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10광주봄꽃박람회 3월26일 개막4월4일까지 10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서 화려하게 개최 전국에서 가장 이른 꽃전시인 2010광주봄꽃박람회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10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으로 실내외 20개 주제정원을 비롯 화훼 관련 신제품·신기술 업체가 참가하는 100여개 홍보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희귀장미 특별관 ‘눈길’ 이번 박람회에는 그동안 보지 못한 희귀장미들이 대거 선보이는 ‘장미특별관’이 꾸며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장미특별관’에는 빛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빛장미’를 비롯 일곱 색깔의 ‘무지개장미’, 독특한 황금빛 색상을 내는 황금장미‘가 선보인다. 특히,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야광장미‘와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온도장미‘ 등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미들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려한 양난정원 볼만 도시생활 속에서 꽃의 역할을 강조하고 꽃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꽃과 음악’, ‘꽃과 여성’, ‘꽃과 레저’ 라는 3가지 큰 테마로 20여개의 주제정원을 조성, 관람객들에게 화려하고 활기찬 새 봄의 향기를 선사한다. 우선 입구에 대형 건반 모양의 아치를 지나 조성되는 ‘꽃과 음악관’에는 음악을 모티브로 심비디움, 호접란, 덴파레 등 화려한 양란을 풍성하게 사용하여 ‘양란정원’이 조성된다. 봄의 화려하고 싱그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악기와 초화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음악과 꽃의 어울림을 만끽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요트정원, 이국적인 정취 ‘꽃과 여성관’은 일상에서 꽃과 함께 행복한 여성들의 삶을 묘사하기 위해 대형 하이힐, 휴대폰 등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들을 배치하는 등 포토존이 소개된다. 꽃과 어우러진 신개념 휴게공간인 ‘꽃과 레저관’에는 해양레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요트를 선보임으로써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경을 연출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골프 조경을 비롯해 지역 조각작가 5명의 작품이 잔디정원에 전시된다. 지역 화훼전문단체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야생화, 분재, 선인장, 다육식물 등 작품들이 함께 소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여개국 참가 수출상담회 부대행사로는 전국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 광주전남화훼수출상담회, 꽃과 조경 관련 학술회의 등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화훼 관련 이론강의 및 체험행사, 무대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일본,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10여 국가 유력 바이어를 초청, 지역 화훼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화훼수출상담회를 개최, 해외판로개척을 견인할 계획이다. 문화소외계층 5,000명 초청 지난해에 이어 광주·전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및 아동센터,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 5,000명을 초청, 생생한 봄꽃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봄꽃박람회는 문화수도 광주의 화려한 도시이미지 제고 뿐만 아니라 지역 화훼농가에게 활력을 북돋아 주는 행사”라며 “볼거리 제공은 물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훼산업의 위상을 한층 더 높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장요금은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이며, 2월 1일부터 지정된 예매처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예매 시 10%, 단체 관람일 경우 1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강운태 “5·18 명예회복 위해 앞장서 왔다”내무부 예산계장 때 송정리 방문… 광주 거주 형 못만나 국가기록원도 “관련 보고서 없다” 구속부상자회에 1월29일 회신 민주당 강운태 국회의원(광주 남구)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5·18 당시 행적과 관련, “그동안 광주인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5월 정신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제한 뒤 ‘30년 전에 산화한 희생자들의 피의 댓가를 특정세력이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94년 임명직 마지막 광주시장 시절인 1994년 11월1일 5·18 정신의 세계화를 위해 △5·18묘지 성역화 사업을 위한 첫 삽을 떴고 △광주광역시청에 5·18민주화운동 사료실을 설치해 5월 당시 현장이 유품들을 공개적으로 수집했으며 △ 5·18민주화운동 유가족에 대한 의료보호를 실시 등을 통해 어느 후보 못지 않게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5·18 민주화운동 명예회복을 위한 후속조치로 1997년 내무부 장관 시절 관계부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5·18을 국가 지정일로 제정했으며 “1997년 5·18 기념일 때, 당시 고건 국무총리와 함께 내무부장관으로서 정부 대표로 처음 참석하여 정부 주관행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5·18 국가기념일 제정 △5·18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 유공자 지정을 통한 명예회복 △5·18 묘역을 국립묘지로 지정해 국가에서 관리토록 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특히 “5·18의 명예회복과 가치선양을 위한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특정세력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30년 전 오월 그날의 암울했던 과거사를 들춰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한 뒤 ”이제부터라도 네가티브 선거전략을 지향하고 공명선거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강의원은 5·18 구속 부상자회로 부터 5·18 행적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당시 내무부 예산계장직을 맡고 있던 중 손수익 차관으로부터 ‘지금 광주에 큰 일이 벌어진 것 같고,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는 데 광주에 가족이나 친척이 있는 사람은 조용히 다녀오는 게 좋겠다’는 말씀에 따라 재정국장님을 모시고 송정리역에 도착했다”면서 “당시 재정국장님은 광산군 평동면 집으로 가시고, 나는 국장님께서 소개해준 광산군청 직원의 집인 송정리에서 3일 가량 머물렀다고 회신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당시 광주지법 판사로 재직하고 계신 형님을 만나러 광주에 들어가려 했으나 연락도 닿지 않고, 계엄군의 엄격한 통제까지 겹쳐 발을 디딜 수 조차 없었다”면서 “‘계엄군이 총을 발포해 학생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몹시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는 또 “5·18당시 내무부 사무관으로서 광주를 내려온 것은 광주가 걱정되고, 친척이 걱정되고, 광주가 걱정됐기 때문”이라며 “당시 ‘세상의 어느 나라 군인이 학생들에게 총을 쏠 수 있단 말인가’ 하는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고 이때의 심정이 5·18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을 위해 앞장섰던 힘의 원천이 됐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특히 “5·18과 관련해 상부에 보고서를 제출한 적이 없고 그럴만한 위치도 아니었으며, 국가기록원에서도 관련 서류가 없다는 회신을 구속 부상자측에 1월29일에 회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끝으로 “5·18 행적 논란이 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제기됨으로써 자칫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면서 “향후 또 다시 이 같은 불필요한 논란이 불거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조손가정 지원 조례 마련됐다"광주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 발의…2011년 1월부터 시행 광주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이 상정한 ‘광주광역시 동구 조손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열악한 재정난을 이유로 진통 끝에 결국 통과됐다. 박 의원은 1월 2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결손가정의 새로운 유형으로 대두된 조손가정 지원조례가 통과 돼 다행스럽다”고 조례 통과의 의미를 부여했다. 새롭게 마련된 조례안에 따르면 조손가정의 가구 특성에 따른 지출요인이 감안된 부가급여를 지원키로 돼 있어 실질적인 최저 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은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조영택 의원, 광주시장 불출마 선언1월 27일 보도자료 통해 밝혀 민주당 조영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은 1월 27일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과거 지방과 중앙정부에서 지방행정 분야에 다년간 일해 온 전문가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지난 2006년 5ㆍ31 지방선거에서 낙후되고 침체된 광주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보겠다는 뜻을 갖고 출마한 바 있어 이번에 재도전하는 문제를 신중히 고려해 왔으나, 정통 민주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진보적 가치실현과 정권탈환이라는 보다 더 큰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전념하는 일이 그를 선출해 준 유권자들의 뜻을 더 받드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앞으로도 광주와 호남지역의 현안문제를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하는 일에 더욱 더 진력하여 새로운 창조와 도약을 통해 활력있는 도시 건설과 행복한 시민사회를 창출해 나가는데 소임을 다하겠으며,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지방행정체제 개편 문제 등을 심도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 광산업 지역 핵심산업으로 급성장광주지역 광산업체 대상 전수조사 결과 광주광역시는 지난 2000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광산업이 2009년도 1조 6,1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10년 매출 2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2009년 12월 광주지역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광주지역 광산업체의 매출은 2008년 1조 3,079억원 대비 23.5%성장한 1조 6,157억원을 달성하고 업체수도 2008년 327개에서 19개가 증가한 346개사로 늘었으며 고용인원도 6,018명에서 6,87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009년의 경우 글로벌 경제위기가 국내 경제전반에 타격을 준 상황에도 불구하고 광산업은 23%의 매출신장을 보여, 타 산업에 비해 안정적인 성장동력산업으로 지역에 뿌리를 확고히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 광산업 매출이 꾸준한 신장세를 보인 주된 원인은 세계적 흐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표산업으로서 21세기 친환경 녹색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서 찾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핵심 녹색기술로서 LED가 산업전반에 