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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희용 신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광주시는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노희용 신임 대표이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을 거쳐 광주문화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광주시의회는 앞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전날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공직 생활 중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동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됐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빛나는 광주,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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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브랜드 학교’ 첫발... 기획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획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강좌 ‘광주 브랜드 학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광주 브랜드 학교’는 교육생 36명 모집에 시각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공자, 문화기획자, 홍보 분야 종사자, 공직자 등 총 77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강식에서는 교육생 36명과 강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를 주제로 도시홍보 특강과 향후 활동계획 등 안내교육(오리엔테이션), ‘광주 도시 리서치’ 팀별 과제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교육장을 찾아 교육생과 대화를 통해 도시브랜드와 디자인산업 진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생의 첫 시작을 격려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브랜드학교를 통해 제주 4‧3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형상화한 상징 배지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 기억과 경험을 상징하는 도시브랜드가 기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7월까지 ▲도시사물디자인 ▲도시언어디자인 ▲도시경험디자인 3개의 분야에서 도시브랜드 기획 이론 및 실습, 조언 프로그램, 워크숍 등 7차시 수업(35시간)을 이수한다. 수강생들은 광주에서 직접 겪은 경험과 지역 콘텐츠를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고 도시홍보물로 제안, 매력적인 도시홍보와 도시 브랜딩 기획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 영도와 경북 포항의 도시브랜딩을 주도한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강사진으로 참여, 도시 브랜드 디자인 경험과 도시 홍보물 제작 등 현장감 넘치는 비법을 전달하고 조언(멘토링)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우수 수료생 10명에게 시정 홍보행사와 홍보물 기획 참여기회, 실습교육 결과물을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민이 직접 광주의 매력과 경험을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조금 더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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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관 마침내 '준공'‘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관'이 26일 마침내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서용규 광주시의원,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7,300여 광주시각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28.63㎡의 규모로 사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었다. 지하 1층은 방음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소리 나는 프로그램 전용공간으로서 소음으로 인한 이웃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1층은 필로티 구조로서 심각한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족한 공간 부족 문제를 스스로 해결했다는 사실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시각장애인들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회관이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광주시각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임에도 독립된 시설이 없고 환경 또한 열악하였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회관 건립이라는 역사를 쓰게 되어 너무 가슴이 벅차고 감사하다.”면서 “우리 시각장애인들의 문화·복지·소통의 공간인 이곳에서 자립의지를 활짝 키우며 세상과 함께, 이웃 주민과 함께, 당당하고 꿈이 있는 복지공동체로 거듭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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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테리 앤더슨 기자 추모공간 운영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린 AP통신 전 특파원 고(故) 테리 앤더슨(Terry A. Anderson) 기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공간을 기록관 입구에 마련해 오는 5월1일까지 운영한다. 테리 앤더슨 기자는 1947년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태어나 1974년 AP통신에 입사해 아시아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1980년 5월 택시를 타고 광주에 들어와 5월22일 이후 항쟁의 과정을 지켜보고 현장을 직접 취재해 국가폭력의 실상을 보도했다. 그는 항쟁에 참여하거나 목격한 시민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사화했다. 민주주의와 정치발전을 염원하는 시민과 학생들의 평화적 시위를 계엄군들이 유혈진압하고, 시위와 관계없는 시민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항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는 것을 보도했다. 테리 앤더슨 기자의 취재 자료인 텔렉스 원본과 신문 스크랩 원본 등은 1995년 오정묵씨(전 광주문화방송 연출가)가 그를 만나 인터뷰하면서 입수했고, 2020년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에 기증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광주시민과 함께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알린 테리 앤더슨 기자를 기억하고 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재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테리 앤더슨 기자의 취재기록 사본 5종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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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범사업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전국 확대광주시 시범 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서비스’가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24시간 돌봄 외에도 개별형‧그룹형의 주간활동 서비스가 추가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확대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신청받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세가지 유형으로 나눠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광주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이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같은 해 발달장애인법이 개정돼 올해 6월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하게 됐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의 심각성 여부, 일상생활능력, 의사소통능력, 지원 필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유형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지자체 공무원, 시설·법인 등 관계기관, 발달장애인 부모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권역(광주, 전남, 전북) 설명회를 연다. 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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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감사위원장에 임태형 감사원 부감사관 임명광주광역시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임태형 감사원 부감사관이 23일 임명됐다. 임태형 신임 감사위원장은 감사원 7급 공채 출신으로 행정안보감사국, 감찰담당관실, 특별감찰공공기관 특별조사국, 공공기관감사국 등을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이다. 임 감사위원장은 “부패가 있는 곳에 감사위원회가 있다. 