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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80년 5월 광주로 갑시다!”광주시ㆍ광주문화재단, ‘5.18택시운전사’운영... 택시 타고 5월 사적지·영화 속 장소 투어 2주동안 옛 전남도청, 5.18민주묘지 등 운전사가 직접 해설하는 택시 5대 무료 운행 “택시 타고 80년 5월 광주로 갑시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조명한 영화 ‘택시운전사’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택시를 타고 5월 사적지와 영화 속 장소를 둘러보는 ‘5.18택시운전사’를 운영한다. 최근 영화 흥행과 함께 전국에서 광주를 찾아오는 외지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택시를 타고 5·18역사 현장과 영화 속 장소를 돌아보면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오는 22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2주 동안 택시 다섯 대가 2시간~4시간 걸리는 2개 코스를 하루에 총 열 번 무료로 운행한다. 택시 운전사가 직접 장소와 5.18에 얽힌 이야기를 해설해 줄 예정이다. 송정역과 광천터미널에서 각각 출발해 국립5.18민주묘지, 영화 실제 인물인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광주광역시청, 80년 5월 당시 왜곡·축소보도에 분노한 시민들이 불태웠던 옛 광주MBC사옥, 영화에서 류준열이 연기한 대학생 구재식의 주검과 수많은 부상자들이 누워 있던 옛 적십자병원(현 서남대병원), 항쟁의 중심지인 옛 전남도청(현 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데려다 준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리는 ‘아! 위르겐 힌츠페터 5.18광주진실전 그리고 택시운전사’에서는 힌츠페터 기자가 5월 광주의 참상을 촬영한 사진·동영상, 그가 실제 사용했고 영화에도 등장한 안경과 여권 등 소품, 5.18 당시 광주 언론인들의 활동을 담은 기록물과 함께 영화에 등장한 브리사 택시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곳곳에 그대로 재현된 힌츠페터의 사진과 동영상을 직접 보면서 그날의 진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의 상징이자 영화에도 등장하는 옛 전남도청과 금남로를 택시 기사와 함께 걸으며 80년 5월 당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옛 가톨릭센터건물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한 시민들의 일기, 선언문, 흑백 사진과 필름, 피해자들의 병원 치료기록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방대한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5.18택시운전사’를 이용하고 싶은 광주 방문객은 1~4인 단위로 날짜와 시간을 정해 전화예약하면 된다. 택시 이용 가능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이며 승객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코스는 승객이 선택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다른 방문객과 합승할 수도 있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광주로 가서 목격하게 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5.18택시운전사’ 운영을 위해 광주와 5.18에 대한 해설이 가능한 개인택시 운전사 5명을 선발해 일자별·장소별 5.18과정, 현장답사 등 교육을 실시했다. 접수 광주문화재단 062-670-7483, 7485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운행코스 · 1코스 : 송정역 – 5·18자유공원 – 광주광역시청 – 국립5·18민주묘지 – 옛 광주MBC사옥 – 옛 적십자병원 – 금남로(옛 도청-5·18민주화운동기록관) - 송정역 · 2코스 : 광천터미널 – 광주광역시청 - 5·18자유공원 – 국립5·18민주묘지 – 옛 광주MBC사옥 – 옛 적십자병원 – 금남로(옛 도청-5·18민주화운동기록관) - 광천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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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 가족문화캠프' 운영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청사 앞 잔디광장과 소나무숲 시민들에게 제공 올해도 광주광역시청사 앞 잔디광장과 소나무숲이 한여름 밤 문화캠프장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청사 잔디광장에 캠핑 해먹, 그늘막, 텐트 등을 설치하고 한 여름밤 힐링을 위한 도심 '여름 가족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6∼7월은 주말만 운영했지만 참여한 시민 호응으로 올해는 매일 운영키로 했다. 매일 텐트 10동과 캠핑해먹 10개, 그늘막 5동이 운영되고 문화공연(방학 기간 금·토), 가족영화상영(매주 목·토), 안전체험관(주중, 방학 기간 매일)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소나무숲에 설치하는 그늘막은 별도 신청 없이 언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문 야영장이 아닌 만큼 완벽한 부대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휴대용 버너를 이용한 간단한 취사는 가능하지만 화재위험이 높은 숯, 땔감, 번개탄 등 사용과 식기세척은 금지된다. '여름 가족 문화캠프' 6∼7월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8월 참여 신청은 7월 25일 오전 10시에 접수한다.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텐트를 직접 가지고 와서 평일과 주말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이용객 안내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반을 편성, 시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매년 여름 문화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 5천132명이 캠핑, 문화행사 등에 참여해 한여름 밤 더위를 피해 휴식의 시간을 보냈다. 