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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40조원대 토지가격 합리적 조사 온힘전라남도는 2일 ‘개별공시지가 온택트 워크숍’을 열어 총 140조 원대에 달하는 전남 토지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사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영상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감정평가사, 관계 공무원, 대학교수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개별공시지가 업무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요구 반영과 지가 산정의 공정성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춰, 토지의 합리적 가격조사를 위한 제도 개선점을 논의했다. 특히 ‘개별토지 및 주택가격의 효율적 산정방안’을 주제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5편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회의 상황은 영상을 통해 전 시군에 실시간 송출했고, 각 시군의 우수 및 수범사례가 큰 호평을 받았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지가조사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도민의 자산가치 증대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각종 세금, 부담금 등 총 60여 종의 행정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공시하고 있다. 올해도 도내 523만 필지를 대상으로 특성 조사와 함께 가격을 산정하고 지난 5월 31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전남지역 토지자산은 총 143조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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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자체 입증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성적을 거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전남도는 지난 2008년 이래 12번이나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전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 자치단체를 발굴, 포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한 광역지자체 17개소, 기초지자체 48개소 등 총 6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전남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전남도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협력 ▲도와 시군 간 노사민정협의회 연계 ▲노사 갈등 조정․중재와 관련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적극적 대응과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노사민정 4개 기관·단체가 ‘노사민정 산업평화 실천선언’ 협약을 해 전남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고, 시군협의회 컨설팅 지원과 정기협의체를 운영해 시군협의회 활성화를 지원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취약노동자 지원, 산업현장 안전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해 변화한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대응한 점 등이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전라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약안’을 심의·의결해 신안 해상풍력단지 투자협약식의 발판이 됐다. 전남도는 노사민정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노사민정사무국을 설립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역 노동단체, 경영자총협회 등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한 결과”라며 “전남도가 노사가 상생·화합·평화로 기업하기 좋은 롤모델 지역이 되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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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준공식... 미래차 허브로 뜬다친환경·미래차 전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기반시설인 선도기술지원센터와 글로벌비지니스센터가 준공됐다. 광주광역시는 1일 이용섭 시장, 양향자 국회의원, 김용집 시의회 의장,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 박상철 호남대 총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김화영 FITI 시험연구원장, 관련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기술지원센터 내 실차 EMC(전자기적합성) 챔버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는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부품산업 고도화, 기업역량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총 3030억원을 투입해 센터 건립, 첨단장비 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선도기술지원센터(지하1층, 지상2층)에는 친환경·미래차 부품 설계·시제품 제작 및 환경신뢰성 및 전자기적합성(EMC) 등의 시험·인증 장비 181종과 함께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AI기반 차량 시뮬레이션, 5G커넥티드카 실증 시스템 등 25종의 최첨단 장비가 집적돼 미래차 전환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지하1층, 지상5층)는 기업에 창업보육, 마케팅, 인력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능과 공간을 제공해 친환경·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문화·교류·소통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선도기술센터에는 전자기적합성(EMC) 분야를 시험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인증장비가 구축된다. 전자기적합성(EMC)은 자동차 전자시스템이 내외부의 전자파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주지 않도록 전자파간섭과 전자파내성을 측정·확인하는 것으로 전기차·자율주행차의 개발과 오동작 방지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시험장비이다.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센터 준공식과 동시에 미래차 전환에 참여하는 자동차 부품기업 100개 사의 서명식,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현판식 등도 개최했다. 광주시는 ‘AI·메타버스 기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구축·운영 ▲일자리와 연계한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15대 미래차 전환 핵심사업 추진 ▲미래자동차 융합 테크노밸리 조성 등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선도기술지원센터에 구축되며, 산업부·광주시·자동차연구원 광주본부·(재)광주그린카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구성·운영하며, 미래차 전환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R&D 기술지원 등 미래차 전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내에 집적화 되는 첨단장비를 활용해 지역부품기업과 미래차 전환 기업이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부품클러스터 내 첨단장비를 기반으로 고용노동부 국비 사업인 대중소상생형 공동훈련센터를 유치하고 기업수요 재직자 전문인력 280명을 지난해에 배출한 데 이어 지역기업 70곳과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매년 500명 내외의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형 자율주행 드라이빙 구축, 무인·자율 주행 기술의 언텍트 서비스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빅테이터 기반 자동차 전장부품 신뢰성 기술 