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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연골어류·병어류 특별전시오는 12월 31일까지 상어·가오리·덕대 등 새로운 어종 선보여 기존 토산 어종과 열대어 98종·닥터피쉬 등 체험거리 인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남해안에 서식하는 연골어류와 살아있는 병어류 등을 12월 31일까지 여수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에서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연골어류는 경골어류와 달리 체액에 함유된 요소로 암모니아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종으로 홍어, 가오리, 상어 등이 있다. 병어류는 매우 예민해 수족관에서 살리기 어렵지만 자체 개발한 순치 기술로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특별 전시에 소개된다. 특별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해양수산과학관은 또 돔류, 바리과 어류와 복어류, 명태 등 국내 토산 어종을 비롯한 열대어 등 98종 3천여 마리도 전시하고 있다. 체험 수족관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닥터피쉬, 먹이주기, 직접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우는 라이브 스케치 등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외벽 보수, 디자인 도색공사와 측면 트릭아트 디자인을 보강하고 전시관, 체험 수족관 등 내부 새단장 공사로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구성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전시, 특별한 기획전시와 함께 청소년 체험·교육 기능을 강화해 경쟁력 높은 해양수산 전시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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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고, 육상 배건율ㆍ이은빈 각 3관왕 '영예'광주ㆍ전남선수단이 폐막 하루를 앞둔 18일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막판 가속 페달을 밟았다. 광주는 이날 육상 4×400mR에서 모일환이 동료들과 함께 우승, 3관왕이 됐으며, 광주시청 역도 손현호도 2관왕에 올랐다. 원반던지기에서도 김지인(한국체대)이 48.73m를 던지며 우승.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사격 장대규(광주체육회)는 센터화이어권총에서 금메달을, 복싱 밴텀급 이행석(동구청)과 L웰터급 한영훈(체육부대)도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목에 걸었다. 기대했던 조선대 하키와 서석고 검도는 4강전에서 아쉽게 져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전남은 육상 남고부 4x400mR(Mixed)에서 배건율이 3분31초10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3관왕 달성과 함께 전국체전 2연패를 기록했으며, 이은빈은 전날 여고 4X100mR에서 우승 역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배건율은 200m에서는 21초46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200m단체 구기종목에서도 순천제일고ㆍ국군체육부대 배구와 광양여고 축구도 우승, 전남선수단에 귀한 금메달 1개씩을 선사했다. 영암군청 최영원(-85kg급)과 김민재(-140kg급)는 씨름에서, 박수열은 남대부 레슬링 F74kg급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보탰다. 기대했던 복싱 김성민(L플라이급 전남기술과학고)과 최준원(플라이급 전남기술과학고), 장동영(헤비급 전남기술과학고)은 각각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로써 이날 오후 6시 현재 메달중간집계 결과 광주는 총 133개(금44ㆍ은35ㆍ동54), 전남은 총 189개(금59ㆍ은51ㆍ동7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은 19일 오후 6시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7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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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선수단 체전 5일째 목표달성 '급피치'광주ㆍ전남선수단이 전국체전 5일째인 17일 목표달성을 위해 급피치를 올렸다. 광주는 육상 정혜림(광주시청)이 여일반 100mH에서 1위로 골인 6연패를, 팀 동료들인 김국영ㆍ김태효ㆍ강의빈ㆍ모일환이 이어 달린 남일반 4×100mR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문건영(광주체고)은 남고부 체조 개인종합에서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금메달을 차지해 2연패를 기록했다. 광주는 이어 자전거(도로개인독주25km 이주미)ㆍ스쿼시(동일미래과학고)ㆍ사격(스탠다드권총 장대규)에서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기대를 모은 서구청 펜싱은 여일반 에빼 단체전에서 동메달에 머물렀다. 전남은 사격 여일반 전남선발(김보미 외 3명)이 공기권총 단체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으며, 육상 여고부 4x100mR에서 전남체고(이은빈 외 3명)가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또 레슬링에서 여일반 F50kg급 김여진(전남체육회)과 F53kg급 천미란(삼성생명)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은 이어 테니스 남일반 김근준(국군체육부대)이 개인단식에서, 태권도 남일반 -58kg급 이동욱(국군체육부대)이 은메달 1개씩을 보탰다. 기대했던 축구 남일반 목포FC와 강력한 우승후보 럭비 한국전력은 동메달에 그쳤다. 여일반 펜싱 전남도청은 사브르 단체 4강전에서 쓴잔을 마셔 역시 동메달에 머물렀다. 광주ㆍ전남은 이로써 이날 오후 6시 현재 메달 중간집계 결과 광주 총 100(금33ㆍ은28ㆍ동30), 전남은 총 155(금49ㆍ은38ㆍ동6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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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선수단 전국체전 3일째 금메달 행진 박차광주ㆍ전남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일째인 15일 금메달 행진에 박차를 가했다. 광주는 이날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육상 첫날 트랙에서 김국영(광주시청)이 남일반 100m 결승에서 10초35로 첫 금메달을 따낸 뒤 모일환이 400m에서 47초26으로 개인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여고 100mH에서 김찬송(광주여고)이 14초26으로 역시 금메달을 선사했다. 