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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달 15일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체험학습 프로그램 확대…장애인 스케이트교실 등 선봬 올 겨울에도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12월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시청 문화광장에 스케이트장, 얼음썰매장, 매점, 휴게실 등을 갖춘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얼음썰매장은 600㎡(30×20m) 규모로 전국 최대 수준이며, 스케이트장 규모는 60×30m(1800㎡)다. 이용 요금은 예년처럼 입장료 스케이트, 썰매,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000원이며, 관련법에 따른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분까지다. 특히, 올해는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11월 말까지 일선 학교를 찾아가 홍보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스케이트 체험교실(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2시), 주말과 공휴일 디제이박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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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亞경기대회 광주선수단19일 오후 3시 이천훈련원서 결단식... 5개종목 22명(코치3명, 선수17명, 로더2명) 참가 2018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10월6~13일)에 참가하는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19일 오후 3시 이천훈련원) 참가해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43개국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8개 종목 568개 세부경기 규모로 운영되며 대한민국은 총 353명(선수 207명, 경기임원 85명, 본부임원 21명, 지원단 40명)이 체스를 제외한 17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에 나선다. 광주광역시 소속 선수단은 탁구‧양궁‧사격 등 광주광역시청 장애인실업팀을 중심으로 선수 17명, 코치 3명, 로더 2명 등 5개 종목 총 22명이 참가해 종합 3위 수성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 가운데 광주 선수단은 사격 남자공기소총 김근수‧이지석, 탁구 TT-4 남자복식(김정길‧김영건), TT-1 여자단식(서수연), 양궁 혼성 W1컴파운드(김옥금)에서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으며 총 1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장애인체육회는 10월 5일부터 현지 참관단을 파견해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선수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패럴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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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광주체육 결산광주체육중 배드민턴 안세영 사상 첫 여중생 국가대표 탄생... 올해 최고 수확 김응식 수석 부회장 앞세운 통합 체육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광주시청 육상부 건재도 한 몫 광주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광주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통합 체육으로 인해 급변하는 체육 환경에 발맞춰 스포츠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김응식 수석 부회장을 앞세운 통합 체육의 시너지 효과로 광주체육이 한 단계 도약했던 2017년 정유년 한 해를 되돌아 본다. 제98회 전국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 국내?외 대회 경기력 향상    지난 10월 충청북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광주선수단은 금메달 54개를 획득하며 역대 전국체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 최강' 광주시청 육상부의 건재와 함께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남자100m에서 10초03으로 자신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비록 비공인 한국신기록이지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신기록인 10초07을 넘어서며 9초대 진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영 평영 1인자인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도 여자 평영100m에 출전해 1분07초70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기록면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총 83개의 메달을 따며 소년체전 역대 최다메달을 획득했다. 소년체전의 경기력 향상은 향후 전국체전 전력 향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 광주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지난 8월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한국 양궁 대들보인 최미선(광주여대)이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태권도 품새 배종범(조선대)도 금메달을 획득하고, 그 무엇보다 올해 최고의 수확은 배드민턴 천재 광주체육중 3학년 안세영의 국가대표 선발이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광주시민     시체육회는 스포츠복지를 최우선 추진 과제로 정해 광주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추진해 왔다. 시민 생활체육 참여율 전국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시민들이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에 적극 참여했다.국민건강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한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에 5개구 5천여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신명나는 실버스포츠 문화를 만들었다. 시민건강 증진과 시민 공동체 확립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시민 생활체육대회에 16개 종목 4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700여명의 광주선수단은 볼링에서 종합 2위, 태권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소외계층 유?청소년 레저스포츠 사업도 호평 속에 마무리 됐다. 광주 지역 소외계층 3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실내스키, 볼링, 스케이트, 클라이밍 등 레저스포츠를 즐겼다. 또한 동?하계 시즌에는 해양캠프와 스키캠프에도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종목들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이밖에도 생활체육광장, 시민1인1종목갖기운동,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비 빛고을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개최, 클럽대항 청소년 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업에 2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 왔다. 도시 간 스포츠교류 확대 추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광주-대구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가 지난 6월에 광주에서 개최됐다. 검도 등 6개 종목 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지역 체육의 상호 발전을 약속했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한 ‘광주-서울 생활체육 우호교류’에서는 테니스 등 3개 종목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친선의 시간을 가졌다. 양 체육회는 우호교류를 통해 지역 간 문화?관광?체육 교류로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 활발한 정보를 교환해 지방체육 진흥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도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우호증진과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체육시설 개방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도모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물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회관 다목적관을 비롯해 월드컵경기장, 국제양궁장 등 공공체육시설물을 개방하고 있다. 