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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시설' 상무소각장, 광주 대표 문화시설로 탈바꿈 예정광주시, 문화재생사업 총괄기획자에 김규랑 감독 선정 시범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재생 위한 체계 마련 광주 대표 혐오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이 광주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광역시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괄기획자로 김규랑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규랑 총괄기획자는 지역에서 문화, 예술, 축제, 관광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문화기획 전문가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시티투어 ‘타쇼’, 3·1절 100주년 기념식, 5.18전야제,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 광주시민페스티벌 ‘사람’ 등 굵직한 주요행사 분야에서 총감독을 수행하며 기획과 연출력을 선보여 왔다. 또 굿모닝 양림과 무등울림, 아트피크닉 등 행사를 통해 도심공간 활성화에 기여했고 광주비엔날레 프로그래머와 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등 공공 문화예술분야에서도 기획력을 인정받아 광주시 축제육성, 공예, 관광활성화 위원으로도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규랑 총괄기획자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의 총괄감독으로 사업 완료시까지 공간구성 계획 및 건축 설계공모지침 마련, 리모델링 공사 총괄조정, 운영주체 선정 등 운영방향 설정, 운영 프로그램 구상 등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달 소각장 문화재생사업 완료 후 운영상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할 용역사로 LG헬로비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올해는 다양한 공간활용방안을 실험한 후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를 소각장 리모델링 설계지침에 반영할 예정으로, 내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225억, 시비 225억)을 2024년까지 투입, 산업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체험공간과 시민사회가 함께 소통·공유·협업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소각장 문화재생에 대한 뛰어난 열정을 가진 총괄기획자 선정과 시범프로그램운영 시작으로 상무소각장을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기반시설로 재탄생하기 위한 체계가 마련됐다”며 “국비확보의 마지막 고비인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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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농정ㆍ비교우위 농경문화 한눈에...전남농업박물관, ‘조선왕조실록 전라도 농업 자료집’ 발간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임영호)이 조선왕조실록 전라도 농업 관련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는 조선시대 사료 연구를 통한 비교우위 농경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선왕조실록 농업정책사료 발췌연구’를 마무리해 이뤄졌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 1993년 개관한 이래 30여 년 만에 처음 출간한 학술총서다. 조선왕조실록 전라도 농업 관련 자료집은 개간(開墾), 관개(灌漑), 권농(勸農) 등 48개 분야 농업 관련 사료 발췌를 통해 ‘전라도 농업 관련 사료’를 우선 찾아내 1천200건 970여 쪽으로 총정리했다. 특히 조선시대 농업정책과 역사, 탁월한 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담아 조선시대 농업정책과 농사 형태 등을 연구하는데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선왕조실록’은 1대 태조부터 25대 철종까지의 기록으로 1천893권에 4천964만 6천667자로 쓰인 방대한 기록유산이다. 지난 1973년 국보 제151호로 지정됐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록됐다. 임영호 관장은 “박물관이 유물 전시와 관람이라는 정적인 행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인 관련 연구와 사료 발간 등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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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씻김굿' 공연 실시4월10일(토) 오후 5시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 넋이야 넋이로구나~ 넋인줄을 몰랐더니 오늘보니 넋이로세 금일망자 넋이더라 신이로세~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일(토) 오후 5시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으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씻김굿 공연을 실시한다. 씻김굿은 망자(亡者)의 넋을 위로하고자 전라도지역에서 행해져 온 굿으로 가족과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공동체적 축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고 고통 받고 있는 사회와 경직된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여 씻김굿을 공연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의 씻김굿은 진도 씻김굿의 음악을 전수 받은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무대공연으로 재구성하였다. 