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주시 X자형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광주시가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한다. 광주시는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높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어 올해 25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광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동구 산수문화마당사거리 등 19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대각선 방향을 포함해 모든 방향으로 보행자 횡단이 가능하다. 보행자의 교차로 횡단 횟수를 1회로 단축하고 모든 방향의 보행 녹색신호를 켜 차량의 진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보행 안전과 편의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효과 연구'(2018년) 결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구간에서 우회전 때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일반도로에서는 25%,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 교통사고 경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광주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횡단보도와 신호등의 위치를 조정하는 한편 노후화한 신호기는 신규 교체하는 등 교차로 주변 교통시설물과 안전시설물을 정비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시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는 교차로에서는 우회전 때 차량 진입이 불가하므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광주 어린이교통공원 2일부터 운영 재개 '새 단장'광주 어린이교통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다. 광주시는 어린이교통공원 별관과 콘텐츠 교육설비 교체를 완료해 2일부터 교통안전 체험 교육 운영을 재개한다. 1998년 건립한 광주어린이교통공원은 각종 교통시설과 실내 영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외 미니열차, 자전거·킥보드 운전 등 체험시설을 갖춰 해마다 2만여 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현재 교통문화에 부합하지 않은 일부 교육콘텐츠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부터 별관건물 신축(510㎡), 기존 건물 개보수(1688㎡), 최신 교육과정에 맞는 첨단실감 교육콘텐츠를 보완했다. 새단장한 어린이교통공원은 교통박물관 영상교육 시청, '안전벨트 착용교육', '킥보드 안전체험', '스몸비 보행체험', '올바른 횡단보도 걷기 체험' 등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륜차‧킥보드 안전체험, 횡단보도‧육교 건너기, 미니열차 탑승 등 실외교육도 이뤄진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단체교육은 어린이교통공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김석웅 교통국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교통공원이 가상현실과 영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최신 교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경각심과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교통공원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늘봄학교 일일 강사 나서... '마술사 변신'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늘봄학교 일일 강사로 참여,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사진> 이 교육감은 1일 늘봄학교를 우선 시행 중인 삼각초등학교에서 일일 강사로 나섰다. 이날 마술사로 깜짝 변신한 이 교육감은 어린이들 앞에서 손수 마술쇼를 선보이며 재능기부했다. 어린이날 기념 간식과 학용품도 함께 전달하면서 늘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북구 소재 삼각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연계한 무상 프로그램을 하루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는 2개 반을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거버넌스 공모대회서 우수상 '영예'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사진)이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광주 남구는 김병내 청장이 미래 개척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 거버넌스센터는 지방 정치 발전 차원에서 매년 공모대회를 개최해 우수 지방정치인과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공모대회 주제는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로, 미래 개척과 주민생활편익 확대, 공동체 역량 증대 등 7개 분야를 평가했다. 그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융복합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지난 2019년부터 농촌지역인 대촌동을 시작으로 관내 도심 곳곳에 6년간 태양열 및 태양광 설비를 보급하며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닦았다. 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을 신효천 마을에 도입해 세대별 독립형 전력망을 구축했다. 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수익으로 남기는 토대도 구축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그동안 기후 위기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전환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고, 그 노력 덕분에 곳곳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남구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
광주시, 노희용 신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광주시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노희용 신임 대표이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을 거쳐 광주문화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광주시의회는 앞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전날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공직 생활 중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동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됐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빛나는 광주,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어울림복지재단, 장애체험ㆍ무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사)어울림복지재단(대표 김종훈)은 오는 5월 2일 장애체험ㆍ무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인다.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광주 북구에 위치한 가작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 체험 등이다. 이날 행사는 (사)어울림복지재단 주최, 무장애북구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참여단체로는 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의회, 광주장애인총연합회, 북구사회복지협의회, 북구장애인복지회, 광주장애인미술협회, 광주지체장애인협회, 예그리나장애인복지센터, 북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 우리이웃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문화관광센터,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이다. 참여신청서는 이메일(gns3054@hanmail.net)로 작성후 전송하면 된다. 문의 ☎062-385-3364 담당 서경미.
