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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혼 남녀 직장인 만남 주선... 4커플 매칭 성공나주시가 미혼 남녀 직장인 만남을 주선해 4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0일 빛가람동 듀플렉스호텔 중연회장에서 커플매칭 행사인 ‘솔로엔딩, 우리 지금 만나’(이하 솔로엔딩)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로엔딩 행사는 인구감소 원인이 되는 2030세대 비혼·독신주의를 개선하고 청춘 남녀의 건강한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 달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28~36세 미혼 남녀 직장인 34명이 참여했다.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를 깨울 인연을 찾아 나선 남녀 참가자들은 시청, 각급 학교, 관공서·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커플 이벤트 전문 MC의 진행을 통해 ‘1:1대화’, ‘레크리에이션’, ‘조별 포토 미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어색하고 두근거렸던 첫 만남 분위기를 이겨내고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선택을 통해 4쌍의 커플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 행사장을 찾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인연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영산강 앙암바위에 서린 아랑사와 아비사의 순애보, 완사천 우물가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 오씨의 버들잎 스토리가 있는 사랑의 도시 나주에서 소중한 인연을 맺고 가정의 둥지를 틀 수 있길 기대한다”고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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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활서비스 부문 전국 군단위 '최고'화순군이 지역발전지수(RDI) 평가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전국 군단위 중 '최고'를 자랑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동아일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년마다 평가하는 지역발전지수(RDI) 평가에서 전남 군 단위 1위 선정에 이어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전국 군단위 중 '최고'를 자랑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평가한 이번 결과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의 발전지수를 측정해 발표했다. 순위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지역발전지표를 기초로 ▲생활 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 활력 등 4개 부문을 심사해 결정했다. 화순군은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3회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6위, 삶의 여유 공간 부문에서 11위를 차지하며 ‘웰빙’과 ‘힐링’ 콘텐츠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생활서비스 부문은 민선 8기 들어 처음 도입한 ‘마을주치의 제도’의 흥행 덕분으로 평가받았다. 마을주치의는 화순군 보건소, 12개 보건지소, 13개 보건진료소의 공중보건의사(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 의료 인력이 13개 읍·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건강체조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12월 중순까지 총 393회를 운영, 5763명의 지역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구복규 군수가 농촌지역의 고령 인구와 1인 가구 증대, 의료 환경의 열약 등 고질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고심해서 내 놓은 대책이 빛을 봤다는 게 군측의 설명이다. 삶의 여유 공간 부문은 ‘만연산 치유의 숲’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콘텐츠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덕분에 올해만 약 26만 명의 탐방객이 만연산을 찾아 심신을 치유하며 힐링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마을주치의 제도에 이어 이동빨래방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을 마련 중이다”며 “2년 뒤에는 힐링과 웰빙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력, 주민 활력 부문에서도 상위로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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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설명회 가져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6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을 의미하며,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8월 ㈜델토이드(대표이사 김요섭)와 의료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통하여 공동의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조선대병원과 델토이드가 여러 차례의 회의와 논의를 거쳐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고 병원 실측을 그대로 메타버스 내로 구현한 결과물에 대해 공유했으며, 현실의 병원과 가상 세계의 병원이 연결되는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에 제작하고 있는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은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가 병원을 내원하기 전 미리 가상세계로 병원을 경험하고 의료서비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광주 의료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양질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광주지역의 지리적 접근성에 대한 약점을 메타버스를 통해 극복하여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심리적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은 디자인 작업 및 콘텐츠 추가 등 마지막 단계를 거쳐 우선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 1월쯤 조선대병원에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김경종 병원장은 “비대면·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병원을 내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메타버스 병원 구축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메타버스 조선대학교병원 운영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이용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국내 최초 대학병원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프로세스 메타버스 내 실행 ▲ 외국인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소통 채널 확대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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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일자리 상생협의회서 노사민정 공감대 형성 