오늘 공연은 살풀이를 시작으로 <초가망석>, <손굿쳐올리기>, <제석굿>, <넋올리기>, <희설>, <씻김>, <고풀이>, <길닦음>, <액막음> 등 진도 씻김굿의 예술적 정수를 표현하고자 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 061-540-4042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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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 평정 나서영화 ‘자산어보’ 개봉 맞춰 전국 GS25 편의점에 전복 가공품 출시 전라남도가 정약전의 흑산도 유배 생활을 담은 영화 ‘자산어보’ 개봉에 맞춰 지역 특산품인 전복 가공품 판촉전에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 평정에 시동을 걸었다. 전라도와 GS리테일은 전남산 전복을 가공해 개발한 가정간편식(HMR)을 전국 GS25 편의점 1만 3천여 매장에서 일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영화의 흥행 보증 수표인 이준익 감독이 배우 설경구, 변요한 등과 함께 조선 순조(1814년) 때 정약전의 흑산도 유배 생활을 흑백으로 담은 영화 ‘자산어보’ 개봉일과 때를 같이 한 것이다. 수산물 가정간편식 출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양식수산물 소비는 줄어든 반면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이 2016년 160억 원에서 2019년 340억 원으로 2배 이상 수직 상승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전남도와 GS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7월부터 준비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은 전복 간장비빔과 고추장비빔, 완도 광어조림 등 총 3종으로 전국 GS더프레시(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GS25 편의점에 출시한 제품은 전복 간장과 고추장 비빔 2종으로 판매가는 개당 5천900원이다. 제품 홍보를 위해 GS편의점에서 제품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자산어보 영화예매권 1인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홍보콘텐츠 생중계와 참가자 대상 ‘전남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 양치 소금’ 사은품 증정도 함께 진행한다. 앞으로 시장 공략을 위해 우럭 맑은탕과 전복해초무침을 추가로 출시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전남의 수산물을 맛보도록 할 방침이다. 연말까지는 수산물을 이용한 각종 기능성 제품과 소스류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수산물 양식업계의 판로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어업인, 국내 대형 유통업계와 함께 가정간편식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싱싱한 수산물로 고품질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수입 수산물 의존도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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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 지상파 생중계1월7일 광주MBC ‘오매! 전라도’코너에 방영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지난 7일 광주MBC ‘오매! 전라도’를 통해 전파를 탔다.<사진> 보성녹차, 벌교꼬막, 보성키위를 모티브로 탄생된 BS삼총사는 15분가량 진행된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귀여움을 무기로 지역 특산품의 장점과 매력 알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S삼총사가 직접 준비해온 제철 보성키위를 맛 본 손민지 아나운서는 “평소 키위를 좋아하는 데 우리나라 키위 생산량 1위가 보성이라는 것은 이번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과즙이 살아있고, 단 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벌교 참꼬막을 먹은 김귀빈 아나운서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면서 “이 맛에 한 번 빠지면 전 세계인도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시식평을 남겼다. 보성군 대표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스튜디오에서 준비한 댄스와 질문들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댄스 후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MC의 요청으로 인형탈을 벗은 모습이 공개됐을 때 땀을 뻘뻘 흘리는 보성군 직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보성군은 외부 용역을 사용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직접 캐릭터 탈을 쓰고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광주 MBC 유튜브 채널에는 BS삼총사와 보성군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서 지난해 특산품 캐릭터인 BS삼총사를 외부 용역 없이 공무원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한국 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캐릭터 대전’에서 11만여 표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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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매천 황현 선생 유물’ 기탁 협조 요청한말 우국지사로 충절 상징…“남도 의병박물관 모시고 싶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매천 황현(黃玹, 1855~1910) 선생의 고손 황승연(76) 씨를 직접 찾아 남도 의병박물관의 성공을 위해 황현 선생의 유물 기탁 등 협조를 요청했다. 남도 의병박물관은 전국에서 가장 활발했던 전라도의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 선현들의 호국충절을 기리는 한편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사업이다. 