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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홍보단, 日서 대회 집중 홍보나고야시 유력인사 잇따라 면담... 대회 참가 및 지원 호소 나고야 수영협회장 “응원차 팬들과 함께 광주 방문할 것”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원회, 컨벤션뷰로 등으로 구성된 광주수영대회 홍보단이 일본을 방문, 나고야 시장, 나고야수영연맹회장, 나고야 거류민단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광주수영대회를 중점 홍보하고 참가를 요청했다. 광주수영대회 홍보단은 미노와다 아키라 나고야시 수영협회회장을 면담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1년 일본 후쿠오카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홍보단은 “2019년 광주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2021년에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일본 수영인들과 수영팬들이 광주대회의 진행과정을 살피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며 광주대회 참가를 제안했다. 이어 “특히 광주세계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나고야 수영 동호인들이 대거 출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미노와다 아키라 수영협회장은 “개인혼영 세계기록 보유자인 오하시 유이 등 나고야 출신 선수 응원을 위해 팬들과 함께 광주를 방문할 것이다”며 “다카하시 시게이루 아시아수영연맹 마스터즈 위원장 겸 일본수영연맹 마스터즈 위원장에게 많은 일본선수들이 광주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를 해 달라고 부탁하겠다”고 화답했다. 홍보단은 이어 나가세 다모추 기타나고야 시장과 면담 및 오찬을 하며 대회 기간 중 광주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나가세 시장은 “현재 광주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실무진들이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와무라 다카시 나고야 시장은 “광주시청에서 특강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고, 배석한 나고야시 체육진흥과장에게 “광주수영대회 기간 체육계 차원의 방문단을 꾸려 광주를 방문하라”는 지시를 했다. 광주시 특강이 이루어지면 나고야와 광주간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홍보단은 아이치현 등 일본 중부의 4개 현을 관할하는 주 나고야 한국 총영사관을 찾아 대회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환성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치루는 대회인 만큼 성공할 수 있도록 일본 체육계와 지방정부 책임자를 활발하게 접촉하는 한편 경기 티켓 판촉활동을 하는 등 대회 성공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일본 나고야 방문을 통해 얻은 인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일본 마스터즈 동호인들의 대회 참가와 광주 관광이라는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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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전남서 특별한 추억여행...순천 ‘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ㆍ목포 ‘레트로 여행’ 특화 프로그램 운영 봄 여행주간 오는 27일부터 5월12일까지... 담양 대나무축제ㆍ보성 다향대축제 등도 소개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 봄 여행주간’을 맞아 전남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거리와 여행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과 ‘레트로 여행’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 여행주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봄꽃 여행을 즐기고, 박송희 자연음식연구가가 제안한 꽃으로 만든 ‘꽃밥 도시락 & 꽃차’를 만들어 즐기는 피크닉 여행으로 구성됐다. 방문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레트로 여행’은 목포 서산동 연희네 슈퍼와 근대역사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희네 의상실(근대의상 및 소품대여), 연희네 사진관(사진촬영 및 인화), 연희네 음악다방, 연희네 도시락 체험 등 근대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1980년대 당시 소품을 활용한 ‘1987’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목포만의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는 또 봄 여행주간 동안 열리는 시군 대표축제인 담양 대나무축제, 함평 나비축제, 보성 다향대축제,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행사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 등을 소개하고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봄 여행주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네이버블로그, 카페, SNS 등을 활용한 바이럴마케팅 홍보, 고속버스 모바일 앱 내 배너광고, 기차와 버스 이용 여행객 채널 등을 활용한 온라인 광고, 수도권 지역 대중교통 외부매체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봄 여행주간에 전남을 찾는 많은 방문객이 남도의 봄을 마음껏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전남 대표 특화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봄 여행주간 동안 시군별로 개최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를 여행주간 특화프로그램과 연계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도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9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여름철 집중된 관광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행 참여 프로그램이다. 전남을 방문하는 여행객 누구나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을 통해 전남 대표 특화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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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 공중목욕장 추가 건립120개소서 연간 92만 명 이용…2020년까지 섬 등 10개소 지원키로 전라남도는 농어촌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을 지원해온 ‘농어촌 공중목욕장’이 연간 92만 명이 이용하는 등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2020년까지 10개소 추가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어촌 공중목욕장 지원사업은 공중목욕장이 없는 면단위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전라남도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120개소를 지원했다. 