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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년 식량·원예 평가 최우수상 '영예'화순군(군수 구복규)가 전남도 2023년 식량·원예 평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화순군은 지난 18일 나주시에서 열린 식량정책 분야 합동 워크숍 행사에서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량·원예 평가는 전라남도에서 식량·원예 분야의 사업별 세부 평가를 통한 사업 성과를 제고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업무 담당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는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 ▲논 타 작물 재배 확대 ▲선도 농업경영체 발굴 및 홍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및 제도개선 ▲시설하우스 면적 확대 및 원예산업 분야 청년 농업인 육성 ▲원예 특작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실적 ▲과수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 ▲신선 농산물 추진 실적 ▲스마트농업 국비 사업 참여 실적 등 9개 분야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식량정책 분야에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율 96.4% ▲논 타 작물 논콩 지원 확대율 90.4% ▲적정 생산(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 작물) 목표 이행률 113%를 달성하여 큰 점수를 획득했다. 아열대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시설하우스 면적 6ha 추가 확대 ▲과수 분야 지원사업 지원 실적 ▲원예 특작 국·도비 공모 및 스마트팜 국비 사업 38개소 참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와 논 타 작물 재배 확대 등 농식품부의 목표 달성에 함께 힘쓰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작목 육성과 청년 농·은퇴자 영농 기반 구축 등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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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 수출 10억 불 목표 달성 총력전라남도와 (사)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는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관계자 전진대회를 지난 21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하고, 민선 8기 공약인 2026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 결의를 다졌다. 전진대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미선 전남농수산식품온라인수출협회장, 농수산식품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 전남도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및 맞춤형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사례 공유, 수출 확대 기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한인 동포시장을 넘어 현지 주류(主流)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4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유천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글로벌 무역시장 동향과 수출경쟁력 확보’ 주제 발표를 통해 한류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해 전통적인 수출 목표시장으로 삼았던 미국과 중국, 일본을 넘어 신남방·신북방 지역국가와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개척과 현지 주류시장을 목표로 수출시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선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사업을 통한 수출 제품 개발·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마존 스타 품목 지원사업을 통해 현지 맞춤형 제품 및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으로 미국 코스트코 배주스 입점에 성공한 이기선 나주 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성공 사례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표창에는 전남의 대표 수산물 김을 대한민국 수출 1위 품목으로 견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를 비롯해 안혜미 (유)김시월 대표, 김민숙 완도세계로237 대표, 문민영 미가식품 본부장 등 4개 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미선 협회장은 “해외 식품시장에 대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맞춤형 제품개발 단계에서 전남도를 비롯한 여러 수출 유관 기관의 지원이 해외 주류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전남 식품기업이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활용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기반을 갖춘 지역으로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 수출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도록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수출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글로벌 식품기업 육성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남 기업이 세계무대에서 마음껏 경쟁하고 성장하도록 모든 수출 유관기관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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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 첫 시행전라남도가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를 올해 처음 시행, 도·시군·수출기업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제1회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를 지난 21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 총 6개 우수 시군을 선정해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경진대회는 9월 말 기준 지난 1년간의 농수산 수출실적과 수출액 증가율 등에 대한 1차 정량평가를 거쳐 2배수를 선발한 후, 주요 수출 지원시책 및 해외 시장 개척 노력 등에 대한 2차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시군을 선발했다. 전남 도내 모든 시군의 농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품기업의 수출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단순한 수출액 기준 평가가 아닌 전년 대비 수출액 증가율과 해당 지자체의 수출 노력 등을 위주로 평가했다. 대상은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체코 등 동유럽 시장 진출 및 프랑스 고급 식재료 페스티벌 참가를 통한 유자 세계화 노력으로 수출 전략품목화에 성공한 고흥군이 수상했으며, 나주시와 완도군은 최우수상, 해남군과 장흥군은 우수상, 담양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수출 지원 우수시책은 내년도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중단에 따른 2024년 수출물류비 대체 지원사업으로 적극 활용하도록 시군과 공유해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농산물 수출물류비가 중단되는 내년부터는 도와 시군이 더 적극적인 수출 지원 시책을 통해 전남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도와 시군, 도내 수출 유관기관, 수출기업의 유기적 협력체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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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예비후보 본격 총선 행보 ‘출근길 인사'구충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나주ㆍ화순)가 ‘출근길 인사’로 본격 총선 행보에 나섰다. 