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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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활체육 활동 중단을"'코로나19' 확산세 여전... 배드민턴 동호회 3명 양성 판정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과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친선 경기와 리그 경기 등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 누적 환자가 156명으로 늘었다. 특히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 중 80대 남성 1명과 70대 남성 2명 등 3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광주 '코로자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137번 확진자 A(50대 남성·운암동)씨가 금양오피스텔발 확진자와 이동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배드민턴클럽 회원으로 기존에 양성 판정을 받은 금양오피스텔 76번 확진자 B(70대 남성·중흥동)씨와 이동동선이 겹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서로 다른 배드민턴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두 클럽이 지난 달 30일 북구 용봉동 모 스포츠센터에서 클럽 대항전 경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가 활동하는 클럽 회원들을 파악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 수는 클럽별로 30~4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한울요양병원 접촉자 2명도 각각 152번, 15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륵사와 해피뷰병원, 광주고시학원발 감염자 3명도 확진자가 됐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외출이 많은 주말이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을 결정짓는 분수령이다.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 S형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변이체(GH형)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의 40% 이상이 무증상 환자다.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주말 동안 일상 생활을 잠시 멈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는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친선 경기·리그 경기 등의 중단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주말 경찰과 합동으로 지역 1492곳의 교회 등에 대한 시설도 점검중이다.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에서는 확진자 12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접촉자는 총 3569명이며, 격리대상자는 2049명이다. 격리 해제는 1520명이다. 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0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4명▲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2명 ▲한울요양원 11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광륵사 8명 ▲SM사우나 6명 ▲스포츠클럽 3명 ▲해외 유입 3명 ▲감염경로 미상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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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새빛콜 차량 현 위치 알 수 있어요”스마트폰 앱 접근성 개선으로 배차된 차량 위치 확인 가능 광주지역 시각장애인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새빛콜’ 차량 이용 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활용, 배차된 차량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새빛콜은 장애인에게 편리한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약전화(1668-2222)와 인터넷(gjtsc.com) 및 새빛콜 앱을 이용한 차량이용 접수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새빛콜 앱을 통한 접수가 늘어나고 있으나, 그동안 배차된 차량의 위치가 이미지 정보로만 표시되어 시각장애인은 어디쯤 차량이 오고 있는지 위치정보를 알 수 없어 불편했다. 올해 이루어진 새빛콜 앱의 업데이트로 접근성이 개선되어, 시각장애인도 배차된 차량의 위치정보로 배차 후 현재 위치와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앱 사용상 불편했던 안정성 개선 및 간편한 배차 취소, GPS 기능 도입으로 호출자의 현재 위치로 출발지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도입됐다. 평소 새빛콜을 이용하는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민석 팀장은 “출·퇴근 시간의 통화량 폭주로 접수가 어려웠으나 앱을 통한 접수로 인해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어 접수가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원장 최연주)는 “아이폰용 앱도 7월 중으로 개발 완료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앱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새빛콜 앱의 접근성 개선으로 시각장애인이 앱 사용상 받아온 차별을 해소한 것처럼 스마트폰 앱 개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장애인도 차별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앱 개발자의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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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행불자 가족 36명 대상 혈액 채취 유전자 분석광주시, 1일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유전자 분석에 들어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이들을 찾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1일 전남대 산학협력단(의과대학 법의학연구실)과 공동으로 '5.18행불자 가족 찾기'를 위해 혈액 채취와 유전자 분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대 법의학연구실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4주 동안 5.18행불자 가족 중 혈액 채취를 신청한 36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한 뒤 유전자 분석을 할 계획이다. 혈액 유전자 분석 결과는 옛 광주교도소 내에서 발견된 유골의 유전자 정보와 비교 분석해 행불자 가족을 찾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옛 광주교도소 내 무연고 합장묘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5·18행불자 가족 찾기에 나섰다. 