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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오는 12월27일 오후 7시 올해 마지막 금요국악공감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27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2019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금요국악공감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2019년 금요국악공감은 이날 '국악의 향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금요국악공감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었으며, 창작국악부터 창극과 어린이극 그리고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까지 진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기악합주 “남도굿거리”, 가야금병창 “진도방아타령”, 전통춤 ”규장농월“, 기악독주 ”서용석류 대금산조“, 민요 ”금강산타령, 동백타령“, 사물놀이 ”삼도설장구“ 총 6개 프로그램으로 2019년의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공연을 끝으로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에도 더욱 알차고 풍성한 금요국악공감을 기약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공연장 지정좌석제를 운영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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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민영돈 총장,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만남24일 오후 12시 경상대학 8층 경영대학원 세미나실서 대화의 시간 가져 영국ㆍ나이지리아ㆍ몽골ㆍ체코ㆍ네팔 등 24개국 출신 80여명 참석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24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4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경상대학 8층 경영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면담에는 민영돈 총장을 비롯 대외협력처 국제협력팀 관계자들과 영국, 나이지리아, 몽골, 체코, 네팔 등 24개국 출신 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날 민 총장에 ▲다양한 스포츠체험 및 문화체험 기회 제공 ▲외국인 학생 인턴십 기회 제공 ▲외국인 학생 가족 방문 시 기숙사 등 학교시설 지원 ▲종합정보시스템 영어버전 제공 등을 요청했다. 민영돈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건강한 유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견 청취와 관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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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본격화민간 어린이집 3곳과 위ㆍ수탁 협약 체결 화순자애원ㆍ화순천재어린이집ㆍ화순아이샘터어린이집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민간 어린이집 3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화순자애원(대표이사 임태호), 화순천재어린이집(대표 오점옥), 화순아이샘터어린이집(대표 김점희) 등 민간 어린이집 3곳과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수탁 협약을 맺었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 민간 어린이집은 3곳이다. 이중 화순나라어린이집과 화순아이샘터어린이집은 올해 12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화순천재어린이집은 2020년 3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화순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2.3%에서 약 15%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며 “그동안 화순군 보육 사업에 이바지한 민간 어린이집의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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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19 지적재조사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지적재조사 기반조성ㆍ사업실적 우수... 토지 경계 분쟁 해소 앞장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19 전국 지적재조사 업무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공부를 3차원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가 정책 사업이다.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전국 지자체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과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국고보조금 집행 실적, 우수 사례 등 9개 분야 22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나주시는 △지적재조사 기반조성 및 사업추진 실적 △바른땅시스템 운영 △세계측지계 변환 △예산운영 및 홍보실적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협업 추진 △드론 등 신기술 활용 실험사업 참여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으로 찍은 고정밀 항공 영상을 3D모델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토지의 세부 경계를 추출해 지적재조사 측량에 활용했다. 또한 3D영상을 지적도와 중첩시켜 주민들에게 제공, 주민들의 의사결정의 효율성은 물론,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2015년 세지면 내정1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반남면 신촌1지구 등 지금까지 총 13개 지구, 6천여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2020년에는 국비 15억원을 투입, 7개지구 8천여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불확실성을 바로잡으면서 마을 주민 간의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정확한 지적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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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탄력시민대상 여론조사 결과 보호지역 지정 85.8% 찬성 환경갈등 문제 사회적 합의 통한 해결로 성공모델 제시 보호지역 지정 시 국내 1호 도심 속 하천습지보호지역 광주 광산구 도심에 자리 잡은 황룡강 장록습지에 대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여부가 1년 2개월의 논란 끝에 종지부를 찍게됐다. 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85.8%, 반대 14.2%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심 속 황룡강 장록습지는 호남대 앞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 구간으로, 광주시는 지난 2017년 환경부 국립습지센터에 정밀조사를 의뢰해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심지 습지로는 보기 드물게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호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체육시설과 주차장 설치 등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에 부딪히면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을 유보한 바 있다. 이후 개발과 보호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해 갈등의 골이 깊어짐에 따라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여부를 환경부 갈등조정팀이 추천한 갈등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대표들이 참여한 합의안을 만들어 전국적인 갈등해결 성공모델로 발전시켜 보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월부터 지역주민 대상 토론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지역주민 대표, 시·구 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등 16명이 참여한 실무위원회(TF)를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우려사항을 해소키 위한 현장조사와 더불어 주민간담회, 공개 토론회 등을 총 19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실무위원회(TF) 합의에 따라 광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정보제공형 대면조사를 실시해 찬성이든 반대든 6.2% 포인트 이상 격차가 나오면 유의미한 조사 결과로 수용한다고 결정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시작된 여론조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별다른 논란 없이 진행됐고, 특히 장록습지 인근 5개 동에서도 찬성 여론이 높게 나와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여론조사가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광산구로부터 최종적으로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건의를 받아 곧바로 환경부에 제출해 지정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장록습지는 국내에서는 첫 번째 도심 속에 위치한 국가습지보호지역이 될 예정이다.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훼손된 지역의 복원도 이루어진다. 