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주 수피아 근대역사관 건립 추진위 발대식 개최광주 수피아 근대역사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열린다. 광주수피아여중·고 총동창회(회장 김유정)와 수피아 근대역사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30분에 수피아 대강당에서 각계 기관장들과 건립 추진위원회, 수피아 총동문, 재직교사,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피아 근대역사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수피아여중·고는 1908년 유진 벨 선교사의 헌신으로 개교하여 올해 114주년이 된 광주지역 최초의 여학교이다. 특히 1919년 광주 3.1만세운동의 발원지이며 제2의 유관순 열사라 일컫는 윤형숙 열사를 포함한 23명이 옥고를 치룬 항일운동가들의 대단한 활약상의 역사가 있고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 거부로 자진폐교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다. 교내에는 100여 전에 건립된 윈스브로우홀, 수피아홀, 커티스 메모리홀 등 등록문화재도 자리잡고 있다. 광주광역시에는 아직 광주 3.1만세운동 기념관이 없어 광주수피아 총동창회는 근대역사관 건립을 계획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위원장은 김유정 수피아 총동창회장이 맡았다. 고문 14인(김양균 전 헌법재판관, 안영로 예장통합증경총회장, 윤영덕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김병내 남구청장, 최영관 오방최흥종기념관 관장, 인요한 연세대 교수이며 유진 벨 후손, 김준식 호남기독학원 이사장, 정용선 광주CBS기독교방송 본부장, 윤준식 광주학생독립운동 동지회 회장, 최양님 전 YWCA회장 등), 전문가 자문위원 10인(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 원장,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 김용모 광주대 교수, 이영현 전 보건대 교수, 장혜숙 조아라기념사업회 이사장, 오흥숙 수피아100년사 집필위원,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 이매리 미술작가 등), 위원회 24인(조경희 YWCA시민사회운동 위원, 임영희 일촌공동체 이사, 송기희 호남대 교수, 김유미 전북대 초빙교수, 강현숙 문화컬럼리스트, 손예빈 동화작가 등)이다. 광주수피아 3.1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손망실되고 있는 수많은 유물들을 정리하며 많은 시민들과 근대역사를 공유하고 교육적으로도 크게 활용될 근대역사관 건립이 절실했다. 특히 1900년대 초부터 시작하여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계승을 위한 '역사 테마관'은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의 양림투어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립비는 학교법인 호남기독학원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지방비로 충당할 계획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개관 10주년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무등산 자락에서 전통문화예술의 맥을 이어 온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발전방안 토론회를 갖는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열리는 융ㆍ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2022 무등풍류 뎐’ 8월 무대는 ‘전통문화관 개관 10주년 발전 방안 토론회’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 방향을 모색 해 보는 자리로 전통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 토론회로 마련했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해 ▲제1부 주제발표는 박종오 남도민속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통문화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그리고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김해숙(前 국립국악원장)씨가 기조강연 한다. ▲이어서 ‘전통예술 기획공연과 홍보에 관한 제언’에 대한 발표(진옥섭 前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와 토론(이명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광주전통문화관 무형문화재 관련 역할 기대’에 대한 발표(나경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명예교수)와 토론(최원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위원, 이복수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보존회장)으로 꾸며진다. ▲제2부 주제발표는 이윤선 前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무등산 최고의 가치는 사람이다’에 대한 발표(임석 동구예술여행센터장)와 토론(허민 전남대학교 교수), ‘전통문화의 인식 대전환과 대중화 제언’에 대한 발표(김선기 전남도립대학교 교양학부 강의교수)와 토론(전고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토론회에 참여자들이 함께 질의ㆍ답변하면서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으로 마무리 한다. 오후 2시 토론회에 앞서 ▲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악기장 이복수의 현악기 ‘악기장, 손끝으로 전하는 울림’ 전시가 오후 1시 입석당에서 선보이며 ▲ 절기상 가을을 알리는 입추와 처서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로 초가을 들녘의 벼이삭, 가을을 재촉하는 고추잠자리 등 선조들의 정겨운 농촌 풍경을 전하는 조형물 작품을 솟을대문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야외 전시 작품 설치는 자연만들기(대표 류종원) 미술 작가팀이 진행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솟을대문과 문간채 앞에서는 재미난 민속놀이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전통문화관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한복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한복도 대여한다. 민속놀이와 한복체험은 무료이다.
