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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원메신저, “행정-도민 징검다리 충실”전남도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파악해 개선점을 건의하는 전라남도 민원메신저들이 행정-도민 간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전라남도는 민원메신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신저 간 소통과 팀워크 강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3일까지 2일간 고흥 썬벨리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민원메신저는 일상생활에서 도민이 겪는 불편사항을 발굴해 자체 운영 플랫폼을 통해 전남도에 신속하게 전달, 개선토록 함으로써 도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 들어 9월 현재까지 582건의 활동 실적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50건)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전남을 바꿀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 봉사하는 민원메신저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인근 민원메신저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가 규제돼 정작 주민들과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는 메신저들끼리 소통 기회도 부족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연찬회가 소통을 통한 역량 강화 및 팀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속 주민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역점시책과 현안을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개선 방안을 수렴해 도에 전달하는 등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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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총력전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전남에 들어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수장시설 등 연면적 22,464㎡, 총사업비 1,245억 원(국비 100%) 규모의 복합기능을 가진 해양문화시설이다. 보성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9월에 분야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하고, 보성군 적극 유치를 위한 범 군민 서명운동과 결의대회 등을 개최했다.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 TF팀은 차별화된 콘셉트의 박물관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사업 논리 개발, 연구용역 추진,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남해안 남중권 중심부에 있어 연안 시군의 다양한 해양수산자원을 품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벌교꼬막은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으며, 뻘배 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관리되어 오고 있다. 최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비롯한 득량만 뻘은 탄소흡수, 해양 환경정화 등 해양수산물이 살아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성군은 인근 연안지역 간의 지리적 요충지임과 동시에 해양 생태와 문화 역사를 두루 갖춘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적 여건이 우수한 보성군에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 등 재정적 협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7기부터 보성군을 해양 레저와 해양 생태 거점으로 키워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현재 해수부 해양레저거점단지를 유치했으며,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사업도 1단계 사업으로 확정돼서 추진중이다.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보성군 해양생태관광 로드맵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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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활개선회, 전국생활개선 워크숍 참석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ㆍ이하 생활개선회)는 여수시와 순천시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치러진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2일 특강, 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20일에는 회원 간 소통과 건강을 위한 특강이, 21일에는 여수에서 제9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22일에는 순천만 국제정원 관람, 생태치유마을 농촌관광 사례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21일 ‘탄소중립 2050! 여성의 손으로’ 라는 주제로 여수 엑스포 디지털갤러리에서 진행된 한마음대회에서는 ▲김순내 회장의 생활개선회 이야기 ▲김명금 회원의 고구마 말랭이 ▲박양자 회원의 요거트가 화순군을 대표해 전시됐다. 김순내 생활개선회 회장은 “3일간의 워크숍으로 회원들과 소통하며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며 “선도 여성농업인으로서 많이 배우고 익혀 군의 농촌 활성화에 한몫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이현주 팀장은 “생활개선회가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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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해설사 경진서 순천 조연수씨 대상전라남도는 문화관광해설사 간 소통과 배움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고품격 해설서비스를 하기 위해 개최한 경진대회에서 순천시 조연수 해설사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설 스토리텔링과 기법으로 기량을 겨룬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해설경진대회 우수 해설사례를 160여 명의 해설사와 공유함으로써 문화관광 해설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경진에는 각 시군 해설사협회 추천을 통해 14명이 참여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인 순천만 습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비롯해 칠의사와 의병, 고하도와 이순신 장군 등 다양한 청정자연과 뿌리깊은 역사 문화 등이었다. 심사는 사전에 제출한 해설시나리오와 현장 해설시연, 두 영역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현장 해설시연 평가는 ▲내용의 적정성 ▲호응 및 관심도 ▲관광자원의 가치 제고 ▲재방문 유도 및 연계관광지 홍보 등을 주로 심사했다. 