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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마니 쯔비요비치 박사’ 광주 공연... 브라니 슬리브누쉬치 연극브라니 슬리브누쉬치의 연극 ‘죤마니 쯔비요비치 박사’의 광주공연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미로센터2관(구 궁동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죤마니 쯔비요비치 박사’는 재벌가인 쯔비요비치 가의 후계자가 거짓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들이 얽히고 설키며 웃음을 자아내는 희극이다. 극작가 ‘브라니 슬리브누쉬치’가 1930년대의 혼란스러운 세르비아의 상황을 풍자하기 위해 쓴 희곡으로 한국에서는 이상렬의 번역으로 ‘화동연우회’가 초연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배우 김민석(31)이 직접 기획하고 그가 몸담고 있는 ‘극단 담장이’가 함께 제작했다. 극단 담장이는 연극에 도전해보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자체적인 연기 훈련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 신생 극단이다. 배우 김민석은 "다양한 형태와 주제의 공연이 광주에서도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선경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문병현, 김남규, 이예남, 김민석, 김은채, 이서윤, 김희경, 정준영, 양예진, 김보영, 박준희, 김지우로 구성되어 있다. 죤마니 쯔비요비치 박사 광주 공연은 미로센터 2관 (무등갤러리 4층)에서 오는 15일 16일 양일동안 오후 2시와 7시 총 4회 예정되어 있으며 티켓 가격은 1인 1만2천원이다. 예매는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다. ☞네이버 예매https://naver.me/xPpFIPWS ☞공연문의 오픈 카카오톡https://open.kakao.com/o/sKGLU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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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취임... 공식 업무 개시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영신 대표는 10일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영신 대표이사는 공모 절차를 통해 꼼꼼한 업무 스타일, 경영능력, 조직혁신, 미래비젼 등의 능력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돼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전남 관광산업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강화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 추진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담양 출신으로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대변인, 담양군 부군수, 관광문화체육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하면서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남도장터 성공적 운영,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3조원 확보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하는 등 가는 곳 마다 성공 신화를 창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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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의 오랜 생계 수단이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업유산이 식량 및 생계안정에 기여, 생물다양성, 전통적 지식체계, 문화·가치체계로서 전통 어업문화와의 연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하동 전통 차농업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등 총 5개의 농업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양-하동지역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어업 분야 국내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지난 5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신안 갯벌천일염업을 비롯해 더 많은 어업유산을 발굴해 지정을 추진,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는 세계 각지의 독창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전통지식, 문화 등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2002년 창설한 제도로 현재 25개국, 74개소 지역이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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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인력난 해소 기대... 외국인 근로자 비자 개선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으로의 비자 전환 근무기간 요건을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해 조선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숙련기능인력 비자제도는 비전문취업(E-9) 종사자가 5년 동안 근무하면 숙련기능인력으로 체류자격을 전환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비전문취업 비자 외국인 근로자는 4년 10개월간의 국내 체류 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본국으로 출국한 후 다시 국내에 재입국해야 했다. 본국 출국과 국내 재입국에 소요되는 기간이 2개월 이상 소요돼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간 근로 공백이 발생하는 어려움을 겪었고, 외국인 근로자는 재입국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애로가 많았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비전문취업 외국인 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전환에 필요한 근무 기간이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완화돼 기업에는 노동 공백이 해소되고, 외국인 근로자는 출·입국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하면 체류기간 제한이 없어지고 배우자와 자녀 초청이 가능해 조선업 인력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남지역 조선업 종사 비전문취업 외국인 근로자는 2천400여 명으로 이번 제도 개선으로 가족과 함께 지역에 정착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선박 수주 호황에 따라 조선업 인력 적기 공급을 위해 내국인 인력 양성과 함께 외국인 비자 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외국인 고용 기업의 임금요건 전년도 1인당 GNI 80%에서 70%로 완화 ▲고용업체 기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에서 1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으로 완화 ▲외국인(E-7) 고용비율 내국인의 20%에서 30%로 확대 ▲조선업 전용 비전문취업 쿼터 신설 등이 개선됐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포함해 지금까지 개선된 비자제도가 선박 수주 증가로 인력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국인력을 비롯해 외국인력 수급을 적극 지원해 조선업 호황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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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 환영전라남도는 10일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공식출범을 축하했다. 전남도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환영 성명을 내고 “지방정책의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지방소멸의 가속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지역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됐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특단의 조치를 하루속히 시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환경청, 지방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부터 이전돼야 한다”며 “지역경제가 회생할 획기적 돌파구가 되는 ‘기회발전특구’도 조속히 지정되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공기관 이전’ 역시 지방시대를 앞당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이 중심이 되는 시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을 거듭 환영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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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2023 여름나기 부채 & '화순 8경' 및 능주권역관광지 사진展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에서 2023 여름나기 부채전 & '화순 8경' 및 능주권역관광지 사진전이 열린다. 고려 중엽부터 시작된 부채 그림은 현재에 이르러 서양화가들이 부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더욱 칼러풀 해 졌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서양화가의 부채를 비롯 단선과 합죽선 부채 등 총 30여점의 각양각색 부채를 한데 모아 조촐한 전람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7월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병원 1층 힐링갤러리.