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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전 기재부차관, 조선대서 정책 간담회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ㆍ남구을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23일 조선대에서 ‘AI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캠퍼스산단 조성’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안 전 차관은 이 자리에서 “광주 원도심에 미래먹거리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조선대가 중추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조선대 안에 캠퍼스산단을 조성하면 인공지능과 바이오산업분야 벤처기업의 창업 및 보육,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을 비롯 전제열 부총장, 박종락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주요 보직교수들과 배상현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장, 유영태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조선대 중심 AI융합 캠퍼스산업단지 조성’ 등 광주 원도심과 조선대 발전 방안에 대한 기탄없는 의견을 나눴다. 김 총장은 “조선대가 지역 산업·경제 발전과 평생교육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조선대가 글로컬대학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AI분야에 특화된 대학 간 협업모델을 구상하고 있으며, 바이오분야에서는 ‘광주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안도걸 예비후보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안 전 차관은 “광주 원도심을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창발하는 AI밸리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선대를 미국 실리콘밸리내 스텐퍼드대학처럼 AI중심대학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구상을 밝힌 것에 대해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AI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우수인재 양성과 AI전문 벤처기업을 창업·육성시키는 조선대가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고, 이를 위해 조선대 내에 AI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캠퍼스산업단지를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고 안 전 차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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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문화창작지원센터, 차량 지원사업에 선정(사)어울림복지재단(대표 김종훈) 산하 광주장애인문화창작지원센터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한 보광건설(주) 골드클래스 지정 기탁 차량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광주장애인문화창작지원센터는 2023년 12월 2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490만원을 지원받아 구입한 경차(캐스퍼) 1대를 지난 3일 기탁 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차량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의 관람 및 체험 활동과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어울림복지재단 김종훈 대표는 "차량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희망 2024 사랑의 온도 올리기 캠페인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50만원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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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스포츠클럽 2024 대의원총회 '성료'호남스포츠클럽(대표 문경찬)은 2024 대의원총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광주북구반다비체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의원총회는 재적 대의원 8명 중 7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23년도 정산 및 올해 신규사업, 전문선수 육성책, 지도자 수급 문제, 생활체육 수영대회 및 생존수영프로그램 역량강화 사업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호남스포츠클럽 문경찬 대표는 "해가 거듭할수록 광주에서 수영 전문선수를 육성 배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전제한 뒤 "각급 학교팀에서의 한계를 스포츠클럽으로 전환 시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호남스포츠클럽은 산하에 비영리법인인 (사)아이엠스포츠클럽, 호남생존수영협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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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주요 도로망 건설 올해도 ‘착착’전라남도가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등 주요 도로 건설 예산을 확보,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정부 예산에 전남지역 도로 분야 예산으로 5천892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전년보다 788억 원(15.4%) 늘어난 규모다. 고속도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에 2천56억 원이 반영돼 2026년 완공에 필요한 예산이 확보됐고, 2단계(강진~해남) 구간도 지난해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중이어서 1단계 준공 전 착수할 여건이 마련됐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로 3억 원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검토도 시작하게 됐다. 국도는 시설개량 및 확장, 신설 등 17개 지구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서남해안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을 모두 연결하기 위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돼 적기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개통되면 영광에서 부산을 잇는 ‘L’자형 관광도로가 완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압해대교(2009년), 김대중대교(2014년), 천사대교(2019년), 임자대교(2021년) 등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라 관광객 증가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전남 서남권 혼잡도로 개선도 추진된다. 