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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봄 꽃내음 가득한 길거리 만들기 준비 한창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새봄을 맞아 꽃내음 가득한 길거리 준비에 한창이다. 화순군은 봄을 맞은 군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기운을 느끼도록 3월 중순부터 화순읍 시가지를 시작으로 색색의 다채로운 봄꽃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꽃육묘장에서 겨우내 키워 낸 팬지, 비올라, 리빙스턴데이지 등 봄꽃 8종이 3월의 화순 거리를 환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5월부터는 메리골드, 임파첸스, 일일초 등 여름꽃 7종 8만 주를, 가을에는 국화향연 행사장, 시가지 조성용 국화 40만 주를 식재해 화순 거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이영일 팀장은 “연간 3회에 걸쳐 16종의 초화류 54만 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화순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명품 꽃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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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장애인복지관, 뇌병변장애인 용품 관련 사업 2년 연속 선정광주 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부나)이 뇌병변장애인 용품 관련 사업 공모에서 최근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구장애인복지관은 뇌병변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형성을 위해 2021년부터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시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재가, 시설, 병원 입원 중인 대상자 지원 가능) 만3세~64세 이하 심한 장애 뇌병변장애인으로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뇌병변장애인은 연령, 장애정도가 제한이 없으며, 장애인복지법 제32조(등록장애인), 2000년 이전 지체장애인으로 등록된 뇌병변장애인도 포함된다. 그동안 소득기준 제한과 입원중인 자를 제외하는 등 흡수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회복지 안전망에서 소외되어 경제적 자립과 형평성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병원입원 대상자가 포함된 것으로, 최대 300여 명까지 지원하고 향후 연차별로 지원 대상 및 연령을 확대 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 최대 5만원까지 대소변 흡수용품 및 위생용품 구매 비용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대상자 명의 계좌로 매월 또는 2~3개월로 본인이 선택한 방법으로 지급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복지카드(장애인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과 심하지 않은 장애(경증)일 경우 의사소견서, 필요 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증명서 등 구비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심한장애로 확인되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지원 신청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또는 신청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인근지역의 협력기관(접수기관)에 신청 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 우편, 이메일,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가 어려울 시 전화 신청 후 수행기관에서 가정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 남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뇌병변장애인에게 일회용품 구입비용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 뿐만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생활 및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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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광업소 내년 말 역사의 뒤안길로...화순광업소 등 대한석탄공사 산하 3개 탄광을 단계적으로 조기 폐광하고, 노동자들에게는 특별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한석탄공사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석탄공사 원주 본사에서 열린 노사정협의체 회의에서 2023년 말 전남 화순광업소, 2024년 말 태백 장성광업소, 2025년 말 삼척 도계광업소 등이 단계별 조기 폐광에 잠정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노조는 조기 폐광에 따라 법에 정한 폐광대책비 외에 특별위로금을 노동자에게 지급하기로 정부와 잠정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 내용을 조합원에게 전달하는 취업설명회를 3일 오전 각 지회별로 개최했다. 한 달 넘게 정부의 석탄 감산 및 폐광정책에 반발하며 준법투쟁을 벌여 온 화순광업소 노조도 투쟁방침을 철회했다. 최종 합의는 5월20일께로 예정돼 있으며, 이번 잠정합의에 따라 39일째 준법투쟁을 벌여 온 화순광업소 등 3개 광업소 노조도 쟁의를 풀었다. 정부의 폐광 대책에 반발해 지난 2월 10일 총파업을 결의한 노조는 지난 2월 28일에는 입갱 농성까지 예고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여왔다. 정부가 지난해 말 공고한 제6차 석탄산업 장기계획에 따라 2022년 이후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량을 107만t으로 한도를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이에따라 정부의 석탄 생산량 한도 철회, 폐광대책비 현실화, 고용보장대책 등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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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ㆍ조선대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 강화키로광주광역시가 의료관광 분야에도 AI,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융합 신기술들을 접목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2년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에서 전국 13개 지자체 가운데 3위로 선정돼 올해부터 2년 동안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조선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응모한 것으로, 광주시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 국비 지원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문체부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 