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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라인 한중포럼... ‘해양경제’ 주제中 저장성과 해양자원 보전․활성화 방안 논의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제24회 한중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해양자원 보전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제(해양생물다양성․해양자원의 이용과 보호)’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과 천장펑 저장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 탕징량 저장성 해양생태감측센터 부주임 등 13명이 참석해 두 지역 해양생물의 종류와 현황, 해양자원 보전, 해양자원의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해양자원이 풍부한 지역인 전남도와 저장성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어업재해, 어족자원 남획, 바다 사막화 등에 대해 공감하고 해양오염 방지, 자원보존,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영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지속적인 수산자원 이용을 위한 자원 조성, 어획량 제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공어초 사업, 바다정원화 사업,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최석남 전남도 갯벌보전관리추진단장이 다양한 해양생물의 보고인 전남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갯벌 종합계획 수립 등 갯벌을 보전 관리하기 위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유일한 중간 기착지인 한국과 중국의 갯벌 보전을 위한 협업을 저장성 측에 제안했다. 이경식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장은 해양자원을 보호하고 조성하면서, 소득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단으로 양식 산업화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부세 양식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저장성 측에서는 저장성 해양 생물다양성 현황 및 보호, 해양생태제품정책의 경제효과, 해양생물다양성평가에 차세대 DNA염기서열분석법 적용에 대해 발표했다. 한중포럼은 전남도와 저장성이 두 지방정부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대응 수출기업 지원 방안,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 협력과 발전 등을 논의했다. 2023년 제25회 한중포럼은 저장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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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회 전갑수ㆍ전남체육회 송진호 후보 당선광주시체육회장과 전남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전갑수 후보와 송진호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광주ㆍ전남시도체육회에 따르면 15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광주 전갑수 후보는 선거인단 429명 중 365명이 참여(투표율 85.08%)한 투표에서 231표를 얻어 득표율 63.29%로 당선됐다. 기호 1번 박찬모 후보는 133표를(득표율 35.62%) 얻어 2위에 머물렀다. 전남 송진호 후보는 선거인단 354명 중 354명이 참여(투표율 95.76%)한 투표에서 116표를 얻어 득표율 34.2%로 당선됐다. 기호 3번 장세일 후보는 112표(33.03%)로 2위, 기호 1번 윤보선 후보는 111표(득표율 32.74%)로 3위를 달렸다. 광주체육회 전갑수 당선인은 당선 직후 "저의 당선은 광주시체육회를 전국 최고 체육회로 만들라는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다"며 "보수가 적어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하겠다는 지도자들, 점차 운동부 운영이 어렵다는 학교의 고민 등 선거 과정에서 경청한 많은 이야기들을 결코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고 혼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남체육회 송진호 당선자는 "전남 체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공약을 최대한 이행하고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열정과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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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선-CHOSEN’ 목포 상영회 '성료'다큐멘터리 영화 ‘초선-CHOSEN’의 목포 상영회가 12월 9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상영회는 유달산 산악회(김창모박준용장국진최월곤)가 ‘도전’을 테마로 목포 시민들에게 그 활동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로 기획됐다. 당일 현장에는 ‘초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목포시민들과 목포시의회 의원, 전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초선’은 디아스포라(본래의 관습과 규범을 유지하며 다른 지역에 사는 이주민)의 입장인 재미교포 5인이 2020년 미국 하원선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디아스포라의 고군분투와 도전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은 이념적 대립과 세대 갈등 안에서도 지나치게 엄숙하게 묘사되지 않아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상영회에는 영화를 제작한 전후석 감독이 직접 목포를 찾아 관객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화 ‘귀향’ 등을 배급한 커넥트픽쳐스의 남기웅 대표도 배급사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다큐멘터리와 영화 배급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달산 산악회는 “초선이 지난 11월 개봉했지만 상영관을 많이 확보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면서 “초선이라는 영화를 통해 지역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공론장을 만들고 싶었고, 각자의 도전을 기억하며 지역의 미래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상영회 개최 동기를 밝혔다. 