신안 압해읍 신장~복룡 도로 시설개량 공사 중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압해대교부터 압해읍 소재지까지 6㎞ 구간이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해 4차로로 확장되고, 천사대교에서 추포교 사이 선형 개량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착수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무안 현경에서 영광으로 가는 차량과 신안 지도읍으로 가는 차량이 집중돼 상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무안 현경~해제 2.9㎞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도로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이 확보된다. 국가지원지방도는 올해 3개 지구 개통이 목표다. 최근 광양 중군~진상 구간은 개통했으며, 하반기 영광 법성~홍농, 나주 남평~화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순천 낙안~상사, 해남 북평~북일 구간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설계 중인 나주 금천~도암, 장성 동화~서삼, 담양 고서~창평 구간은 올해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도와 지방도 중간 역할을 하는 국가지원지방도가 모두 개통되면 주요 도시, 공항, 항만,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기능을 담당해 접근성 향상 및 교통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래 전남 발전의 주춧돌이 될 신규사업 추진도 활발하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광주~고흥(우주센터) 고속도로, 신안 장산~신의 연도교, 완도~고흥 연도교, 여수 돌산 신복~우두 4차로 확장, 무안 현경 송정~마산 4차로 확장 등 총 53지구를 발굴, 국토교통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8년 연속 SOC 예산 1조 이상을 확보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 추진할 사업이 많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국가계획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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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에 김재왕 변호사제5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자로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재왕 변호사(46·변호사시험 1기)가 선정됐다. 광주변호사회는 22일 변호사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김재왕 변호사에게 이 상을 시상했다. 김 변호사는 장애인 차별 구제 소송에 앞장섰고 여러 장애 인권 단체와 협력해 장애 인권 보장을 위한 입법·법 제도 개선 활동에도 노력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강연, 교육과 연구 활동도 펼쳐왔다. 특히 ▲장애인 선거정보 접근권 보장 소송 ▲수능시험에서의 시각장애학생 차별 구제소송 ▲공명선거 TV광고의 청각장애인용 수화·자막 방영 청구 소송 ▲시각장애인 전철 선로 추락 손해배상 소송 ▲선관위 장애인용 기표대 보완을 위한 소송, ▲애버랜드 지적장애인 탑승 거부 차별 구제소송 등에서 소송 지원 활동에 힘썼다. 김 변호사는 서울변호사회 인권위원을 비롯 공공기관·장애인 단체의 법률 자문 등 역임, 2017년에는 서울변호사회 공익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광주변호사회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2018년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을 제정했다. 평생을 인권 옹호와 법치주의 실현에 바친 고 홍 변호사의 업적과 뜻을 계승해 민주주의와 인권 수호, 사회 정의 실현, 공익 활동에 헌신한 변호사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상이다. 광주변호사회 관계자는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변호사들을 매년 발굴·시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익 정신 함양과 인권 신장, 법률문화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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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22대 국회의원 공식 출마 선언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예비후보(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출마를 22일 공식 선언했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고흥 종합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구소멸의 위기가 심화시키는 지역 발전 문제,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29년간의 공직 생활 경험과 통찰, 지역과 중앙에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전남도의회에서 윤명희ㆍ차영수 도의원, 곽태수 전 전남도의원, 백광철 장흥군의원, 안길섭 전 보성군의원, 문태숙 남평문씨 보성군종친회장, 문찬오 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 및 KBSㆍMBCㆍSBS 등 공중파 3사와 YTN, 그리고 지지자들까지 가세해 북새통을 이뤘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공식 출마선언에서 △농·축·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플랫폼 구축 △최저가격보장제 입법화 △농업인 기본소득제 도입 등을 통해 농어민의 이익 길잡이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내보였으며, “지속 가능한 농·축·수산업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유치 및 고흥·보성·장흥·강진 네트워크 관광상품 개발, 목포-부산 간 전철화 사업(KTX-이음) 조기 완공 추진, 지역화폐 제도화와 소비 촉진, 소상공인과 영세상업인 지원 등을 통한 고향 경제 살리기에 더불어 결혼 및 지역 정착 비용, 다자녀 가구 지원강화를 통해 젊은 세대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공공복지 및 보건시설 개선과 확충을 통한 행복 길잡이의 역할도 수행하겠다 다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농어업인 직업병 제도 추진 및 의료비 지원과 효도 상품 구매 세액 환급제 추진, 치매 안심마을 유치, 파크골프장 조성 확대와 더불어 공동육아 나눔터 개설, 청소년 종합건강상담소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생애 주기별 복지 실현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문금주 예비후보는 보성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조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광주광역시청 경제산업국장, 전남도청 기획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및 제14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으며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시간 주립대학교 도시계획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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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선거사무소 