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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파업 앞두고 '극적 합의'조선대병원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사진> 노사는 지난 14일 구두합의 이후 이견 차이로 갈등을 빚어 왔지만 26일 저녁 잠정합의서에 극적으로 서명하면서 27일부터 예정했던 파업이 철회됐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쟁점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에 나서 이견을 좁혔으며, 26일 오후 협상을 진행해 자정이 다 되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가장 견해차가 컸던 단체협약에서는 적정인력 확보와 정원유지에 대한 사항을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해 시행하는 것으로 했다. 김경종 병원장은 "조선대병원 노사는 지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견을 좁혀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선대병원은 노사 공동 합의문을 통해 새병원 건립 추진 및 감염병 병원 건립 등을 위해 노사가 적극 노력하여 병원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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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전남으로 오세요"전라남도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휴가를 보낼 곳으로 장흥 정남진물축제, 고흥 남열해수욕장, 무안 회산백련지, 장성 남창계곡을 8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흥 정남진물축제(29일~8월6일)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우리나라 대표 여름 축제다. 장흥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수자원을 기반으로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살수대첩 퍼레이드, 워터락(樂) 풀파티, 강변 뮤직토크, 수중줄다리기 등을 체험하며 여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해먹 체험, 톱밥 산책, 원숭이처럼 나무를 오르내리는 ‘트리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야간 계속되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여름 축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고운 모래사장과 어우러진 800m의 해송숲은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하고 캠핑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객을 위한 넓은 주차장과 야영장을 포함해 음수대, 샤워장, 매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특히 전남을 대표하는 서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먼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타고 서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초보자도 해변가에 위치한 서핑숍에서 장비를 대여해 입문교육을 받고 도전할 수 있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7~8월 33만여㎡(10만여 평)의 백련지에 연꽃이 만개한다.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연꽃 모양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새하얀 연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동물농장도 조성돼 있다.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유아풀, 파도풀을 비롯해 샤워실, 매점, 그늘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 관광 누리집(www.tour.mu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 남창계곡은 내장산국립공원 입암산에 위치해 크고 작은 폭포와 기암괴석이 마치 신선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유영하는 작은 송사리가 보일 정도로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 덕분에 산림욕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소문난 곳이다. 캠핑 공간도 마련돼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주변에 즐비한 식당에서 보양식 백숙 요리도 즐길 수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해양과 산림자원이 풍부해 자연과 함께 휴식할 여름 여행지가 많다”며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전남의 힐링 여행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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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년산 김 종자 생산 기술지도 강화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4년산 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7~9월 종자 생산어가를 대상으로 배양관리, 병해예방, 수질환경 관리 등 기술지도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전남지역 김 종자 생산어가는 97개소로 전국(104개소)의 89%를 차지하며 생산하는 종자는 475만 상자(190억 원)로 대부분 도내 양식어가에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은 지난 4월까지 2024년산 김 신품종(4품종) 5천 296g을 76개 종자 생산어가에 분양했으며 어가는 분양받은 종자를 패각에 이식해 배양한 패각사상체 양성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패각사상체는 장마와 높은 기온, 직사광선 등으로 조건이 나빠지면 생리적 장애와 병해가 생기기 쉬워 배양장 통풍과 수온, 조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우량종자 생산이 가능하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초기 종자 양성관리와 씨앗주머니(포자낭)의 안정적 성장, 성숙 관리를 위해 수질환경 측정, 영양제 시비 요령 등 어가별 맞춤형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김 우량종자 생산 기술 지도, 수온·수질 분석으로 김 채묘 적기를 예보해 양식 어가의 생산량과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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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진도 대파버거' 홍보 오찬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27일 도청 앞 맥도날드 점에서 맥도날드 신메뉴인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로 점심 오찬을 하고 있다. 김 지사가 직원들과 함께 패스트푸드점에서 점심을 한 것은 이례적으로, 진도 대파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진도 대파 그림 크로켓 버거는 맥도널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지난 6일 전국 400개 매장에서 동시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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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내년 국고 확보 위한 국회 방문 등 '동분서주'구복규 화순군수는 26일 국회를 방문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과 양향자 예결위원 등에게 각각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비 미정), △화순군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198억),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50억), △적벽 실감형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145억), △순직 석탄산업 종사자 추모 공원 조성사업(30억),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건(362억), △상·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447억)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찾아가 군정 현안을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구복규 군수의 굳은 의지가 반영됐다. 