기대했던 한정미는 여일반 400m에서 56초17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양궁에서도 안산(광주여대)이 50m 금메달에 이어 3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 조수혜도 여고 30m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광주는 이어 조선대 태권도 임진홍이 -74kg급에서 금메달을, 소프트테니스 서진여고 김세나가 개인단식에서, 양현지가 핀수영 표면-200m에서 역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에어로빅힙합 광주체고 양가은ㆍ정성찬조도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수영(다이빙) 스프링보드3m에서 이재경은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전남은 댄스스포츠에서 여수정보고 김선우ㆍ윤현정조가 삼바와 차차차에서 우승 2관왕이 됐다. 또 전성여고 이재령은 이재현(여수정보과학고)과 짝을 이룬 룸바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은 이어 육상에서 박서진(목포시청)이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이은빈(광주체고)은 여고 1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민규는 우슈 태극검에서 금메달을, 태권도 박주아(경희대)는 여대 -73kg급서 역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가대표 나윤서(전남미용고)는 자전거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문수진(나주시청)은 옴니엄경기에서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이외에 전남은 남고부 소프트테니스에서 동메달을 무려 5개, 태권도에서 3개, 택견에서 2개를 보탰다. 이로써 이날 오후 5시 현재 광주는 금18ㆍ은15ㆍ동22, 전남은 금30ㆍ은22ㆍ동4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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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기재부서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 총력윤병태 나주시장이 기획재정부를 찾아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미래 첨단산업, 스마트농업, 원도심·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등 지역 발전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며 향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 시장은 먼저 미래 첨단산업 분야 에너지신산업 선도 도시 랜드마크가 될 ‘국립 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지속적인 연구지원을 위한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증액)’,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2019년 11월 지정) 특화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건의했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는 나주를 중심으로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 확대 개편하고 직류 전력망 플랫폼 실증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농업 조기 확산과 미래농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학 협력 인큐베이팅 스마트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나주 원도심의 역사·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나주읍성권역 한국형 정원길’ 조성,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의 핵심 키가 될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지원(증액)’도 요청했다. 여기에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건설’의 예비 타당성 조사 조기 통과와 지난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이 집중호우 재해와 침수 예방을 위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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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전라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균형 발전 정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위촉직위원 18명, 당연직위원 2명 등 총 2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은 지역경제, 자치분권, 과학기술(에너지·바이오 등), 도시계획,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10월 3일까지 2년이다. 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의 다양한 혁신 주체는 물론 중앙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전남도의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중장기 및 시행계획, 주요시책사업 등을 심의·의결한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조상필 위원장 주재로 ‘전라남도 지방시대 계획(안)’과 ‘전남·광주 초광역권 발전계획(안)’을 심의했다. 전남도는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라는 비전을 목표로 5대 추진 전략에 맞춰, 132개 사업의 밑그림을 그려 추진할 계획이다. 5대 추진전략은 ▲전남도민의 삶이 바뀌는 자치분권 실현 ▲지역혁신 거점으로서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 및 청년인재 육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전남만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기반한 글로벌 전남 실현 ▲감동주는 맞춤 복지,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건설이다. 