응용 채택되기 시작하면서 LED TV와 디스플레이 시장, LED조명 수요가 대폭 증가했으며, 국외에서는 미국, 유럽, 중동 등 각지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일환으로 자국 경기활성화를 위한 SOC투자 확대 주요사업으로 광대역 통신망(FTTH)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광통신시장이 확대된 점이 광산업 매출상승을 주도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소방본부, 119에 욕설ㆍ허위신고 ‘강력대응’녹취한 자료 토대로 공무방해죄, 업무방해죄, 모욕죄 등 적용 앞으로 119에 전화를 걸어 욕설이나 허위신고를 할 경우 형사입건이나 과태료 부과 등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불필요한 소방력 낭비를 줄이고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거나 허위신고, 욕설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119 신고시 욕설이나 폭언할 경우 녹취한 자료를 토대로 공무방해죄, 업무방해죄, 모욕죄 등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허위신고에 대해서는 소방기본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적으로 119에 허위신고를 하거나 욕설을 하는 사람들을 특별관리하는 한편 이 중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경고문’을 발송하고 동일 신고가 계속될 경우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386,122건의 전화 중 허위 및 오인신고는 1,032건이며 만취상태에서 3회 이상 상습적으로 구급차를 이용한 시민은 40여 명에 달한다. 119 신고전화를 접수하는 소방대원에게 폭언이나 욕설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지난해 광주지역에서는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를 한 사람에게 ‘광주광역시 화재예방조례’에 따라1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 허위신고와 만취상태에서 구급차를 상습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조선대 강현욱 이사장 인터뷰"교과부 지원 최대한 이끌어내겠다” 1월 15일 광주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첫 이사회에서 7명 이사의 만장일치로 강현욱 전 전북지사가 이사장에 선출됐다. 신임 강 이사장은 “이제는 조선대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화합해야 하며 오늘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며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과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도 있다. 주 활동무대가 서울이어서 광주까지 출퇴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지리도 모르고 학교 현실은 더 더욱 모르는 상황에서 난제가 산적한 대학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6개월짜리 이사들의 종횡무진에 구성원들이 애를 먹었던 때가 엊그제다. 때문에 노파심도 가득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조선대와 인연이 있는지? 조선대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지만 광주광역시장을 통해 광주ㆍ전남지역의 국회의원들과 접할 기회가 있었다. 또 처가가 목포여서 자주 왔었다. -남은 이사 2명 선임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오늘 이사회가 제대로 구성될지, 이사장을 선임할 수 있을지 모르고 왔다. 주무부처인 교과부와 얘기할 틈도 없었고 권한도 없었다. 이제 교과부와 협의하고 법적 절차를 검토하여 처리하겠다. -화합을 강조하셨는데, 잘 이끌 자신이 있는지? 조선대학교 문제는 내 자신의 일만이 아니다. 바로 여러분의 일이기도 하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 주어야 한다. 저는 구재단 쪽도 학교 쪽도 아는 분이 없어 완전 백지상태다. 그래서 편견도 없고 선호도 없다. 어떤 분이라도 조선대를 위해 필요하다면 조언을 듣겠다. 앞으로 현안보고를 듣고, 예산도 들여다보고, 학교도 둘러보고 교과부에도 들어가서 협의하겠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조선대학교를 아끼는 분들이 많다. 학생, 동창회, 학부모, 교수님들이 학교를 걱정하고 애착을 갖다 보니 갈등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갈등이 지속되면 학교 발전을 위한 힘을 모을 수 없게 된다. 이제 모두 모여서 토론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길을 찾고 힘을 합해야 한다. 조선대에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협조를 부탁할 것이다. 먼저 화합의 분위기,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 오늘이 그 출발점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광주시, 민주·인권·평화도시 육성 본격 추진자체 TF팀 구성 워크숍 통한 단위과제별 검토와 자문 거쳐 정비 완료 광주시가 인권증진 및 민주·인권·평화도시 육성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인권 증진 및 민주·인권·평화도시육성 조례에 따라 민주·인권·평화도시육성 기본계획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단위사업 과제별 타당성 등을 재검토하여 현실에 맞도록 정비하기 위해 지난 3월 기본계획 정비를 위한 자체 TF팀을 구성, 워크숍을 통한 단위과제별 검토와 자문을 거쳐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에 정비한 단위과제별 추진계획은 2010~2014년까지 추진할 시책으로 기존 5대전략 23개 단위과제 가운데 지속추진 17개과제에 완료사업 등 6개 과제는 제외하고 3개 신규과제를 추가하여 총 20개 단위과제를 확정했다. 5·18역사공원 200억원, 5·18교육관 30억원 등 연차별로 국비 205억원, 시비 109억원 등 총 31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정비된 단위과제 중 제외되는 6개 사업은 민주의종 건립 등 완료 2개 사업과 유사사업 통합 및 기능중복 등 4개 사업이며 새로 추가된 단위과제는 한국 민주주의전당 광주유치 추진, 5·18교육관 건립, 5·18역사공원 조성 등 3개 사업이다. 