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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1년 지자체 정부혁신평가 ‘1위’ 영예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개(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광역시, 시, 군, 자치구 등 단위로 나눠 실시됐으며,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혁신확산과 국민체감 등 5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모든 평가군(광역, 시, 군, 구)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각 평가군에서 광주광역시 (96.2), 경기 수원시(88.7), 충남 홍성군(91.3), 서울 은평구(90.9)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그동안 혁신과 소통을 기치로 강도 높은 시정혁신을 추진해왔다. 특히 시민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광주형 3대 뉴딜 추진 등 혁신정책을 추진하고 혁신과 소통의 견인역할을 수행하는 시장 직속의 광주혁신추진위원회와 시민권익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시민사회 기반 참여와 협력 분야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를 운영해 시민의사가 반영된 정책을 의제화하고 주요 정책에서 주민참여 활동사례, 쓴소리위원회 등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참여 민주주의 과정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개발과 환경보존 사이 지역 갈등이슈의 경우 민관정협의회의 민관협업을 통해 난개발로부터 무등산을 보존하고 시민중심의 공유화 3원칙을 정립하는 등 체계적인 시민참여제로 시민 직접 민주주의 구현했다. 시민참여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 운영은 지방행정혁신 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분야에서는 거주시설 및 서비스 기관의 거부로 지역사회 돌봄에서 소외됐던 최중증 발달 장애인과 가족들의 아픔을 품어주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 대 1 돌봄’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1개월 연속 출생아수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만들기’ 정책은 공공시설 확충, 정보격차 해소, 서비스 다양화 등으로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야 했던 청년들을 지역에 머무르게 한 ‘대한민국 1호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과 정부정책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등 광주형 3대 뉴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산업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 최초 AI융합 선진의료시스템 개발로 인공지능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재해·재난 등 비상상황에 드론을 활용한 영상공유체계 구축,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개통, 무등산 등 디자인을 적용한 테마형 IOT(사물인터넷) 활용 스마트 버스승강장 구축 등 디지털 기반의 행정혁신도 적극 추진했다. 이 밖에도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과 조직문화, 협업추진 성과, 지역자산화와 리빙랩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광주시는 특별 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와 포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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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민선 7기 공약 이행률 94% 달성민선 7기 화순군의 공약 사업 이행률이 94%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월 말 기준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47개 사업 중 완료 사업 25건, 정상 추진 중인 사업 19건을 포함하면 이행률이 94%에 이른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군민 누구나 기본권을 보장받는 행복 1번지 화순 ▲백신과 첨단복합의료가 선도하는 신(新)경제 1번지 화순 ▲주민이 주도하는 3대 친화도시 세대연대 1번지 화순 ▲사시사철 누구나 즐겨 찾는 역사문화기행 1번지 화순 조성을 목표로 47개 사업을 공약했다. 완료한 공약 사업은 농민수당제 시행, 군민 생활안전보험 가입, 화순 곳곳을 누비는 1000원 버스 운영,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 맘 편한 100원 택시 운행, 세계거석테마파크 조성, 마을혁신센터 운영 등 25개 사업이다. 애초 연 60만 원을 지급했던 농민수당제(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액을 올해부터 120만 원으로 증액해 지급하고 노인 사회참여와 일자리를 더욱 늘리는 등 완료 공약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2월 전남 지자체 최초, 전국 8번째로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을 모두 완료했다. 노인회관 건립, 장애인복지관 건립, 여성을 위한 멀티-플렉스 공간 마련, 화순 마더센터 건립 등은 생활SOC 복합화 사업(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청소년 수련관 신축 사업은 올해 말까지 준공하고, 산모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도 올해 안에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와 조례 개정을 완료해 2023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신경제 1번지 화순을 실현하기 위한 백신·바이오산업 육성도 활기를 띠고 있다. 화순군은 민선 7기 공약 사업 추진을 통해 보편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K-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과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화순군은 군민이 직접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는 ‘공약 이행 주민배심원제’를 운영, 공약 사업을 조정·보완하며 추진해 왔다. 공약 추진 현황, 주민배심원단의 권고안, 권고안에 대한 화순군의 수용 결과 등은 화순군 누리집 <열린 군수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공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기본권과 보편복지가 확대되고 K-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더 든든하게 다졌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 현안 사업은 물론 공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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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봄철 산불 발생 제로화 추진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진화대원 배치를 완료하고 사각지대 없는 산불감시에 돌입했다. 화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본청과 읍·면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하 진화대원)을 배치하고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감시를 시작했다. 배치된 진화대원은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 소각 점검 ▲농업부산물, 기타 생활쓰레기 등 소각 점검 ▲입산 통제구역 출입금지 등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군은 위반 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청 산림산업과와 읍·면 산업팀에 설치한 상황실을 5월 15일까지 운영하며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감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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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오늘 군의회 본회의서 시정연설구충곤 화순군수가 7일 오전 화순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구 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함께 화순의 새로운 미래의 기틀을 탄탄히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7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구 군수가 제시한 군정 운영 방향은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 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스마트 미래농업 육성 ▲화순형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육성 ▲힐링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 조성 ▲누구도 소외 없는 따뜻한 포용복지 구현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년희망 화순 ▲지역 균형발전,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이다. 