고도화 사업, 무인 저속 특장차 규제 자유 특구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준공은 미래자동차 광주 시대를 여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라며 “광주형일자리도 처음에는 모두가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했지만 GGM을 만들고 캐스퍼를 양산한 것처럼 미래차 전환도 지역 자동차 기업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조양정밀, 현성오토텍, 캠스, 월드플러스전자, 에스오에스랩 등 5개사가 미래차 전환에 참여하는 100개사를 대표해 현장에서 미래차 전환 서명록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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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청년 창농타운’ 30일 전남에 문열다전라남도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창업과 농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3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 창농타운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개관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근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곡성군수),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도의원, 사회단체 등 100명이 현장에서 참여했다. 청년4-H회원, 시군 관계자 등 700여 명은 전남농업기술원 대표 유튜브채널 ‘라이브전남농업’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최근 농업ㆍ농촌은 공익성과 내재된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육성이 미흡하고, 농산업 고부가가치 창출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선도공간도 부족하다. 이같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전남도는 청년 창농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문을 연 청년 창농타운은 지난 2018년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확정돼 2019년부터 사업을 시작,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 구축을 마쳤다. 오는 2025년까지 창업기업 160개, 고용 창출 336명, 연 매출 32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시설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 교류할 수 있는 비즈니스센터(지상 3층․2천547㎡)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제품지원센터(지상 2층․2천3㎡),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청년 창농타운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만든 농업 연구개발(R&D) 및 기술보급, 농업인 교육 등을 융합한 실습형 공간이다. 농업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단순가공 창업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한 비즈니스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농산업 스타트업 성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50개 과정의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프로그램 종류별로 교육지원 29개, 행사지원 9개, 사업지원 12개 과정이다. 향후 과정별 시범운영을 거쳐 고도화한 농산업 창업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산업의 저부가가치 패러다임을 고부가가치로 바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청년 창농타운 개관은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도록 창업 준비단계인 비즈니스 모델개발부터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창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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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채동선실내악단, 예술경영대상 이사장상 수상보성군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채동선실내악단이 문화체육관광부 ‘2021 예술경영대상’에서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사진> 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수림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6일 수림문화재단 김희수아트센터에서 ‘2021년 예술경영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채동선실내악단은 이사장상과 1천만원의 부상을 수상했다. 채동선실내악단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연프로그램, 토요 문화학교개설 등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채동선실내악단은 지금까지 채동선의 음악 보존하고 재해석 하면서 채동선의 정신을 이어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벌교읍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동선실내악단은 보성 벌교출신 민족음악가 채동선을 기리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 창단되었으며, 4년 연속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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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수산물 롯데백화점 동탄점서 직거래장터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업인의 농수특산물 판촉을 위해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손잡고 상생장터를 12월 2일까지 펼친다. 장터에선 전남 대표 농수특산물인 여수 갓김치, 나주 배, 담양 된장, 곡성 쌀, 영광 굴비․모시떡, 진도 김․다시마, 신안 젓갈 등 150개 상품을 선보인다. 소비자의 구매 유도를 위해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판촉전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만 참여한다. 전남도는 시민이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행사 기간 행사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점검 등 코로나19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운 농어업을 외면하기 힘들어 지역 농수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장터를 마련했다”며 “농어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과 함께 도내 농수특산물의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전남 우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를 비롯해 마케팅 활성화, 전남 농수축산물․가공식품의 판매 수수료 우대 지원 등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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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가든마켓,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상생방안 모색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대표이사 채승연)은 순천만가든마켓 준공기념 대한민국 정원산업전에 맞춰 운영된 ‘순천만가든마켓 발전 아이디어마켓’을 통해 약 150건의 온·오프라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포인트 적립제, 아디이어 상품개발, 온라인쇼핑몰 등 시설·판매·운영·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들이 접수됐으며, 이들 아이디어는 향후 순천만가든마켓의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단체,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및 전문가 등과 개별접촉을 통해 의견수렴에 들어갔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이들 단체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순천만가든마켓(주) 채승연 대표는 "순천만가든마켓은 지역의 정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순천시가 장기간 준비한 결과물로 관련 단체들과 협력체계 구축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단순히 일회성 토론회가 아닌 상생협력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의견 청취 및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순천만가든마켓 이사회는 투명한 회사운영을 위해 각종 규정 제정작업에 들어갔으며, 회사운영을 위한 필수인력 채용을 준비 중이다. 