 대구에서 개최될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는 전문ㆍ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종목을 시도할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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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떴다”... 생활불편 해소 앞장4월22일 발대식 갖고 사회취약계층 지원활동 시작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발대식을 갖고 노인, 장애인 등의 사회취약계층 일상생활 불편 해소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전경선․우승희․이광일․이혁제․이현창 도의원, 윤동환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협력기관 대표, 시군 복지기동대 대장,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2개 시군과 297개 전 읍면동 단위로 이․통장, 전기․가스․주택 설비 종사자, 공무원 등 5명에서 10명 이내로 구성됐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의 전등 교체, 수도 파열 수리 등 소규모 생활 불편 사항 개선과 위기가구 발굴 등을 공기업․소상공인과 함께 협업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이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전남지역 특성상 전등 교체, 전자제품 오․작동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단순한 생활 불편 문제를 즉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읍․면․동 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등․수도 교체 등 소규모 수리는 10만 원, 창틀․장판 교체 등의 주거 개선은 5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복지기동대원이 출동해 즉시 수리해 준다. 또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중 ‘긴급복지지원법’ 상 지원이 제외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금융소득 1천만 원 이하의 가구에 대해서는 생계비, 의료비 등의 생활안정 지원금도 지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해양에너지․전남도시가스․목포도시가스․대화도시가스, 목포․순천․강진의료원,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라남도회 등 14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해 복지기동대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관들은 노후주택에 대해 전기․가스 긴급 안전점검과 함께 타이머 콕 무상설치, 보일러 설비 점검 서비스, 저소득층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의 7조 원이 넘는 예산 가운데 복지 분야 예산이 2조 2천억 원 가량으로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며 “‘생활불편 NO! 언제든 부르면 OK!’라는 구호처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 시군, 읍면동 319개 기동대 2천208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인적안전망으로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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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드론산업 메카 육성 날갯짓”전남도, 클러스터 조성계획 발표... 2025년까지 개발ㆍ생산ㆍ인증 등 11개 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오는 2025년까지 7천787억 원을 들여 전남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일자리 창출 기반이 될 국제적 수준의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세워 22일 발표했다. 전라남도가 이날 발표한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전남 드론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르면 드론 시험․평가․인증 시스템 구축, 드론 생산 및 기업 지원, 드론 체험․전시시설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드론 산업을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 2015년 부처 합동으로 선정한 지역전략산업에서 전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드론 산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남은 직경 22km로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인 고흥 드론 시범공역이 2015년 국토부 지정을 받았고, 이미 구축된 항공센터, 국가사업으로 413억 원을 들여 활주로 1.2km를 신설하는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이 추진되는 등 인프라가 있다. 여기에 ESS, ICT․SW 융합산업과 경량소재 등 산업 여건이 갖춰져 드론산업과 연계한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 이 때문에 정부의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과 연계한 농업용, 양식장․적조 감시, 의약품 보급 등 섬지역 택배, 전력설비 점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유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확산에 가장 유리하다. 초당대와 고흥산업과학고에 드론학과가 운영되는 등 드론 조종자, 정비요원을 양성할 우수한 교육시스템도 갖춰져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2025년까지 기업 수 270개, 고용 창출 3천400명, 매출 4천억 원을 목표로, 4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과 연계해 국내 유·무인기 개발, 시험평가, 통합인증, 기업지원 원스톱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2021년을 목표로 413억 원을 들여 국토부에서 비행시험 통제센터 및 격납고 등을, 산업부에서 활주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50억 원을 들여 국토부에서 유․무인기 인증 통합관제 시스템, 항행 안전시설 설치, 안전성 인증시험 등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형 개인 비행체 연구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부품 국산화 지원 유·무인기 및 항공 MRO 특화 생산단지도 조성한다. 1천200억 원을 들여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토부와 산업부에서 개인 비행체(PAV) 테스트타운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천350억 원을 들여 유·무인기 및 MRO 특화 종합 생산단지를 조성토록 힘쓸 계획이다.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O&M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드론을 활용해 풍력시스템, 태양광패널 시험설비를 유지 보수하고 안전관리를 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위주의 사업자에 의해 운용되는 재생에너지의 안전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475억 원을 들여 산업부에서 재생에너지 O&M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토록 협의할 계획이다. 