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입원 환자와 가족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2023 여름나기 부채전은 '화순 8경' 및 능주권역관광지 사진전도 함께 열리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부채 그림은 단선과 합죽선(合竹扇)에 먹물 또는 아크릴로 풍경을 정성들여 그린 작품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화순 능주권역 관광지는 주자사당, 조광조 유배지, 정율성 선생이 어릴적 다녔던 초등학교, 영벽정, 홍남순 변호사 생가, 고인돌 유적지 등을 가리키며 최근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이번 2023 여름나기 부채전과 '화순 8경' 및 능주권역관광지 사진전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최근 떠오르고 있는 능주권역 관광지의 새로운 모습은 재활에 여념이 없는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들에게 쾌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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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실버 축구대회 영광스포티움서 막내려... "내년 봄 또 만납시다"제2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실버축구대회가 각 부별 우승팀을 가려내고 내년 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9일 막을 내렸다. 9일 영광스포티움 영이광이구장에서 진행된 이 대회 50대 결승전에서 전남 목포FC는 제주시 우리FC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꺽고 우승했다. 60대부에서는 신제주축구회가 인천남동구FC와 맞붙어 결국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기대를 모은 광주해병대축구단은 울상50팀과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적으로 각 지역별로 다양한 팀들이 참여했다. 건강한 노년생활에 얼마나 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전국에 알림과 동시에 좋은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3 전남방문의 해' 기념 이 대회가 마련됐다. 조선대병원 의료진은 이날도 무더위에도 의료봉사에 전념, 전국 실버축구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내년 대회는 3월 마지막 주 또는 4월 첫 주에 열려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어서 대회 주최측은 다음 3회 대회는 내년 봄에 개최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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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달성' 청신호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비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고흥군은 지역소멸위험 지수 전국 3위, 고령화율 전국 2위로 사망이 출생의 7배에 달하는 등 급격한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이에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를 ‘인구 유입’에 귀결시키고 차별화된 단계별 귀농어귀촌 유입 전략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8기 지난 1년간 전출 대비 전입인구가 158명 증가했고, 특히 지난 4월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총 인구수가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전략으로 귀농어귀촌 1번지 고흥 확산 분위기 조성이다. 매주 수도권 및 대도시 출향향우 및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흥 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중이다. 특히 도시민 초청 농촌문화체험(팸투어), 두 지역 살아보기 시책을 추진하는 등 친근한 고흥 이미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으로 귀농어귀촌인 등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중이다. 군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조성, 귀농인의 집 확대, 빈집 리모델링 등 2026년까지 500호 이상을 조성하여 귀농어귀촌인 및 청년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읍면별 귀농어귀촌 정착 도우미를 운영하고, 귀농어 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가업승계 청년지원 등 초기 정착 준비를 위한 주거·창업 자금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귀농어귀촌인이 더불어 잘사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담요원 2명 등 20명의 인력을 활용해 주거, 복지, 마을주민과의 관계, 각종 지원 사업 등 귀농어귀촌인 들이 고흥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시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전라남도 최초로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고 (유치)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귀농어귀촌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은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 모두의 열정이 더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3년은 인구 10만의 꿈의 기대가 현실이 되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달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16개 읍면 이장단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어귀촌 1번지’ 자리매김 다짐 결의을 통해‘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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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에 ‘청년 창업행복노년’ 스마트타운 조성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장흥 ‘건강 창업행복노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여건 개선으로 지역격차 해소가 기대된다. 인공지능, 스마트센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어르신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또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총 55개 지자체가 신청해 장흥을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장흥의 생물의약산업 기반 ‘건강 창업행복노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특별교부세 80%와 군비 20% 등 총사업비 1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창업으로 활기찬 청년과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만들기’를 목표로 장흥 생물의약산업 기반 6차 산업 창업 컨설팅 센터를 구축해 창업 상담을 하고, 멘탈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과 천연오일 발향 키오스크를 제작 보급해 노인 정신건강 관리를 추진한다. 지난해 전남에선 장성의 ‘귀농·귀촌 지원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과 군비 5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타운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생활 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전남 도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전환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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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 '쾌거'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나타난 선진국과 중·저소득국 간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중․저소득국의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을 추진 중 지난 5월 1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 공고 후 전남 화순과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경북 안동 등 5개소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 6월까지 캠퍼스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과정을 총괄 운영하는 별도의 지원재단을 설립, 연간 2천 명의 국내외 교육생을 5개 지역 캠퍼스에서 분산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는 백신 연구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까지 전주기 인프라를 보유한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전담 기관으로 운영하고, 특구 내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생산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생물의약연구센터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을 교육실습장으로 제공해 국내․외 교육생들이 교육 후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글로벌 바이오 화순 캠퍼스 지정은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고 미래를 책임질 글로벌 바이오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메카로서 화순백신산업특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바이오 중심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향후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고 국내․외 바이오 기업 유치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2010년 화순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전라남도와 함께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전주기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였다. 또한 더 많은 국내·외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제3산업단지 조성을 조기에 추진하고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