체육회관 내 배드민턴, 족구, 탁구, 스쿼시장은 4만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고, 월드컵경기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잔디 그라운드 개방으로 시민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또한 국제양궁장은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2만명이 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찾았다.또한 시체육회는 갈수록 늘어나는 생활체육 인구 수요에 맞게 시민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있다. 시민 이용 편의는 물론, 선수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등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체육지도자 복지 향상, 스포츠 전문자격 연수 등에도 힘써   선수와 동호인을 지도하고 있는 체육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데도 힘썼다. 시체육회는 지도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복리후생비, 각종 수당 등 처우를 개선했고, 은퇴한 선수들이 지도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취업 및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 전문자격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에 필요한 연수비, 전문강사 등 예산 및 인력들을 지원해 지역 체육청년인재들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데 기여했다. 그 밖에도 시체육회는 사회공헌 활동, 국비 공모사업 참여, 스포츠과학센터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시민들과 선수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내년 시체육회는「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도시 건설」이라는 비전으로 시민들이 스포츠로 하나 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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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송·신년 기자회견“당당한 광주, 시민행복시대 열겠다”... 새해 시정비전 ‘광주 노력이 현실이 되는 시민행복시대’ 선언 4차산업혁명 선도․더 나은 공동체․미래 도시상 등 화두 제시 오월역사 바로 세우고 정의롭고 당당한 청년도시 조성 윤장현 광주시장은 “다가오는 2018년에는 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윤 시장은 27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올 한해 시정성과와 내년도 시정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새해는 전라도가 천년의 역사를 딛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면서 “광주의 한을 꿈으로 바꾸려는 우리의 노력에 문재인 정부와 정치권, 노‧사‧민 등 각 주체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지혜를 모아 ‘광주의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이러한 광주의 노력이 현실이 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 시장은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더 나은 자치공동체 조성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 도시상 등 3가지 방향으로 압축한 시정계획을 화두로 던졌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와 관련, 윤 시장은 “최첨단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광주형 일자리를 기반으로 3대 밸리를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던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융합 등 3대 미래먹거리에 산업을 중심에 두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크로의료로봇, 가상현실(VR) 제작지원 거점센터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육성하는 일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대응 마스터플랜 수립까지 ‘스마트 휴먼시티, 人 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내년부터 10년간 1조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인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창업단지는 광주의 또 다른 미래먹거리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출범한 3대밸리 기업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시범 적용할 기업체 유치 발굴에 힘쓰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특별법 제정도 서두른다. 이 밖에도 에너지산업특별법 제정으로 탄력을 받게 된 남구 도시첨단에 스마트 에너지기업 등을 유치해 차세대 에너지 융합 생태계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7대 문화권역을 5대 문화권역으로 압축․재편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더 나은 자치공동체 조성과 관련, 윤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어깨 펴고 살 수 있는 당당한 청년도시를 만들겠다”며 “지난해 국회 통과를 기대했던 5‧18관련 특별법이 정치권내 이견으로 무산돼 안타깝지만 빠른 시일 내 제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는 일자리가 늘어 청년이 지역의 당당한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청년드림사업, 청년창업펀드, 창년창업특례보증 등 기존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드림은행을 통해 청년부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공‧폐가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주택을 마련해 청년들의 무거운 짐을 덜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셋째, 도시의 미래상에 대해 윤 시장은 “역사와 문화가 흐르고 도시에 활력이 더해져서 찾아와 머물고 싶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다”면서 “옛 전남도청과 전일빌딩은 역사적 공간을 원형 보존해 위대한 유산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특색 없는 도시개발 논리에서 벗어나 사람을 중심에 둔 도시재생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갇힌 생각에서 벗어나 미래 천년을 내다보는 큰 틀의 상생을 통해 무안공항이 서남권 중추공항으로 활성화되도록 하면서 광주 군 공항 이전도 전남과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윤 시장은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면서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직접 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협업․협치 활성화 등 조직혁신의 바람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시민참여형 직접민주주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관련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행정‧사회‧마을민주주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광주전남 공동 대형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윤 시장은 “중앙에 집중된 권력이 지방으로, 마을로, 시민에게 내려가는 지방분권이 민주주의 완성임을 천명한다”면서 “정부의 지방분권로드맵과 연계해 우리 실정에 맞는 지방분권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7년 결산 한편 2017년은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오월역사를 바로 세워주라는 광주시민의 준엄한 목소리에 응답해 주었고, 진실을 밝힐 법적토대 마련까지 진일보 하고 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장차 50년, 100년 후 광주를 먹여 살릴 미래 전략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가 비로소 소외와 한의 땅에서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저항의 에너지를 참여와 창조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윤 시장은 “2017년은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융합 