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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감염병 예방 위생관리 지켜주세요”철저한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조리 수칙 준수 수해지역,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주의 광주광역시는 최근 장마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짐에 따라 안전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지고,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바이러스성‧원충성감염증장관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이에,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으며, 조리 수칙과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이나 피부병도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과 긴 장화를 착용하고, 물에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또한, 태풍이나 홍수 이후 고여 있는 물에서 작업을 할 경우 감염된 동물의 소변을 통해 전파되는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될 우려가 높으므로, 반드시 피부 보호를 위한 작업복,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마철에는 고인물이나 습한 날씨로 모기가 잘 증식할 수 있어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및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저녁시간에 외출 자제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조사, 대응을 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집단설사 발병 시 보건소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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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성과 ‘두각’중소 제조기업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전주기 디자인 역량강화 지원 지난해 15개 참여기업, 전년대비 매출 5.6%·고용 9.3% 증가 ○ 광주광역시가 디자인 중심의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사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2019년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에 참여한 15개 기업의 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은 연평균 5.6%(3,834억원→4,049억원), 고용은 9.3%(310명→339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는 광주시가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소재 중소 제조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고부가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 디자인, 마케팅,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을 투입해 현황을 진단하고 전략을 제시한 뒤 기업별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전주기적(2년)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주디자인진흥원과 광주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있다. ○ 그동안 디자인 지원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는데 최근 3년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일렉트로맨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디케이(주)와 '무선 초미립자 분사기'를 개발한 ㈜에스엠뿌레를 꼽을 수 있다. ○ 이탈리아의 저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와 협업을 지원해 디자인한 디케이(주) 제품은 올해 대형 유통업체와 12억 원 상당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추가 수요가 예상돼 매출 증대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에스엠뿌레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관련 제품이 21억원 이상 판매되면서 올해 상반기 기업 매출만 100억원으로 지난해 기업 연매출(18억여 원)의 5배를 상회했다. ○ 참여 기업의 지난해 해외진출 실적도 눈여겨볼 만하다. 15개 기업의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은 16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1570만달러 180억여 원 →1640만달러 190억여 원)로 증가했다. ○ 특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860만 달러(100억여 원)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돼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 ○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디자인의 역할은 이제 제품 외관 개선 차원을 넘어 제품의 이미지와 콘셉트를 설계하고 개발 전단계를 리드한다”며 “디자인을 핵심 전략적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해 지역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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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재)아름다운동행 통해 3천만원 기탁7월31일 광주시청 접견실서 지역 복지시설 지원 성금 전달 일화스님 “머지않아 코로나19 상황 극복될 것” 격려 이용섭 시장 “조계종 정성 광주시민에 큰 희망 될 것”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각계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도 이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운영하는 공익기부재단인 아름다운동행(상임이사 일화스님)은 31일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복지시설 지원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아름다운동행’의 상임이사인 일화스님, 광주불교연합회장인 동현스님과 수석부회장 명신스님, 증심사 중현스님 등 지역의 원로 스님들, 김재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민참여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광주지역 복지시설에 지원되는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생필품 등의 구입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재단의 일화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있는 광주지역에 조계종단이 조그만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머지않아 코로나 상황이 극복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따뜻한 정성이 광주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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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 시작일자리 경험과 다양한 직무경험으로 청년취업 촉진 8~12월까지 5개월 드림터 근무 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제8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을 오는 8월3일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7월1일부터 10일까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제8기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청년’을 모집한 결과 신청자 1725명 중 비대면 온라인 상담과 면접을 거쳐 24일 610명의 드림청년을 선정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드림터는 380개 사업장으로, 드림청년의 직무적성과 관심사항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6개 유형(공공기관, 공익활동, 기업, 사회복지,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기업)으로 분류해 드림청년과 매칭될 예정이다. 