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용고 자전거 나윤서ㆍ김채연 한일국가대항전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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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용고 자전거 나윤서ㆍ김채연 한일국가대항전서 두각

나윤서 3관왕(스프린트ㆍ경륜ㆍ팀스프린트) 및 MVP 뽑혀... 전남체고 김채연도 다수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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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미용고 나윤서와 전남체육고 김채연이 ‘2022 한·일 친선 학생사이클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20일 전남자전거연맹(회장 정 동)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 그린돔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남미용고 나윤서와 전남체육고 김채연이 3관왕 및 최우수선수, 다수메달 획득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대회는 연맹에서 우수학생선수를 양성하고 한일 양궁의 우호증진과 사이클 정보교환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일본자전거연맹과 협력하여 이뤄졌다.

19세 이하부로 구성된 선수단은 남녀 각각 7명씩 선발되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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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중 전남은 여자부에 나윤서(전남미용고)와 김채연(전남체육고)가 선발되어 경기에 나섰다.

스프린트경기에서 나윤서는 11초 836, 김채연은 11초916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경륜경기에서 나윤서가 12초168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김채연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나윤서와 김채연이 팀을 이뤄 47초94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500m 독주경기에서는 나윤서가 37초 435로 은메달, 김채연이 37초47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윤서는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김채연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나윤서는 3관왕을 달성, 최우수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정동 전남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한일 국가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두 학생에게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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