-
‘광주 브랜드 학교’ 첫발... 기획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획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강좌 ‘광주 브랜드 학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광주 브랜드 학교’는 교육생 36명 모집에 시각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공자, 문화기획자, 홍보 분야 종사자, 공직자 등 총 77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강식에서는 교육생 36명과 강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를 주제로 도시홍보 특강과 향후 활동계획 등 안내교육(오리엔테이션), ‘광주 도시 리서치’ 팀별 과제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교육장을 찾아 교육생과 대화를 통해 도시브랜드와 디자인산업 진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생의 첫 시작을 격려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브랜드학교를 통해 제주 4‧3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형상화한 상징 배지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 기억과 경험을 상징하는 도시브랜드가 기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7월까지 ▲도시사물디자인 ▲도시언어디자인 ▲도시경험디자인 3개의 분야에서 도시브랜드 기획 이론 및 실습, 조언 프로그램, 워크숍 등 7차시 수업(35시간)을 이수한다. 수강생들은 광주에서 직접 겪은 경험과 지역 콘텐츠를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고 도시홍보물로 제안, 매력적인 도시홍보와 도시 브랜딩 기획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 영도와 경북 포항의 도시브랜딩을 주도한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강사진으로 참여, 도시 브랜드 디자인 경험과 도시 홍보물 제작 등 현장감 넘치는 비법을 전달하고 조언(멘토링)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우수 수료생 10명에게 시정 홍보행사와 홍보물 기획 참여기회, 실습교육 결과물을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민이 직접 광주의 매력과 경험을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조금 더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
광주 화정초 전국 초등 야구대회 우승 '영예'광주 화정초등학교(교장 양영희)부가 올시즌 개막을 알린 제20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명문' 광주 화정초는 28일 천안야구장에서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공주 중동초와 격돌 11-2로 승리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화정초는 이로써 지난 2022년 18회 우승에 이어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화정초는 고건호 - 구태완 - 김민기로 이어 던진 투수진과 2회 말 김우영의 투런포, 3회 말 김민기의 솔로포 등 장타력이 폭발 9점차 승리를 거뒀다.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민기는 최우수선수상(MVP)을, 우수투수상은 고건우, 타격상 1위 구태완, 타격상 3위 장지혁, 수훈상 이시율, 미기상 김부기, 홈런상 김우영, 감독상 유종열 감독, 지도자상 이옥준, 공로상은 양영희 교장이 각각 수상했다. '명장' 유종열 화정초 감독은 “우승하기까지 우리 야구부를 후원해 주신 이정선 교육감님과 양영희 교장선생님 그리고 선수와 학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드린다. 다가오는 각종 전국규모대회에서도 광주 초등야구의 실력을 전국에 알려 '광주=야구'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광주화정초 전국 초등 야구대회 '결승 진출'광주화정초등학교(교장 양영희) 야구부가 제 20회 천안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광주화정초는 27일 천안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4강전에서 대구 칠성초와 맞붙어 8-2로 승리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28일 오전 11시 같은장소에서 공주 중동초와 맞붙는다. 이날 준결승전에서 화정초는 고건호-구태완-김성희로 이어지는 강력한 투수진과 타선이 폭발 7점차 승리를 거뒀다. 유종열 화정초 감독은 “준결승전에 함께한 선수와 부모님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내일 우승기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양영희 화정초 교장은 “TV로 중계된 결승진출을 지켜보면서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감동을 받았으며, 전 교직원들과 함께 이번대회 우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관 마침내 '준공'‘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관'이 26일 마침내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서용규 광주시의원,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7,300여 광주시각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28.63㎡의 규모로 사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었다. 지하 1층은 방음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소리 나는 프로그램 전용공간으로서 소음으로 인한 이웃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로서 심각한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족한 공간 부족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다는 사실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시각장애인들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회관이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광주시각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임에도 독립된 시설이 없고 환경 또한 열악하였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회관 건립이라는 역사를 쓰게 되어 너무 가슴이 벅차고 감사하다.”면서 “우리 시각장애인들의 문화·복지·소통의 공간인 이곳에서 자립의지를 활짝 키우며 세상과 함께, 이웃 주민과 함께, 당당하고 꿈이 있는 복지공동체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