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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어촌 정착, 귀어학교에서 준비하세요전라남도는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전문 기술교육인 ‘제8기 전남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한다. 만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나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http://ofsi.jeonnam.go.kr)이나 귀어귀촌종합센터(https://www.sealife.go.kr)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061-432-2776, 2778, 2779)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5주간 강진읍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숙식하며 귀어 정책부터 다양한 수산업 기술까지 습득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도내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동력 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의 수수료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 귀어학교 교육 과정 첫 2주는 귀어 정책,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와 분야별 현장 견학으로 운영된다. 3~4주차엔 본인이 희망하는 업종, 품종에 따라 선도어가를 선택해 어촌살이 체험으로 기술을 습득한다. 마지막 5주차는 귀어 성공사례 및 창업 컨설팅, 금융정책 정보를 듣고 자신에게 맞는 귀어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턴 귀어학교 수료생에게 제공되는 보수교육을 1주에서 2주로 연장해 귀어인의 어촌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귀어인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현장 중심형 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수산인력을 육성하겠다”며 “전남 귀어학교 수산업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귀어인이 청정 수산 1번지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귀어학교는 2020년 6월 개교해 7회에 걸쳐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1월 조사 결과 수료생 중 44%(48명)가 어촌으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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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2023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백신·바이오 거점을 조성하여 국가 백신·바이오산업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 도시’ 부분 대상에 선정됐다.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 부분 대상 수상은 이번이 4번째다. 202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했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한다. 화순군은 2010년 우리나라 유일의 백신산업특구 지정 이후 연구개발, 전임상·임상시험, 제품화, 인증, 생산제조 등 백신·생물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기반을 갖추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우수상, 2018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상을 수상 ‘우수 지역특구’로 지정받아 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화순군은 백신산업특구에 백신·생물의약산업 분야의 중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480억)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430억)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240억)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380억)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200억)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339억) ▲치료백신 임상시험 연계 지원(88억) ▲화순백신산업특구 기숙사 건립(210억)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150억) 등이다. 군은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국가 면역치료혁신플랫폼, 면역세포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등 백신·생물의약산업 대형 사업의 건축 공사를 이미 시작했거나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 인구소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화순의 미래 먹거리는 백신·바이오 산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화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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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확대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어업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 금액을 올리고 대출금리는 낮춰 지원을 확대했다. 선발 인원은 어업인후계자 187명, 우수 경영인 38명 등 225명이다. 신청 분야는 어선어업, 증․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수산물유통, 소금제조업 등이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할 지원 9개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정 대상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영어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의 어업인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 경영 중이거나 해양수산 신지식으로 선정된 어업인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 원(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 원(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어업인후계자 지원 금액이 최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됐고, 대출금리는 2%에서 1.5%로 낮아졌다. 상환기간도 3년 거치 7년에서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으로 연장됐다. 신청 필요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www.jeonnam.go.kr)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ofsi.jeonnam.