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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대형화재 등 재난 대응능력 강화전남소방본부는 대형화재 등 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지난 23일 실시했다. 담양 테테루테마파크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전남소방본부 등 17개 유관기관․단체 242명이 참여했다. 지진으로 인한 붕괴 및 화재,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하고 진행한 이번 훈련은 119종합상황실의 재난 상황 메시지 전파, 통제단 운영요원 비상소집, 상황판단 회의 및 언론브리핑과 최종 상환판단 회의 등 실제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소방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IT) 기술을 훈련 전 과정에 접목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사상자 통계관리와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 위주로 이뤄졌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최근 건축물의 대형화 고층화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대규모 복합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한 통합지휘능력을 배양해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 및 조정하고 지원기관의 역할분담과 지휘․통제를 하는 임시조직이다. 중앙통제단장은 소방청장, 시․도와 시군 단장은 각각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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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5일(일) 오전 10시 경내 해수관음상 앞서 법화경 독송 후 인근 저수지서 방생 진행무안 백림사(주지 지웅 스님)는 25일 9월 중 해수관음 법화경 독송 및 방생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내 해수관음상 앞에서 2시간여동안 진행된 법화경 독송 방생 법회에는 많은 신도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최근 큰법당 기와불사를 성공리에 완료한 가운데 ‘9월 중 방생 법회’는 신도들의 참여도가 높은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방생법회에 참석한 한 신도는 “백림사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다"며 "편한 마음으로 방생법회까지 참여해 기도드리니 정말 부처님과 함께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림사 주지 지웅 스님은 "열심히 기도드려 다가오는 10월엔 단 한가지 소원이라도 성취 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무안 백림사는 오는 10월 10일 해수 관음상 곁에 해상 용왕상을 제작, 주변 풍광과 조화를 이루게 할 계획이다. 서울 보광사(주지 현담) 신도들도 오는 10월 17일 성지순례차 '해수 관음성지' 무안 백림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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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깊어가는 가을 도심에서 동화 속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제2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나흘동안 남악 중앙공원에서 펼쳐진다. 25일 무안군에 따르면 정원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도심에서 동화 속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무안 환타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작가정원 2개소, 시민정원 25개소, 학생정원 12개소, 상가정원 20개소 등 59곳의 크고 작은 정원이 남악 중앙공원과 중심 상가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작가정원은 미니 하우스와 정원을 접목한 ‘무안한 놀이터(숲속 어린이 정원)’로 조성돼 행사 이후에도 아이들이 정원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존치된다. 시민정원은 정원의 내부를 통과할 수 있는 게이트가든인 ‘무안한 길’로 조성하고 학생정원은 포토존 기능의 프레임가든인 ‘무안한 창’으로, 상가정원은 주민개방형 테라스가든인 ‘무안한 샵’으로 만들어진다. 조성된 정원은 행사기간 중 방문객 포토존과 아름다운 정원 거리로 꾸며져 남악신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남악 김대중광장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우수정원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개막행사로는 KBC 축하 공연으로 박현빈, 주현미, 영지, 나영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고 부대행사로 모스정원 만들기, 액자정원 만들기, 다육이 체험, 정원 119, 플라워 마켓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무안 한끼자랑 20곳의 한정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끼자랑 스탬프 투어, 인증샷 미션수행 등 체험행사를 통해 상가 시식권과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며, 남악상가에서 소비한 영수증 지참 시에는 무안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문화 확산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과 지역상권 활성화 유도를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여가문화를 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무안 군수는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도심 속 정원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색다른 정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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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농작물 수확철을 틈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유발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 최소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9월부터 11월은 야생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다. 가을 행락철을 맞아 등산이나 농작물을 수확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2021년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9월에서 11월 사이에 전체 발생환자의 81%(4천782명)와 46%(79명)가 발생했다. 사망자 또한 이 시기에 가장 높은 64%(7명)와 42%(11명)로 조사됐다. 전남지역 쯔쯔가무시증 발생은 221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환자의 30%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3명이 숨지기도 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검은 딱지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1~3주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및 구토, 설사, 오심 등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도 높은 감염병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개체 감염병에 취약한 지역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매개체 발생 및 병원체 감염률 감시와 방제전략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순천, 보성 등 주요 지역에 종합감시망을 구축해 매개체 발생, 생태, 병원체에 대한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현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9월서 11월은 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로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피부 노출 최소화, 귀가 즉시 