부패예방과 더불어 광주시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힘을 실어주는 등 감사위원회가 먼저 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20여년간 감사원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다”라며 “업무에 중립성이 보장되는 감사위원회가 민선 8기 광주시 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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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소음대책 토론회 개최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국방부,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과 함께 24일 무안군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및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추진 공동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관련 기관들이 수 차례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광주연구원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시 소음대책 및 지원방안’, 전남연구원의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시 주변지역 발전 구상’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 나주몽 전남대 교수, 김제철 전 한서대 교수,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등 6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무안군민 등 광주‧전남 시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질문과 건의가 쏟아져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의 경우 낮은 주거 밀집도와 항공기 이착륙 경로가 해상인 점을 들어 소음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무안군 인구의 약 63%가 거주하는 삼향·일로읍의 소음피해는 거의 없고 개발이익과 지원사업에 대한 혜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소음피해 부분에 대해서도 인구밀도 고려, 활주로 방향 조정, 소음 완충지역 최대 확보, 비행훈련 시간 조정 등 군공항 이전 때 입지·설계·시공·운용 등 단계별로 대책을 마련하면 상당부분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 ‘광주 군공항이전 특별법’을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수준으로 개정해 이주정착특별지원금, 생활안정특별지원금 등 추가 특전(인센티브) 지급 필요성도 제기됐다. 전남도가 지난해 발표한 3조원 규모의 무안군 미래 발전 비전인 항공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공항복합도시, 최첨단 화합물 반도체산업 생태계 및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등과 같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구체화해 무안 중심의 서남권 발전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은 열악한 무안국제공항을 조속히 활성화해 국토 서남권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고, 광주시는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어 광주, 전남, 무안이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군 공항 주변지역 소음피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반대 목소리도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민간, 군공항을 이전해 통합공항을 만드는 것은 광주만을 위한 일도 아니고 전남, 무안만을 위한 일도 아니다. 이는 상생의 문제이고, 광주와 전남이 모두 살 수 있는 방향이다”며 “이번 토론회는 소음이 가장 적은 최적지를 공개하는 것과 더불어 군공항 이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막연한 불신과 불안을 덜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과거에 저는 무안을 천만평 공항도시로 만들어 서남권 중심공항이자 광주·전남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에 준하는 좋은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광주·전남·무안 모두에게 어떤 일이 좋은 일인지, 어떻게 하면 상생발전이 가능할지 깊이 생각해 달라. 저는 공항통합을 위해 언제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있고 누구와도 대화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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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유치원 수업나눔동아리 운영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유치원 교사의 수업연구문화 활성화, 수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소통의 장인 ‘수업나눔동아리’ 운영을 시작하고 1차 모임을 개최했다.<개최>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나눔동아리’는 지난 2021년부터 수업 문화 개선을 위해 여러 유치원 교사가 동아리를 구성해 수업활동에 대한 고민과 사례를 함께 나누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특히 동아리는 교원의 자발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민주적 협의를 통한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된다. 관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전체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36개 팀 265명의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사들은 1차 모임을 시작으로 동아리별로 정기적으로 만나 수업 전문성을 키우고 다양한 학급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수업 연구 문화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업나눔동아리에 참여하는 산월초병설유치원 전서아 교사는 “수업나눔동아리는 타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나 수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네트워크다”며 “현장 중심의 수업나눔 활동으로 질 높고 특색있는 수업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는 수업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며 "교육청은 다른 유치원 교원들 간 수업 공유를 통해 상호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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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K-선비한복대회 1차 예선대회 참가자 공모대한민국 K-선비한복대회 1차 예선이 오는 5월 17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 동구 학운동 무등산자락 전통문화관 1층에서 열린다. K-선비한복대회는 (사)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에는 5월 17일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에 한해 강항의 날에 K-선비한복대회 본선이 영광 상사화 축제장 일원에서 오는 9월 20일 개최된다. 대상에는 시상금 200만원과 상장 트로피와 지성(진), 덕성(선), 체성(미)와 장려상 이외에도 15개 부문의 각 부문 상을 수여한다. 특히 매년 4박 5일간 일본을 방문해 실행하는 일본 강항로드(ROAD_탐방 프로그램에 따른 혜택을 부여해 일본 무대에서도 선비한복 모델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선비한복대회 홈페이지(http//www.edaynar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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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들이 주도한 '남구 장애공감문화제' 막 내려광주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주도한 제6회 남구장애공감문화제가 지난 19일 남구반다비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상임대표 김랑)이 주관한 이번 문화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적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용규 광주시의원,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를 통해 그들의 능력과 잠재력을 존중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날 문화제는 아싸나르샤예술단과 소리타난타의 식전공연으로 막이 오른 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본 공연에서는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남구장애인문화예술단 소속의 행복이음 합창단과 칸타빌레 앙상블이 그 동안의 합창과 악기 연주를 선보였다. 푸른동산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푸동푸동 힙합댄스팀,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의 블라인드 하모니카팀, 라브리주간보호센터의 라브리날다! 난타팀, 그리고 소화천사의집 뉴스타방송댄스팀 등 다양한 팀들이 참여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은 지난 2016년 6월 28일 결성되어 광주남구청과 남구의회, 지역사회 23개의 장애인복지 시설 및 단체, 장애인,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결성하였으며,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실무를 맡고 있는 연대체이다. 조용호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무장애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스스럼 없이 다가서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