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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관리실태 안전감찰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해수욕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실태 안전감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이용객 집중이 예상되는 여수, 고흥, 무안, 함평,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8개 시군 1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8월 5일까지 4주간 이뤄진다. 주요 감찰 사항은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 및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수립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관리자 지정 및 안전관리 요원 운영 실태 ▲수상레저기구 안전성 ▲수질의 적정성 ▲해수욕장 시설 확충·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로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요원 근무배치 실태와 구명보트, 수상스키 등 안전장비 운영 상태를 철저히 감찰할 방침이다. 감찰 결과 관리·감독이나 주어진 임무를 소홀히 한 시군에는 상응하는 처분을 하고,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며,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해수욕장 개장 중 보완토록 하는 등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실질적 개선 조치를 취한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안전감찰을 통해 해수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시군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하계 휴가철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기도록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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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차기 도 금고 지정 절차 돌입전라남도는 도 금고 은행 약정 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향후 2026년까지 3년간 전남도 자금을 관리할 차기 도 금고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참가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8월 16일부터 2일간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금융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하고 9월까지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할 계획이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에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22점) ▲금고업무 관리능력(24점)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7점) 등 5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1·2금고 일괄평가를 통해 1순위는 제1금고, 2순위는 제2금고로 지정한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향후 3년간 전남도 자금 운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능력있고 우수한 금융기관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도 금고가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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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왕건이 탐낸 쌀’ 전남 10대 고품질 쌀 선정 '쾌거'영산강 유역 기름진 나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왕건이 탐낸 쌀’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는 쌀 브랜드로 도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이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0대 브랜드 쌀은 우리 쌀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품질, 안전성, 식미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왕건이 탐낸 쌀은 고품질 쌀을 선호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지난 2003년 남평농협에서 개발·육성한 청무 쌀이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과 농가 계약재배를 통해 엄선된 고품질 쌀을 생산해국내는 물론 미국, 베트남 등 수출 효자 상품으로 통한다. 이 쌀은 지난해 9월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열린 제49회 미국 한인축제 한국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엑스포전에 출품되기도 했다. 앞서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비롯한 국가·사회 유공자 1만5000여명에게 전달된 대통령 명절 선물세트에 왕건이 탐낸 쌀이 포함되면서 당해연도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나주시는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10억원이 투입된 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지난 4월 준공, 고품질 쌀 대량 생산에 힘쓰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을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신 통합RPC관계자,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나주쌀이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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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마니 쯔비요비치 박사’ 광주 공연... 브라니 슬리브누쉬치 연극브라니 슬리브누쉬치의 연극 ‘죤마니 쯔비요비치 박사’의 광주공연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미로센터2관(구 궁동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죤마니 쯔비요비치 박사’는 재벌가인 쯔비요비치 가의 후계자가 거짓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들이 얽히고 설키며 웃음을 자아내는 희극이다. 극작가 ‘브라니 슬리브누쉬치’가 1930년대의 혼란스러운 세르비아의 상황을 풍자하기 위해 쓴 희곡으로 한국에서는 이상렬의 번역으로 ‘화동연우회’가 초연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배우 김민석(31)이 직접 기획하고 그가 몸담고 있는 ‘극단 담장이’가 함께 제작했다. 극단 담장이는 연극에 도전해보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자체적인 연기 훈련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 신생 극단이다. 배우 김민석은 "다양한 형태와 주제의 공연이 광주에서도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선경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문병현, 김남규, 이예남, 김민석, 김은채, 이서윤, 김희경, 정준영, 양예진, 김보영, 박준희, 김지우로 구성되어 있다. 죤마니 쯔비요비치 박사 광주 공연은 미로센터 2관 (무등갤러리 4층)에서 오는 15일 16일 양일동안 오후 2시와 7시 총 4회 예정되어 있으며 티켓 가격은 1인 1만2천원이다. 예매는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다. ☞네이버 예매https://naver.me/xPpFIPWS ☞공연문의 오픈 카카오톡https://open.kakao.com/o/sKGLU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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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취임... 공식 업무 개시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영신 대표는 10일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영신 대표이사는 공모 절차를 통해 꼼꼼한 업무 스타일, 경영능력, 조직혁신, 미래비젼 등의 능력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돼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전남 관광산업을 한층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강화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 추진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담양 출신으로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대변인, 담양군 부군수, 관광문화체육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하면서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남도장터 성공적 운영,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비 3조원 확보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하는 등 가는 곳 마다 성공 신화를 창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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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아온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4~7일 열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광양과 경남 하동 섬진강 하류 일대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으로, 섬진강 유역 주민의 오랜 생계 수단이다.