조윤식 시 회계과장은 "가족문화캠프가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무더위도 피하고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매일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청사 열린 광장에서 쉬면서 추억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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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여름 신메뉴 시음회25일 광주시청 1층 시민숲, 수박에이드․블루베리 바나나주스 등 10종 선봬 업종별 협업사업으로 개발…사회적기업에 레시피․교육 무료 제공 광주지역 커피․음료 부문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협업해 개발한 여름시즌 신제품 시음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다. 여름시즌 신제품은 광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개원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업종별 협업사업’ 5가지 중 하나다. 사회적기업의 이미지 개선과 제품의 질 향상을 위해 커피․음료 관련 6개 기업이 참여해 1차례 설명회를 열고 6차례의 개발․기획 회의와 제품 시연을 거쳐 개발됐다. 지난해 제과‧제빵 분야의 크리스마스 ‘더좋은 케이크’ 판매와 교육‧체험 분야의 ‘사회적경제 진로체험 교육’에서 업종별 협업이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 내놓은 협업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음회에서는 여름시즌에 맞춰 ‘사회적경제 우리지역 농산물을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10개의 메뉴가 선보인다. 수박,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시금치, 흑임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이용한 메뉴다.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웰빙음료로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을 책임지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품개발에 참여한 마을기업 에꼴드팡세 장현숙 대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웰빙 음료이므로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음회에서는 10가지 메뉴를 골고루 시음한 후 스티커 방식의 설문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35개 커피․음료 관련 기업 관계자들에게 조리법(레시피)과 데커레이션 교육을 마친 후 5월15일부터 광주 지역 사회적경제 관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매장 위치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gjsec.kr) ‘여름 시즌 음료 카페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은 센터 마케팅팀(062-531-66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영선 센터장은 “앞으로도 커피 분과 협업사업의 성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최적의 커피맛을 찾는 커핑(cupp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겨울시즌 상품 개발, 커피 맛 10% 올리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매장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인간중심의 사회적가치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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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주인공이 된 느낌 어때요...2017청소년희망프로젝트 '뮤지컬&뮤지션&댄스컬&미디어클래스' 선착순 모집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안나)이 운영하는 2017청소년희망프로젝트 [뮤지컬&뮤지션&댄스컬&미디어클래스]를 클래스별 25명씩 선착순 모집을 실시한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되는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뮤지컬, 뮤지션, 댄스,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진정한 ‘아티스트’가 되도록 문화예술전문가의 전문교육과 체계적 트레이닝, 진로지원 등 통합적인 시스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의 청소년들은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자신만의 창조적인 언어(음악, 춤, 영상)로 삶을 디자인할 수 있게 돕는다. 단순히 음악, 연기를 배우고 끝나는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며 협력을 통해 또 다른 삶을 꿈꿀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청소년희망프로젝트는 2010년 뮤지컬&디자인 클래스를 시작으로 뮤지컬, 뮤지션, 영상미디어, 댄스마스터, 퓨전퍼포먼스, 공간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가 진행되어 왔다. 지난 7년간의 성과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최근 3년간 희망프로젝트를 거쳐 간 학생 수는 348명(2014년 125명, 2015년 118명, 2016년 105명)남짓이다. 이 중 뮤지컬클래스에서 총 26명이 성남고등학교 뮤지컬과,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등 관련학교에 진학했고 뮤지션클래스는 총 5명이 남원예고, 동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동신대학교 등 관련학교에 진학했다. 이 외에도 영상미디어, 댄스, 디자인 분야로 진학한 학생들도 있다. 2014-16년 3년 연속 참여하고 댄스분야 전문 강사로 진로를 선택한 한 참가자는 “제가 하고 싶었던 장르를 다 배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대 위에 내가 주인공이 된 느낌 너무 짜릿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은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2017 청소년희망프로젝트 [뮤지컬&뮤지션&댄스컬&미디어클래스]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각 클래스별 전문교육과 발표회를 진행함으로써 프로젝트의 과정과 성과를 발표한다. 