조연수 해설사는 ‘힐링의 일번지 순천만습지’를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해 전남도지사상을 받고,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또 여수시 정현자 해설사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관 만나는 신기한 물고기 세상’으로, 장성군 김승희 해설사가 ‘계회도, 기억을 담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장재호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해설사들의 독창적인 해설스토리와 우수 해설기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전남의 문화관광해설사 모두가 전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가 돼 지역의 매력 넘치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데 온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해설경연대회는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소통의 장이자 해설역량을 한층 높이는 신선한 자극제가 됐다”며 “따뜻한 미소와 알찬 해설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전남을 다시 찾아오도록 해 국내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문화관광해설사가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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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LA 한인축제서 전남 식품 인기몰이전라남도는 세계 최대 한인축제인 LA 한인축제에 전남 26개 수출기업이 참여해 현지 동포는 물론 미국 현지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LA한인축제는 22일(현지 시각)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한국 농수산식품 엑스포, 한국문화체험 및 태권도 시범공연, 케이팝(K-POP) 공연, 카퍼레이드 등 한국의 놀이와 문화, 음식, 문화 콘텐츠 교류의 장이다. 재미동포는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연인원 4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한인축제다.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이란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축제 개막식에는 한국계 정치인인 스티븐최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과 박찬호 전 야구선수가 참석해 개막식 열기를 더했다. 전남도는 장류‧한과 등 전통식품과 해조류,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기업 등 26개사가 참여해 대한민국 음식 종가로서 전라도 음식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A 한인축제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농수산물을 현지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농수산식품 엑스포는 LA 인근 한인동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분야”라며 “한국음식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신규 판로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바른 먹거리를 생산해 해외동포와 세계인에게 제대로 된 한국음식, 믿고 먹을 수 있는 한국음식을 전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미국에 개설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과 남도장터US를 통해 최고의 전라도 음식을 미국 전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유통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내년까지가 전라남도 방문의 해이므로, 꼭 들러달라”며 “위 고 투게더(We Go Together)”를 외치면서 한국과 미국의 우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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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명예도로 '람사르길' 명칭 5년간 연장 사용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명예도로로 지정된 ‘람사르길’의 사용기간을 5년 연장한다. 람사르길은 자연생태계가 온전하게 살아 있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인 순천만이 2006년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기념으로 조성된 길이다. 명예도로명은 2017년 10월 23일 이란 람사르시와 순천시의 업무협약에 따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여했으며, 청암대 사거리에서 순천만습지 입구에 이르는 5.1㎞ 구간으로 오는 10월 22일에 사용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부여 취지를 이어나가고자 순천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기간을 2027년 10월 22일까지 5년 연장해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 람사르시와 꾸준한 국제교류를 통해 순천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명예도로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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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시간제 보육 통합 시범사업 본격 운영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시간 단위로 아이를 잠깐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화순군은 보건복지부의 ‘시간제 보육 통합형 운영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선정돼 9월부터 시간제 보육 통합형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시간제 보육사업은 36개월 미만 아이를 가정에서 돌보는 부모가 병원 치료, 취업 준비 등 급한 일이 있어 일시적 돌봄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다. 화순군은 화순읍 소재 초록어린이집, 스마일어린이집 2곳을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2곳은 각각 0세반과 1세반을 통합형 시간제 보육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으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의 시간제 보육(독립형)은 정규 보육반과 별개로 시간제 보육반을 추가 설치하고 시간제 보육 담당 교사도 별도로 채용해야 가능했다. 이 때문에 어린이집에서는 별도 공간 마련 등이 어려워 ‘시간제 보육반’을 따로 운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에 따라 별도의 시간제 독립반 운영을 할 수 없었던 어린이집도 미충원 정원 일부를 시간제 보육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은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미만 아동 중 0세반, 1세반에 해당하는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오전반(09시~12시)·오후반(13시~16시)·종일반(10시~15시)을 선택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 예약, 자세한 사항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용을 원하는 날짜의 5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 운영 기간(2022. 