군은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추진, 국가 면역치료와 의약품 산업 선점, 바이오 선도 기업 유치, 광주-순천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의 화순 경유 건의, 광주-화순 광역도시철도 개설의 국가 계획 반영 등을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 군수는 이날 시정 연설에서“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대선 공약에 반영시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m-RNA 백신 실증지원기반 구축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광주-화순 광역도시철도 국가계획 반영, 금천-화순 고속도로와 남평-능주 국지도 4차선 확장의 조기 착수 등을 통해 화순이 전남의 교통 중심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백신접종률 달성 ▲재난지원 대책을 통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인 1260억 원의 국비 확보 ▲농촌협약 460억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유치 공모사업 총사업비 1436억) ▲광주전남 최초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등을 2021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구 군수는 특히 “완전한 일상이 회복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을 다 해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더 큰 화순, 더 새로운 미래 화순’을 건설하는 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군의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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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행주 전남도의원 오는 12일 출판기념회 개최문행주 전남도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오는 12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에 첫 출간한 ‘땅을 딛고 시대와 세계를 보다’는 작가의 어린시절의 추억과 청년시절의 시대상, 농민운동가로 지역에 뿌리내리게 된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있고 16년간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펼치며 사색해온 지역사회의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12일 출판기념회에서는 책의 내용을 극(劇)으로 연출하여 어울림의 장을 만들고 격 없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당시 명정 휘호를 쓴 서예가 송홍범 화백의 거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낭송, 영상, 각계 축하인사로 이어지며 책 속의 주인공들이자 저자의 오랜 벗들이 출연하여 화순군민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자 타악 동아리의 멋진 퍼포먼스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저자인 문행주 의원은 화순 도곡 출신으로 대동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후 고향인 화순에서 80년대 6월항쟁, 수세폐지 운동, 쌀수입개방 반대운동 등 지역에서 활동해 왔다. 이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화순군의회 재선과 전남도의회 재선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문행주 의원은 지난 1월 4일 화순군의회에서 6월 1일 지방선거 화순군수로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화순대전환 문행주가 합니다’는 기치로 지역소멸위기와 사회 대전환의 변화 속에 화순을 매력있고 풍요로우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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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체육시설 22개 확충…연내 13개소 완공올해 광주광역시의 시민 스포츠복지가 한층 더 강화된다. 광주시는 일상에서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넓혀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을 22개 확충한다. 이 중 연내 13개소를 확충한다. 시의 공공체육시설 구축정책은 ▲적극적인 국비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특화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스포츠 접근성 강화 ▲노후시설 개보수를 통한 기존 공공체육시설 기능성 제고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활 주변 공공체육시설 대폭 확충…국비 782억원 확보 광주시는 현재 2300억원을 투입해 22개 공공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13개소가 연내 새롭게 문을 연다. 시는 무엇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인 국비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시가 추진 중인 공공체육시설 사업 중 20개가 국비 782억원 지원받고 있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상무시민공원과 무등경기장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연말에는 평동산단과 빛그린산단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으로 많은 시민과 산단 근로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체육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산사업으로 수영인재 육성과 생존수영 전문교육의 산실이 될 ‘한국수영진흥센터’건립사업은 24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파크골프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주력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의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한 어르신 특화 공공생활체육시설인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6개 파크골프장과 1개 그라운드 골프장이 있다. - 파크골프장(6) : 염주, 첨단체육공원, 대상파크, 효령, 덕흥동, 서봉 - 그라운드골프장(1) : 운남 오는 6월 동구 소태동 파크골프장(9홀) 신규 개장에 이어, 9월에는 광주시 최초로 36홀 구장인 광산구 서봉 파크골프장 개보수가 완료돼 개장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북구 첨단대상파크골프장 확장(9홀→18홀)사업과 광산구 운남 그라운드골프장 확장(8홀→16홀)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남구 승촌보, 광산구 첨단3지구와 임곡 파크골프장 등 3개 신규 파크골프장과 일곡 근린공원 그라운드골프장 조성공사도 새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애인 생활밀착형 ‘반다비체육센터’ 3개소 신규 건립 반다비체육센터는 생활권 내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장애인의 우선 이용을 보장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생활체육시설이다. 