드림터와 매칭된 드림청년은 주 25시간씩 5개월간 탄력적으로 근무하며 월 135만원 정도의 월급과 일자리 경험 및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는다. 손옥수 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일경험드림사업은 청년들이 경력 뿐 아니라 조직생활 분위기나 태도 등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취업 디딤돌 사업이다”며 “청년들이 고용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촉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은 청년의 장기 미취업 상태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해 2017년 280명, 2018년 773명, 2019년 1077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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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쓴소리위원회, 20일 첫 회의 열고 공식 출범성별·연령별․직능별로 일반시민 29명으로 구성…여성·청년 비중 높여 출산보육·복지건강·재난안전 등 9개 분야로 위원 구성 이용섭 시장 “시민들의 뜻과 바람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 기대” 광주광역시가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가감 없는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장 자문기구로 쓴소리위원회를 출범시킨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쓴소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광주시는 민선7기 2년간 광주의 미래지도를 바꿀 많은 성과들을 창출했으나, 남은 기간에도 자만하지 않고 시정발전에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말없는 다수 시민들의 고언을 듣기 위해 쓴소리위원회를 기획했다. 쓴소리위원회는 언론, 의회, 감사, 복합·집단민원 등을 통해 제기된 시의 주요 사안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해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이어 소재와 주제의 제약 없이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광주시 쓴소리위원회는 지난 6월 공모를 거쳐 성별, 세대별, 계층별, 각 분야별로 고르게 배분해 출산보육·복지건강·재난안전 등 9개 분야 29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광주시와 소통 통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는 일반시민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29명 위원 중 절반이 넘는 15명을 여성위원으로 위촉했고, 20~30대 청년도 31%인 9명, 장애인 1명이 참여해 그동안 자칫 소외될 수 있었던 다양한 계층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청취와 제안·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에서 제안된 사항은 해당 실국 및 실과별로 분류해 심도있는 검토과정을 거쳐 시정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쓴소리위원회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며, 위촉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시정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실성을 갖도록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일반 시민들의 쓴소리를 경청해 시민들의 뜻과 바람을 정책과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광주 쓴소리위원회가 광주시의 중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과 생각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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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육상, 종별선수권서 금 3·은 2·동 1개 획득모일환 200mㆍ400m서 연속 2개 금메달 차지 '2관왕' 영예 조선대 육상부가 제49회 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했다. 14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 육상 선수들은 지난 9~13일 경북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광주 육상의 기대주 모일환은 남대부 경기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400m 결선에서 46초72의 기록으로 장준(성균관대·47초79)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200m 결선에서도 20초97로 우승했다. 김명하는 멀리뛰기에서 7m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이건우는 7m3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효민·한승완·전준민·이철민이 호흡을 맞춘 1600m 계주팀은 3분26초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선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혜림(광주시청)은 여자일반부 100m허들에서 13초44로 1위를 차지했다. 조선대 육상 선수들은 앞서 지난 6월 26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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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활체육 활동 중단을"'코로나19' 확산세 여전... 배드민턴 동호회 3명 양성 판정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과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친선 경기와 리그 경기 등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 누적 환자가 156명으로 늘었다. 특히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 중 80대 남성 1명과 70대 남성 2명 등 3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광주 '코로자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137번 확진자 A(50대 남성·운암동)씨가 금양오피스텔발 확진자와 이동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배드민턴클럽 회원으로 기존에 양성 판정을 받은 금양오피스텔 76번 확진자 B(70대 남성·중흥동)씨와 이동동선이 겹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와 B씨는 서로 다른 배드민턴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두 클럽이 지난 달 30일 북구 용봉동 모 스포츠센터에서 클럽 대항전 경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가 활동하는 클럽 회원들을 파악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원 수는 클럽별로 30~4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한울요양병원 접촉자 2명도 각각 152번, 15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륵사와 해피뷰병원, 광주고시학원발 감염자 3명도 확진자가 됐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외출이 많은 주말이 코로나19의 성공적 방역을 결정짓는 분수령이다.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 S형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변이체(GH형)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의 40% 이상이 무증상 환자다.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주말 동안 일상 생활을 잠시 멈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는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친선 경기·리그 경기 등의 중단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주말 경찰과 합동으로 지역 1492곳의 교회 등에 대한 시설도 점검중이다.