샤워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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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US’ 정식 개장…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날개전라남도는 23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국 지자체에선 처음으로 전남산 농수산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를 정식 개장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한 이날 개장식에는 미셸박스틸 미국 연방하원의원과 미국 내 한국계 정치인, 김영완 LA총영사, 김승욱 코트라LA무역관장 등 현지 기관장, 장정숙 오렌지카운티호남향우회장 등 한인 동포단체가 대거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 농수산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현지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시작해 7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미국시장에서 남도장터 US 온라인 쇼핑몰은 큰 도전”이라며 “전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시대가 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US’에는 현재 66개 기업 182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물류센터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1일, 중부지방은 2일, 뉴욕 등 동부지역은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영세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최근 한국음악과 드라마, 영화의 인기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케이(K)’열풍에 맞춰 전라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북미지역과 유럽 등 7개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해 전남산 농수산식품의 수출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LA 옥스퍼드 팰리스호텔에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홍보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장진혁 LA한인상공회의소장, 사이먼 양 남가주호남향우회장, 장정숙 오렌지카운티호남향우회장, 엘리아 김 미주 크리스천 신학대학교 총장, 명현관 해남군수, 서해근 해남군의회 부의장, 장유현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 여행업계 관계자, 미주 재외동포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 설명회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행사, 청정․힐링 전남관광상품 등을 소개했다. 또한 삼호투어 앤 트레블, 다원 유에스에이 등 미국 모국 방문 관광 전문 여행업체가 참석자 등을 상대로 상담회를 개최, 850여 명의 관광객이 10월부터 전남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셜미디어로 여행정보를 얻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에 전남 관광자원을 알릴 전남관광 글로벌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발대식도 개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미주 서포터즈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전세계 12개 나라 56명의 전남관광 서포터즈가 영상으로 참여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이후 해외에서 처음으로 전남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뜻깊다”며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청정․힐링 관광자원을 활용해 전남을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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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하토야마 日 전 총리 역사적 과오 사과 환영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4일 진도 ‘왜덕산 위령제’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추모사를 통해 일본의 역사적 과오를 공식 사과하고, 한․일 관계 개선을 기원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왜덕산에서 진도문화원 왜덕산보존회와 교토평화회 공동주최로 열린 위령제에서 추모사를 통해 “일본이 과거 조선을 침략해 고난의 역사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 때까지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공식 사과했다. 또 “일본은 위안부, 조선인 강제 징용 문제 등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일본의 ‘무한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이 과거 전쟁을 일으키고 식민지화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사죄해야 한다”며 “(임진․정유재란) 당시 진도 백성들이 숨진 일본 수군을 수습해 묻어준 역사적인 장소인 진도 왜덕산에서 용서와 화해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지사는 이에 대해 이날 즉시 환영 메시지를 통해 “하토야마 전 총리의 공식적인 사과를 계기로 일본은 과거 자국이 저지른 역사적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한․일 양국 간 화해와 공존의 분위기를 확대 조성하는 기회를 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998년 한․일 관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해 한․일 양국이 화해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지향적 평화와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전남도는 한․일 간 역사인식을 공유하고 한․일 평화 교류가 적극 추진되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진도 왜덕산은 명량해전에서 목숨을 잃고 진도 고군면 오산으로 밀려온 왜군 시체를 주민들이 ‘시체는 적이 아니다’며 수습해 묻어준 곳이다. ‘왜인들에게 덕을 베풀었다’ 해 왜덕산으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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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명량대첩축제' 오는 30일 팡파르2022년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30일부터 3일간 진도~해남 울돌목에서 컴퓨터그래픽스(CG)를 활용한 미디어 해전재현, 명량트롯가요쇼, 강강술래 경연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져 가을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전라남도는 1597년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세계사에서 빛나는 명량해전의 감동을 느끼도록 ‘울돌목 페스타, 명량 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축제 첫 날인 30일 1천761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명량’과 최근 영화 ‘한산(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한다. 개막식은 명량대첩 미디어 해전재현,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이날치 밴드공연, 드론&불꽃쇼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디어 상영 방식으로 선보인다. 지금까지 어선을 동원해 어민들이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울돌목을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내고 해상전투를 컴퓨터그래픽스로 그려내 새롭고 특별한 감동을 준다. 