드론 서비스 분야별 안정성 확보 및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규제자유특구가 올 하반기 지정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다양한 실증을 토대로 규제특례, 임시허가 등을 거쳐 드론산업 발전을 가속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중부권은 드론 ICT․SW 융합부품 기반조성 및 드론 이차전지 산업 육성 ▲서부권은 항공 MRO와 연계한 전문 생산단지 조성, 정비요원 등 전문인력 양성, 풍력․태양광 점검, 섬 지역 택배 등 유망 비즈니스 모델 창출 ▲동부권은 비행시험․인증․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경량소재 부품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미 구축된 우수한 지역 인프라와 지역 여건을 활용, 전남이 국가 드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드론산업이 전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입지를 굳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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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전철화 염원 기적소리 큰 호응오는 27일 김영록 지사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에 도민 등 170여명 동승 경전선 전철화사업을 염원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행사 추진이 도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무려 393분이 걸리는 느림보 경전선을 2시간대로 앞당길 수 있는 전철화를 해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을 담아 오는 27일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 기적소리를 울린다. 체험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목포에서 광양까지 경유지 8개 시군의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도민 명예기자단, SNS 서포터즈단, 민원메신저, 생활공감 모니터단, 청년의 목소리, 전남도립대 학생, 패널 등 170여 명이 동승한다. 이번 행사는 호남선 2단계(목포-광주 송정) 2023년 조기 개통과, 경전선(목포-보성-순천-부산) 전철화로 2시간대 실현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 부전역까지 가는 느림보 열차 체험에서는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도지사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철도망 구축 방향 발표’에 이어 ‘전남 관광 현안’과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의 분야별 토론회도 열린다. 부산 부전역 앞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의장, 재부산호남향우회장, 부산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남해안 광역벨트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협약 차원에서 경전선 전철화사업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체험 과정은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전철화 필요성에 대한 주민과 관계부처에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와 부산을 오가는 무궁화호열차는 하루에 단 한 번 운행된다. 광주송정역, 화순역, 보성역, 순천역, 광양역 등 42개 역에 정차하면서 388㎞의 거리를 장장 393분 동안 달린다. 특히 본구간인 광주송정-순천은 50~60km/h 속도로 2시간 27분이 걸린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돼 경전선 전 구간에 전철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체험을 계획했다”며 “전철화사업이 완공되면 목포~부산이 2시간대로 가까워져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총연장 107.6㎞, 1조 7천55억 원의 사업비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재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해 지난 1일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이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KDI의 조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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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상생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22일 광산구 농협광주유통센터서 개점식... 120여 농가에서 싱싱한 채소․과수 등 판매 전라남도는 22일 광주 광산구 농협광주유통센터에서 광주‧전남 상생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식을 가졌다. 개점식에는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김석기 전남농협 본부장, 김일수 광주농협 본부장를 비롯한 광주‧전남 조합장, 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 최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인 농협광주유통센터는 기존 ‘하나로마트 명품관(50평)’을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전환했다. 농협광주유통센터가 직접 거래를 맡아 유통단계 축소 등 생산자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는 판매 방식을 도입해 운영한다. 직매장 출하에는 광주, 장성, 나주, 담양, 보성, 화순 등 120여 중소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싱싱한 채소와 과수, 기타 곡류를 판매한다. 그동안 광주지역은 농산물의 대량 소비지이지만, ‘전남’ 간판을 단 로컬푸드 직매장이 없었다. 이번 개점을 통해 중소농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적정 가격에 살 수 있게 돼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반기고 있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로컬푸드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강한 신뢰 속에 신선도와 안전성이 보장된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욱 늘리고, 안전성 검사 강화와 연중 생산기반 지원, 가공산업 확대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광주 농성동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14개 중 전남이 7개가 선정돼 현재 23개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올해 안에 30개로 늘어나게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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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이북도민,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22일 목포서 망향제...