전남도는 박물관 소장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다양한 의병관련 유물을 수집해왔으며, 현재 532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김 지사는 “한말 대표적인 우국지사이자 충절의 상징인 매천 황현 선생님의 유물 등을 의병박물관에 꼭 모셔와 박물관을 찾는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선생님의 뜻을 기릴 수 있으면 한다”며 뜻을 밝혔다. 황희 정승의 후손인 매천 황현은 한말 대표적인 시인이자 문장가, 역사가로, 경술국치에 항거해 ‘절명시(絶命詩)’를 남기고 순국했다. 황현 선생의 대표적인 유물로는 보물 2점(초상, 사진), 국가등록문화재 91점외 다수가 있다. 주요 저서로는 1864년 대원군 집정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 47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매천야록(梅泉野錄)’과 19세기 후반부터 1910년까지의 역사적 사실과 의병항쟁 및 항일활동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오하기문(梧下紀聞)’ 등이 있으며, 한국 근대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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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문화 선도 ‘혁신리더’ 5명 선정‘제6회 미래전남 혁신리더상’… 으뜸 전남 만들기 핵심주체 기대 전라남도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광·문화분야에서 도전하고 노력한 혁신리더 5명을 발굴해 표창했다.<사진>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혁신리더는 ▲고흥 남포미술관 곽형수 관장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 ▲(사)전라도지오그래픽 전고필 연구소장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 ▲월간 ‘여행스케치’ 박상대 대표이사 등 5명이다. 곽형수 관장은 폐교된 중학교를 미술관으로 개조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해왔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음악회 개최 및 교육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민의 문화향유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허북구 국장은 우리나라 전통 천연염색문화를 발굴 조사해 이를 산업화하고, 천연염색지도사 양성 및 공방창업 지원 등 문화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전고필 소장은 ‘대한민국 테마10선’ 등 전남과 광주가 연계된 광역관광협력망을 구축하고 광역 투어버스·담빛투어·종갓집투어 등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방문객 유치로 전남관광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현미 대표는 해남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활용한 특색있는 고구마빵을 개발, 판매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관광 상품화 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써왔다. 박상대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전문여행 잡지인 ‘여행스케치’를 창간하고 섬·맛·테마 여행 등 전남만의 색다른 여행지를 발굴해 전국에 홍보해 왔으며, 온라인 여행플랫폼을 활용해 전남 관광 전도사로 활동해 왔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노력한 혁신리더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을 으뜸 전남 만들기의 핵심주체로 발전시키겠다”며 “혁신리더들은 경쟁력 있는 미래도정을 설계하는데 유기적으로 계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성공한 각 분야의 숨은 공인들을 혁신리더로 발굴하고 있으며, 미래 전남을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도록 ‘혁신리더 워크숍’과 ‘혁신스쿨’의 전문강사로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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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미식대첩으로 최고의 맛집 26곳 선정‘순천한상’ 11곳 · ‘고수맛집’ 15곳 선정 순천시(시장 허석)는 맛집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제5회 순천미식대첩을 진행해, 순천 최고의 맛집 26곳을 선정했다.<사진>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순천미식대첩에서는 순천 식재료를 사용하는 한식(한정식) 판매 음식점 ‘순천한상’11곳과 숨어있는 고수들이 운영하는 맛집 ‘고수맛집’15곳으로 2개 부문 26곳이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경연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라이브 경연을 대신해 전문가 현장평가와 시민, 관광객 선호도 평가로 선정하였다. 순천한상 맛집 부문은 ▲대상 명궁관 ▲최우수상 남녘들밥상 ▲우수상 수련산방 ▲특별상 참조은시골집과 대원식당이 수상했으며 낙원회관, 만복가든, 순천만 라비스타도원경, 순천만 전라도밥상, 연우당, 형제간이 입선했다. 고수맛집 부문에는 ▲대상 향토정 ▲최우수상 거목순대국밥 ▲우수상 다락육전 ▲특별상 다락카레 호수공원점과 용팔이가 수상했으며 건봉국밥, 골목식당, 나눌터, 남도순수, 성지농원, 순천갈대장어, 통뼈연가, 풀뿌리순두부순천점, 화돌농장, 해반이 입선했다. 