개소 후 본격 선거운동 돌입안도걸 더민주 광주 동·남구을 총선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9일 옛 도청(5·18민주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 정병석 전 전남대 총장, 김상호 전 밀알신협 상무, 유태명 전 동구청장,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를 비롯 정치·경제·사회·문화·대학·체육·청년계 인사와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도걸 전 차관은 인사말에서 “5·18정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전을 계승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우리 고향 광주를 ‘글로벌 명품 부자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치적 신명을 바치겠다”며 “오는 4월 총선은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과 여당을 준엄하게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차관은 이어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통치로 인한 민주주의의 위기, 1997년 외환금융위기 전야와 비슷한 경제의 위기,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는 국가소멸의 위기 등 3중 위기에 놓여 있다”며 “민주당이 일치단결해 압승을 거둠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차관은 또 “미래신산업을 전국에 고르게 배치·육성하는 ‘국토대개조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제문화 부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더불어 인공지능(AI), 바이오의료(Bio), 문화관광(Culture) 등 ABC 산업을 광주 원도심에 일으켜서 광주를 ‘명품 부자도시’로 만들고,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AI 활용 어르신·장애우 돌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광주 동구와 남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멋진 동네’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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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재활병원부터 북구 용전동 그린장례문화원까지 4차선 확장 개통광주 북구 용두동과 담양 대전면으로 연결되는 도로 확장구간이 완전 개통 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북구 본촌동 조선대재활병원부터 용전동 그린장례문화원까지 하서로 확장·신설구간 1.6㎞를 19일 오후 2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도로가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됨에 따라 도로용량이 증대돼 교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호등과 보행자 방호울타리, 보행자도로 등이 설치돼 인근 지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 용두~담양 대전간 도로확장공사'는 국비 59억원, 시비 298억원이 투입됐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북구 용두중학교과 본촌동 조선대재활병원을 잇는 1.4㎞ 구간이 개통했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북구 용두동과 담양 대전면을 잇는 하서로 확장 및 신설구간이 완전히 개통돼 시내 접근성 향상과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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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재난안전상황실 전담 인력 배치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 주간 근무는 주민안전과에서 담당하고 야간 및 토․공휴일에는 당직실에서 대처해 왔으나,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자연 재난 및 겨울철 대형화재, 산불 등 각종 사회재난의 증가로 신속한 초동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군에서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였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로의 전환을 검토해 실천하기에 이르렀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 및 보고하고 단계별로 직원 비상근무를 소집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오성 지하차도 침수 참사나 여름철 풍수해 및 겨울철 기습한파 등 각종 사고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관계기관과 더욱 강화된 공조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대처하는 등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gjrepor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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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예비후보,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 조우구충곤 더민주 나주화순 예비후보(전 화순군수)가 18일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과 만났다. 이날 화순 도곡 한 카페에서 이루어진 만남은 구충곤 예비후보가 5.18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평소 존경하던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을 초대해 이뤄졌다. 둘은 이 자리에서 나주ㆍ화순지역 포함 전남지역 5.18 유적지 관리와 어려운 회원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 등 발전책에 대한 문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둘은 전남지역 5.18 회원들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빅텐트 필요성을 절감, 이에 대한 대책을 별도 논의키로 했다. 5.18 발발 당시 나주와 화순은 광주와 직접적인 연관 도시여서 빅텐트가 성사될 경우 광주지역 단체와 함께 5.18 전국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의 경우 동면 화순광업소에서 다이나마이트를 싣고 나와 계엄군과 맞서는 등 위기일발 상황까지 몰고갔으며, 너릿재 인근 주남마을에서 많은 희생자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화순군은 매년 5.18 추념식을 너릿재에서 거행하고 있다. 2016년 스탠딩 뮤지컬 '화순'과 2017년 서울과 광주에서 히트한 '너릿재 연가'라는 창작극이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한편 전남지역 5·18사적지로는 ▲목포역, 중앙공설시장 옛터 등 목포시 5개소 ▲ 옛 금성파출소 예비군 무기고, 남고문 광장 등 나주시 5개소 ▲화순군청 앞 일대, 너릿재 등 화순군 3개소 ▲강진읍 교회 등 강진군 2개소 ▲우슬재, 해남군청 앞 광장 등 해남군 5개소 ▲영암읍 사거리 등 영암군 3개소 ▲무안버스터미널 등 무안군 1개소 ▲함평공원 등 함평군 1개소 등 총 73곳이 5·18사적지로 지정․고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