광주시는 전국 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적으로 행불자 가족의 참여를 요청한 결과 지난 5월29일까지 36명이 접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5.18행불자 가족 찾기’ 사업을 추진해 154가족 334명의 혈액 정보를 확보했으며 현재 전남대 법의학교실에 보관하고 있다. 1980년 이후 5.18행불자 신고는 총 448건으로, 이 중 심사를 거쳐 관련자로 인정된 이는 84명이다. 지난 2002년에는 5.18구묘역 무명열사묘 발굴 유골 11기, 주남마을과 부엉산 발굴 유골 3기, 암매장 제보지 발굴 유골 10기 등 총 24기를 행불자 가족 혈액과 대조한 결과 6명의 가족을 찾은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5.18진상규명 조사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한 6개 과제에 5.18행불자 문제가 포함돼 있다"며 "국가적·역사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한 분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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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동결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물가안정·시민경제 부담 최소화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동결했다. 광주시는 회계법인 용역 결과 최저임금 인상률을 반영한 인건비, 고객센터수수료, 신규 배관투자비 등 전년 대비 인상 요인(5.47원/㎥, 6.55%)이 발생했지만 물가안정과 서민 및 소상공인 등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지키기 제2차 민생안정대책 발표에 따른 6대 공공요금(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시내버스, 택시, 도시철도) 동결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3년간 동결하고 원가상승 요인은 도시가스사업자로 하여금 경영효율화를 통해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또한, 광주시는 이번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조정 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를 위해 미공급지역과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투자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오동교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동결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경제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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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전두환 풍자화 실은 차량 퍼레이드6월27일 광주 북구 운정동 망월묘역부터 옛 전남도청까지 트럭 518대 14㎞ 행진 5.18 학살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은 차량행진이 광주에서 펼쳐졌다.<사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가 27일 오후 예술인·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전두환 씨 풍자 그림' 518개를 트럭에 싣고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옛 망월묘역)부터 옛 전남도청 최후항쟁지까지 차량행진을 펼쳤다. 이날 행진 행렬에는 1980년 당시 '소장' 계급의 군복을 입은 채 포박 상태에서 무릎을 꿇은 전두환씨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높이 4.2m규모)을 적재한 5t급 대형 화물 차량이 앞장섰다. 조형물에는 '학살원흉 전두환', '반드시 응징하라' 등의 글귀도 새겨져 있었다. 이날 차량 퍼레이드에 나선 모든 차량의 전면에는 '5.18 40주년이 마지막이다.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등 표어가 붙었다. 전남 민예총은 앞서 26일엔 5.18 책임자 처벌과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의미로 순천과 여수에서 전두환 조형물 거리 행진을 벌였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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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외국인주민대표자협의회 운영결혼이민자·외국인유학생 등 20명 구성,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채널 외국인주민 관련 시책 전달 등 다양한 목소리 대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외국인주민대표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고려인 등 분야별 외국인주민 당사자 20여 명이 참여하고 외국인 주민이 위원장을 맡는 협의회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로 운영되며, 언어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대변하고 외국인주민 관련 시책 제안, 자문, 모니터링, 불편사항 등을 시에 전달하는 기능을 맡는다. 협의회에서 제안되거나 불편 사항 등을 소관부서에 통보해 제안사항이 반영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 위원 자격은 한국어가 가능하고 출입국관리법 등에 따라 대한민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가진 외국인주민으로, 한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광주시에 90일을 초과해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임기는 2년이며, 시는 자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대학,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협의회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주민대표자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7월1일 입법예고와 법제심사 과정을 거쳐서 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7월말에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정보 신속 전파 등 외국인주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외국인주민대표자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며 “외국인주민대표자협의회가 이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채널로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구조 다변화와 국제교류 활성화 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 유학생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외국인주민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지역 거주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정보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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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가족) 수기 공모전'오는 8월17~9월30일까지 접수... 