구복규 군수는 “정부 세수 감소와 재정지출 증가율 억제로 국비 확보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우리 군 주요 현안 사업과 국고 확보를 위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방문할 계획이며,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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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LG화학 여수공장 방문한덕수 국무총리가 수전해 소재 연구개발 현장 점검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산업 업계 간담회에 참석차 26일 오후 LG화학 여수공장을 찾았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이날 오후 여수산단 내 LG화학 여수공장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산업 업계와 간담회를 갖기전 CA 2광장을 둘러봤다. 공장 시찰 후 한덕수 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산업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여수 현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주대영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광양만권의 우수한 철강·석유화학 산단과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잠재량·설비량을 보유한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예타 선정을 건의했다. 또한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사업 예타 선정 ▲여수·광양 일원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추가 지정 ▲국가가 중심이 되고 지역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등 지역 현안사항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한덕수 총리는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국내경제가 발전하는 녹색성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경제주체인 기업이 도전정신으로 수소산업 핵심기술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시장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정책과 기업의 기술혁신 노력을 긴밀히 연계하는 등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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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총 10점 수상 예정작 결정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4일 2023년 화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10점의 작품을 수상 예정작으로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화순군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3년 화순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를 대상으로 전국 공모한 결과 30명의 개인 및 업체에서 총 36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문가, 군 공무원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5점을 수상 예정작으로 선정했으며, 타 공모전 수상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수상작들은 화순 관광 홍보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문예성 화순군 관광기획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념품은 화순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도 공모전을 통해 화순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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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청 전국볼링대회 女일반부 5인조전 준우승고흥군청 볼링팀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일반부 5인조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일반부 5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6468점(평균 215.6점)으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고흥군청 볼링팀은 5인조전(이혜미, 이송원, 남은설, 김동요, 강유라, 이미소)에 번갈아 가며 출전, 6561점(평균 218.7점)을 획득한 평택시청A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명장 정연호 감독이 이끌고 있는 고흥군청 볼링팀은 2015년 창단 이래 각종 전국규모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 체육진흥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볼링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청은 지난 4월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와 남원시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각각 3인조전 우승과 2인조전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 5월 제6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는 3인조전 금메달과 5인조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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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공식 출항나주시가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지역 어르신의 일상 속 불편함을 꼼꼼히 살피는 모니터링단을 공식 출항시켰다.<사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총 20명(남8·여12)으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3년간 시에서 추진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관련 8대 영역 54개 세부 정책·사업을 점검한다. 고령 주민의 일상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해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온라인 커뮤니티(SNS) 소통, 노인가구 방문 등을 통해 수렴한 각계각층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형 조사 활동도 병행한다. 모니터링단은 연 2회 정기 간담회를 열고 단원 활동을 통해 조사·수집된 결과를 공유하고 고령친화도시 정책 방향, 필요사업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 단장에는 남평읍 류정자(59·여) 씨가 선출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니터링단이 고령친화 정책의 현장에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발굴해주시길 기대한다”며 “나주시가 진정한 고령친화도시로 가는길에 단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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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 한전MCS(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 위한 협약담양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한전MCS(주)와 힘을 모은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한전MCS(주) 담양지점(지점장 정해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전MCS(주)는 전기검침 및 체납관리 등 한전위탁 전력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 등 복지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MCS는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된 가구, 전기 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담양군 민원톡’을 통해 신고하고 군은 신고된 가구를 방문해 상담하며 공적급여와 사례관리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최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