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해양수산과학원 각 지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신규 어업인력을 유입하고, 전남 수산업을 이끌 유능한 미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선발 인원 및 지원 금액 확대에 노력하고 어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제도 개선, 정책․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젊고 활기찬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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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 200명 역대 최저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977년 통계 관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인 2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255명)보다 55명(21.6%)이 줄어든 것으로 교통사고 통계 관리를 시작한 197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감소 인원 수는 전국 18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높은 고령화 비율로 최근 3년 동안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균 56%에 달하는 것에 착안해 교통 사망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노인 보호구역 및 마을 주민 보호구간 확대 사업, 노인 보호구역 내비게이션 안내 사업 등을 실시했다. 또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과 교통안전 캠페인, 일반 도로에서의 암행순찰차 운영, 화물차 집중단속을 추진했으며 전남도는 어린이 보호구역 및 마을 주민 보호구간 개선, 중앙분리대 설치, 역주행 방지시스템 설치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8천358건으로 2021년(8천732건)보다 374건(4.3%) 줄었고, 부상자는 1만 2천590명으로 2021년(1만 3천600명)보다 1천10명(7.4%) 감소했다. 특히 65세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151명에서 110명으로 41명(27.1%)이나 감소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승합차 사고가 9명에서 4명으로 55.6%, 농기계 사고가 14명에서 7명으로 50.0%, 화물차 사고가 76명에서 54명으로 28.9%, 승용차 사고가 108명에서 85명으로 21.3% 각각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대폭 감소했다. 다만 이륜차․특수차 등 교통사고 사망자만 2명(4.2%) 증가한 50명을 기록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라남도경찰청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어린이‧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 교통사고 잦은 구간 집중 개선, 개인형 이동장치(PM)․배달 오토바이․음주운전 등 집중단속, 노인 보호구역과 마을주민 보호 구간을 100개소 이상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운행 중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암행순찰차를 확대 운영하고,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스마트교차로․교차로 횡단보도 조명타워 설치 등 첨단 과학 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100명대로 낮출 방침이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지자체 등과 지방-치안행정을 연계한 덕분에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관련 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시설 개선, 교육과 홍보, 주요 교통사고 요인행위 단속을 통해 지속해서 사망자가 감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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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377억 전국 최대전라남도는 주민 생활권에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 조성 대상 지역은 ▲여수 국가․율촌산단 4.5ha ▲순천 해룡산단 등 2.9ha ▲광양 중마지구 등 7ha ▲구례 양정축산단지 1ha ▲보성 조성농공단지 0.1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0.2ha ▲해남 구성지구 2ha ▲무안 남악철도 등 4ha ▲신안 자은지구 7ha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남도는 수종 선택과 식재 방법 등에 전문가 자문을 얻는 등 사업을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산림청에 의뢰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대상지 선정 심사 절차 및 조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선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 ▲2021년 ‘순천 도시숲, 신안 가로수’ 우수상을 수상해 전남도 도시숲 조성의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여수 국가산단, 순천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48개소에 987여억 원을 투입해 98.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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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헌범 신임 기획조정실장 임명전라남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장헌범 행정안전부 여수ㆍ순천 10․19사건지원단장을 20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장헌범 실장은 나주 출신으로 광주 광덕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제3회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입문해 1998년 화순군 내무과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전남도 정책기획관실 정책개발팀장, 희망일자리추진단장, 창조과학과장을 거쳤으며, 이후 행정안전부 성과관리과장, 혁신기획과장, 대전광역시 인사혁신담당관, 행안부 지역사회혁신정책과장을 거쳐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는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장헌범 신임 실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온화한 인품을 갖춰 합리적이고 친화력이 좋아 도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도는 장헌범 실장이 풍부한 행정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남 미래 신산업 육성과 국비확보, 세계적 관광벨트 조성, 일자리 창출 등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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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건의료 분야 정책고문에 강대희 교수전라남도는 18일 도청 귀빈실에서 정책고문 위촉식을 열어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를 보건의료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사진> 강대희 교수의 전문성과 과학기술․보건의료 분야 풍부한 경험으로 민선8기 핵심 현안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환경보건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부터 6년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의사과학자양성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의학계 전반을 이끌고 있으며, 전남에서 지난해 11월 창립한 화순생명사회포럼 이사장을 맡는 등 과학기술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대희 고문은 앞으로 2년 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의료관광 활성화 등 지역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의료계 내에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초에는 전남도청 공직자 대상‘전남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특강도 