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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 확산 ‘전남형 탄소포인트’ 도입전라남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민참여 확대를 위해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는 최근 2년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절약하면 현금, 상품권, 종량제 봉투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최근 2년간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이 5% 이상이면 연간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는 에너지 절약 참여 확대를 위해 에너지 감축률 5% 미만인 가입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도입, 올 하반기 예산으로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12월 지급될 2022년 상반기 탄소포인트 지급 확정과 함께 대상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도가 정착되면 도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실생활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많은 도민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탄소포인트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시군 환경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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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지법 위반행위 집중 단속전라남도가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하는 등의 농지법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22년 농지이용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22개 시군의 농지 26.8만 필지, 4만ha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한다. 농지의 소유‧이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경자유전의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농업법인, 외국인‧외국국적 동포가 소유한 농지 ▲최근 5년간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최근 5년간 농지 소재지 시군 또는 이와 연접한 시군에 주소를 두지 않은 사람이 취득한 농지 ▲최근 5년간 공유로 취득된 농지 등이다. 조사 항목은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용 여부와, 농막의 연면적 20㎡(6평) 초과 등 불법 전용 여부다. 특히 농지에 버섯 재배시설이나 곤충 사육시설 등을 설치하면 농지를 전용하지 않고 태양광 시설을 지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가짜 시설을 지은 뒤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사례가 있어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의 농지 소유요건인 농업인의 비중(3분의 1이상)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조사 결과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 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조치도 하고 있다. 서순철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로 농지법 질서를 확립해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고, 비농업인의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체계적 농지관리를 위해 농지행정의 기초자료인 농지대장 80만 8천444건에 대해 소유권변동, 임대차, 이용 및 경작현황 등을 연말까지 확인해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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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체전 광주선수단 결단식광주광역시체육회는 21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종목단체 관계자 등 임원 및 선수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에서 평소 광주체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남자 배드민턴팀을 운영하고, 여자 양궁팀 창단예정인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여자 검토팀을 운영하면서 광주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탑솔라(주) 오형석 회장 등에게 광주체육인 모두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상동 시체육회장은 이번 울산체전은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정상개최되는 특별히 큰 의미가 있는 대회로 선수단 여러분도 큰 뜻을 품고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선수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광주선수단은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에 육상 등 총 48개 종목 1,549명의 선수단이 출전하게 된다. 광주는 지난해 고등부만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총 74개의 메달를 획득하며 광주-전남 분리(1986년)이후 고등부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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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더원밴드’ 세번째 콘서트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수)은 오는 10월8일 백운광장 푸른길공원 야외무대에서 ‘더원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더원밴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밴드로서, 우영학(기타), 류재선(아코디언), 김상섭(건반), 임창주(드럼), 손현호(베이스), 차장권(색소폰), 최진국(클라리넷, 보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멤버 중 4명은 시각장애인이며, 2명은 지체장애인, 비장애인 1명과 함께 3년 동안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실력을 연마해 왔다. 1부 공연은 더원밴드의 연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 Beautiful Sunday로 막을 올린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게스트 공연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한울림합창단’과 팝페라그룹 ‘크로스포맨’의 무대를 볼 수 있다. 3부는 ‘장애 공감 체험-블 라인드’ 공연으로, 모든 조명을 끄고 빛이 없는 상태에서 연주를 감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의 거리를 좁힌다. 더원밴드 우영학 단장은 ”많은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꾸준한 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같이 함께 할 수 있는 밴드를 완성하는게 꿈이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공연 이후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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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캄보디아와 MOU 체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 화순군은 21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철원 화순부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강재홍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티엉 씨엉웨잉(Mr. Theang Seangveng)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국장,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또위 다릿(Mr. Touy Darit) 노무관 등이 참석했다. 화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해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협의하고,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화순군은 올해 하반기 법무부로부터 117명을 배정받았다. 박철원 부군수는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매우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교류뿐 아니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티엉 씨엉웨잉 국장은 “화순군과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캄보디아에서 보낼 인력에 대해서 무단 이탈, 근로조건 등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여 성실한 근로자만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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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2022년 재난대비 훈련 실시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6일 ‘2022년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병원 내 건물 붕괴 상황을 가상해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재난대비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에 대비하는 토론식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의 중점사항은 ▲병원 위기상황 매뉴얼의 미비점 및 보완 사항 도출 ▲재난상황에 대비한 병원 부서(담당장)별 대응 및 역할 확인 ▲각 임무별 개인임무카드 작성 ▲병원 위기상황 매뉴얼(건축물 붕괴) 및 자위소방대 편성 보완사항 도출 등이다. 