그 결과 매년 약 92만 명의 어르신이 1천 원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공중목욕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웃음체조, 요가, 노래교실, 보건교육 등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해 목욕장이 농어촌 지역 어르신의 여가활동 허브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기존 목욕장 노후․폐쇄 등으로 공중목욕장이 없는 면단위에 2020년까지 10개소를 신규로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는 섬 지역 어르신이 목욕장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면소재지까지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영광 낙월면 송이도 등 섬 2개소를 포함해 7개소를 건립한다. 강진 병영면의 박 모(74) 할머니는 “5일장이 서는 날이면 먹거리도 구입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한 목욕과 함께 건강체조를 하면서 말동무도 만날 수 있어 더없이 좋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환주 전라남도 고령사회정책과장은 “농어촌지역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최소한 면단위에 공중목욕장이 하나라도 운영돼야 한다”며 “힘들게 일하는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이용하도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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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화순군선수단에 상비약 전달20일 전남도민체전 결단식장서 두통약 파스 등 전달 '선전 당부'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은 제58회 전남도민체전에 참가할 화순군 선수단에 구급상비약을 전달한 뒤 선전을 기원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 문경래 병원장은 20일 오후 전남도민체전에 참가할 화순군선수단 결단식장인 하니움체육관을 찾아 구충곤 군수에게 두통약 파스 등이 담긴 구급 상비약박스를 전달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헤에도 영암에서 열린 전남체전 현장을 찾아 구급 상비약을 전달한 바 있다. 화순군은 매년 10월 국화축제 때 화순국화를 광주 북구 본촌동에 위치한 호남권역재활병원으로 보내 작은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호남권역재활병원도 이에 매년 가을 화순지역에서 농촌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화순군선수단 결단식장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 최형열 부군수, 최원식 화순군교육장, 서금용 해병전남연합회장, 조준성 화순농협지부장, 신정훈 더민주 나주화순지역위원장,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이선ㆍ김석봉ㆍ조세현ㆍ류영길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개원 7년째를 맞이한 호남권역재활병원은 대전 이남지역에서 보기 힘든 상ㆍ하지 로봇치료기, 수치료기 등 최첨단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호남권역 재활 전문병원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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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곡성 산촌마을서 소통행보19일 죽곡면 상한마을 주민․토란 멜론 작목반과 현장 민박간담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저녁 곡성 죽곡면 상한마을을 방문해 50여 명의 마을 주민, 토란․멜론 작목반 회원과 별을 보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민박간담회를 가졌다. 현장 민박간담회는 올 들어 두 번째다. 민박간담회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이상철·정옥님 도의원, 강덕구 군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마을회관을 들러 20여 명의 주민과 대화를 하고, 인근 다봉관으로 장소를 옮겨 30여 명의 멜론․토란 작목반 회원과 밤 10시를 넘어서까지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강병조(67) 마을 이장은 “상한마을은 2009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돼 연간 8천여 체험․숙박객이 찾는 곳으로 감, 밤, 매실, 고사리 등 친환경 소득작물을 재배하는 산촌마을”이라며 “도지사께서 이런 산간마을까지 방문해줘 매우 고맙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서애순(70) 부녀회장이 건의한 마을 진입로 개설사업에 대해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흔쾌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의 “누릉지 공장을 설립해 쌀 소비를 촉진하자”는 제안에 “유 군수와 상의해 사업 방향이 정해지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을에 거주하는 김경수 조선대 교수의 “장수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선 “장수 어르신이 많은 전남의 여건에 적합한 제안”이라며 “관계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동행한 실국장에게 지시했다. 마을 주민 김재섭 씨는 문화쪽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는 의미로 자신의 창작곡 ‘섬진강에 부는 바람’ 피리연주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지사 일행은 이어 다봉관으로 자리를 옮겨 멜론·토란 작목반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했다. 김 지사는 “곡성 멜론과 토란이 전국적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재배농가의 땀과 열정이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멜론 농촌융복합산업화 지구조성 사업’ 등을 통해 생산에서 가공․유통․관광까지 아우르는 복합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젊은 농업인 육성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지원을 해 달라는 농업인들의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적극 지원해드리겠다”고 약속해 작목반원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 김 지사는 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강화해 젊은 농업인 유입을 촉진하는 한편, 전남과 수도권 학교급식 공급급식의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한살림 등 3대 생협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판로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토란 공동선별기, 자동탈피기와 같은 농작업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와 관련해 김 지사는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계속 공급하고 농기계 임대사업도 활성화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생명의 땅 으뜸 전남!