-
한반도미래연구원, 김대중 리더십 특별강연한반도미래연구원(이사장 구제길ㆍ원장 최영태)이 8월 17일 광주 상무지구 이전 개원식과 함께 학술강연을 갖고 제 2의 힘찬 도약에 나섰다. 한미연은 이번 이전 개원과 함께 이사장에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을, 4대 원장으로 최영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명예교수, 부원장 에 노경수 전광주도시공사사장,,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미경 광주대교수, 그리고 명예고문에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을 추대하고 이사진 등도 개편해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한미연은 18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중 정신과 정치적 리더십을 주제로 최영태 원장의 학술강연을 갖고 현재 위기의 정치 상황에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력과 리더십’을 재조명해 보는 귀한 시간을 갖는다. 최 원장은 강연을 통해 현 정부 뿐 아니라 여야 각 정당내에서 조차 분열된 정치 지형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합 그리고 존중과 배려의 김대중 리더십 정치가 재조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연은 정치를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김대중 대통령께서 강조하셨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즉 정치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통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배울 수 있는 미래의 ‘청년 김대중’의 재탄생을 위한 교육의 장도 상시로 마련키로 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대한민국 미래의 다양한 아젠다를 제시해 왔던 광주의 특수성을 공감하며 한미연이 광주 뿐 아니라 전국적인 이슈에 항상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집단지성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동력과 자질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명예고문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최근 어려운 시국에 많은 시민들이 대통령님을 더욱 그리워하고 있다 라며 살아계셨으면 “두렵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할 수 없다”며 “‘행동하는 양심’으로 지금 해야할 일, 나아가야 할 길을 찾자고 독려하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이어 “우리가 김대중 대통령님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이유도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명예고문은 2019년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으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1973년 김대중 동경납치 생환일인 8월 13일부터 서거일인 8월 18일까지 ‘김대중 평화주간’을 지정하자고 제안했고 그 후 매년 이 기간에는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4년 창립된 한반도미래연구원(약칭 한미연)은 행자부 등록된 지정기부금 기탁 단체 사단법인으로 정의로운 사회실현, 경제와 복지의 조화, 지역균형발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책과 방안들을 탐구하면서 김영란 전 대법관의 “공정한 사회를 위한 제안”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국가적 현안이었던 “세제개편과 지방재정”, “신당, 약인가! 독인가!”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대책” 등 굵직한 이슈들에 대한 토론과 대안을 제시하여 왔으나 .코로나 19.로 인하여 휴원하다가 다시 기지게를 펼치게 됐다.
-
국내 귀환 고려인 동포에 삼계닭 500마리 기탁㈜가나다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보양식으로 삼계닭 500(300 ) 마리 만원 상당 를 기탁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최정학 ㈜가나다 대표 임이엽 , (사)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물품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은 ㈜가나다의 지역사회 나눔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국내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의 광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고려인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림 광주전남거점기업인 ㈜가나다 최정학 대표는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이번 기탁으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고려인 동포에게 전달돼 무더운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에 앞서 ㈜가나다는 광주지역 자치구와 코로나 로19 지쳐있는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 등에 총 4000여 마리를 기부한 바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모범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모아 보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다 며” “고마운 마음을 고려인 동포와 함께 나누겠다 고” 말했다.
-
광주시체육회 - 시교육청, 학교체육 관련 정책 협의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9일 학교체육 관련 정책 협의를 가졌다.<사진> 이상동 시체육회장과 이정선 교육감 등이 참석학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는 교체육시설 개방, 학생선수 육성 및 운동부 연계육성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시민들이 학교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학생선수 육성 및 운동부 연계육성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야말로 광주체육을 살릴 수 있는 길이다.”며 “학교체육이 기반이 돼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등 선순환 시스템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시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각 학교 체육관 또는 운동장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데서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체육시설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학교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등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 지난달 시행된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엘리트선수 조기 발굴을 목표로 공동 협력하기로 했고,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 시 감독교사 및 지도자 등에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운동부 연계육성 방안 문제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일반부에 이르기까지 연계육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1개 종목 운동부 육성 시 인근 학교별 연계육성이 가능하도록 건의했다.