한편, 전후석 감독은 이 영화의 제목에 대해 “CHOSEN은 초선으로 읽고 일제강점 시 대한민국의 첫 영어표기가 CHOSEN(조센)이었으며, 영어의 뜻으로는 선택된 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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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종가문화 보존ㆍ음식문화 발전 발안 논의전라남도는 15일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전남종가회(회장 현삼식)와 함께 ‘전남종가 심포지엄’을 열어 종가문화 보존과 종가 음식문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남도종가 음식문화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도내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세계 속 한국 종가문화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 2020년부터 추진한 종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계 속의 한국 종가문화의 독창성과 남도종가 음식문화에 대한 가치 인식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심포지엄에선 이웅규 백석대학 교수의 ‘남도종가 음식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기조발제에 이어 강상헌 아시아인문재단 원장의 ‘남도 종가문화 터전의 인류사적 시공(時空) 낯설게 보기-음식 등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한 고찰’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김종대 뉴라이프창업경영연구소 대표가 ‘전남 종가음식문화 산업화 전략 방안’, 김지현 광주여대 교수가 ‘남도 종가 광화(光華)와 음식관광’, 김홍렬 한국음식인문학연구원장이 ‘나주 남파고택 사례로 본 남도 종가음식문화의 특징과 유용화 방안’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 후 종합토론에선 이웅규 교수를 좌장으로 노희경 동신대 교수, 조윤주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식품명인체험홍보관장, 정정기 임원경제연구소 이사, 조미은 한국학호남진흥원 부장, 김미숙 개성식문화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종가문화를 보존하고 종가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삼식 전남종가회장은 “한국의 종가문화는 모든 문화유산의 종합성을 지니고 있고, 종가의 역사와 함께해온 종가음식은 조상의 제사를 받들고 손님을 대접한다는 뜻의 ‘봉제사 접빈객’으로 대표되는 종가문화의 요체”라며 “전남이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종가문화와 뛰어난 경관을 지닌 섬과 갯벌 등 자연유산을 활용해 ‘세계 속의 문화․관광 융성시대’로 나아가도록 전남 종가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급격한 사회적 변화로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종가문화와 가치를 면면히 지켜온 종손‧종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종가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발굴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찾아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6년부터 종가문화 현황조사를 실시해 도내 130개 종가현황 보고서 발간,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 운영, 종가‧종택 보수정비사업 등 종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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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상 수상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2년 전라남도 일자리한마당’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 시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 경제시책 발굴 및 확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 수범사례, 물가안정관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육성 등 6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담양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담주 다미담예술구 운영과 ‘즐겁고(GO) 걱정비워(Beer)’ 맥주축제를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 판로 개척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힘쓴 점, 313억 원 규모의 담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신속성과 편리성을 겸비한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해 소비 촉진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결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하여 군민과 함께 새로운 담양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운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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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저작물 개방해 민간 소득 창출 지원전라남도는 올 한 해 도와 22개 시군이 자체 보유 공공저작물을 적극 개방해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토록 함으로써 도민 편의를 제공하고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공공저작물이란 국가‧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업무상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에 따라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이다. 공공저작물에는 이용 조건에 따라 공공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공공누리마크가 붙어 있다. 개방유형(1~4유형)에 따라 출처표시, 상업용 금지, 변경 금지 등 이용조건을 지켜야 한다. 전남도와 시군에서는 지역캐릭터 및 상표이미지(BI․Brand Identity)를 개방해 민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토록 했다. 그 결과 캐릭터‧상표이미지를 활용한 제품 판매로 이어져 민간 이익 창출로 확대됐다. 실제로 여수에서 섬섬여수옥수수 지역캐릭터를 이용해 7개 업체에서 12개 품목의 상품을 개발, 올 한해에만 약 1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보성에서는 지역특산품 캐릭터(BS 삼총사)를 활용한 유튜브를 제작해 30일 만에 3천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순천에서는 지역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 도보 안내 도우미 앱을 개발하고, 곡성에서는 지역캐릭터를 활용한 야간형 실감 가상현실(VR)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활용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남도는 ‘2022~2023 전남방문의 해’ 상표이미지를 각인한 티셔츠, 머그컵, 마스크 등 5만 개의 굿즈 상품을 배포하고, 현재 도내 업체가 생산한 제품에 상품 라벨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와 시군은 저작권을 보유한 사진‧영상 및 근대‧고대 역사‧문화 자료를 개방해 도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의 ‘마한역사문화 기록보관소’, 목포의 목포 근대역사 자산 아카이브(www.mokponet.kr) 자료를 개방해 대학 등에서 학술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무안에서는 무안 관광사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www.muan.go.kr/photo)해 1천49건을 개방했으며, 화순군은 경관사진 100여 점을 누리집에 개방해 민간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토록 했다. 이 외에도 전남의 경쟁력인 향토음식 레시피 등 콘텐츠를 공개해 민간 사업화를 지원했다. 곡성군이 개발한 깨비정식 레시피를 개방해 곡성읍내 3개 민간식당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전북과 전남 일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해 먹거리를 개발 중이다. 