또한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벨트 조성 등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을 광주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전략별 역점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7년까지 1인당 지역내총생산 5천990만 원(2023년보다 약 10% 증가), 취업자 수 105만 8천 명(약 3% 증가), 재정자주도 69.9%(2.2%p 상승)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조상필 위원장은 “전남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의견 제시를 바란다”며 “전남 지방시대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을 통해 한반도 최남단 전남이 진정한 지방시대의 포문을 열겠다”며 “이를 위해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 광양만권 중심의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인공지능(AI) 첨단 농생명밸리 구축 등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 88조 중 20조가 역외로 유출되고 있다”며 “역외유출을 막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지방시대위원회의 몫”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과 정책만큼 중요한 것이 불균형과 소멸에 대항하는 자주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우리의 혁신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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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공식 성화 강화도 마니산서 채화전라남도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제104회 전국체전을 환히 밝혀줄 공식 성화가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돼 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해발 472m)에서는 개천절을 맞아 단기 4356년 개천대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국체전 성화 공식채화식이 열렸다. 행사는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성화봉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가 강화군수에게 전달해 대한체육회를 거쳐 봉송주자에게 전달됐다. 봉송 주자는 강화군청 태권도부, 강화고등학교, 강화여자고등학교, 강화군 체육회장 등이 나섰다. 채화된 공식성화는 봉송주자들에 의해 마니산주차장까지 2.3km 봉송된 후 전남도 성화인수단장인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에게 인계됐다. 전남도 성화인수단은 인수한 공식 성화를 마니산에서 전남도청까지 차량으로 이송한다. 공식 성화는 9월 18일 해남 땅끝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한 첫 번째 성화와 9월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특별 채화한 두 번째 성화 등과 함께 오는 10일 있을 성화 봉송행사 전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다. 특별채화와 공식 채화된 성화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합화식 후 도내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통해 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오르게 된다. 또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개회식인 11월 3일 전남도청에서 보관된 성화가 목포종합경기장으로 봉송돼 성화대 불을 밝히게 된다. 장헌범 실장은 “올해 15년만에 다시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4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만큼 안전한 체전, 국민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대회 기간 참가 선수들 모두가 목표하는 성적을 달성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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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성료'... 사이버보안 대응 목적전라남도는 2023년 제4회 호남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능화된 사이버공격 실태와 유형을 파악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송하철 목포대 총장,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장, 국가정보원 지부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전남·광주 소재 지자체, 국가·공공기관, 대학, 중·고생, 정보보안 업체 등이 참여해 사이버보안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컨퍼런스에선 정보보안 분야 연구 논문 발표와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한 경진대회, 해킹캠프 등도 진행됐다. 추계 학술대회에는 총 48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김태훈(한전KDN) 씨의 ‘전력계통 보안을 위한 KCMVP 암호모듈과 TLS 보안 프로토콜 연계기술 구현에 관한 연구’ 논문이 최우수 논문(전라남도지사상)으로 선정됐다. 웹 취약점 경진대회에선 대학부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에 SPC(중부대학교 우제혁 외 2명), 중·고등부 최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에 ‘집에 가고 싶다’(순천미래과학고 윤수혁 외 2명) 등 14팀이 수상했다. 침해대응·분석 경진대회에선 최우수상(한국전력사장상)에 ‘SotiStory’(우석대 김재환 외 2명),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에 ‘고점에 사람있어요’(조선대 김진영 외 2명) 등 4팀이 선정됐다. 또한 호남 청소년 해킹캠프에선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집에 가고 싶다’(목포영흥고 장현수 외 1명) 등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컨퍼런스에선 전남·광주 사이버보안 협의회가 지능화되는 사이버공격 동향과 사이버보안 활동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재 해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맞춤형 강의가 학생들과 정보보안 종사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 세계적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아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탄탄한 사이버 보안”이라며 “전남도는 지역의 정보보안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견고한 사이버 생태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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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1일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럼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11월 