-
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 열린다제7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만에 열리게된 이번 대회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며 270명(선수 110명, 임원 및 관계자 160명)이 참가 예정이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공을 굴린 선수가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의 세부경기는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경기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홈통을 이용하여 경기를 치르는 BC3과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상지로 공을 던지는 BC4가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차기 국가대표 선발의 기준이 되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그 점수는 100%가 반영된다. 이번 대회 관전포인트는 광주광역시 출신 보치아 국가대표 강선희 선수다. 강선희 선수는 지난 2022년 보치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BC3 개인전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977년생인 보치아 강선희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늦은 2017년에 보치아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에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선수 선서는 강선희 선수, 심판 선서는 배미영 심판이 맡는다.
-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 청년 웹툰아카데미 관련 2년 연속 선정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부나)이 2년 연속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청년 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성황리에 진행중에 있다. 2021년부터 2년 연속 광주·전남지역 처음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사업’은 웹툰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년 장애인 대상으로 웹툰 관련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력 있는 장애인 웹툰 작가를 발굴, 육성하여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2022년 '꿈틀꿈틀 웹툰창작소'의 교육과정은 참여자의 수행력과 수준별 희망 과정에 따라 초급·중급·전문가로 나눠 총 7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전문 강사진을 통해 아카데미는 진행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클립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한 웹 일러스트 및 웹툰 제작, 캐릭터·이모티콘 제작, 각종 공모전 참여, 찾아가는 웹툰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장애인 웹툰 문화 향유를 위한 디자인 상품 제작, 웹툰 작가 고용지원, 전시회 등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교육과정이 확대되고,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 사업 인지도 향상과 장애인식개선까지 기대된다. 실제 웹툰아카데미 참여 후 광주시 남구청 ‘문화예술 웹툰 작가 양성’ 장애인 일자리가 신규 생성되어 현재 3명의 참여자가 웹툰 보조 강사 및 예비 작가로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영역에서 지속적인 장애인 일자리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웹툰 교육에 관심 있는 장애인은 광주시남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http://www.ngjangbok.or.kr)에서 내용을 확인 후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062-611-1905
-
2023년 세계중소기업協 세계대회 광주서 개최광주광역시는 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2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이사회에서 유치 경쟁도시인 미국 샌디에이고와 접전 끝에 광주가 ‘2023년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ICSB World Congress)’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는 1955년 개최 이후 올해 67회째를 맞는 기업인과 산학 기업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서울시가 지난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한 이래 국내에서는 광주시가 두 번째 개최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내년 7월9~16일(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0여 개국 1000여 명(외국인 400여 명, 내국인 6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 중소기업 관련 정책 입안자, 대학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대회가 열리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대회 기간 맞춤형 비즈니스 회의와 각종 포럼, 기업 전시회, 투자 설명회, 기업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 광주 홍보는 물론 전 세계 산학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적 교류 및 중소기업 수출 증대, 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 세계대회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1000여 명의 경제인이 참가하는 대형 마이스로 76억여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 2차례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유치를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으며, 지난해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쳐 내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까지 유치에 성공하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3년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지역 11일부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 실시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1일부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지난 6월22일 독일에서 귀국한 내국인이 국내 첫번째 확진을 받으면서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고,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를 전국 지자체로 확대했다. 이에 앞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원숭이두창의 지역 내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교육(6월16일)과 검사능력평가(6월30일~7월4일)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진단검사능력을 확보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5월 유럽과 북미 등에서 이례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면서 질병관리청은 6월8일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했다. 지난 7일 기준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총 57개국에서 7594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중동 이외 아시아지역은 한국 1명, 싱가프로 2명, 대만 1명으로 총 4명이 확진됐다. 원숭이두창은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근육통, 오한, 림프절 비대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을 중심으로 발진 증상이 나타나며 몸의 다른 부위로 발진이 확산된다. 전용 치료제는 없으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치료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박종진 감염병조사과장은 “원숭이두창의 조기 발견과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발생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할 경우,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의심사례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검사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서구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생활체조교실 프로그램' 운영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 운영이 7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서구 풍암동 저소득층과 소외된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2~ 3시까지 한시간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은 서구 풍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정서적 건강과 회복을 열어주는 교육 프로그램과 체조교실이다. 이날 서구장애인체육회 김이강 회장은 "지역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 기회 제공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궁극적으로 가져갔으면 한다" 며 "소외된 계층을 돌보며 서구민이 하나의 공통체로 나아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서구장애인체육회 김영택 국장은 "서구 풍암동 주민센터을 시작으로 서구 18개동으로 확대됨은 물론 광주지역 전체 96개동 주민센터 장애인생활체육 운영 붐 조성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풍암동 지역보장협의체는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으로 간식비, 프로그램 재료비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