이처럼 전남도와 시군은 민간 수요가 높은 사진‧영상, 캐릭터, 레시피 등의 저작물을 도‧시군 누리집, 공공누리 사이트(www.kogl.or.kr) 등에 개방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공무원 대상 홍보캠페인 및 책임관 역량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실시해 공공저작물 개방‧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도와 시군이 보유한 양질의 저작물을 민간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해 도민 소득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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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맞이 명절 선물전서 천일염 판촉전라남도는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명절 선물전’에 참가해 천일염 제품 전시 및 판촉 활동을 펼친다. 전시 주최사인 메쎄 E&D 등이 주최하는 ‘설맞이 명절 선물전’는 설맞이 명절 선물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박람회다. 전남도는 도내 우수 천일염으로 개발한 소금치약, 아로마 솔트, 함초 비누, 솔트 입욕제, 샴푸, 바디로션, 스크럽 등 생활용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요리용 4종 소금 세트로 기능성을 첨가한 3년 묵은 천일염, 다시마 소금 등 특별 기획세트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출용 상품으로 시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이 완료된 허브솔트(매운맛․순한맛), 와사비 솔트(오리지널․고추맛․레몬맛․유자맛) 시제품 및 스틱 파우치 포장 선물용 갯벌 천일염 등 다양한 제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과장은 “천일염의 안정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 개발과 포장으로 소비자가 믿고 찾도록 하겠다”며 “또한 천일염 제품을 소비자가 보다 쉽게 찾도록 선물세트 등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판촉활동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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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서 최우수상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경진대회에서 ‘청년이여 돌아와라, 전남 스마트 청년농․어업인 1만 명 육성’사례를 발표했다. 청년농․어업인 1만 명 육성은 민선8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전남 농어촌․농어업의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1천 명 이상의 청년농어업인 육성이 절실하다는 점과, 농어업 진입부터 소득 창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89개 인구감소지역,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응모한 사례 115건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경진대회 발표심사를 거쳐 17건(광역 2․기초 15)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우수사례별로 1억 원에서 5억 원의 특교세를 지원한다. 강진군은 ‘푸소(Fu-so) 운영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생활인구 증가’로 최우수상을, 진도군은 ‘마을공동체를 통한 지역활력’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아 특교세 5억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됐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농수산물 생산의 중심지인 전남이 매년 청년농어업인 1천 명 이상을 양성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는 30% 이상이 감소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 후계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2022~2023)으로 광역계정 최다인 882억 원을 포함 총 3천80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전담반(TF)을 구성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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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 산림과학원 우수성과 대회 최고상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22 국립산림과학원 우수성과 보고대회’에서 지역공동연구 부문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저온 피해가 발생했던 떫은감 주산지 영암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 ‘냉해 피해 양상 조사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산지의 재배 특성과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대봉감 작목회 및 재배농가 피해지원을 위한 과학적 근거 마련과 함께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인 양천은 녹지연구사는 “산림과수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우수성과 보고대회에서 그동안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역 연구기관으로서 임업인을 위한 맞춤형 현장 연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수성과 보고대회는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연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기관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직원 및 외부심사단, 지역연구기관을 포함해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성과 19개 과제가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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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 선정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조사료 가공시설 지원사업은 국내산 조사료의 이용 증진과 공급 활성화를 통한 조사료 자급 기반 확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조사료 생산·공급능력 등 타당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담양축협은 오는 2023년도에 사업비 30억원(국비9억, 지방비 9억, 자부담 12억)을 투입해 TMR 사료 생산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2023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료되면 일 65톤, 연간 2.4만톤의 TMR(Total Mixed Ration)사료를 축산농가에게 생산원가로 공급할 수 있다. 공급이 확대되면 높은 등급으로 고급육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경영비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최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사료 자급화 확대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