훈련에는 병원 경영진을 비롯해 총무팀, 응급의료센터, 시설관리팀, 간호행정팀 등 9개 부서 총 30여 명이 참여해 원내 건물 붕괴 재난 상황에 대해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번 모의 도상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시스템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공유하면서 매뉴얼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감염병 등 재난이나 다른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자”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지역 재난대응 능력 향상 및 신속한 재난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대응력을 강화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재난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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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ㆍ영광에 5개 기업 225억 투자유치전라남도는 ㈜포레스트, 원호테크(주), ㈜현진테크, ㈜맥스에스앤티, 농업회사법인(유)힐링푸드 등 5개 기업과 225억 원 규모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8기 들어 3번째로, 앞으로 4년간 30조 원 투자유치, 3만 5천개 일자리 창출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레스트, 원호테크(주), ㈜현진테크는 장흥 바이오산단에 8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부산물을 천연섬유질과 합성해 합성목재, 데크를 생산한다. 원두의 0.2%가 커피로 추출되고 99.8%가 커피박이 되는데, 커피박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탄소 발생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자재를 생산해 환경보호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맥스에스앤티는 장흥바이오산단에 73억 원을 투자해 실내․외 운공기구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농업회사법인(유)힐링푸드는 영광 군남면에 68억 원을 투자해 효소막걸리를 생산한다. 산야초 특유의 쓴맛이 제거된 효소막걸리를 생산한다. 공장이 준공되고 본격 가동되면 새로운 남도 전통주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기업유치가 마무리되면 장흥, 영광에 85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이귀동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물가상승,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어려운 여건에서 전남의 미래가치를 믿고 투자한 기업에 감사하다”며 “투자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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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3년 ‘생활임금’ 시급 1만1천445원전라남도는 2023년 생활임금 시급이 2022년보다 5%(545원) 오른 1만 1천445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저임금보다 1천825원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정한 최저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10월 ‘전라남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8년째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생활임금은 전남도 생활임금위원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23년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유사근로자 임금 수준 등 생활임금 산정기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5% 인상으로 결정했다. 다음 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로자의 근로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액은 지난해보다 11만 3천905원 증가한 239만 2천5원)이다. 적용 대상은 전남도와 도의회, 전남도 산하 지방공사․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와 전남도에서 위탁한 사업을 수행하며 인건비 보조를 받는 민간 기관․단체에 소속된 근로자다. 지방공무원법 적용자와 공공근로 등 국가동일 임금 체계를 적용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된 내년도 생활임금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지역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뿐만 아니라 기초자치단체와 민간부분까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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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령화사회 치매 관리 온힘전라남도는 21일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관리 체계의 지역거점 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한 치매안심센터는 전남 치매 관리 허브기관으로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지역 주민의 치매관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광역치매센터와 유기적 연계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서비스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전남도는 지역 주민 건강 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치매검진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치매 상담, 조기 검진,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치매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홍보, 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 인식표 보급, 지문 등 사전등록,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에 힘쓰고 있다. 치매는 치료법과 약이 없는 만큼 예방과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초기단계에 빨리 치료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에 4개 시군이 선정돼 지역 특성에 기반한 치매 친화환경 조성으로 치매 친화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군별로 목포시는 6천만 원 규모의 ‘ㄱ 드림(Dream) 안심마을’ 담양군은 9천600만 원 규모의 ‘함께하는 공동체 치매안심 울타리 만들기’, 함평군은 1억 5천400만 원 규모의 ‘치매환자 웰빙라이프 챙기기, 청춘은 바로 지금’, 영광군은 8천400만 원 규모의‘뇌 튼튼! 노후 튼튼!’ 사업을 추진한다.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22일 순천 성가롤로병원에서 열린다. 치매관리사업에 크게 기여한 선문심 보성군 보건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치매관리 유공자 11명이 보건복지부장관 및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진미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연령에 비례해 늘어나는 치매환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어느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고령화 시대에 치매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2.1%(88만 6천 명)가 치매환자로, 노인 9명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45년에는 14.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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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환절기 가축질병 예방 강화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환절기 큰 일교차에 따른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축사 환경관리 등 행정지도와 함께 가축질병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의 경우 환절기에 항병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호흡기와 소화기질병 등 감염에 취약하다.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가축질병 유형에 따른 효율적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가축이 바이러스와 세균을 스스로 이겨내도록 호흡기․소화기질병 예방접종을 하고 영양제 보충과 양질의 사료를 급여해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또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가축 밀집 사육을 자제하고 보온관리 등 축사 내외부 환경 개선에도 집중해야 한다. 이에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호흡기질병과 설사병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질병검사를 집중 실시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신속하게 축산농가에 제공하고 가축질병 유형에 따라 효율적으로 예방과 치료에 적용하도록 대처방안을 지도할 방침이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환절기 가축질병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축사환경 개선,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에 신경써야 한다”며 “가축질병이 의심되면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9월 현재까지 1천500여 건의 가축질병검사를 실시해 65건의 법정전염병을 찾아내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