나서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열어 주요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해상풍력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등 노사민정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노사민정 대표 기관인 발전사, 제조업체, 어민대표,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장근배 새어민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어촌계장들이 직접 참석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성공 필수과제인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는 지난해 1월 출범해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했으며 노사민정 40개 기관이 30개 상생과제를 구체화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반기별 정기회의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회의에선 올해 11월 산업부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간략한 설명에 이어 전남형 일자리 주요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노사민정 대표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안건으로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상황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 ▲상생과제 구체화 및 이행 도모 ▲주민수용성 확보 ▲산학관 협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 및 과제를 정비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지난달 산업부에서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해 2030년까지 풍력을 연 1.9GW 보급한다고 발표하는 등 앞으로 해상풍력사업이 한층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1단계 선도사업 첫 착공과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전남 해상풍력산업이 대도약 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정부의 상생일자리 지정을 위한 3대 중점과제로 ▲주민수용성 확보 ▲수산업 공존방안 마련 ▲실질적인 기업유치 실현을 역점 추진해 기업과 근로자, 주민․어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이후 활발히 논의 중인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과 해상풍력 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군 작전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역 제품 우선구매 자율협약 등을 통해 기업 유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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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용고 자전거 나윤서ㆍ김채연 한일국가대항전서 두각전남미용고 나윤서와 전남체육고 김채연이 ‘2022 한·일 친선 학생사이클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20일 전남자전거연맹(회장 정 동)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 그린돔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남미용고 나윤서와 전남체육고 김채연이 3관왕 및 최우수선수, 다수메달 획득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대회는 연맹에서 우수학생선수를 양성하고 한일 양궁의 우호증진과 사이클 정보교환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일본자전거연맹과 협력하여 이뤄졌다. 19세 이하부로 구성된 선수단은 남녀 각각 7명씩 선발되어 출전했다. 이 중 전남은 여자부에 나윤서(전남미용고)와 김채연(전남체육고)가 선발되어 경기에 나섰다. 스프린트경기에서 나윤서는 11초 836, 김채연은 11초916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경륜경기에서 나윤서가 12초168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김채연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나윤서와 김채연이 팀을 이뤄 47초94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500m 독주경기에서는 나윤서가 37초 435로 은메달, 김채연이 37초47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윤서는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김채연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나윤서는 3관왕을 달성,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정동 전남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한일 국가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두 학생에게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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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2023학년도 정시 968명 모집... 1월2일까지 접수조선대학교가 2023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968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모집군이 추가되고 면접고사가 폐지되는 등 전형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조선대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1월2일까지 진행하며 가군에서는 512명, 나군 442명, 다군 14명을 모집한다. 최종 정시모집인원은 오는 28일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능(일반전형) 782명, 수능(지역인재전형) 74명, 수능(군사학과전형) 6명, 실기/실적(실기전형) 100명, 학생부교과(평생학습자전형) 6명 등이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면접고사가 폐지됐으며 영어영역의 등급별 반영점수가 변경되어 1등급부터 8등급까지 5점 차이로 조정됐다. 또 일부 학부에서 광역화모집을 실시한다. 광역화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부(국어국문학전공, 고전번역전공), 아시어언어문화학부(아랍어전공, 중국어문화학전공, 철학전공), 자연과학계열(컴퓨터통계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의생명과학과, 융합수리과학부)이며 입학한 학생의 전공은 학생의 선택권을 100% 수용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백분위점수가 반영되며 탐구영역은 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우수한 1과목이 반영된다. 다만, 의·치·약학과의 경우 수학은 미적분/기하 택1이며 탐구는 과학 1과목이 반영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계열별 모집단위에 따라 가중치가 달리 적용된다. 영어영역은 등급에 따른 점수가 적용되며 한국사는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아울러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의 모집인원이 늘었다. 의예과 26명, 치의예과 17명, 약학과 14명을 선발하며 2022학년도에는 지역인재전형으로 간호학과를 모집하지 않았으나 2023학년도에는 17명을 모집한다. 모집은 29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실기고사의 경우 가군은 1월 12일, 나군은 1월 17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월 26일 예정이다. 