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지정 제7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1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날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어업유산이 식량 및 생계안정에 기여, 생물다양성, 전통적 지식체계, 문화·가치체계로서 전통 어업문화와의 연계 등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 밭담 농업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하동 전통 차농업 ▲금산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등 총 5개의 농업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광양-하동지역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어업 분야 국내 최초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지난 5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신안 갯벌천일염업을 비롯해 더 많은 어업유산을 발굴해 지정을 추진,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제도는 세계 각지의 독창적 농어업시스템과 생물다양성, 전통지식, 문화 등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2002년 창설한 제도로 현재 25개국, 74개소 지역이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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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인력난 해소 기대... 외국인 근로자 비자 개선전라남도는 법무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으로의 비자 전환 근무기간 요건을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해 조선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숙련기능인력 비자제도는 비전문취업(E-9) 종사자가 5년 동안 근무하면 숙련기능인력으로 체류자격을 전환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비전문취업 비자 외국인 근로자는 4년 10개월간의 국내 체류 기간이 지나면 무조건 본국으로 출국한 후 다시 국내에 재입국해야 했다. 본국 출국과 국내 재입국에 소요되는 기간이 2개월 이상 소요돼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간 근로 공백이 발생하는 어려움을 겪었고, 외국인 근로자는 재입국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애로가 많았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비전문취업 외국인 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 전환에 필요한 근무 기간이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완화돼 기업에는 노동 공백이 해소되고, 외국인 근로자는 출·입국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하면 체류기간 제한이 없어지고 배우자와 자녀 초청이 가능해 조선업 인력 해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남지역 조선업 종사 비전문취업 외국인 근로자는 2천400여 명으로 이번 제도 개선으로 가족과 함께 지역에 정착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선박 수주 호황에 따라 조선업 인력 적기 공급을 위해 내국인 인력 양성과 함께 외국인 비자 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외국인 고용 기업의 임금요건 전년도 1인당 GNI 80%에서 70%로 완화 ▲고용업체 기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에서 1년간 연평균 매출액 10억 원 이상으로 완화 ▲외국인(E-7) 고용비율 내국인의 20%에서 30%로 확대 ▲조선업 전용 비전문취업 쿼터 신설 등이 개선됐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포함해 지금까지 개선된 비자제도가 선박 수주 증가로 인력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국인력을 비롯해 외국인력 수급을 적극 지원해 조선업 호황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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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 환영전라남도는 10일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 공식출범을 축하했다. 전남도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환영 성명을 내고 “지방정책의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지방소멸의 가속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지역 불균형 문제가 더욱 심화됐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특단의 조치를 하루속히 시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방환경청, 지방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부터 이전돼야 한다”며 “지역경제가 회생할 획기적 돌파구가 되는 ‘기회발전특구’도 조속히 지정되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공기관 이전’ 역시 지방시대를 앞당길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이 중심이 되는 시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 ‘지방시대위원회’의 출범을 거듭 환영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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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2023 여름나기 부채 & '화순 8경' 및 능주권역관광지 사진展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에서 2023 여름나기 부채전 & '화순 8경' 및 능주권역관광지 사진전이 열린다. 고려 중엽부터 시작된 부채 그림은 현재에 이르러 서양화가들이 부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더욱 칼러풀 해 졌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서양화가의 부채를 비롯 단선과 합죽선 부채 등 총 30여점의 각양각색 부채를 한데 모아 조촐한 전람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7월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병원 1층 힐링갤러리.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입원 환자와 가족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2023 여름나기 부채전은 '화순 8경' 및 능주권역관광지 사진전도 함께 열리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부채 그림은 단선과 합죽선(合竹扇)에 먹물 또는 아크릴로 풍경을 정성들여 그린 작품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화순 능주권역 관광지는 주자사당, 조광조 유배지, 정율성 선생이 어릴적 다녔던 초등학교, 영벽정, 홍남순 변호사 생가, 고인돌 유적지 등을 가리키며 최근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문경래 호남권역재활병원장은 "이번 2023 여름나기 부채전과 '화순 8경' 및 능주권역관광지 사진전을 통해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최근 떠오르고 있는 능주권역 관광지의 새로운 모습은 재활에 여념이 없는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들에게 쾌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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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실버 축구대회 영광스포티움서 막내려... "내년 봄 또 만납시다"제2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실버축구대회가 각 부별 우승팀을 가려내고 내년 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9일 막을 내렸다. 9일 영광스포티움 영이광이구장에서 진행된 이 대회 50대 결승전에서 전남 목포FC는 제주시 우리FC를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꺽고 우승했다. 60대부에서는 신제주축구회가 인천남동구FC와 맞붙어 결국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기대를 모은 광주해병대축구단은 울상50팀과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적으로 각 지역별로 다양한 팀들이 참여했다. 건강한 노년생활에 얼마나 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전국에 알림과 동시에 좋은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3 전남방문의 해' 기념 이 대회가 마련됐다. 조선대병원 의료진은 이날도 무더위에도 의료봉사에 전념, 전국 실버축구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내년 대회는 3월 마지막 주 또는 4월 첫 주에 열려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어서 대회 주최측은 다음 3회 대회는 내년 봄에 개최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