미디어 해전재현은 주무대인 진도 승전무대에서 축제 마지막 날까지 저녁 7시 이후 계속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0월 1일은 해남 오구굿,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등 전통공연과 전국청소년 가요제, 유명 트롯가수인 김용임, 조항조가 참여하는 명량트롯가요쇼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은 화합과 협동을 통해 위기 극복의 수단이 된 강강술래 경연대회로 전국 20여 팀이 다양한 모습의 강강술래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0월 2일은 진도 다시래기, 평화의 만가행진, 우수영 부녀농요 등 당시 희생된 조선수군과 일본수군의 넋을 달래고 평화와 안정을 기리는 공연이 펼쳐진다. 상여를 메고 가며 전쟁으로 희생된 영혼을 달래는 평화의 만가행진은 관광객과 함께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가슴에 되새기고 새롭게 치유하는 계기로 승화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고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후 조선수군을 재건하기 위한 44일간 역사적 사실을 전시한 8개 시군의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8개 체험부스를 모두 방문해 정보무늬(QR)코드로 인증을 받은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해상퍼레이드는 해군과 해양경찰청의 다양한 전함이 콜라보로 울돌목 바다를 가르며 늠름하게 행진하는 장면을 통해 바로 눈앞에서 우리 해양 국토방위의 기상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축제장 주변 관광지도 즐비하다. 해남엔 대흥사, 달마산 도솔암, 공룡박물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고산윤선도유적지 등이, 진도엔 운림산방, 진돗개테마파크, 향토문화회관(토요민속여행상설공연), 진도접도웰빙길, 송가인마을&송가인 공원 등이 있다. 특히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축제 기간 모든 관광객에게 지역민 할인요금(일반캐빈 1만원․크리스탈캐빈 1만 4천 원)으로 운영한다. 하늘을 떠 이동하는 아찔한 경험과 함께 울돌목 바다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가을 3년 만에 울돌목 현장에서 열리는 명량대첩축제와 진도․해남의 자연풍광, 볼거리, 먹거리는 더할 나위 없는 힐링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며 “특히 명량대첩축제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전라도 민초의 호국․희생정신을 느끼고 아름다운 가을 바다를 만끽하는 특별한 여행을 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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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원메신저, “행정-도민 징검다리 충실”전남도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파악해 개선점을 건의하는 전라남도 민원메신저들이 행정-도민 간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전라남도는 민원메신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신저 간 소통과 팀워크 강화를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3일까지 2일간 고흥 썬벨리리조트에서 개최했다. 민원메신저는 일상생활에서 도민이 겪는 불편사항을 발굴해 자체 운영 플랫폼을 통해 전남도에 신속하게 전달, 개선토록 함으로써 도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 들어 9월 현재까지 582건의 활동 실적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50건)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전남을 바꿀 일에 힘과 지혜를 모아 봉사하는 민원메신저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인근 민원메신저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행사가 규제돼 정작 주민들과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는 메신저들끼리 소통 기회도 부족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연찬회가 소통을 통한 역량 강화 및 팀워크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속 주민 불편사항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역점시책과 현안을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개선 방안을 수렴해 도에 전달하는 등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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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총력전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전남에 들어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수장시설 등 연면적 22,464㎡, 총사업비 1,245억 원(국비 100%) 규모의 복합기능을 가진 해양문화시설이다. 보성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9월에 분야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하고, 보성군 적극 유치를 위한 범 군민 서명운동과 결의대회 등을 개최했다.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 TF팀은 차별화된 콘셉트의 박물관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사업 논리 개발, 연구용역 추진,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성군은 남해안 남중권 중심부에 있어 연안 시군의 다양한 해양수산자원을 품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벌교꼬막은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으며, 뻘배 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관리되어 오고 있다. 최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보성벌교갯벌을 비롯한 득량만 뻘은 탄소흡수, 해양 환경정화 등 해양수산물이 살아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성군은 인근 연안지역 간의 지리적 요충지임과 동시에 해양 생태와 문화 역사를 두루 갖춘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적 여건이 우수한 보성군에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 등 재정적 협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7기부터 보성군을 해양 레저와 해양 생태 거점으로 키워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현재 해수부 해양레저거점단지를 유치했으며,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사업도 1단계 사업으로 확정돼서 추진중이다.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보성군 해양생태관광 로드맵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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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활개선회, 전국생활개선 워크숍 참석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ㆍ이하 생활개선회)는 여수시와 순천시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치러진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22일 특강, 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20일에는 회원 간 소통과 건강을 위한 특강이, 21일에는 여수에서 제9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22일에는 순천만 국제정원 관람, 생태치유마을 농촌관광 사례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21일 ‘탄소중립 2050! 여성의 손으로’ 라는 주제로 여수 엑스포 디지털갤러리에서 진행된 한마음대회에서는 ▲김순내 회장의 생활개선회 이야기 ▲김명금 회원의 고구마 말랭이 ▲박양자 회원의 요거트가 화순군을 대표해 전시됐다. 김순내 생활개선회 회장은 “3일간의 워크숍으로 회원들과 소통하며 생활개선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며 “선도 여성농업인으로서 많이 배우고 익혀 군의 농촌 활성화에 한몫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이현주 팀장은 “생활개선회가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