군사학과는 1월 4일 1단계 합격자발표를 시작으로 1월 9일 ~ 1월 11일까지 2단계 평가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2월 6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선대학교 입학처(062-230-66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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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베트남 하우장성 비탄市’와 협약 체결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과의 농촌 인력 교류에 물고를 텄다. 나주시는 20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베트남 하우장성 비탄시(市)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동 반 타잉 하우장성 인민위원장, 르우 반 유 비탄시 부인민위원장 등 양국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비탄시는 9개동, 인구 7만2000명이 거주하는 하우장성의 정치·문화·물류 중심(성도)도시이다. 메콩강 수로망을 활용한 운송·물류 여건이 좋으며 농업이 전체 산업 비율의 약 90%를 차지한다. 나주시와 베트남 비탄시는 협약을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나선다. 협약서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인권보호, 농업 교류사업 지원, 근로자 선발 및 적응훈련, 근로 조건 및 복리후생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해 비탄시 공무원 파견에 따른 근로자 관리와 매월 베트남 경찰의 현지 가족 면담 지원 등의 항목도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영산강처럼 비탄시도 메콩강을 중심으로 농업과 교통이 발달해있고 지리적, 산업적 특징이 유사해 근로자들에게 좋은 근무 여건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나주시는 양질의 노동력을 공급받고 비탄시는 농업 기술 습득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동 반 타 잉 하우장성 인민위원장은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아 우수한 인력을 나주에 파견해 농촌 일손을 지원하겠다”라며 “비탄시 뿐만 아니라 하우장성의 다양한 도시와의 교류를 적극 검토했으면 한다”라고 제안했다. 르우 반 유 비탄시 부인민위원장은 “계절 근로자 파견을 통해 대한민국 나주시와 인연을 맺게돼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인력 교류를 넘어 선진 농업기술과 기업 간 교류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최근 법무부의 계절 근로자 배정 심사 완료에 따라 내년 상반기 205명의 계절 근로자 도입을 확정했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50명의 인원을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어 내년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11월 4일 필리핀 팜팡가주 구아구아·산루이스시와 계절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비탄시에 앞서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있었던 윤병태 시장과 응웬 당 빙 박깐성 인민위원장의 간담회를 통한 ‘베트남 박깐성’의 계절 근로자 도입 협약도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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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모바일 헬스케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영예'담양군(군수 이병노)이 2022년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통합성과대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분야별 휴대용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의 전문 인력이 6개월간 대상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영양, 운동 등 건강 콘텐츠와 건강 상담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사업이다. 2022년 사업 추진 결과 참여대상자의 74.1%가 건강위험요인(혈압, 복부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중 1개 이상 개선되었고, 전체적인 서비스 만족도는 92.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표창에 힘입어 앞으로도 양질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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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군정발전혁신단 공식 출항화순군 군정발전혁신단이 공식 출범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군정발전혁신단(이하 혁신단) 위원 20명을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단은 군의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위촉하고 ▲자치행정 ▲문화관광 ▲지역경제 ▲도시환경 ▲보건복지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혁신단은 분기별로 회의를 열고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정책 연구 수행, 군정 현안사항 자문 등 군정발전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군정발전혁신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군민 생활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혁신적인 정책개발과 자문으로 화순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정발전혁신단은 민선 8기 구복규 화순군수의 공약 중 하나로 화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민관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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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겨울철 위기가구 선제 지원전라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되는 위기가구를 찾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노후주택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붕 수리, 창호 단열, 보일러 수리, 난방시설 점검, 화재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저소득 위기가구에는 가구당 50만 원 범위에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과 복지기동대원이 합동으로 일제 조사 후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2019년 4월 출범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남 22개 시군과 297개 읍면동에 모두 설치돼 기동대원 4천495명이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7만 2천여 가구에 115억 원을 지원했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겨울철 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기동대의 활동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보일러 고장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집 수리 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년 어려움을 겪는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도록 사업비 87억 원을 확보해 약 3만 8천 가구(민간자원연계 포함)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바라는 도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이통반장, 복지기동대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