선정과 더불어 광주 의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광주시는 의료관광 산·학·병·연·관 거버넌스 구축 등 유치 정책을 총괄하고,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는 외국인환자의 입국 출국까지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통한 광주 의료관광 컨트롤 타워 역할, 조선대학교병원은 특화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 연수사업 등을 맡아 3개 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이번 공모 사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조선대병원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사업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등의 주력사업을 통해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관광 원스톱서비스 및 유치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을 주관한 조선대학교병원은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의료관광 비즈니스의 새로운 전환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주의료관광광지원센터를 통해 광주를 찾는 외국인환자와 의료진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AI 다국어 통역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지원하는 등 광주만의 차별적인 의료관광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선대병원은 또 해외 거점병원 간 의사 연수 사업 확대와 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 및 글로벌 헬스케어 전담부서 운영등을 통해 광주만의 의료관광 특화의료기술과 선도모델을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을 총괄하고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건에서 광주 지역 상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동교 미래산업정책과장은“최근 의료관광은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미래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광주 의료진들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혁신적인 융복합 의료산업으로 육성해 디지털 의료관광이라는 광주만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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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학교, 제14대 최갑용 학교장 공식 취임제14대 광주소방학교장으로 최갑용 소방정이 3일 공식 취임했다. 최갑용 학교장은 1992년 소방사 공채로 대구광역시 소방공무원에 입문해 대구소방본부 근무와 소방청 정보화담당관실, 중앙119구조본부 기획협력과,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 119빅데이터 팀장 등을 역임했다. 일선현장과 소방청 기획부서 등을 두루 거치며 소방행정업무 전반에 탁월하다는 평가와 합리적인 업무추진 등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최 학교장은 “호남권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의 핵심인 광주소방학교장으로서 소통과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현장에 강한 정예 소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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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에 ‘양궁스타 포토존’ 설치광주광역시는 스포츠 관광자원화의 일환으로 안산 선수 등 양궁스타 포토존을 3월 말 광주여대에 설치한다고 3일 밝혔디. 양궁스타 포토존은 안산 선수가 지난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기보배, 최미선 선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광주여대에 설치키로한 것. 광주여대가 올림픽메달리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 광주여대가 협약을 체결하고 양궁을 스포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광주시와 관광재단은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 결과 ‘모든 이의 염원을 담아 꿈을 쏘다’라는 주제로 응모한 ㈜파노이앤디의 작품을 선정하고, 현재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외에 양궁체험관을 함께 조성해 오는 5월 개최하는 양궁월드컵대회 등 양궁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양궁스타 포토존이 조성되면 스포츠 관광자원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 관광투어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포토존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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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백신산업특구 인프라 활용 인력 매년 530명 투입전라남도는 전국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백신․바이오의약품 관련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은 생산․품질관리시설을 활용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 백신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백신․바이오 의약품 공정 개발 전문인력 양성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국가 백신안전기술센터 등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우수한 원스톱 인프라를 활용, 해마다 백신․바이오 전문인력 530여 명을 양성한다. 전문인력 수급이 어려운 도내외 백신․바이오 기업에 투입하는 백신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는 9월 준공하는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는 총사업비 690억 원을 들여 백신 연구개발․컨설팅부터, 임상, 승인까지 백신 전주기 기술 등을 지원하는 국가 백신전략의 핵심 인프라다. 센터는 세포 관리, 마스터 셀 뱅크 등 품질관리부터 GMP 모의 평가, 바이오 의약품 인허가 과정 등을 수행하는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매년 300명씩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국가 미생물실증지원센터’와 연계해 매년 200명의 글로벌 백신 공정 전문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백신 특화 공정인력 양성사업(2023~2025년까지 240억 원 투자)’을 2023년 국고사업으로 건의 중이다. 