등 3대밸리 사업이 4차 산업 혁명시대를 견인하는 주요 먹거리로 인정받아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전기연구원 분원 착공과 에너지산업 특별법 제정으로 에너지밸리가 탄력을 받고 있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도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돼 새로운 2.0시대로 재편을 서두르는 한편, 송암공단에 조성 중인 첨단실감콘텐츠 제작클러스터는 광주의 문화콘텐츠 융합산업 메카로서 또 하나의 든든한 미래 먹거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17년은 대기업 해외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고 서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광주형 공동브랜드 완제품 출시와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면서 “명품강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 결과 4개사가 월드클래스 3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당당한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청년 취‧창업정책을 펼친 결과 청년드림사업이 정부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로 인정 받아 영예의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문화전당 주변을 사람들이 모여드는 창조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라는 구호를 내걸고 프린지페스티벌,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을 열었고,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디자인비엔날레, 중외공원 아트피크닉 등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매력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올 한해 광주는 각 부분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였다”고 자평했다. “사드배치로 중국과 경색국면에서도 칭화포럼 개최 등 교류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공약 개발을 서둘러 추진한 결과, 대통령 지역공약에 24개가 채택되고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도 22개가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정과제 실행력 담보를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 문턱이 닳도록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인 1조9743억원을 확보했다. 윤 시장은 “이 모두는 시민, 정치권, 시의회, 공직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주고 힘을 보태주신 덕택이었다”며 공을 돌렸다. 이 밖에 도시철도 2호선의 차량형식 결정, 기아챔피언스필드 사용수익 추가협약 문제 해결, 무등산 정상 군부대 이전 본격 착수 등을 의미있는 시정으로 평가했고, 2020년 일몰제에 대비한 민간공원 개발문제,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특급호텔 포함 복합단지 조성 등도 시민사회, 시의회와 좀 더 긴밀한 논의를 통해 최적의 안을 찾아 가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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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정명여중 학생들 광주시청 방문20일 미니음악회 공연, 스케이트 타기 등 체험 목포 정명여자중학교(교장 조규태) 1학년 학생들이 20일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목포 정명여자중학교 학생 178명은 먼저 광주시청사와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스케이트장을 체험했다. 또 학생들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미니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25명의 합창단이 공연을 선사하고 이어 재학생들이 캐롤송을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정명여중 학생들의 미니음악회에 참석해 합창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규태 목포 정명여중 교장은 “광주시민과 시 직원들이 크게 환영해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민정 기자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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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호남진흥원 초대원장에 이종범 교수11월28일 이사회서 선임... 인재 초빙 등 역량 발휘 기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2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재)한국학 호남진흥원’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원장으로 조선대 이종범 교수를 선임했다. 이 초대원장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사학과 석·박사과정을 거쳐 1989년부터 조선대 인문대학 강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 등은 이 원장이 평생 역사연구에 몰두해온 만큼 (재)한국학 호남진흥원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호남지역 고전연구의 길잡이로서 유능한 인재를 초빙하고, 지역민이 공감하고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한국학 주제와 분야 선정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재)한국학 호남진흥원은 지난 2007년부터 호남지역 학자들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자료를 수집‧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이어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014년 10월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채택하고 설립추진단을 구성해 설립·운영 기본계획 수립,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 통과, 한국학 호남진흥원 설립 및 지원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한국학 호남진흥원을 설립하는 결실을 맺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이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정식 출범하게 되면 호남지역 한국학 자료의 종합적인 조사․수집을 통한 한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발굴·보존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류영춘 시 문화예술진흥과장은 “원장 임명으로 한국학 호남진흥원이 본궤도에 들어서게 되면 한국학 관련 자료의 조사·연구가 우리 지역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게 된다”며 “앞으로 직원 채용 등 후속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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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올해도 열린다광주시, 12월16일∼내년 1월말까지 문화광장 내 운영 얼음썰매장 폭 5m 늘리고 어린이가 여는 ‘주말 벼룩시장’ 선봬 올 겨울에도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시민들을 맞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1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47일간 야외스케이트장, 얼음썰매장, 매점, 휴게실 등을 갖춘 ‘2017년 광주시청 문화광장내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 요금은 예년처럼 입장료 스케이트, 썰매,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000원이며, 관련법에 따른 할인 대상자는 50% 감면된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20분까지 연장된다. 스케이트장 규모는 60×30m(1800㎡)다. 6세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얼음썰매장은 30×20m(600㎡)로 기존보다 폭을 5m 확장해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인기를 모은 장애인스케이트 체험교실(매주 수요일 오후 1시~ 오후 2시), 주말 디제이박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장난감, 책 등을 파는 벼룩시장이 올해 처음 마련된다. 