김 지사, “남북 교류 협력 확대” 강조 이북도민회 전라남도연합회(회장 김남운)는 22일 오전 목포 산정동 노을공원 망향탑에서 전라남도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제를 개최했다. 망향제는 도민 헌화, ‘함께 꿈꾸는 고향의 빛’ 낭독, ‘고향의 봄’ 제창 등 전남에 거주하는 10만여 이북도민들의 망향의 한과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먼저 세상을 떠한 이북도민을 추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남운 연합회장은 “1세대가 고향을 떠나온 지 70여 년이 흘러 유명을 달리하고 노환과 병마에 시달리는 어르신이 늘어 가슴 아프다”며 “하루빨리 이 땅에 통일의 날이 찾아오길 간곡히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분단과 한국전쟁의 아픔을 온몸으로 견뎌온 이북도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세상을 떠난 영령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도는 망향의 사무친 정을 간직한 이북도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남과 북의 평화통일에 앞장서고 북한과의 농산물과 의약품 지원 협력은 물론 문화․예술․체육 분야 교류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남북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을 더 늘리고,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와 통일플러스센터를 세워 보다 체계있게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이북도민 망향탑은 지난해 9월, 전남에 거주하는 이북도민들의 망향의 한과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 3억 원을 지원해 건립됐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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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꿈사다리 공부방 성공 다짐대회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서 개최 전라남도는 22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 참여자들의 책임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꿈사다리 공부방 성공다짐대회’를 열었다. 성공다짐대회에는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청년학습 도우미, 시군 관계자 등 2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진도 국제지역아동센터 꿈사다리 공부방 선생인 이희주 씨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꿈사다리 공부방 홍보영상 상영, 미담사례 발표, 선서문 낭독, 구호 열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미담사례 발표자 중 장흥지역아동센터 이다솔 씨는 “꿈사다리 공부방에서 2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갖게 됐고, 현재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며 “꿈사다리 공부방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에게 새로운 꿈이 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사다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260여 명의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 참여자는 선서문을 낭독하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응원할 것, 학력 증진과 바른 가치관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공부방 참여자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이 아이들의 인생에 큰 뒷받침이 돼 꿈과 희망을 더욱 활짝 피우게 될 것”이라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꿈사다리 공부방 사업’은 만 18세에서 39세까지의 대학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졸업한 고학력·미취업 청년들을 지역아동센터에 1대1 전담 배치해 아동의 기초·기본학력 증진을 돕고, 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12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30개소를 더 추가해 150개소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1회 추경예산에 도비 1억 7천600만 원을 확보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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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갤러리서 청보리 향연 감상하세요5월 3일까지 12일간 이웅성 화백 ‘청보리의 꿈~’ 전시회 전라남도는 오는 5월 3일까지 12일간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서양화단 국내 유일의 청보리 화가인 이웅성 화백의 ‘청보리의 꿈 - 잊혀진 그리움 꽃으로 피다’전을 선보인다. 청보리의 풋풋한 향기와 아련한 어린 시절의 그리움을 초록으로 표현한 20여 점을 전시한다. 작가만이 가진 묘사기법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 끌 것으로 보인다. 현 한국미술협회 회원인 이웅성 화백은 40년 이상 청보리 시리즈 작업으로 청보리의 느낌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품 활동을 해온 원로작가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이웅성 화백의 전시회는 물결치는 청보리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청 직원과 방문객이 작품 앞에 멈춰서 어렸을 적 추억을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061-286-5442)나 이메일(cat6666@korea.kr)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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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선수단, 배드민턴ㆍ복싱ㆍ수영 '승승장구'전남도민체전 2일째인 21일 목표달성 위해 척척진군 수영 고영웅ㆍ영효 형제 나란히 금ㆍ은메달 차지 화순군선수단이 제58회 전남도민체전 2일째인 21일 목표달성을 위해 척척 진군했다. 화순군은 이날 벌교스포츠센터 C코트에서 벌어진 남여복식과 혼합복식 등 3개 종별에서 승리, 각각 8강전에 진출했다. 수영에서는 금 1개 은2개가 나왔다. 남자 자유형50m 고영웅 선수가 24초11로 첫 금메달을 획득한 뒤 친동생 고영효가 접영100m에서 그리고 혼계영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강세종목 복싱에서도 화순군은 -49㎏급 서동근, -52㎏급 박상민, -56kg급 박민상, -64㎏급 이진석, -75㎏급 박진원, -81㎏급 임형욱, -91㎏급 김중찬 등 무려 7명이 8강전에 올랐다.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벌어진 바둑 개인전에서 화순군은 강점주 선수가 4강에 진출했으나 단체전은 구례군에 1-2로 아쉽게 져 8강진출이 무산됐다. 화순군은 기대했던 축구와 테니스 씨름 등에서도 8강진출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종료된 자전거 종합순위에서 나주시가 종합 1위, 강진군과 여수시가 2, 3위에 입상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