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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남면 대곡마을서 올해 첫 모내기지난 15일 1ha에 조생종 청백 찰벼... 8월25일경 첫 수확 예정 화순군(군수 구충곤) 남면 대곡마을의 한 농가가 지난 15일 1ha에 조생종 청백 찰벼를 올해 처음으로 모내기했다.<사진> 천운농협과 남면의 농가들은 남면 일원에 33ha에 벼 조생종을 조기재배하기로 계약했다. 8월 25일경 첫 수확 예정이다. 조기재배에 참여한 농가는 올 추석에 최근 수요가 늘어난 찹쌀을 농협을 통해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재배는 수확 시기를 앞당겨 태풍과 병해충 등의 피해를 줄여준다. 또한,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해 농작업을 나눠할 수 있다. 농가 경영의 효율성이 높아 농사에 드는 비용을 줄여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된 판로를 확보해 추석 전 전량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에서도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 사용 요령 교육과 생육 초기 저온피해 대비 등 현장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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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 3단체, 한전 배구단 유치 관련 2차 합동 집회4월17일 오전 9시 한전 본사 앞... 한전 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향후 지역 배구 발전 대책 마련 요구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광주시배구협회 등 광주지역 체육 3단체는 17일 한국전력 본사를 찾아 한전 배구단 유치 관련 2차 합동 집회를 가졌다. <사진> 이들 3단체는 이날 오전 9시 한전 본사 앞에서 150만 광주시민들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수원시와 기습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한데 대해 한전 측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10일 1차 합동 집회에 이은 두 번째 집회로 3개 체육단체들은 한전 측의 사과는 물론, 향후 지역 배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관계자는 “한전은 하루빨리 광주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 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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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남장애인체전 역도 홍현 3관왕 유력조정 김진주ㆍ탁구 임탁진 배광규 金 예상... 15위 목표 5월1일(수)부터 3일(금)까지 영암실내체육관 등 22개 종목별 경기장서 개최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역도 조정 탁구 등 13개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단을 구성 파견한다. 화순군은 이번 장애인체전 목표를 지난해 17위에서 2계단 오른 종합 15위로 잡았다. 지난해 3관왕의 관록을 지닌 홍현 선수가 올해에도 건재해 3관왕이 유력하고, 조정 김진주, 탁구 임탁진 배광규 선수가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어 목표는 무난하다는 평이다. 특히 최근 출범한 화순 파크골프는 올해 선수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거쳐 내년부터 괄목할만한 성적이 기대된다. 이번 전남장애인체전은 5월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영암실내체육관 등 2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며, 개막식 이후부터 당구, 보치아, 볼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한편 화순군은 모든 장애인체육 업무를 관장할 화순군장애인체육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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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학체험ㆍ관광 프로그램 본격 운영문학길 투어ㆍ문학콘서트ㆍ찾아가는 창작교실 등 7개 사업 추진 전라남도가 일과 삶의 균형 속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의 문학자원을 활용한 문학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학자원을 활용한 문학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전남지역 출신 중 널리 알려졌거나 숨겨진 작가의 작품, 생가, 문학관, 영화 세트장, 작품 속 배경지를 활용해 문학축제, 문학콘서트, 문학유산 답사, 문학기행,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사업은 보성군의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와 전국 백일장 대회, 담양군의 해동 문화 예술 촌에서 인문학강사 초청 및 라디오 야외 스튜디오와 시 낭송반 운영, 강진군의 1930년대 시문학파 동인으로 활동했던 김현구 시인의 발자취를 찾는 현구 문학제다.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목포시의 ‘영화 1987’로 잘 알려진 연희네 슈퍼를 출발점으로 시화골목길 답사, 차범석 생가와 김우진 거리 등 근대문학길 투어, 순천시의 김승옥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나주시의 백호 임제의 원생몽유록을 초등학생들이 동화와 그림으로 표현하기, 곡성군의 ‘마을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학교실’이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전소설인 ‘심청전’, ‘홍길동전’과 20세기 한국의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이고, ‘산불’의 차범석, ‘서편제’의 이청준, ‘모란이 피기까지는’의 영랑 김윤식 등 셀 수 없이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예향”이라며 “지역 대표 문학자원을 단순히 아는 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교육·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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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 수색한다4월 실태조사 거쳐 5월 중 가택수색 단행해 동산 압류 5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지능적 조세회피·호화생활자 대상 지능적으로 조세를 회피하면서 호화 생활을 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이 단행된다. 광주광역시는 500만원 이상의 고액․상습체납자 중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4월 실태조사를 거쳐 5월 중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귀금속, 명품가방, 명품시계 등 동산을 압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광주시가 상습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가택 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택수색 대상은 500만원 이상 체납자 중 재산상황, 거주실태를 조사해 대형 아파트 등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호화생활자 위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확인된 고가․사치성 동산과 현금 등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하고, 운반이 어려운 압류물품은 현장 보관 후 공매 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가택수색을 통한 공매 처분 외에도 부동산․차량․급여․예금 등에 대한 압류,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통해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 체납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윤구 시 세정담당관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회피하고 호화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비양심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성실한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4월1일 기준으로 640명에 이르며 체납액은 145억32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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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ㆍ신안서 2019년 천일염 첫 채염식우수 품질 생산 다짐ㆍ소금장인 시상식ㆍ채염식 순으로 진행 전남도, 올해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10개 사업에 사업비 186억원 투입 전라남도는 명품 천일염 생산의 한해 무사고 기원과 우수한 천일염 풍년 생산을 위한 2019 천일염 첫 채염식을 전국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영광과 신안에서 잇따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천일염 생산을 위한 생산자 다짐, 지난 한 해 명품 천일염을 생산한 소금장인 시상식, 채염식 순으로 진행됐다. 