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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재즈음악 선율에 빠져볼까오는 28일(수) 오후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신지용 퀸텟‘재즈피아니스트 칙 코리아를 기리며’공연 마련 선착순 50명 전화예약 가능, 입장료 무료 미국 재즈음악가 故칙코리아(1941-2021)를 기리는 재즈음악공연이 열린다. ‘2021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재즈음악 공연 다섯 번째 무대로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신지용 퀸텟 공연팀을 초청해 ‘Tribute to Chick Corea(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를 기리며)’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 주제 ‘Tribute to Chick Corea’는 우리에게 많은 유산을 남긴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를 기리며, 그가 생전에 작곡한 곡들을 5중주로 편성해 다양한 색채의 재즈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칙 코리아는 미국 출신으로 재즈 트럼펫 연주자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4세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8세부터 드럼을 배웠다. 그는 약90장 정도의 앨범을 녹음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60회 이상 후보에 올라 무려 23차례나 수상하는 기록도 남겼다. 이날 공연은 ‘Sea Journey’, ‘Windows’, ‘If i ain’t got you’ 등 칙 코리아가 작곡한 곡들을 멋진 재즈선율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자는 드럼 신지용, 피아노 오세주, 콘트라베이스 박한율, 트럼펫 김진수, 색소폰 서영교 씨가 출연한다. 공연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예약은 전화(빛고을시민문화관 062-670-7926)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이 제한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총 9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제를 ‘재즈’로 정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밤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통재즈 음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관람 및 예약 문의. 문화공간본부 빛고을시민문화팀 062-670-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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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소재 국립남도국악원서 시원하게 보내세요~7월24일 오후 5시 무더운 더위를 전통음악과 함께...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가철에도 맘 놓고 여름휴가를 가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국립남도국악원은 24일 오후 5시에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서 토요상설 “국악의 향연”을 실시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예악사상에 근거하여 인격을 수양하고 예를 다하는데 있어 음악을 사용하였다. 이번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준비한 공연내용은 예악사상을 담은 궁중음악 <장춘불로지곡>, 효를 주제로 한 대표적인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줄 기악합주 <뱃노래, 신뱃노래>, 흥겨운 선율의 대표주자 민요<강원도아리랑, 신고산타령, 방아타령>, 신명나는 장구가락으로 가슴이 후련해지는 <삼도설장고>,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무용 <부채춤>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토요상설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꾸준히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국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42 장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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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명장(名匠)의 전당’ 문 열었다7월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막식, 산업‧공예 분야 등 명장 72명 등재 명장 인물동판‧홍보 키오스크 설치…명장 활동 소개 이용섭 시장 “명장들의 우수한 기술‧역량 경험하는 명소로…” 산업과 공예 등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광주를 빛낸 명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광주광역시 명장의 전당’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용섭 시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지역 명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개최했다. 명장의 전당은 광주지역 장인들의 정신을 엿보고, 명장의 삶을 알리는 자리로, 명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지역민의 소통공간으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장소 분석과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 6월말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중앙홀 벽면에 가로 6.8m, 세로 4.6m 규모로 구축했다. 명장의 전당에는 기계, 패션,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 16명, 품질명장 41명, 광주시 명장 15명 등 총 72명의 헌액 대상자의 인물 부조 동판과 함께 명장의 경력과 활동실적을 담은 키오스크가 설치된다. 헌액 대상자는 광주시가 지난해 하반기 광주시 명장,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중에서 신청받았으며, 향후 각 분야에서 선정된 명장들의 공적사항 등을 추가 게시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명장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능‧기술 연구와 발전에 힘쓸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기술력이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게 힘을 쏟겠다”며 “명장들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민의 휴식‧문화공간이자 지역명소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해당 분야에서 한 길을 걸어오며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기술인을 기리기 위해 2019년부터 광주명장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5명 내외로 15년 이상 경력의 숙련기술자를 광주 명장으로 선정해 기술장려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명장의 전당 조성을 통해 광주 명장 제도를 비롯한 지역 우수기술인을 육성하는 각종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당을 중심으로 지역 명장들의 기술 전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공헌과 후진 양성은 물론, 지역 기술인의 열정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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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소장 가치 높은 작품 기증 잇따라이건희 컬렉션ㆍ유홍준 교수ㆍ 박형선 해동건설 대표 등 저명인사…‘예향 남도’ 품격 높여 개관 4개월째를 맞은 전남도립미술관에 고 이건희 회장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등 저명인사의 소장 가치 높은 작품 기증이 잇따라 예향 남도의 미술관으로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최근 유홍준 교수, 김정헌 민중미술가, 박형선 광주 해동건설 대표가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은 유홍준 4점, 김정헌 1점, 박형선 4점으로, 전남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작품 기증으로 이어졌다. 