개소당 국비 40억원(수영장형)을 지원받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정부가 사업주체를 기초지자체로 한정하고 있어, 자치구 재정여건 상 시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광주시는 장애인 체육활동 증진을 위해 자치구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적극지원해왔고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반다비체육센터 3개소(서구, 남구, 북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반다비체육센터와(월산근린공원내 위치)와 북구 반다비체육센터(광주교대내 위치)는 올해 개관될 예정이며, 서구 반다비체육센터는 올해 설계를 거쳐 24년에 개관될 예정으로 광주지역의 7만여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지원사업의 전문성과 시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노후 공공시설 개보수를 통한 시설기능 제고 준공된 지 34년이 경과돼 시설 노후도가 심한 염주승마장은 지난해 농림축산부의 말산업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국비 14억원, 시비 31억원)됐으며 올해 현대식 승마장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또한 준공된 지 18년이 경과된 월드컵경기장 노후 천장과 지붕 개보수공사도 추진된다. 월드컵경기장 천장·지붕 개보수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관광체육부의 생활SOC 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국비 34억5000만원, 시비 34억5000만원)됐으며,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시설공사가 추진된다. 특히, 열악한 자치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올해 광주시는 5개 자치구가 시행‧관리하고 있는 생활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한 시비 5억5000만원을 연초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시비 지원으로 생활 주변의 각종 노후 생활체육 운동기구와 시설 정비로 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이용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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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수채화 화순 도곡 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화순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에 위치한 故 홍남순 변호사 생가가 광주와 가까운 지정학적 연유 등으로 겨울 힐링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곳 생가는 세계 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와도 함께하고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찾아온다. 특히 하얀 눈 덮힌 겨울 생가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현재 생가는 민주ㆍ인권 교육의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홍 변호사는 5.18 당시 김대중 석방, 계엄 해제, 정치일정 단축 등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력으로 대항하자는 제안에 찬동하고 폭도들을 지휘한 뒤 죽음의 행진을 주도했다며, 군홧발들에 의해 광주항쟁 수괴죄로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83년 홍성교도소 출소 이후 '광주의 큰 어른'으로 때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6년 10월 향년 94세를 일기로 우리곁을 떠났다. 2019년 5월 첫 삽을 뜬 화순 생가복원 사업은 총 사업비 3억6,600만원이 투입돼 목조 초가 형태의 최대한 원형대로 복원했다. 안채와 문간채 등 84㎡ 규모의 건물 2동을 건축하고 마당ㆍ담장ㆍ동상 등의 정비를 끝내고 2020년 4월 준공됐다. 한편 라디오 스타 및 MBC-TV 복면가왕 출연 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광주 남구 거주 외국인 청년 조나단이 지난해 7월, 그 이전엔 5.18 당시 사형수 김종배 전 국회의원 등이 화순 도곡 생가를 찾았으며, 11월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다녀 가기도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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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광주서 필승 결의대회... 7대 공약도 발표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광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광주는 자유·민주·인권의 수도"라며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높이 치켜세웠다. 특히 윤 후보가 이날 발표한 '광주 공약'은 △AI-메타버스 융합도시 조성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도심 광주공항 이전 △5·18 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 등 7가지다. 광주를 인공지능(AI)·메타버스 융합도시로 조성하고, 광주·영암 초(超) 고속도로와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를 착공하는 등 지역 발전 계획을 쏟아내 호남 민심을 잡는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이에 앞서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추모탑과 멀찍이 떨어져 고개를 숙여야 했다. '전두환 옹호 발언'이 논란이 됐던 지난해 11월 경선 직후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5·18민주묘지를 찾았지만, 이번에도 유족들의 항의에 막혀 추모탑과 30m가량 거리를 둔 채 참배한 것이다. 윤 후보는 방명록에 '5월 정신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 지키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오후 필승 결의대회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는 노영복 전 조선대 총장의 주도로 광주ㆍ전남지역 전현직 교수ㆍ연구원들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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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겠습니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04회 임시회에서 2022년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달 화정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우리 시민들을 지켜드리지 못한 점,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실종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조대원들, 중앙부처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번 사고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올해를 광주 건설안전의 원년으로 선포했고 앞으로 건설분야의 강도 높은 혁신을 단행해 건설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중앙정부 방침에 따른 새로운 검사‧치료‧관리체계 구축, 감염취약계층 자가진단키트 우선 보급, 방역‧의료자원 총동원 등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방역당국과 시민들이 줄탁동시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년 넘게 시정의 블랙홀이 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해 수많은 역사적 성과들을 창출해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 성공과 캐스퍼 생산 ▲국가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착공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본격 조성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 매달 연속 증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추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및 달빛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국비 3조원 시대 개막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 새로운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가장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그린-스마트-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6대 정책방향과 핵심시책을 설명했다. 첫째, 각종 재난과 감염병에 강한 안전도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중심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이 편안한 안전광주’를 실현할 계획이다. 