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태 작가 나주 영산포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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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순태 작가 나주 영산포에 ‘새 둥지’

내년 3월 공식 개관 예정... 옛 일본인 지주가옥 '타오르는 강 문학관'으로 명명
문 작가, 12일 나주시와 협약 체결... 문학인 전시공간ㆍ도서실ㆍ작은책방 등 갖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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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태 작가가 앞으로 작품 활동을 하게 될 나주 영산포 소재 '타오르는 강 문학관(옛 일본인지주가옥)'.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의 문순태 작가가 나주 영산포에  ‘새 둥지’를 마련 향후 이 곳에서 집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새 둥지의 이름은 '타오르는 강 문학관(옛 일본인지주가옥)'으로 명명하고 내년 3월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나주시 예향로 3871-4에 위치한 일본인 지주가옥은 영산포 지역 근대건축물로 지정돼 있다.

공식 개관될 경우 이 문학관엔 작품 활동을 위한 문순태 작가 작업실과 타오르는 강 관련 자료, 육필원고 전시실, 소장 도서 3천여권이 비치될 도서실, 작은책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주시,

 특히 지역 주민과 문학인을 위한 문예 창작 교실, 인문학 강좌, 나주 출신 문학인을 위한 특별전시전 공간 등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나주시와 문순태 작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12일 나주시장실에서 작성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문순태 작가 부부, 김정숙·이재남·최정기 시의원, 이기준 영산포발전협의회장, 최영관 나주학회이사장, 이상준 동신대학교 교수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타오르는 강 문학관"으로 명명되기까지 나주학회(이사장 최영관), 영산포발전협의회(회장 이기준), 나주시의회의 역할과 지원이 큰 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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