16, 17일 2일간 화순에서 열리는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하 포럼)의 추진사항을 중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이준행 화순국제백신포럼 추진위원장, 김종갑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 강종철 부군수 등을 포함 추진위원회와 전라남도, 화순군, 행사 주관기관인 바이오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의 미래 먹거리는 백신과 바이오산업이며 앞으로 화순 백신 산업 특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포럼의 목적성을 확실히 정하여 가고, 국내·외 참여자들이 많아지려면 단순히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홍보가 폭넓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보고내용으로는 행사개요, 주제, 초청 연사, 프로그램 일정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기타 행사 추진 관련 세부 내역도 포함되었다. 이준행 추진위원장은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였으며,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으로 이름을 바꾸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과학 기술 환경에 발맞추어 바이오의학의 총아로 떠오르는 면역 치료 분야를 포괄하고”, “백신 면역 치료제 분야의 발전 방향을 이끄는 세계적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미래 백신과 면역 치료제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포럼의 방향성을 밝혔다. 김종갑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SNS, 유튜브 등 기존의 성과를 분석하고, 모두가 주인의식, 문제 의식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바이오 특화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 포럼과 연계하여 화순백신산업 특구를 종합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포럼 추진을 위한 세부 안건,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고 이준행 추진위원장은 “올해 포럼도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포럼은 11월 16, 17일 2일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진행되며, 석차옥 서울대학교 화학과 교수, Kyle Holen 모더나 개발, 치료 및 종양학 헤드 등 총 9명의 국내외 백신 분야의 저명한 박사 또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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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화, 땅끝 해남서 첫 채화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전남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게 비춰줄 첫 번째 성화를 18일 금수강산의 시작점인 해남 땅끝에서 특별 채화했다. 해남 땅끝 맴섬광장에서 진행된 특별 채화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의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박화선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도민이 참여하는 체전 성공 기원 소망 벽돌 쌓기, 농악단의 길놀이 공연과 탈춤 등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전남도체육회장의 제례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공식행사에서는 김영록 지사와 명현관 군수의 기념 축사 후 칠선녀 선녀무가 펼쳐졌다. 이어 김영록 지사가 채화 선포문을 낭독하고, 채화경을 이용해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를 건네받아 22개 시군을 상징하는 22걸음을 걸어 구령대에 올라 성화봉을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로 전국체전 불꽃의 시작을 알렸다. 채화된 성화는 안전램프로 옮겨져 오는 10월 10일에 있을 성화봉송 행사 전까지 전남도청에 보관된다. 전남도는 오는 21일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을 상징하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두 번째 특별채화 행사를 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전남의 저력과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공식 성화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에서 각각 채화돼 전남도청에 안치된다. 성화 봉송 주자는 지난 6월 시군 추천과 공모를 거쳐 685명이 확정됐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를 동시에 봉송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 축제로서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또한 10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특별채화 성화와 공식채화 성화의 합화식을 한 후 도내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다. 이어 13일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성화대 최종 점화를 통해 대회 본격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오를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개회식인 11월 3일 전남도청에 보관된 성화가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이송돼 성화대 불을 밝히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한반도 희망의 시작이자 땅끝인 해남에서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체전 성화 채화는 전남에서 1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의 첫걸음을 내딛는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전국체전을 계기로 도민이 더 많은 꿈과 목표를 이루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화가 마지막 불꽃을 다하는 그날까지 도민 모두가 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을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11월 3~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