또한 관련분야 진학 및 진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뮤지컬과 실용음악, 연기와 댄스, 타악, 미디어에 관심 있는 청소년(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광주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gjy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문의 062-375-1324 /문종주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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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대선공약 대토론회15일(수) 오후 광주시청... 4차산업혁명시대의 주요 산업에 기반 19대 대선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의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주요 산업에 기반한 대선 공약과제를 발표한다. 광주지역 미래 신성장산업으로는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과 수소에너지 기반산업 육성 등 친환경 자동차·에너지산업, 친고령 신산업 육성과 집적화 기반 조성을 통한 액티브 에이징(Active-Aging) 신산업, 초연결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융합 스마트 플랫폼 구축, ICT와 공장을 융합한 스마트공장 팩테크(FacTech) 사업,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등을 제시한다. 전남지역 미래 신성장산업으로는 동북아 해양수산·관광산업,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원아시아(One Asia) 슈퍼그리드, 미래교통수단 하이퍼루프 테스트베드, 튜닝산업과 연계한 고성능 슈퍼카산업, 차세대 국가우주항공산업,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탄소자원화·첨단화학소재 중심 석유화학신산업, 국립백신연구원 설립 등 생물의약집적단지, 로봇·우주항공 융합 국립태권브이 과학관, 수리조선 특화산단, UN 조달물류기지 광양항 유치, 첨단ICT 융복합 농업단지, 환황해권 수산식품 수출단지 등을 선보인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15일(수) 오후 2시와 3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각각 광주광역시청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시도민과 각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대선 광주·전남 지역공약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대토론회는 광주전남연구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유관기관과 함께 광주·전남지역 권역별 대선공약 간담회와 시·도 대선공약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발굴한 대선공약을 각 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이다. 이날 대토론회에서 광주광역시는 친환경 자동차·에너지 선도도시와 45억 아시아인의 문화예술 창의도시 등 6대 분야 15대 핵심과제, 전라남도는 동북아 해양수산·관광산업 국제선도지구 지정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20대 핵심과제와 5대 분야 43개 현안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발전 대선공약과제로는 ▲국가주도 군공항 이전 및 스마트시티 조성 ▲광주역을 아시아문화의 관문으로 재창조 ▲무등산 남도피아로 조성 ▲미디어아트 창의파크 조성 ▲민주․인권 기념 파크 조성 ▲5·18 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정신계승 등을 제시했다. 전남발전 20대 핵심과제로는 미래 신성장산업과 함께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 ▲다도해 섬의 한국대표 관광명소화 인프라 확충 ▲여수 경도 복합해양관광 중심지대 육성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건설 등을 포함했다. 아울러 이날 대토론회에서 경제, 문화, 생활 공동체를 지향하는 광주전남 8대 공동 공약과제를 발표한다. 경제공동체 조성과제는 ▲기술융합 4차 산업혁명 메카 조성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주·전남 바이오헬스 융복합벨트 조성 등이다. 문화공동체 조성과제는 ▲전라도 천년 기념 상징공간 조성 ▲영산강 권역 특화개발 및 문화유산 세계화이고, 생활공동체 조성과제는 ▲광주~전남 광역교통망 구축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 ▲영산강 수질개선 및 생태·경관 복원 등이다. 박성수 원장은 이날 대토론회 개최와 관련, “지난 100여일간 연구원이 축적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실현 가능한 광주·전남지역 공약과제 발굴에 매진해왔다”면서 “앞으로 각 당과 대선 후보에게 공약과제를 전달하는 한편 새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토론회 이후 홈페이지에 공약(안)을 공개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있는데, 2월 23일 마감한 이후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좋은 의견에 대해서는 온도리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문종주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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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 내주 개장내년 1월31일까지 46일간 운영... 장애인 스케이트 체험교실 신설 겨울스포츠 명소로 자리잡은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오는 17일 문을 연다. 스케이트장은 1800㎡(30×60m), 썰매장 450㎡(30×15m) 규모로, 스케이트장은 만 6세 이상, 썰매장은 이용제한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스케이트 체험교실(매주 수요일 오후 1시 ~ 오후 2시)을 운영하며, 장애인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스케이트형 의자 10개를 마련한다. 