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광주에서는 확진자 12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접촉자는 총 3569명이며, 격리대상자는 2049명이다. 격리 해제는 1520명이다. 장소별 감염 인원은 ▲금양오피스텔 30명 ▲일곡중앙교회(T월드 대리점 포함) 24명▲광주사랑교회 16명 ▲광주고시학원 12명 ▲한울요양원 11명 ▲아가페실퍼센터 7명 ▲광륵사 8명 ▲SM사우나 6명 ▲스포츠클럽 3명 ▲해외 유입 3명 ▲감염경로 미상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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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장애인탁구팀 6명 전원 국가대표 확정내년 8월4일 도쿄 팰럴림픽 출전... 국가대표 16명 중 6명 광주시청소속 1체급-남기원ㆍ2체급-박진철 서수연ㆍ4체급-김정길 김영건ㆍ7체급-김성옥 등 광주광역시청 장애인탁구팀 6명 전원이 2021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로 확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지난 6월30일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탁구대표팀 선수 16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 중 6명이 광주광역시청 소속이다. 2016년 리우패럴림픽 탁구종목에서 대한민국은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 광주시가 절반이 넘는 5개의 메달을(금1, 은1, 동3) 획득했을 정도로 기량이 월등 하다. 지난 올림픽에서 개인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서수연 선수 등이 2021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2개 이상의 금메달과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도쿄 패럴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국가대표 확정과 소집이 늦어졌다. 올 한해 패럴림픽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이 연기되는 등 변동이 많은 일정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8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 입소해 본격 금빛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탁구 외에도 양궁 3명(김란숙 김옥금 조장문)이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사격은 후반기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어 이들 종목에서도 국가대표 선정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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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3일 광주서 화상 원격 회의 주재"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달라"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광주에서 가졌다. 정 총리는 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장소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급격 확산하고 있는 광주를 찾아 광주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화상 원격 회의를 주재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 개개인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며 "방역에 취약한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광주지역에서는 지난달 27일 '2차 확산'이 시작돼 3일까지 일주일만에 확진자 수가 54명으로 늘었다. 이번 확산세는 광륵사 등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륵사는 2일까지 관련 확진자가 49명에 달한다. 이곳과 관련된 감염장소나 시설은 △방문판매업체 입주 금양빌딩(오피스텔) △제주도 여행자 모임 △광주사랑교회 △CCC아가페실버센터 △한울요양원 5곳이 꼽힌다. 3일에도 확진자 4명이 추가됐고, 금양빌딩과 광주사랑교회 관련성으로 확인됐다. 2차 확산에 따른 확진자가 50명이 넘어서면서 격리치료할 병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관내는 국가지정치료병상 17개(전남대병원 7개, 조선대병원 10개) 감염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 병상 47개 등 총 64개의 병상을 확보한 상태다. 이 가운데 3일 현재 남은 병상이 10여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현재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하면 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되고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확진자 발생과 함께 접촉자도 늘어나고 있어 의사와 간호사, 간병인력, 검체채취 인력 등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인근 전남, 전북도와 병상 확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5개 구청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간호 인력을 전면 재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천지 확산 때 병상연대 신세를 진 대구광역시도 병상 제공 답례 입장을 밝혀 중대 고비는 넘길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광주시 방역당국은 재난 관련 실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해 오던 것을 실‧국장들이 1일 1명씩 상황관리관으로 24시간 근무하며 코로나19 상황관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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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행불자 가족 36명 대상 혈액 채취 유전자 분석광주시, 1일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유전자 분석에 들어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이들을 찾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1일 전남대 산학협력단(의과대학 법의학연구실)과 공동으로 '5.18행불자 가족 찾기'를 위해 혈액 채취와 유전자 분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대 법의학연구실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4주 동안 5.18행불자 가족 중 혈액 채취를 신청한 36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채취한 뒤 유전자 분석을 할 계획이다. 혈액 유전자 분석 결과는 옛 광주교도소 내에서 발견된 유골의 유전자 정보와 비교 분석해 행불자 가족을 찾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옛 광주교도소 내 무연고 합장묘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유골이 발견됨에 따라 5·18행불자 가족 찾기에 나섰다. 광주시는 전국 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적으로 행불자 가족의 참여를 요청한 결과 지난 5월29일까지 36명이 접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5.18행불자 가족 찾기’ 사업을 추진해 154가족 334명의 혈액 정보를 확보했으며 현재 전남대 법의학교실에 보관하고 있다. 1980년 이후 5.18행불자 신고는 총 448건으로, 이 중 심사를 거쳐 관련자로 인정된 이는 84명이다. 지난 2002년에는 5.18구묘역 무명열사묘 발굴 유골 11기, 주남마을과 부엉산 발굴 유골 3기, 암매장 제보지 발굴 유골 10기 등 총 24기를 행불자 가족 혈액과 대조한 결과 6명의 가족을 찾은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5.18진상규명 조사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한 6개 과제에 5.18행불자 문제가 포함돼 있다"며 "국가적·역사적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한 분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