장록습지는 도시환경 문제를 제어하는 환경조절 기능과 물 순환 기능을 개선하는 등 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전한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장록습지 일대는 자연 생태가 잘 보전돼 경치가 좋고 주변에 관광 자원이 풍부해 생태관광지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며 “도심 속 살아있는 천혜의 생태 관광자원인 황룡강 장록습지를 무등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임실군 옥정호, 충주시 비내섬, 광주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해 이중 우선적으로 옥정호와 비내섬에 대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추진했지만 개발사업 추진, 국방부와의 협의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지정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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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토종복분자 집중 재배단지 조성전남도, 산림신품종 공모 선정돼 25억 전액 국비로 추진 전라남도는 2020년 산림청 신규 공모사업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대상지로 광양 봉강면 구서지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촌 주민,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임업소득 모델 제공과 신품종 자원을 활용한 미래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소득을 창출하고 활기찬 산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신규 사업으로 신품종 재배단지사업 대상지를 공모했다. 공모에 선정된 광양 구서지구에는 25억 원 전액 국비로 5ha 규모의 집중 재배단지와 관리시설 등이 조성된다. 구서지구 일원에선 2005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이 육묘한 토종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으나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집중 재배단지가 확대 조성되면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광양지역 농산촌 주민 임업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기후에 알맞은 전략수종을 집중 육성해 산림 소득사업의 규모화·고도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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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전남도, 2022년까지 10조 대 시장규모 발효차 등 혁신 거점 육성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순천시가 최종 선정돼 10조대 시장 규모인 발효식품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식품산업을 수출 선도 5대 유망소비재 중 하나로 선정하고,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발효차·발효음료 등 세계 발효식품의 시장 규모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발효식품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발효식품시장 규모는2013년 8조 2천억 원, 2015년 9조 9천억 원, 2017년 12조 3천억 원이다. 전라남도는 순천, 보성, 장흥, 경남 하동 등 남해안권의 발효식품을 연계 협력할 플랫폼 구축을 위해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에 지속적인 국고 건의 활동을 펼친 결과 2019년 실시설계비 5억 원이 반영됐다.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사전에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순천시 미생물센터 일원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 식품산업과의 연계 및 확장성이 크다는 점을 부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매실, 녹차, 과실류 등 남해안권 주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차·발효액상음료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것이다. 앞으로 3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천시미생물센터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2천954㎡)로 신축할 예정이다. 생산시설과 발효숙성실, 연구시설, 행정․기업지원동 등을 갖추게 된다.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3월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2024년까지 발효차, 발효음료의 산업화 기반 구축, 연구개발, 기업 지원 및 창업보육을 확대해 자립화할 목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과 산·학·연·관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권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으로 추진, 순천을 발효식품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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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로컬푸드 직매장 전국 최다 선정전국 14곳 중 복합문화센터 포함 7개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21개소 가운데 전남 7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중․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농협, 농업법인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자는 부지 적격성, 입지 조건, 직매장 운영계획 등 1차 서류평가,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전라남도의 광주시 직영매장, 나주 산포농협, 나주시농업농촌융복합산업진흥재단, 담양 봉산농협, 고서농협, 강진농협, 영광농협이다. 개소당 일반직매장(100㎡ 이상) 최대 6억 원,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200㎡ 이상) 최대 18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사업 내용은 직매장 설치를 위한 건축․토목공사, 내부마감 공사, 간판 및 사인물, 냉․난방 공사, 비품류 구입비 등이다. 신규 지원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는 직매장뿐만 아니라 농가레스토랑, 키즈카페, 공유부엌 등 문화·생활시설을 겸비한 복합직매장이다. 도민과 전남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잦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중소농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수도권, 광주권 등 대도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선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42개소가 운영 중이다. 11월 말 기준 매출액은 716억 원, 참여 농가는 8천96호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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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화순군 청소년 겨울 스키캠프 '성료'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 지난 17일부터 1박2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스키장서 운영 2019 화순군 청소년 겨울 스키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화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7일부터 1박2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스키장에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일상 수업에서 벗어나 화순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키를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체력 단련을 통한 호연지기와 협동심을 기르고 자존감 형성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했다. 전문 강사를 통해 스키 장비, 규칙, 안전사고 등 교육을 받고 학생들의 수준별로 강습 난이도를 달리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스키를 타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신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적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캠프는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단결력과 팀워크를 길러 원활한 또래 관계형성의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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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도곡면 새마을부녀회, 사랑 나눔 실천 '훈훈'백미와 직접 담근 고추장 경로당에 전달... 주민 양기환씨도 쌀 20포 기부 화순도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옥)는 겨울철을 맞아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쌀과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지난 20일 직접 담근 고추장을 1㎏ 용기에 담아 부녀회 기금으로 마련한 20㎏ 쌀 27포와 함께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고추장 담그기에는 새마을부녀회원 25명이 참여했다. 이금옥 도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곡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다”며 “마을 어르신과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형 도곡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잊지 않고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곡면의 곳곳을 살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곡면 월곡리 주민 양기환씨도 직접 지은 쌀 20포를 기부해 사랑의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