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봉사단 자원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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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봉사단 자원봉사 '훈훈'

9월22일(목) 오전 순천에 위치한 사랑어린마을배움터에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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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회장 황일봉ㆍ이하 5.18부상자회) 자원봉사단이 22일 오전 순천에 위치한 사랑어린마을배움터(촌장 김민해)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사진>

5 18부상자회 자원봉사단이 방문하는 첫 봉사지로 선정된 사랑어린마을배움터는 2003년 개교한 유·초·중등 4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생활하며 인성을 중시하는  대안교육공동체이다. 

자주독립을 위해 온 백성이 힘을 모았던 3·1정신과 참된 민주화 실현 과정에서 보여준 5 18공동체정신 그리고 돈보다 생명을 우선하고 생명이 바탕 되는 삶을 살아가라는 세월호 참사의 큰 교훈을 잊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길 염원하며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돕고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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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어린마을배움터는 5 18정신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5.18역사특강, 5.18정신 마라톤대회, 5.18관련 그림전시, 망월동 걷기 순례 및 묘역 참배, 오월어머니회 관련 행사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자원봉사단과 함께 사랑어린마을배움터를 방문,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줍기, 잡풀제거, 성금전달 등 자원봉사를 통해 두 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가운데 서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5.18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은 “1980년대 민중항쟁을 통해 민주 유공자들은 살아 움직이는 민주주의 역사가 되었다. 광주시민과 국민 그리고 세계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시대 삶의 현장에서 눈물이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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