수상작 수기모음집 발간 배포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장애인(가족)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 서구청 및 권동식아벤티노 재단의 지원을 받아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발생한 장애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사례를 모집해 자료화하고 귀감 모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함이다. 수기 공모 참가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가족에 해당되며, 장애 극복 사례 및 국가 정책 제안 등을 공모할 수 있다. 수기 공모 양식은 자유이며 A4용지 2매~ 10매 내외로 작성하여 2020년 9월 30일까지 서구장애인복지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기 공모 접수기간은 8월17~9월3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우편 및 방문접수, 전자(e-mail)접수로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 중 입상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1명)은 상장 및 100만원 상금, 우수상(2명)은 상장 및 50만원 상금, 장려상(3명)은 상장 및 20만원 상금, 버금상(4명)은 상장 및 10만원 상금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한해 수기모음집을 발간, 배포하여 많은 장애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식개선 등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수기공모전 관련 사항은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bjsk.kr) 또는 062-710-3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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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광주천 시민휴식공간 조성23일 동구 용산교 부근 약 200m 구간에 여름꽃 1000본 식재 광주도시철도 노사가 광주천변의 시민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해 손잡고 나섰다. 공사 노사 20여명은 23일 광주천 용산교 부근 약 200m 구간에 여름꽃 1000본을 직접 심고 다듬는 ‘노사공동 광주천 꽃길 조성’을 펼쳤다. 공사 노사는 그간 광주천변에 계절에 맞춘 다양한 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선사해 왔다. 또한 광주천변 총 3km 구간에 대한 정화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치는 등 맑고 깨끗한 도심 가꾸기에 앞장 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윤진보 사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이 길섶의 꽃 한 송이에 위로와 행복을 느끼시기 바라면서 꽃길을 가꿨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모아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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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장애인가정 대상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와 협력 추진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은 유덕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조손가정 세대로 노후된 주거환경은 물론 대학에 입학한 손녀가 별도의 생활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는 가구로 진행되었다. 이 사업을 위해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다양한 보건·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희망나눔주주연대』의 주거환경개선비 지원과 더불어『유덕동행정복지센터』의 폐기물 처리 및 화장실 문 교체, 『어울림나눔봉사대』의 전문 자원봉사 인력지원 등 지역사회에 내재된 자원을 활용하여 주거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희망나눔주주연대』에서는 주거환경개선비 이외에 향후 1년간 교육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하여 더욱 뜻깊은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대만 관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장애인 세대를 발굴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있는 공공과 민간기관 그리고 단체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은 서구지역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관련 사항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재가지원팀(062-710-3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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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서비스원 출범 준비 박차보건복지부, 지난 2일 올해 첫번째 법인설립 및 정관 허가 조호권 원장 포함 이사 11명ㆍ감사 2명 등 임원취임도 승인 광주광역시가 금년도 사회서비스원 사업대상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는 등 사회서비스원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주사회서비스원 법인설립 허가와 함께 시장이 선임한 원장 등 이사 11명과 감사 2명에 대한 임원취임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을 이끌어갈 초대 원장에는 조호권 (사)한반도미래연구원장이 선임됐다. 비상임 이사에는 함철호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손재홍 광주노인복지협회 회장, 박종민 광주복지공감 공동대표, 정찬기 광주경실련 집행위원 등 복지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포함됐으며, 비상임 감사에는 송진희 한울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광주시는 조호권 초대 원장 선임에 대해 시의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원장 임명 전 직무수행계획 등에 대한 사전 검증 요구에 대해서도 시기와 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관련 법률에 의거 법인설립 허가 후 3주 내인 6월23일까지 설립등기 절차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오는 17일 원장 등 임원에 대한 임명절차를 진행한 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해 법인 운영에 필요한 제 규정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6월 중 본부 직원 채용과 함께 사무실 준비 등을 신속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사회서비스원 출범에 대해 복지현장과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초기에는 촘촘한 운영체계 확립을 통해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복지재단 시설이관 등 논란이 되는 부분은 복지현장, 노조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