채용인원은 본부장 및 팀장, 팀원 등 10여명 내외로 별도의 인사위원회를 구성, 전국공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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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천년담주’... 전남도 11월 전통주 선정전라남도는 대숲 맑은 담양의 100% 친환경쌀과 천연벌꿀을 넣어 만든 프리미엄 약주인 담양 농업회사법인 ㈜죽향도가(대표 장유정) ‘천년담주’를 11월 남도 전통주로 선정했다. 천년담주는 장기 저온 발효 숙성공법으로 빚은 약·청주다.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생대나무 분말과 갈대 뿌리를 사용해 깔끔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술 색깔이 맑고 투명한 황색 빛깔을 띠고 있어 매력적이다. 단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술을 마시고 난 후 입안에서 느껴지는 옅은 쓴맛이 음식과도 조화를 이룬다. 특히 한약재를 넣고 삶은 수육과 잘 어울린다. 죽향도가는 전남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양조장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2011년 술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우리술 품평회에서 2020년 탁주 부문 대상, 2021년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천년담주 가격은 500㎖ 1병 기준 1만 8천 원이며, 전화(061-381-8700)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죽향도가는 담양의 친환경쌀로 술을 빚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 우수 업체”라며 “지역 농산물로 생산한 전통주의 유통 기반 구축과 지속적 홍보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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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서 골목마켓 오픈광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의 입주공방들이 다양한 공예품과 상품을 판매하는 골목마켓을 연다. 27일과 28일 양일간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골목마켓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공예인들과 주민, 관광객과의 만남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공예거리 입주 공예인 11명으로 구성된 입주공방 협의회(대표 김희영)는 펭귄마을 공예거리 입주 작가들과 함께 30여명의 외부 판매자들도 참여하며, 자발적으로 공예품을 기부하고 물품 판매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희영 대표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는 공예거리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골목마켓 또한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기획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직공원과 광주천을 끼고 있는 펭귄마을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펭귄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마을이다. 앞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예거리에 꽃길을 조성하고, 벽화,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펭귄마을 공예거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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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 25일 비대면으로 총회 개최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이하 협의회)는 25일 제81회 총회를 개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의미와 과제’와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에 따른 교육부, 시도교육청의 위상과 역할 재정립’에 대해 「교육의제 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협의회는 ‘우리나라 탄소중립의 방향과 교육의 역할’이란 탄소중립위원회 윤순진위원장의 설명을 들은 후, 토의를 실시했다. 참석한 교육감들은 환경교육을 강화하기로 의지를 표하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후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하도록 교육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12월 6일부터 진행되는 제1회 탄소중립주간에 각 교육청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교육감특별위원회의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위상과 역할 재정립’에 관한 사전 토의결과 발표를 들은 후,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에 따른 교육부, 시도교육청의 위상과 역할 재정립’에 대해 「교육의제 토의」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준비 교육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정 경기교육감)’를 지난 9월 구성하여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준비과정부터 교육자치 강화에 대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해 왔다. 특히 국가교육위원회 시행령에 대해 교육감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사무 일부를 제외하고는 유초중등교육의 권한 대부분을 시도교육감에게 이양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교육감특별위원회는 계속 활동을 연장키로했다. 협의회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교육협력사업이 필요함에도 자체수입으로 소속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자치단체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제한받도록 되어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의 관련 조문을 폐지하도록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직업계고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장실습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직업계고 현장실습개선과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결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실습 제도 개선을 통한 고졸취업활성화와 직업교육의 정상화를 위하여 시도교육청 공동의 노력을 전개하고, 직업계고 학생의 노동인권교육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점검과 지도를 지속해가겠으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협의회 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따른 교육부의 해체적 재구성과 지방교육 분권 실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미리 고민하고 계획을 수립하여야한다”고하며, “시도교육청 사무 중 전국적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관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총회는 2022년 1월 20일 세종교육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