이용 요금은 지난해와 같이 입장료, 스케이트, 썰매,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1시간당 1000원이며, 법률에 따른 할인대상자는 50% 할인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6타임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광주시는 지난 10월17일부터 스케이트장 설치 작업에 들어가 5일 현재 공정률 80%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의무실, 휴게실, 바닥 목제데크를 갖추는 등 막바지 작업 중이다. 개장 1주일 전까지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31일까지 46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54일을 운영해 8만7000여 명(하루 평균 1609명)이 이용하며 시민들에게 겨울 여가활동 공간으로 주목을 받았다. 조윤식 시 회계과장은 “소외계층 등 시민 모두가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종주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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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X 샘킴의 푸드트럭 광주온다18~19일 광주시청․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 글로벌 식량위기 극복 행사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와 셰프 샘킴이 지난해부터 함께 하고 있는 ‘옥스팜x샘킴의 푸드트럭’ 캠페인(www.oxfamfoodtruck.or.kr)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광주를 찾는다.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주광역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셰프 샘킴이 직접 준비한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식량위기지역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엘니뇨,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식량부족으로 아직도 세계 8억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식량위기지역 긴급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시작해 8월 부산, 10월 인천, 12월 대구, 올해 3월 서울, 6월 서울・판교・대전, 10월 용인․울산에 이어 8번째로 광주에서 열린다. 푸드트럭 캠페인은 현재까지 총 7665인분의 특별한 음식을 나누고, 981명의 정기후원자와 함께 긴급구호지역 3만여 가구에 긴급식량을 제공했다. 샘킴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음식을 먹는 방법은 바로 함께 나눠먹는 것이다. 소중한 한 끼를 나눠 다 같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푸드트럭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생명을 살리는 귀한 나눔 활동에 광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이번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장소, 기자재, 홍보 등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셰프 샘킴이 정성스런 음식을 나누듯 광주 시민들도 소중한 한 끼를 나눠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옥스팜은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지난 74년간 전 세계 94개국에서 식수 문제 해결이나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 있어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사용해 왔다. 특히, 가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현지 정부와 영향력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정책 입안 등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문종주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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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개관 초읽기아홉 가지 개관 특별프로그램 마련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직접, 새롭게 디자인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설립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 광주 동구 황금동)가 11월3일 개관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개관주를 맞아 ‘기쁨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아홉 가지 개관 특별프로그램을 열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초대한다. 프로그램은 생각하는 ‘대화형’, 손과 발을 쓰는 ‘체험형’, 스스로 느껴보는 ‘감상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관 첫 날은 대화형 프로그램 ‘런치토크, 개관포럼, 교육대담’을 진행한다. 런치토크에서는 의정부 ‘꿈이룸학교’ 서우철 교장과 함께 ‘10대에게 방과 후 시간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주제로 점심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고교 전환학년제를 최초로 도입해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장점을 모아 운영 중인 ‘오디세이학교’를 개관포럼에서 만난다. 이 자리에서 오디세이학교 학생 5명과 교사 2명이 그들의 특별한 1년에 대해 들려준다. 