지난해 1월 준공한 ‘국가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국제 규격의 미생물 기반 임상용 백신 위탁생산 시설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43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국내 최초로 공공기반 m-RNA백신 연구·생산시설인 ‘m-RNA백신 실증지원 시설’을 구축한다. 전남도 출연기관인 바이오산업진흥원 산하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도 ‘바이오 제조 GMP 기술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바이오 제조인력 전문인력 30여 명을 해마다 양성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실습교육장으로 선정됐다.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는 국가 간 백신·바이오의약품 불평등을 해소하고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세계적 프로젝트다. 화순을 비롯해 경북 안동, 충북 오송, 인천 송도 등의 백신 관련 시설을 활용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최첨단 백신시설인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국내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백신 연구개발부터 대량 생산에 이르는 백신 전 분야 시스템을 활용해 백신·바이오 인력양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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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중·고교 신입생 교복·체육복비 지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억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화순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950여 명의 신입·전입생에게 교복·체육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학교 배정일 기준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신입·전입생이다. 전입생 중 다른 지역에서 지원을 받고 전입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기준 교복비 30만 원, 체육복비 7만 원이다. 교복비는 전라남도교육청과 화순군이 15만 원씩, 체육복비는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대상 학생은 해당 학교에 신청 후, 학교에서 구매한 교복을 현물로 지급받으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이 교육비 부담 완화와 보편 교육복지 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상급식, 무상교육,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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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노인일자리 참여율 ‘전남 최고'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고령인구의 일자리 참여율이 전남 시·군 중 가장 높고 고령인구 고용률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민선 7기 들어 전담부서인 노인일자리팀을 신설하고,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전면 시행 등 노인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16년 2300명이던 일자리 사업 참여자 수는 2018년 3107명, 2019년 3926명, 2020년 4674명, 2021년 4928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사업 규모도 2016년 11개에서 14∼16개로 늘었다. 최근 4년간 전남 22개 시·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일자리 사업 참여율을 분석한 결과, 화순군 참여율은 4년 내내 가장 높았다. 지난해 21개 시·군의 평균 참여율과 참여자 수는 12%와 2263명이었고, 화순군은 29%와 4928명이었다. 군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을 2019년부터 전면 시행하면서 전체 사업 규모가 컸다고 설명했다. 공공부문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가 확대되면서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고용률, 취업자 수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 4250(표본)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 결과, 99.3%가 사업 전반에 만족했고 99.8%는 ‘다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80.5%는 ‘생활비나 용돈 마련’을 위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고, ‘경제적 도움(62.3%)’과 ‘건강 개선(28.8%)’을 사업 참여 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고령층의 소득 불안정 완화와 경제활동 유지, 활기찬 노후생활 도모, 사회참여 활성화, 일자리 연계 사회서비스 확대 등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국·도·군비 총 158억 원을 투입, 4937명이 참여하는 4개 분야 14개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일자리가 가장 효과적인 노인복지 정책 수단이라고 판단해 사업을 대폭 확대했고, 고령인구의 고용률 증가와 소득 안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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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안포럼 '우크라이나 망언 규탄' 현수막 '눈길'상식과 정의를 찾는 호남대안포럼(약칭 호남대안포럼ㆍ상임공동대표 채명희)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국내 유명 정치인의 발언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광주광역시내 곳곳에 내걸어 관심이다. 호남대안포럼은 1일 삼일절을 맞아 광주광역시 시내 30여개소에 ‘우크라이나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자에게 역사의 심판이 있으리라’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이 현수막들은 광주의 상무지구와 금남로 일대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희 호남대안포럼 대표는 “최근 주요 정치인들이 ‘우크라이나 현직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초보 정치인으로서 러시아를 자극하는 외교정책을 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두 나라가) 충돌했다’는 발언을 한 것은 전세계가 분노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치권 수준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현수막을 내걸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호남대안포럼은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개를 지켜보며, 러시아 군대의 철수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성명 발표 및 현수막 게첩, 반전 여론 조성 등의 작업을 진행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