채염식 참석 생산자들은 생산 시기와 생산량 조절 등 우수한 품질의 천일염 생산 약속을 다짐했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다른 소금에 비해 풍부하다. 특히 프랑스 게랑드 산에 비해 칼륨이 3배 정도 많다는 게 학계의 보고다. 전남에서는 이렇게 몸에 좋은 천일염 25만 6천700t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천일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한 해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10개 사업에 1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위생적 생산 환경 조성 등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과 안정적 유통 구조 구축, 자동채염기․전동대파기 보급 등 생산시설 자동화 기반 조성 등을 통한 천일염산업 도약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정기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위생적 생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생산시설 관리를 강화해 위생적 천일염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천일염을 생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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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제48주년 개원 기념’ 행사 성료4월15일 의성관 5층 김동국홀서 기념식... 교직원 대상 시상 및 ‘사랑의 헌혈’ 행사도 열려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15일 개원 48주년을 맞이하여 병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시상식’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개원 48주년을 기념해 사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 병원 본관 앞에서 진행 된 ‘사랑의 헌혈’ 행사는 전국적으로 헌혈자가 감소로 인한 수혈용 혈액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열린 헌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차량을 지원받아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주요 보직자와 함께 교직원이 적극 참여하여 모아진 헌혈증은 향후 조선대병원 입원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 행사와 함께 오후 4시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는 근무자를 제외한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 ‘48주년 개원기념식’을 거행했다. 기념행사에서는 ▲ 10ㆍ20ㆍ30년 장기 근속상 ▲ 공로상 ▲ 모범상 등 각 부서에서 병원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배학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선대병원 전 교직원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합심하여 어려운 상황을 해쳐나가자”며, “지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대학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환자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고 조선대병원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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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세월호 참사 5주기 참배4월16일 오전 동구 5·18 민주광장 시민분향소에서 헌화·분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전 동구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하고 행동하는 광주시민 분향소'를 방문해 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헌화·분향을 하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5년전 참사 당일 저녁무렵 진도실내체육관으로 달려가 유가족들을 위로 격려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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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복숭아밭과 경전선(송정-부전) 열차”4월15일 화순읍 도웅리 일대 온통 연분홍색 복숭아 꽃 장관 경전선 무궁화호... 국내서 가장 느린 기차 "情 싣고 달린다" 기후와 토양이 좋아 복숭아 맛이 일품인 화순 도웅리 일대 복숭아 밭에 복숭아꽃이 활짝 펴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요즘 화순읍 도웅리 일대는 온통 연분홍색 복숭아 꽃으로 장관이다. 맛 있는 복숭아 재배가 머지 않았음을 상기시킨다. 5월 말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7~8월이면 끝이 난다고 한 농부는 전한다. 마침 복숭아 밭 위쪽에 있는 경전선 철로에 종착역인 부전역으로 운행중인 무궁화호 열차가 얼굴을 내민다. 1905년 개설된 경전선은 광주송정역에서 화순 보성 순천 하동 진주 함안을 거쳐 구포 사상 부전역까지 총 289.5㎞를 6시간여 달린다. 국내에서 가장 느린 기차로 알려져 있다. 경상도의 경(慶)과 전라도의 전(全)을 따와 경전선으로 이름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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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 위한 공동협약 체결광주지역 택시업계 33개사 노사 동참...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 민선7기 광주광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에 지역 택시업계 노사가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이용섭 시장과 택시업계 노사는 15일 오전 시청 2층 무등홀에서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역량을 집중해 노사상생 도시 광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과 관련한 민간기업 노사와의 첫 번째 협약으로, 그동안 자치구 등 공공부문과의 협약에서 영역을 확장해 민간부문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주노총 소속인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본부 12개 지부와 광주지역택시노동조합 21개 분회 등 총 33개 노사 대표가 함께 참여해 ‘노사상생 도시 광주’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광주시와 택시업계 노사는 협약서를 통해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상생문화 정착을 통해 노사상생 도시 만들기 적극 동참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협력 ▲선량한 사용자의 의무와 건전한 노조활동을 통한 노사상생 분위기 조성 ▲광주지역 택시운수사업자 지원사업 확대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1월14일 전국 최초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기업에게는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며 “현대차와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주는 이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으며, 우리 택시업계 노사도 적극 동참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한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의 미래는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광주 공동체 내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우리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만드는 일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의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해결하는 역사적인 과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함께 실천하고 시민과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추동력 확보를 위해 3월18일 5개 자치구와, 3월27일에는 7개 공공기관 노사와 공동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단체(기관) 등의 노사와 함께 공동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