앞서 도립미술관은 개관 전 송향선 가람화랑 대표의 13점의 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개관 한 달 만인 지난 4월 이건희 회장의 개인소장 미술품 21점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이번에 작품을 기증한 유홍준 교수는 전남 명예도민이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에서 ‘남도 답사 일번지’로 강진을 가장 먼저 다룰 정도로 전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2018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유홍준이 바라보는 전라남도의 매력’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는 등 남도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민중미술의 대표적 화가인 김정헌 작가 1980년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작품에 가감 없이 표현하며 민중미술의 역사를 이끈 주인공이다. 1995년 제1회 광주 비엔날레에 출품한 ‘정치‧종교‧경제’는 저항과 희생정신으로 가득했던 광주의 오월을 은유적이고 긴장감 넘치게 표현해 특별상을 받았다. 박형선 대표도 전남과 인연이 깊다. 집안 자체가 ‘운동권 명문가’로 불릴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박 대표는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의 주역으로 전남대에서 반(反)유신 시위를 감행, 10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당시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이 같은 사건으로 함께 투옥됐다. 이들의 기증작품은 전남과 관련이 깊어 소장 가치가 매우 높다. 유홍준 교수의 기증품은 목포 출신 시인 김지하가 그린 난초 그림들과 소전 손재형의 서예 작품이다. 김정헌 작가는 ‘정치‧종교‧경제’를 기증했다. 박형선 대표의 기증작은 모두 한국화로 진도 출신이자 한국화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의 ‘춘경(春景)’이 포함됐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전남에 대한 각별한 인연과 애정을 기반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을 기증해 의미가 크다”며 “기증 작품은 추후 전시 일정을 잡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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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고, 작품 전시회 ‘안녕?! 광주예고’ 개최사라져 가는 학교에 대한 기억 그림으로 선보여 광주예고(교장 서상원)가 오는 8월 학교 이설을 앞두고 19~23일 작품 전시회 ‘안녕?! 광주예고’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조선대 미술관에서 열리고 오전 10시~오후 5시 관람가능하다. 19일 광주예고에 따르면 광주예고 한국화과 학생 및 교사들이 함께 작품 활동에 참여하며 전시회를 기획했다. 전시된 그림에는 학교에 대한 기억, 떠나는 아쉬움, 새로 맞이하는 설렘 등이 잘 표현됐다. 광주예고는 1983년 전통미술학과(한국화과), 국악과 등 2개 학과로 개교해 현재까지 38년의 짧지 않은 역사를 자랑하는 공립예술고등학교로 자리잡았고, 오는 8월 이설을 앞두고 있다. 광주예고 한국화과 2학년 조원나 학생은 “예고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땀 흘리며 운동하고, 쉴 새 없이 수다를 떨었던 즐거운 추억들을 생각하며 작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운동장에서 들려오던 활기찬 웃음소리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예고 서상원 교장은 “광주예고의 향수를 그림으로 담아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광주 예고인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꼈다”며 “우리 학생들이 준비한 전시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선대 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박홍수 교수는 “광주예고 한국화과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창조적 인재들을 배출해 낸 곳이다”며 “이번 작품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창조적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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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2021 여름나기 부채展' 성료7월18일 일주일간 전시 마감... 광주전남장애인미술협회 후원 이용섭 광주시장ㆍ구충곤 화순군수ㆍ김종갑 부군수ㆍ장만식 기획감사실장ㆍ조형채 총무과장 등 다녀가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이 주최한 '2021 여름나기 부채展'이 18일 마감됐다. 전시 마지막날인 이날 오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다녀갔으며, 지난 13일 구충곤 화순군수를 필두로 김종갑 부군수, 장만식 기획감사실장, 김인아 보건소장, 김승오 비서실장, 조형채 총무과장 및 각 부서 팀장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갔다. 이번 부채 그림전은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재활진료센터 유치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문경래 병원장을 비롯 황희영 간호팀장 등 병원 간부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공공어린이재활진료센터에 만족하지 않고 명실공히 어린이재활병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특히 "현재의 수동식 침상을 전자식 침상으로 교체하는데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장애인미술협회(회장 이진행)가 후원한 이번 부채 그림 전람회는 호남권역재활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지난 12일 막이 올라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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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글쓰기센터, '명저 읽기 서평 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최우수상 등 총 31명 수상... 서평쓰기 대회 270명 참여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 글쓰기센터는 '2021학년도 명저 읽기 서평 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기초교육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을 선정해 총 31명에게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명저 읽기' 추천 도서에 따라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 △목민심서 △코스모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 △침묵의 봄 △정의란 무엇인가 △오만과 편견 △군주론 △오이디푸스왕 △논어 △성의 정치학 상·하 △강의(나의 동양 고전 독법) △호텔리어의 오월 노래-광주관광호텔에서 본 5·18 등 총 13개 도서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하도록 했다. 