부실공사를 척결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공공감리단(가칭)을 도입해 공사현장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과 안전인프라를 확충하고 광주의료원과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조기에 설립해 각종 의료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센터와 시민햇빛발전소를 확대해 시민주도의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하고 AI-에너지 융복합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수소연료발전소 건립,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공기산업 육성 등을 통해 녹색산업 인프라를 확충한다. 시립수목원과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도심생활권 주변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광주호 생태문화마을과 황룡강 장록습지를 생태관광명소로 육성한다.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은 내년 1단계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광주권역 고속도로와 달빛고속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조기에 확충할 계획이다. 스마트 교차로 구축, 자율주행에 대비한 첨단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을 통해 미래지향적 교통시스템을 한 발 앞서 만든다. 둘째, 인공지능,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 미래산업을 육성해 ‘일자리가 넘쳐나고 소득이 늘어나는 풍요로운 경제광주’를 구현해간다. 국가 AI 집적단지를 글로벌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만들고 AI 인재양성, 선도기업 유치,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할 계획이다. 무인자율주행 및 카고드론 기술개발, 전국 최초 AI-메타버스 융합도시 조성을 위한 실증기반 마련 등 AI 기반 최첨단 스마트시티 구축에 본격 나선다. 광주송정역과 광주역, 상무지구를 도시재생의 혁신거점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구심점으로 발전시킨다. 또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이어 친환경차 부품 클러스터사업을 두 번째 광주형일자리로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과 규제자유특구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여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신규채용 지원사업, 골목상권특례보증, 사회보험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광주공공배달앱과 광주상생카드를 확실하게 정착시켜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지원한다. 셋째, 문화와 예술이 시민들의 일상이 되고 도시 곳곳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품격 있고 즐거운 문화광주’를 만들어간다. 전통생활음악당, 광주캐릭터랜드 등을 조성해 문화중심도시 광주만의 특화환경을 만들고 광주대표문화마을, 대표도서관, 비엔날레전시관 등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문화공간을 확충한다. 펀시티 광주 조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 무등산 신양파크호텔 공유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광주컨벤션센터 신축 등을차질없이 추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특급호텔 유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입점, 친환경 방식의 무등산 접근성 향상 등 여가‧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넷째, 소외와 차별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복지광주’를 구현해 간다.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정책을 지속 추진해 출생‧양육‧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실질적 지원정책을 확대한다. 올해부터 광주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정부지원금을 포함하여 2년간 1인당 17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임산부 막달 가사돌봄서비스, 출산맘 나눔가게 2호점 개소,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새로운 시책도 도입한다. 청년이 꿈을 이루는 광주 실현을 위해 광주형 청년정책을 활성화한다. 청년드림수당, 청년13통장, 월세 특별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2000여명의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광주형 평생주택’과 ‘누구나집’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융합돌봄센터를 국가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치매예방 특화형 서부권 노인복합시설 건립, 은둔형외톨이 지원센터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인프라와 서비스를 늘려 나간다. 다섯째, 민주·인권·평화도시 기반조성과 5·18 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정의로운 의향광주’를 실현해간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옛 광주교도소 부지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이 체계적인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월정신의 세계화를 위해 5‧18기념행사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5월18일이 「세계 군사주의와 권위주의 방지의 날(UDPMA)」로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광주가 역사 속의 의향에 머물지 않고 현재도 정의가 살아 숨쉬는 ‘의향’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반칙‧편법‧모함도 척결해 나간다. 여섯째, 상생‧협력‧소통을 바탕으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영산강 광역 경제‧생태‧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자생과 자립이 가능하도록 메가시티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이를 발판삼아 광주전남 통합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복안이다.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다음 정부에서 국가 주도로 추진되도록 해 광주와 전남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운영하고,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작은 불편함까지도 꼼꼼히 챙겨 일만 잘하는 시정이 아닌 따뜻한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광주공동체의 안전 그리고 시민의 편안한 삶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우리 광주를 지탱하는 힘이며, 그 동력이 광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시의회의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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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에너지바우처 오는 28일까지 연장 접수화순군(화순군수)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접수기한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했다. 군은 유가 인상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바우처 접수 기한을 연장하고 동절기 지원금액도 확대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이달 2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녀소녀가정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애초 최소(1인 가구) 9만6500원에서 최대(4인 이상 가구) 19만1000원이던 지원 금액을 최소 10만3500원에서 최대 20만9500원으로 확대했다. 추가 지원금은 지난달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순군청 일자리정책실 에너지산업팀(061-379-316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