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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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 열린다

7월19~21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서 개최
광주 출신 보치아 국가대표 강선희 선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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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7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만에 열리게된 이번 대회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며 270명(선수 110명, 임원 및 관계자 160명)이 참가 예정이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공을 굴린 선수가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다. 

이번 대회의 세부경기는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경기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홈통을 이용하여 경기를 치르는 BC3과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상지로 공을 던지는 BC4가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차기 국가대표 선발의 기준이 되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그 점수는 100%가 반영된다. 

이번 대회 관전포인트는 광주광역시 출신 보치아 국가대표 강선희 선수다. 

강선희 선수는 지난 2022년 보치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여 BC3 개인전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977년생인 보치아 강선희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늦은 2017년에 보치아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나,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에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선수 선서는 강선희 선수, 심판 선서는 배미영 심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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