공모전에는 총 270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책의 내용과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독자에게 설명하는 글인 서평으로서의 평가와 책이 지닌 위상을 객관적 자료로 바탕 삼아 평가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최우수상에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서평을 작성한 법학과 김경진 학생이 선정됐다. 설득력을 갖춘 진술과 유려한 문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책의 위상을 평가할 때 요구되는 객관성 확보에 대해서는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2021학년도 명저 읽기 서평 쓰기 대회 수상작은 글쓰기센터 홈페이지(https://cu.iwcc.kr/writing-chosun/)에서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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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금남로...‘걷고 싶은 가로숲길’ 확정1차 심사로 5곳 압축…2차 시민투표로 최종 1곳 확정 동구에 유지관리비 지원 등 추가 인센티브 광주광역시는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걷고 싶은 가로숲길’로 동구 금남로를 최종 확정했다. ‘걷고 싶은 가로숲길’은 도심 녹색 오아시스인 가로숲길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다. 자치구별로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가로숲길을 2곳씩 총 10곳을 추천받아 1차 심사로 지난 6월23일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를 열어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의 용이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5곳(동구 금남로, 서구 내방로, 남구 오방로, 북구 천지인로, 광산구 공항로)으로 압축해 2차 심사를 진행했다. 2차 심사는 7월1일부터 1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최다 표를 획득한 동구 금남로를 확정했다. 금남로를 관리하는 동구에는 내년도 가로수 유지관리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금남로 가로숲길은 전일빌딩과 금남로5가역으로 이어지는 1㎞ 구간으로, 광주시 시목(市木)인 은행나무 가로수가 주된 가로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의 은행나무는 전봇대와 같은 지상 구조물이 지중화돼 고유수형으로 자라고 있다.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자연지반을 더 확보해 은목서, 홍가시, 맥문동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녹지량을 풍부하게 해 산뜻함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금남로는 구도심지역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기록관, 5‧18민주광장 등 역사적인 장소성으로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김종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걷고 싶은 가로숲길’을 선정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잘 가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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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진월복합운동장 15일 착공식 가져시비 등 86억원 투입 축구장·풋살장·수변공간·주차장 조성 시, 1564억원 투입 굵직한 공공체육시설 9개소 구축 광주 남구민과 생활체육계의 숙원이었던 ‘진월복합운동장’이 마침내 착공돼 연말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남구 진월동 현장에서 이용섭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윤영덕 국회의원, 김용집 의장 등 시의원,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체육단체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청 주관으로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사업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사업은 토지보상과 예산문제로 10여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었으나, 지난 2019년 2월 이용섭 시장과 남구 주민들간의 현장 대화를 통해 광주시가 토지보상비 등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진월복합운동장’은 시비 66억원, 구비 20억원 등 총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진월제 주변 2만4047㎡ 부지에 축구장, 풋살장 등 복합운동장과 주차장, 수변공간 등 시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시민 건강 증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진월복합운동장’이 조성되는 남구 회재로 일대는 2015하계U대회의 유산인 진월국제테니스장, 남구다목적체육관과 함께 있어, 스포츠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주시는 진월복합운동장을 비롯해 총 15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등경기장 및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남구 및 북구 장애인체육센터, 빛그린산단 및 평동산단 개방형체육관, 한국수영진흥센터, 무등야구장 리모델링 사업 등 총 9개소의 굵직한 공공 체육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진월복합운동장은 인근에 위치한 진월국제테니스장, 남구다목적체육관과 함께 우리시의 대표적인 스포츠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여가·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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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의과대학, '학생 돕는' 외래교수 229명 임명법의학 및 의료인문학 분야 전문가 다수 외래교수로 임명 "교육 기회 제공 및 선·후배 간 교류·소통 도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학장 박 종)이 외래교수 229명을 새로이 임명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은 외래교수 임명 제도를 1991년부터 운영해왔으며, 특히 올해는 법의학 및 의료인문학 등 다양한 의료 활동 분야의 전문가를 외래교수로 임명했다. 외래교수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를 포함해 광주·전남 등 전국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1년 동안 학생들의 현장임상실습과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좋은 의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박 종 학장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이 학생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의 교감과 소통을 이룰 수 있어 외래교수 임명 제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