이석환 시 회계과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3년부터 시청사 문화광장에서 해마다 겨울철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 34만여 명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등을 이용, 겨울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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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정책 광주‧전남 토론회 성료지역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국가균형발전 지원체계 개편 및 혁신도시 중심의 신지역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정책 광주·전남 토론회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송재호 지역위 위원장의 인사말과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축사를 시작으로 손옥주 지역위 국장의 국가균형발전정책 과제 발표,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송재호 지역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참여정부 수준의 균형발전정책 추진체계를 회복해야 한다”며 “과거 지역정책의 낡은 것을 버리고 미래지향적인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인구규모와 낙후도등 여러 상황을 고려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순회 토론회가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법 개정과 정책을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균특법은 참여정부에서 제정된 이후 2009년과 2014년 개정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주요 개정안은 국가균형발전 거버넌스 및 지원체계를 개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역정책 방향을 ‘국가균형발전’으로 명확히 정하고 지역발전위원회 명칭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복원해 위상과 권한을 강화했다. 또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협의회 및 지역혁신지원단 설치 등도 명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 거버넌스 및 지원체계 개편 △혁신도시 중심의 신 지역성장 거점(국가혁신클러스터) 구축 △균형발전 관련 제·개정 △지역 고유 정신문화 및 지역가치 발굴·선양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류한호 광주대 교수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맞추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경제 및 문화적 격차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주몽 전남대 교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현재의 낡은 지역정책을 폐기하고 새로운 지역 주도 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희철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은 “정부가 바뀔 때마다 균형정책과 추진체계가 달라져왔다”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시‧도 중심의 효율적 추진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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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상무지구에 개소12일 광주도시공사 빌딩 7층서 개소식... 서울‧인천이어 세 번째로 도심 설립은 ‘최초’ 직업 체험ㆍ훈련 등 맞춤형 진로교육 제공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ㆍ이하 고용공단)이 협업해 설립한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이영수ㆍ이하 훈련센터)가 12일 광주도시공사 빌딩 7층에 문을 열었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광주 훈련센터는 서울, 인천 등 기존 훈련센터와 달리 도심형으로 개소했다. 2258.8㎡ 규모(전용 1138.5㎡)이며 광주 관내 발달장애인 고등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직업훈련을 제공하게 된다. 훈련센터 직업체험관 11개관에선 외식, 시네마, 의류, 숙박, 병원, 사무, 산업안전 등 직무를 실제 근무 환경과 유사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청, 전남대학교병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기관과 이디야커피, 롯데시네마, BGF리테일(CU편의점), 이랜드월드(스파오), 홀리데이인 광주, 청호나이스 등 기업체가 체험관에 참여했다. 직업훈련은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제조‧서비스 직무훈련, 사회성훈련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취업이 이뤄지도록 1개월에서 6개월 과정으로 취업성공패키지 단계별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광주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올해 5월 훈련센터 설립과 효율적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시교육청에선 특수교사와 직업재활사를 배치해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이뤄지도록 대상자 선발, 교육 일정 조정,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지원한다. 훈련센터에선 시설과 설비를 구축하고 실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과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학생 고용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학생들의 꿈을 발견하고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훈련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광주 훈련센터는 9월13일 첫 수업을 시작하며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217명(19교 38학급)이 올해 12월까지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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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힌츠페터 사진전 개막영화 등장한 브리사 택시․카메라․안경 등 소품도 선보여 윤장현 시장ㆍ장휘국 교육감 등 참석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인물인 독일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추모 사진전 ‘아! 위르겐 힌츠페터 5․18광주진실전 그리고 택시운전사’전이 21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숲에서 개막식과 함께 14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광주시와 광주전남기자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5․18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활동을 소개하고 군부폭압에 맞서 싸운 언론인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진전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 장필수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5월단체 관계자, 광주시 직원,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37년 전 역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진전을 준비했다”면서 “장엄한 역사를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진실규명과 유적의 원형복원, 5월정신의 헌법 전문 게재에 나서는 새 출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37년 역사를 기억하는데 그치는 과거지향이 아니라 새 미래를 위한 연대의 활동을 통해 새 오월의 길에 나서는 다짐을 하는 그런 자리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에는 힌츠페터가 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촬영한 사진, 동영상과 함께 5․18 당시 광주 언론인들의 활동을 담은 기록들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영화 ‘택시운전사’에 사용된 카메라, 힌츠페터의 진품인 안경과 여권도 전시됐다. 특히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브리사 택시도 전시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힌츠페터 기자는 독일 제1공영방송 일본 특파원으로 있던 1980년 5월20일 신군부의 허락없이 광주에 들어와 공수부대의 잔인한 시민학살 만행을 카메라에 담아 영상을 독일에 송고하고, 다시 5월23일에 광주로 돌아와 마지막 진압작전까지 카메라에 담아 이를 세상에 알렸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