순천시는 2018년부터 순천 최고의 맛집을 선정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정식, 닭구이, 탕·전골요리, 가정식백반, 예쁘고 아름다운 음식점 등 5개 부문 50개 음식점을 선정한 바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이 맛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맛은 물론이고 위생과 경영, 친절 등 마인드를 함양하여,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미식관광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음식점 경영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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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여전히 전국 최하위우승희 전남도의원, "남도문예르네상스 활성화로 문화향유 확대해야" 주장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이 상승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국 최하위인 전남의 문화향유 여건과 기회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승희 전남도의원(영암1ㆍ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가 지난해 말 조사한 ‘2019 국민문화예술활동 조사’ 결과, 전남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2016년 52.7%, 2018년 63.1%에서 2019년 69.6%로 매년 높아지고 있으나, 2019년 전국 평균 81.8%에 비해 최하위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읍면지역의 관람률이 낮고, 연령이 낮으며 소득이 높을수록 관람률이 높게 나타났다. 전남의 문화기반시설 수는 총 206개로 전국 5위임에도 불구하고 문화향유율이 낮은 이유는 농어촌과 도서지역이 많고, 문화취약계층인 노인·저소득층이 많으며, 문화예술 활동이나 교통접근성도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승희 의원이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도문예르네상스 종합계획 추진상황을 확인한 결과, 2020년까지 당초 계획된 사업비의 40%만 투입되었고,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2016년부터 추진한 남도문예르네상스 종합계획은 당초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5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개분야 28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라남도가 우승희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의하면 2020년 현재까지 1,022억원만 투입되었고, 1,491억원은 향후 예정사업이었다. 또한 2018년 318억 원, 2019년 300억 원, 2020년 189억 원 등 사업비도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국립바둑박물관, 국립한국문학관 등 하드웨어 사업들은 중앙부처 타당성조사 결과 불가 결정을 받아 제외되었다. 남도문예르네상스 사업은 2019년 전라도 정도천년을 앞두고 남도문예 제2의 전성기를 열고 100년 미래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야심차게 추진했던 사업이다. 우승희 의원은 “남도문예르네상스사업이 국제 수묵비엔날레만 제대로 추진되고 다른 사업들은 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남도문예르네상스 브랜드화와 시군 또는 민간주도로 사업을 추진하여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남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과 기회를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어 "학생과 도민의 교육프로그램 확대, 문화예술단체의 예술 활동 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활성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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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K-POP 스타의 거리 홍보대사에 ‘크래비티’ 위촉9인조 신인 그룹... 1년간 광주와 스타의 거리 알리는 역할 첫 활동으로 상추튀김 등 광주음식 홍보 영상콘텐츠 촬영 광주광역시는 9인조 그룹 크래비티(CRAVITY)를 ‘광주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 홍보대사에 위촉했다.<사진> 크래비티는 차세대 케이팝 스타로 제4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한류 소리바다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그룹이다. 광주시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충장로 옛 학생회관 뒷골목에 광주출신 케이팝 스타를 테마로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스타의 거리는 스타핸드프린팅, 스타기념관(더 팬존), 케이팝 스타 벽화 등이 조성되며, 올해 11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타의 거리에는 크래비티 멤버 9명(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을 포함해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몬스타엑스 등 아이돌 스타 30여명의 핸드프린팅도 설치된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래비티는 1년간 스타의 거리와 광주 관광지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맛의 고장 광주의 음식을 전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알리기 위한 광주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컨텐츠를 제작해 유튜브로 홍보한다. 스타의 거리에 위치한 상추튀김집을 방문해 광주의 대표간식인 상추튀김을 맛보며 광주출신 멤버 우빈이 멤버들에게 학창시절 즐겨먹었던 상추튀김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또한 매년 김치축제가 열리는 김치연구소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을 직접 해보며 김치의 우수성을 케이팝 팬들에게 전하고 전라도 특유의 김치 맛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날 크래비티의 활동들도 영상으로 촬영 제작될 예정이다. 촬영된 영상은 케이팝 유튜브채널 ‘와따TV’와 광주시 공식 유튜브채널 ‘빛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크래비티는 향후 스타의 거리가 개장되면 팬들과 함께 스타의 거리를 방문하는 홍보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