구충곤 22대 총선 예비후보는 지난 19일부터 나주 혁신도시 한전 앞 등 주요 도로에서 아침 출근길에 ‘기호 1번 구충곤’ 피켓을 들고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눈발이 날리는 20일 오전 나주 혁신도시 한전 KDN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에 나선 구충곤 예비후보는 “저를 알아보신 주민들께서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손을 흔들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추위를 잊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인사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구 예비후보는 “나주와 화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며 “중앙 정치 무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특히 “국회의원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매진해야 한다.”며 “나주와 화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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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전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 총선 행보'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구충곤 전 군수는 이날 오전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총선 나주시·화순군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구 예비후보는 “나주와 화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며 “중앙 정치 무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민선 7·8기 화순군수를 역임하며 정치 안정과 지역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남도립대 총장 재직 시에는 반값 대학 등록금을 실현, 대학 문턱을 과감히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다. 구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나주혁신도시에 소재한 동신대 한방병원에서 나주와 화순의 희망찬 내일을 약속하는 ‘문화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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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응급의료 취약지까지 비대면진료 시범 확대전라남도는 15일부터 전남 응급의료 취약지 17개 시군이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지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전남 응급의료취약지(17개) :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나주시, 담양군, 무안군, 보성군, 신안군,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하면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섬·벽지 거주자,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부족 지역이 많고, 의료취약 시간대 병의원 이용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했다. 대면 진료 경험자 기준 간소화, 의료취약지역 범위 확대, 휴일·야간에 한해 진료 이력 없이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 주요 골자다.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또 6개월 이내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의 판단하에 질환에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대면 진료 경험자 기준이 조정됐다. 현행 ‘보험료 경감 고시’에 규정된 섬·벽지 등 의료취약지 범위에 전국 응급의료취약지 98개 시군구도 추가된다. 전남은 17개 시군이 의료취약지역에 포함돼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또 휴일·야간 시간대 진료 이력 관계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외적 허용 기준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오남용 우려가 큰 의약품 관리 및 처방전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직접 전송하고, 의약품은 약국 방문 수령이 원칙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여건이 열악한 전남 17개 응급의료취약지역까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취약지역 도민들이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덜게 됐다”며 “앞으로 비대면진료가 안착되도록 도민들과 의료현장에 적극 안내하는 등 집중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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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태 작가 나주 영산포에 ‘새 둥지’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의 문순태 작가가 나주 영산포에 ‘새 둥지’를 마련 향후 이 곳에서 집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새 둥지의 이름은 '타오르는 강 문학관(옛 일본인지주가옥)'으로 명명하고 내년 3월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나주시 예향로 3871-4에 위치한 일본인 지주가옥은 영산포 지역 근대건축물로 지정돼 있다. 공식 개관될 경우 이 문학관엔 작품 활동을 위한 문순태 작가 작업실과 타오르는 강 관련 자료, 육필원고 전시실, 소장 도서 3천여권이 비치될 도서실, 작은책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과 문학인을 위한 문예 창작 교실, 인문학 강좌, 나주 출신 문학인을 위한 특별전시전 공간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나주시와 문순태 작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12일 나주시장실에서 작성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문순태 작가 부부, 김정숙·이재남·최정기 시의원, 이기준 영산포발전협의회장, 최영관 나주학회이사장, 이상준 동신대학교 교수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타오르는 강 문학관"으로 명명되기까지 나주학회(이사장 최영관), 영산포발전협의회(회장 이기준), 나주시의회의 역할과 지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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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에너지 최고 전문가, ‘인공태양’ 상용화 모색전라남도는 기업, 전문가, 관계기관, 도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라남도 인공태양 포럼’을 지난 1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국회 1.5℃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김강식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장, 황용석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 노승정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장, 최용국 전남과학기술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핵융합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4차 국가 핵융합에너지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대에 구축 중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발판으로 전남도가 핵융합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핵융합에너지는 1억℃ 이상의 고온 플라즈마 상태에서 수소 분자가 융합하며 헬륨으로 바뀌면서 에너지가 발생한다. 태양의 에너지 발생과 같은 원리로 ‘인공태양’이라 불린다. 