9. ∼ 2023. 2.)에는 국비 지원을 받아 1시간당 보육료 자부담은 1000원이다. 월 8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 시행으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돌봄 공백이 없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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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찾아가는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정기검사’ 실시보성군은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찾아가는 상거래용 계량기(저울)’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량기 정기 검사는 ‘계량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래 공정성 확보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2년마다 시행되며 이번 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마트, 귀금속판매업소, 정육점, 음식점 등에서 사용하는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며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가정용, 참조용 계량기는 검사에서 제외된다. 검사는 찾아가는 방문 검사로 주중 실시(주말 및 공휴일 제외)되며, △4~7일 보성읍을 시작으로 △11~17일 벌교읍, △18일 조성면, △19일 오전 미력, 오후 복내·문덕면, △20일 율어·겸백면, △21일 노동·웅치, △24일 회천면, △25일 득량면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면서 “해당 업소에서는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빠짐없이 정기 검사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장의 정기 검사 누락 방지를 위해 사전 조사 내역에서 빠지거나 검사를 희망 또는 2018년 검사 이후 새로운 계량기를 보유한 사업장은 해당 읍면 검사일 전날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전화로 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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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법인 '위기의 계절'... 이사회 규탄 궐기대회조선대 법인이 '위기의 계절'을 맞이했다. 조용했던 캠퍼스가 22일 3년여만에 집단 단체 행동이 열림과 동시에 캠퍼스 곳곳엔 이사회를 규탄하는 현수막이 출렁이고 있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교내 본관 앞에서 교원노조 등 4개단체 대표들이 모여 '이사회 학사개입 규탄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교원노동조합을 비롯 교수평의회, 명예교수협의회, 역대 교평 의장단 대표들이 모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사회와 법인은 구성원이 그토록 요구하던 법인의 책무성도,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도 모두 내팽개친 채 사립학교법과 조선대학교 정관에 위배되는 정관시행규정을 제정하고, 법인감사의 미명 하에 위법적인 교원사찰행위를 자행하는 한편, 교원인사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총장에게 부여되어 있는 인사권과 징계제청권을 철저하게 박탈하는 등 심각한 수준의 학사개입을 자행함으로써 우리 대학을 파행으로 이끌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특히 "다른대학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정관시행규정을 제정하고 인사권을 포함한 기타 대학운영에 관한 모든 업무를 이사장 사전승인으로 제한하여 총장의 인사권과 행정권을 박탈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 제 구성단위 대표들은 △ 이사장은 학사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학사개입 자행하는 이사회는 퇴진하라 △교육자주권 침해하는 이사장은 사퇴하라 △대학을 파행으로 몰아가는 법인사무처장은 사퇴하라 △구성원을 억압하는 정관시행규정 폐지하라 △교권침해 원흉되는 감사규정 개정하라 △사립학교법에 위배되는 교원징계위원회규정 개정하라 △이사회의 직권남용 총장징계안을 당장 철회하라 등 8개항의 요구사항을 외치면서 이사회 규탄 대회는 마무리 됐다. 제 구성단위 대표들은 성명서 발표 후 이사장과의 면담은 시간상 불발되고 향후 일정을 따로 잡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조용했던 조선대 캠처스가 총장 징계안으로 온통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구성원들이 이사회 퇴진과 이사장 사퇴를 강하게 요구해 앞으로 이사장과의 전면전 불사 등 별의별 예기가 나돌고 있어 캠퍼스는 당분간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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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봉사단 자원봉사 '훈훈'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회장 황일봉ㆍ이하 5.18부상자회) 자원봉사단이 22일 오전 순천에 위치한 사랑어린마을배움터(촌장 김민해)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사진> 5 18부상자회 자원봉사단이 방문하는 첫 봉사지로 선정된 사랑어린마을배움터는 2003년 개교한 유·초·중등 4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생활하며 인성을 중시하는 대안교육공동체이다. 자주독립을 위해 온 백성이 힘을 모았던 3·1정신과 참된 민주화 실현 과정에서 보여준 5 18공동체정신 그리고 돈보다 생명을 우선하고 생명이 바탕 되는 삶을 살아가라는 세월호 참사의 큰 교훈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길 염원하며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돕고있는 곳이다. 사랑어린마을배움터는 5 18정신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5.18역사특강, 5.18정신 마라톤대회, 5.18관련 그림전시, 망월동 걷기 순례 및 묘역 참배, 오월어머니회 관련 행사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자원봉사단과 함께 사랑어린마을배움터를 방문,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줍기, 잡풀제거, 성금전달 등 자원봉사를 통해 두 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가운데 서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5.18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은 “1980년대 민중항쟁을 통해 민주 유공자들은 살아 움직이는 민주주의 역사가 되었다. 광주시민과 국민 그리고 세계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시대 삶의 현장에서 눈물이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