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통 수제 쌍화차가 광주 남구 주월동 빅스포 인근 푸른길가에 상륙해 관심이다.
'전통 찻집 소요'라는 간판을 내걸고 영업중인 이 곳 쌍화차는 대추, 밤, 잣 은행, 호두 등 많은 내용물이 첨가돼 먹는 식감이 좋다.
조금 쓴 맛이 나지만 좋은 약은 쓰다고 했던가. 좋은 약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
가래떡 구이와 누룽지는 덤으로 나온다.
이 곳엔 여러 재료들이 뒤엉켜 펄펄끓은 쌍화차와 황진이 대추자도 있다.
면역력 증강에 감기예방은 물론 피로회복까지 안성맟춤인 전통 차.
쌍화차와 대추자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