핵융합 연료인 수소는 바다에 무한하게 있고, 에너지 전환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꿈의 에너지’다. 우리나라도 약 20조 원 규모의 35개 국 국제공동연구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참여 중이다. 세계적으로 구글, MS 등 빅테크기업이 투자한 민간 스타트업이 43개사로 늘어나는 등 인공태양 상용화에 대한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선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을 지낸 이경수 충남대 특임교수 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자문위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시우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원장의 ‘핵융합에너지 실증을 위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홍봉근 전북대 양자시스템공학과 교수의 ‘핵융합에너지 개발 추진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노승정 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황용석 서울대 교수의 ‘국가적 연구개발과 병행한 핵융합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전략’, 김기만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의 ‘핵융합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현황’,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의 ‘전남도의 인공태양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적합성 및 향후 과제’, 손병헌 한국전력공사 사업개발부장의 ‘에너지신산업으로써의 인공태양의 전망과 한전의 역할’ 발표에 이어 인공태양 관련 국내외 연구개발과 산업화 방향 및 전남도의 잠재력과 추진과제가 논의됐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2050년대가 되면 인공태양은 글로벌 에너지산업에서 기저발전원 역할을 할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나주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연구 기반시설을 더욱 고도화해 전남도에서 상용화된 인공태양의 첫 불꽃이 점화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전남도,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가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등 핵융합에너지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다원시스, ㈜비츠로테크, K.A.T(주) 등 7개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나주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한 초전도 도체 등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인력 양성 등이다. 앞으로 협약기업과 기관은 공동 사업기획 및 중장기 정책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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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3기 병상수급 관리계획 수립전 라남도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제3기(2023-2027)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안)을 마련, 지역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계획(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3기 병상수급 관리계획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의 병상 관리 체계 구축,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 강화 등 병상 수급 기본시책에 맞춰 전남도의 특성을 반영해 수립했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6개 중진료권(목포권·여수권·순천권·나주권·해남권·영광권)으로 분류했다. 최근 5년간 병상 공급량, 인구 추계, 재원일수, 병상이용률, 유출입지수 등을 기초로 2027년 지역별·병상 유형별 병상 공급 및 수요량을 분석해 병상수급 관리계획을 세웠다. 분석 결과에 따라 6개 중진료권을 ▲공급 제한 ▲공급 조정 ▲공급 가능 지역으로 구분하고, 공급 제한 및 조정 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병상 공급을 점차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 제3기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따라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전남의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공공분야, 소아응급,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병상의 경우 심의를 거쳐 탄력적으로 신규 증설이 가능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르면 앞으로 종합병원(100병상 이상) 병상 신·증설 시에는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승인을 받아야 하고,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개설 시 보건복지부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야야만 개설이 가능하게 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병상공급 과잉 지역에 속한 전남도의 병상수를 적정 수준으로 줄여 무분별한 병상 증가로 인한 입원 의료비 증가, 지역의료 체계 불균형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마련된 제3기 병상수급 관리계획은 보건복지부 병상관리위원회의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 조정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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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출판기념회 '대성황'... 3천여명 '구름관객'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보성ㆍ고흥ㆍ장흥ㆍ강진 출마예정자) 출판기념회가 대성황을 이룬가운데 10일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성료됐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ㆍ명창환 행정부지사ㆍ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비롯 박홍률 목포시장ㆍ윤병태 나주시장ㆍ김철우 보성군수ㆍ강진원 강진군수ㆍ공영민 고흥군수ㆍ구복규 화순군수ㆍ강영구 나주 부시장ㆍ문상필 전 광주시의원ㆍ심재용 광주시청 육상감독, 윤명희 전남도의원, 곽태수 전 전남도의원, 강위원 이재명 민주당대표 특보ㆍ박영순 전 5.18부상자회장ㆍ김갑주 어둠속의 빛 대표ㆍ백산 스님(장흥 백련사)등 3천여명이 참석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인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이병훈ㆍ이형석ㆍ조오섭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들은 영상과 메시지를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이날 출간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는 책은 크게 3부로 기획됐다. 문 전 행정부지사가 유년시절부터 자라고 살아온 과정을 비롯 공직경험을 토대로 한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 신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떼는 내용이 수록됐다. 문금주 전 행정부지사는 “오늘 이렇게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찾아준데 너무 감하다"고 인사를 표한 뒤 부모님께 못다한 효도를 지역민께 올리겠다"며 “만들어 가는 길이 험난하고 어렵더라도 내가 선택한 길인만큼 최선을 다해 전남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 지역민들의 격려와 응원 그리고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전 행정부지사는 보성군에서 태어나 북성중-서석고-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합격 후 광주시 경제산업국장,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