또한 당일 저녁엔 문화인류학자이자 하자센터 센터장인 조한혜정 선생이 ‘전환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나가야할까’라는 물음으로 청소년, 청년, 학부모, 교사 등 시민 토론자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삶디센터 곳곳을 둘러보고 공간이용에 대해 상담하는 ‘삶디투어’와 ‘삶디복덕방’, 살림공방과 목공방에서 자르고 꿰매고 깎고 다듬으며 손의 경험을 회복하고 내가 쓸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오픈하우스’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사흘 내내 진행된다. 누구나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공유공간을 목적으로 하는 상설 프로그램 ‘삶디배움팅’과 ‘스페이스 삶디’의 시범 프로그램도 5일 오후에 열린다. 청소년 소모임인 ‘유잼라이프’가 춤추고 싶은 청소년과 시민 열 명을 초대하고, 교사연극모임인 ‘꿈틀’은 13세 이상 청소년 15명을 초대해 연극놀이를 한다. 마지막으로 ‘열린책방’과 ‘랄랄라홀’, 야외마당 ‘문화정거장’에선 읽고 보고 듣는 감상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열린책방에서는 ‘천 가지 책’이라는 이름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광주 · 전남 작은 책방들의 독립출판물과 ‘민들레출판사’·‘교육공동체벗’의 잡지와 단행본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4일 저녁에는 랄랄라홀에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다음 침공은 어디’공동체상영회를 한다. 다음 날 문화정거장에는 삶디의 음악친구들이 개관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 ‘소리의 정원’이 열린다. 삶디센터는 옛 학생회관(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리모델링했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해 제정된 ‘학생의 날’에 맞춰 3일 오후 5시에 개관식을 한다. 삶디센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배움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곳, 잠시 쉬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꿈꿀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노경희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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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기본계획(안) 시민의견 듣는다17일까지 접수... 일반시민 대상, 토론자 사전 공개모집 조선대 공청회는 2030년 도시 주역 청년들 대상 광주시가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안)'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순회 시민 공청회를 오는 27일 오전 10시 조선대 공대 입석홀과 오후 3시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상무시민공원 내)에서 각각 개최한다. 조선대에서 열리는 오전 공청회는 2030년 도시의 주역인 청년들을, 오후 상무시민공원 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열리는 오후 공청회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는 더불어 2030년 도시기본계획을 계획수립 초기단계부터 시민참여단(131명)을 통한 시민참여계획의 취지를 살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의 토론자도 공개 모집한다. 토론자로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광주광역시청 도시계획과(613-4420~4422)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2030년 광주시의 미래상 및 도시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광주도시기본계획은 ‘시민참여계획’으로 수립된 점이 특징이다. 앞선 2025 도시기본계획은 계획안을 시민에게 공개해 의견을 듣는 방식이었던데 반해, 이번에는 계획수립 초기 단계부터 시민이 도시 미래상과 부문별 목표를 직접 제시하는 방식으로 계획수립 체계가 바뀌었다. 시민참여단(시민 100명, 청소년 31명)은 ‘자연과 첨단이 만나는 예술도시, 광주’를 도시 미래상으로 정했고 각 부문별 목표를 ▲주거는 ‘푸르름과 함께 하는 다양한 주거공간 창출’ ▲환경․녹지는 ‘사람과 동식물이 함께 숨 쉴 수 있는 광주’ ▲경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자원으로 순환하는 경제도시’ ▲교통․안전은 ‘사람이 먼저다! 안전하고 편리한 아름다운 교통도시’ ▲복지는 ‘전 생애별 교육을 통해 만들어가는 맞춤형 복지도시’ ▲문화는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있는 광주’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30년 광주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문종주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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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무대 옛터 표지석 옮긴다9월28일, 5․18민주화운동 상징 건물인 시청 본관 앞으로 이설 상무대 옛터 사적지 표지석이 28일 광주광역시청 광장(5․18 당시 포병학교 건물)으로 옮겨진다. 옛 상무대 입구에 설치된 표지석은 도로중앙분리대 화단에 설치돼 교통사고 발생시 표지석과 동판이 훼손될 수 있어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광주시는 5․18 관련 단체의 표지석 위치 변경 요청에 따라 올해 6월 5․18기념사업위원회에 상정해 시청 광장으로 이설을 결정했다. 옛 상무대는 1998년1월12일 사적지 17호로 지정됐으며, 상무대 옛터 표지석은 옛 상무대 입구(5․18 당시 육군전투병과교육사령부)에 올해 3월 설치됐다.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시청사는 5층 의회동과 18층 본건물 등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건물로 건축됐다”며 “시민 왕래가 많아 5․18민주화운동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상무대 표지석이 시청 앞 광장으로 이설되는 것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다”고 말했다. /문종주 기자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