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도민 삶의 현장을 계속 찾아가 도민 의견을 경청,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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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정보보안ㆍ개인정보 보호의식 강화전남도, 전문가 초빙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 전라남도는 정보보안 담당자, 개인정보 취급자, 일반 업무를 수탁 받아 처리하는 단체나 협회, 민간인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전라남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지난 19일 실시했다. 1부 정보보안 분야 교육에서는 원자력발전소나 상수도 통제 시스템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해킹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화학공장 등 중동지역의 주요 사회시설을 공격한 ‘트리톤’에 대해 설명,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여수시의 한 공무원은 “해커가 행정기관의 중요문서나 개인정보만을 노리는 줄 알았는데 해킹기술이 사회기반시설을 마비시켜 사회 혼란을 야기할 정도로 발전했다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처럼 갈수록 지능화돼가는 사이버 침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부 개인정보 보호 분야 교육에서는 공직자가 주민을 상대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없도록 사례 중심 교육을 했다. 각 업무별 개별법에 개인정보 처리가 규정돼 있지 않으면 주민들로부터 개인정보처리에 관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때 동의를 받는 방법, 공직자가 수집하고 처리하는 개인정보파일을 제3자에게 제공할 때 각 기관의 개인정보책임자에게 승인을 받고 제공 사실을 관보나 누리집을 통해 주민에게 알리는 방법, 보유한 개인정보파일을 목적 이외로 이용하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일반 업무를 위탁할 경우 수탁자가 개인정보를 처리하게 되면 수탁자와 ‘개인정보처리협정서’를 작성하는 요령 등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으로 진행됐다. 목포시의 한 공무원은 “주민 개인정보를 잘 보존하고 누설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활용 절차 등은 잘 알지 못했는데 교육을 통해 잘 이해했다”며 “주민 개인정보를 더 소중히 다루겠다”고 밝혔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보기술의 발전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당기고 있고, 이에 따른 해킹 기술 등 역기능도 비례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정보보안 의식을 높이고, 지금보다 더 철저하고 소중하게 주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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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육성으로 제조업 혁신 이끈다전남도, 460억 들여 고부가가치화․공정 혁신․일자리 생태계 조성 전라남도가 뿌리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화학, 조선산업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드론, 친환경차, 로봇 등 지역 먹거리 신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제조업 혁신을 주도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총 460억 원을 들여 뿌리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전남의 특화된 신소재, 세라믹, 레이저 등 첨단소재와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뿌리산업 전문 특화센터를 설립해 연구개발과 공정 및 작업환경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2018년 순천 해룡산단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200억 원을 들여 소성가공과 표면처리로 특화되는 ‘순천뿌리기술지원센터’를 건립했다. 또 광양 익신산단에 90억 원을 들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들 특화센터에서는 뿌리산업과 연계한 30여 종의 특화장비를 구축, 표면처리, 열처리 가공, 제품 불량 분석, 원가절감 공정 개선, 시제품 개발, 애로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전남지역 600여 뿌리기업의 기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표면처리와 열처리 공정 분야의 경우 전남지역에 전문 처리업체가 없어 수도권이나 경남권 전문업체에 외주 처리해왔으나, 전남지역에 뿌리특화센터가 건립되면 장비와 인력을 활용, 가공처리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전라남도는 또 오는 2020년까지 7년간 16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뿌리산업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대불, 해룡, 광양 익신산단을 뿌리특화단지로 지정, 공동 활용시설과 공동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핵심 뿌리기술 개발, 공정기술 개선,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뿌리산업 구조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수작업 등 열악한 공정을 자동화․스마트화․친환경화․에너지 효율화 등으로 공정을 혁신하게 된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뿌리산업은 높은 주력산업 의존도 때문에 수요산업과 함께 정체돼있어,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역량 제고와 수요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전기차‧IoT가전‧바이오 등 신산업과 고기능‧스마트화 등 수요산업 트렌드에 맞춘 뿌리기술 개발을 통해 신기술에 대응하는 한편 해외시장, 틈새시장 진출 등 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고 기업 수준별로 차별화된 기업지원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한 업종이다. 부품 또는 완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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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예방․전문치료․재활진료 체계 구축…골든타임 내 신속한 전문치료 기대 전라남도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집중적인 전문치료 실시를 위해 19일 목포중앙병원에 ‘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최관호 전남경찰청장, 박지원․윤소하 국회의원,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및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 원인의 24.3%를 차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진료비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진료비는 2015년 8조 8천억 원이던 것이 2016년 9조 6천억 원으로 9.1%가 늘었다.