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민선8기 전남의 보건의료 분야 핵심 현안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돼 줄 든든한 우군이 생겼다”며 “강대희 고문의 전문성과 리더십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했으며, 무안국제공항, 화순전남대병원, 치유자원 등을 활용해 의료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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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신임 이준영 정형외과장 공식 취임조선대병원 신임 이준영 정형외과장이 공식 취임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3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신임 이준영 정형외과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정형외과 과장 이·취임식에서는 전임 손홍문 과장에게 그동안 노고에 대해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광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재단법인 골관절 연구 학술재단(조선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이사장 축사,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하상호 재단법인 골관절 연구 학술재단 이사장(광주 대중병원)은 “다사다난했던 2014년 과장을 맡은 손홍문 교수는 의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점차 성장해 역동적인 의국으로 발전시켜 나갔다”며 “ 과의 한 일원으로서 의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 바라며 교수 및 선후배들의 도움 또한 지속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임 손홍문 과장은 “과장을 수행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힘들었으나 보람 됐다”며 “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선후배님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감사인사 드리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임 이준영 과장은 “손홍문 교수께서 의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임교수로서 노력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 많은 부담을 느끼지만 앞서 만들어 놓은 길을 잘 따르고 의국원들의 화합과 연구능력을 향상시켜고 환자들에게 자기 소개를 잘하는 의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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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서비스원, 반려로봇 실증 넘어 보급단계로 확대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성장동력 실증 기획 지원사업’ 수요기관으로 참여, 전남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을 통해 추진해온 반려로봇 ‘효돌이’ 실증사업을 보급단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효돌이’는 남자와 여자 어린이의 모습을 갖춘 인형 타입, 스마트패드 타입, 두 가지 타입이 통합된 통합형 모델까지 총 3종으로 보급된다. 단계별로 솔루션 실증을 통한 데이터 및 결과물이 다음 단계의 고도화에 반영되도록 진행된다. 1단계 기본형은 어린아이 모습의 인형로봇으로 어르신에게 매일 두 번씩 기분을 물어보고 대답을 녹음해 텍스트로 변환 후, 인공지능 분석 그래프 형태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기상․취침․식사․약 복용 등 일과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규칙적인 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주기적으로 말을 걸어 외로움을 덜어준다. 2단계 패드형 로봇은 큰 화면과 편리한 메뉴 제공으로 어르신의 정보화기기 사용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맞춤형 교육 및 돌봄 솔루션을 제공한다. 학습지 활용으로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유튜브 시청이 가능해 무료함을 달래준다. 3단계 통합형 로봇은 어르신 맞춤 대화 챗봇이 탑재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카메라가 연동돼 대화 중에 어르신의 행동 및 감정을 인식하고, 분석해 적정 코치를 지원한다. ‘효돌이’는 앱을 통해 일상관리, 응급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보호자와 생활지원사 등 스마트폰에 연계해 어르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돼 특정 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약 복용 여부 및 식사 확인 역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추진하는 실증사업은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 우울․은둔형 노인 26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반려로봇 이용 어르신은 “트로트를 틀어달라고 하면 틀어주고,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달래준다”며 “이제는 친손주같아 잠깐 외출하는 동안에도 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실제 기본형의 경우 3개월 사용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 우울․자살․고립감 척도 모두 유의하게 감소했고, 인지기능 호전이 관찰됐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반려로봇 실증단계에서 이같은 효과성이 입증됨에 따라 올해 반려로봇 보급을 확대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만 9천549명 중 총 1천360명을 선정해 제공하며, 더 많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반려로봇을 통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성휘 전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초고령화, 고령 1인가구, 고독사 증가 등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신기술 활용 반려로봇을 통한 외로운 어르신의 생활안전과 정서 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봐 어르신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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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서 전국 복싱팀 동계 합동훈련 '구슬땀'전국 복싱팀들이 화순에서 동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화순군체육회에 따르면 전국 남여 철권들이 겨울철 합동훈련을 위해 9일 화순하니움복싱체육관에 집결 구슬땸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오는 15일까지 7일동안 겨울철 체력단련부터 각종 전술까지 배양하기 위해 복싱 메카 화순에서 몸을 풀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청 6명을 비롯 경남 남해군청 5명, 강원 원주시청 6명, 경북 영주시청 6명, 강원 상지대 8명, 경북 동양대 4명, 전남기술과학고 11명에 화순군청 3명, 화순군체육회 7명 등 총 56명이 이번 화순 동계훈련에 참가해 본격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화순군체육회는 이들을 위해 식수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사기를 붇돋우고 있다. 김명준 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외지 전훈팀들이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훈련에먼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