한편, 시는 민주·인권·평화도시육성 시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지난 11월16일 전부 개정된 광주광역시 인권 증진 및 민주·인권·평화도시 육성 조례에 따라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 기관단체 추천과 내부추천을 거쳐 ‘인권 증진 및 민주·인권·평화도시육성 시민위원회’를 15명으로 구성했다. 오는 29일 오후3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인권 증진 및 민주·인권·평화도시육성 시민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 선출과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인권 증진 및 민주·인권·평화도시육성 시책 등을 자문·심의하고 관련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주·인권·평화도시육성 기본계획 단위과제 추진계획 정비결과 미비점은 수시로 보완해 나가면서 지역의 덕망높은 인사들로 구성된 본위원회를 중심으로 인권 증진 및 민주·인권·평화도시육성 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광주를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2009광주시 송년음악회’ 22일 개최2015광주하계U대회 유치 기념 광주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기념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2009광주광역시 송년음악회’를 22일 오후7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차인태 경기대 교수(前 MBC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될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국내 최고의 성악인들(전국 45개대학교수ㆍ80여명)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쏠리스트앙상블’(Solist Ensemble· 지휘 오세종) 남성합창단이 출연한다. 쏠리스트앙상블은 25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음악인들은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매우 높은 관심을 모으는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백학’, ‘사의찬미’, ‘여자의 마음’(오페라 리골렛토 중) 등을 통해 남성 성악 앙상블의 묘미를 선보인다. 남성의 볼륨에 맞춰 구천 시립합창단장의 지휘로 빛고을여성연합합창단(130여명)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다수의 전국음악콩쿨 입상경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에 합격한 광주출신 음악신동 최화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재학)양이 감동의 바이올린 선율을 펼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양형일 전 국회의원 광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17일 오전 11시 민주당 광주시당 회의실서 기자회견 “시민 중심의 ‘휴먼시티 복지공동체’ 광주 만들겠다” 포부 밝혀 양형일 전 국회의원(전 조선대 총장)이 17일 오전 11시 민주당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5·18을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 인권· 평화의 광주 가치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시민 중심의 ‘휴먼시티 복지 공동체’ 광주를 만들겠다”고 광주광역시장 출마의 배경과 포부를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이 같은 비전 실천을 위해선 ▲내일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질 좋은 성장’ ▲장애· 노후·의료·주택· 보육· 교육·실업 지원책 등 기본 생활복지를 대폭 확대 시행하는 ‘따뜻한 복지’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시민사회와 부단히 대화하는 ‘원활한 소통’ 등 3대 지표가 시정에 반드시 구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 전 의원은 이어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외면한 독선과 독단의 권위주의적 리더십, 지난 시대의 관료적 리더십, 대의적 가치를 망각한 수직적 구조의 패거리 정치문화에 함몰돼 미래를 대비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고 기존 지방정치를 강도 높게 질타하면서 “참신하고 깨끗한, 그리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광주의 품격과 인본도시의 자존심을 살릴 시민 주권시대를 새롭게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전 의원은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광주변화의 기폭제가 돼야 한다"며 "구 시대적 리더십을 청산하고 참신한 개혁리더십이 그 자리를 채울수 있도록 시민사회가 힘을 결집해 기존의 지방권력의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거듭 호소했다. 회견문 발표 이후 이어진 지역사회 및 정치현안 관련 질의에 대해서도 양 전 의원은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소음문제가 심각한 광주전투비행장 이전에 대해 양 전 의원은 “수십만의 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문제를 그냥 지나쳐 갈 수는 없다”고 강조한 뒤 “그러나 2조원 이상의 예산과 7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또 군 작전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사안이기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방법론을 제시했다. 정동영 의원의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언론이 자신을 정동영계로 분류하고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정치적 신념을 함께 해 온 매우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일정한 때가 오면 자신의 당선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1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광주 망월동 5· 18 국립묘지에 참배하고, 출마선언의 결의를 다졌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