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6년 11조 원이던 것이 2015년 16조 7천억 원으로 매년 평균 6.5%씩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건소 중심의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10년간 전국에 14개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지정해 전문치료와 조기 재활, 지역사회 예방관리사업 거점병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목포중앙병원은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병원 기반시설과 의료장비를 구축하고, 인력을 충원해 이날 개소했다. 앞으로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혈재활센터, 예방관리센터, 4개의 전문센터를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 발생 예방, 조기 진단, 응급의료, 재활 등 전문적 진료체계를 구축, 24시간 365일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록 도지사는 개소식에서 “심뇌혈관질환은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령인구가 많은 전남으로선 예방-치료-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목포중앙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도민의 심장과 뇌를 지켜낼 파수꾼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튼튼한 심장, 깨끗한 혈관, 행복한 뇌’를 갖도록 도가 힘껏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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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검도 4강전 진출... 쾌조의 스타트19일 전남도민체전 사전경기 8강전서 함평군 7-0 제압... 첫 승전보 20일 오전 10시 벌교여중서 무안군과 준결승 화순군 검도가 제58회 전남도민체전 사전경기에서 동메달 확보와 함께 4강전에 진출했다. 화순 검도는 19일 벌교여중체육관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함평군을 7-0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전에 올랐다. 4강전에 진출한 화순군은 20일 오전 10시 같은장소에서 무안군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화순군은 이날 1회전에서 진도군을 6-1로 꺽은 뒤 16강에 올라 강진군을 7-0으로 격파했다. 화순군은 이어 벌어진 8강전에서 함평군마저 따돌리고 승승장구, 올해 전남도민체전 첫 승전보를 타전했다. 한편 화순군선수단은 20일 오후 2시 하니움체육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격전지 보성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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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전남도의원,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전수조사 주장19일 보도자료 통해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시스템 곳곳 허점 주장 여수 산단 업체의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 파문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관계당국의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강정희 의원 (더불어민주당·여수6)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은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에 따라 5종으로 구분하는데, 종별로 각각 다른 자가 측정 주기와 규제수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소형 사업장인 4, 5종 사업장은 대형 사업장인 1, 2종 사업장에 비해 자가 측정주기, 배출부과금 및 총량관리제 적용 등을 면제받거나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 전국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58,932개소) 중 총 16,976개소(28.8%)가 모든 대기오염물질 항목 또는 일부 항목에 대해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를 면제받고 있고, 전라남도의 경우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2,599개소 중 4, 5종시설 수는 2,074개소에 이른다. 방지시설 설치가 면제되면 자가 측정과 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도 면제되도록 되어 있어 방지시설 설치를 면제받은 시설은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되더라도 신규 적용 대상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고 오염물질 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배출부과금 징수도 불가하게 되어 있는 등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 경우 2015년부터 강화된 배출기준을 적용받는 사업장을 지도·점검하면서 강화 배출기준의 적용 대상 사업장인지와 기준 준수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 등 4곳이 배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정희 의원은 “방지시설 설치 면제시설에 대해서도 오염물질 배출을 측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자가 측정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였더라도 행정처분을 받지 않거나 개선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초과부과금 산정 방법이 없어 미부과 되는 허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정희 의원은 이어 “전국적으로 대기배출원관리시스템(SEEM)입력 대상 사업자 4,594곳 중 미입력 사업장의 비율은 8.3%이고, 전남의 경우는 11.4%로 전국평균보다 높다”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도·점검 시 대기배출관리시스템 입력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정희 의원은 특히 “이번 여수 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조작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전남도와 환경부는 지역에 등록된 모든 측정대행업체에 대한 특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관련 서류 및 측정조작 여부 등을 확인하여 적정한 행정처분을 즉각 실시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 등으로부터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배출되는 전남도의 기본배출부과금은 2016년 18억8천여 만 원에서 2017년 17억4천여 만 원, 2018년 17억3천여만 원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과배출부과금은 2016년 8200여 만원, 2017년 1억여 원, 2018년 1600여 만원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