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조선대병원, 외국 의료진 연수 입교식6월3일‘한·몽 연수 프로젝트’ 및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개강 조선대병원(병원장 배학연)은 ‘한·몽 연수 프로젝트’ 및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입교식을 3일 병원 2층 하종현실에서 갖고 해당 연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 의료 연수를 희망하는 해외 국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온 ‘한·몽 연수 프로젝트’와 작년에 이어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외국 의료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조선대병원은 올해 의료진 연수 역시 성공리에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입교식 행사에는 배학연 병원장을 비롯 병원 보직자가 함께해 앞으로 7주간의 연수과정을 소개하고 이들을 환영했다. 한·몽 연수 프로젝트에 참여할 연수생은 ▲ 감염내과 Baigabyl Bolyskhan(바이가빌 벌리스칸, 몽골) ▲ 이비인후과 Chuluunbaatar Saruul(촐롱바타르 사룰, 몽골)과 Uyanga Ganbaatar(오양가 강바타르, 몽골)이며, 메디컬 코리아 연수생은 ▲ 이비인후과 Shbair Mohammed(쉬바이르 모하메드, 카자흐스탄)과 Svetenkov Alexey(스베텐코브 알렉세이, 카자흐스탄)로 5명이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 보건산업진흥원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9일 수료식까지 조선대병원의 해당 진료과에서 최신 의료기술 습득 및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을 위한 낙안읍성, 죽녹원, 전통 부채춤과 아리랑 체험 등을 함께 하며 향후 각국 의료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배학연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그동안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실시하는 한·몽 및 메디컬 코리아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저희 조선대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이번 한·몽 및 메디컬 코리아 연수는 물론 지난 3월 호남지역 유일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만 의학전문위원회(OMSB)’와 연수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 우수 의료기술을 적극 알리는데 앞장 서 오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전남도, 6월 전통주에 ‘진도 명품홍주’고려시대부터 전해온 1천200년 민속주…미․향․색 고루 갖춰 전라남도는 6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의 ‘진도 명품홍주 38°’를 선정했다. 진도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온 1천200년의 역사를 가진 민속주다. 진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쌀과 선약(仙藥)인 지초가 만나 미(味), 향(香), 색(色)을 고루 갖춘 고품격 명주로 유일하게 진도에서만 전승 제조하고 있다. 임금님 진상품 가운데 으뜸으로 꼽혔으며 사대부 양반가도 즐겨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술의 색상이 지초에서 용출해 나온 홍색이어서 시각적 매력이 있고 재래 증류주여서 향기도 독특하다. 얼음 칵테일 및 음료수와 섞어 마시면 더욱 순하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대대로영농조합법인은 한국과 일본의 주류 전문가가 추진한 홍주의 첨단 주조기법 연구용역 결과와, 재래식 비법을 접목해 세계적 명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진도 홍주를 다양하게 상품화했다. 2010년 일본 수출을 시작했고,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상을 휩쓸었다. 2015년 벨기에 몽드셀렉션에서 금상,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진도홍주는 날로 품질이 고급화되는 남도 전통주”라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세계 명주로 발돋움하도록 많이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도 명품홍주’ 소비자 판매 가격은 375㎖/acl.38% 1병 기준 택배비 포함해 2만 4천 원이다. 전화(061-542-3399)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김영록 전남 지사, 한수원에 한빛원전 대책 마련 촉구사고 원인 규명과 결과 공개․광역지자체 감시체계 참여 등 요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빛원전 수동 정지’와 관련해 한수원 관계자를 지난 3일 불러 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전휘수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총괄부사장, 석기영 한빛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로부터 사고 상황과 현재까지 조치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사고는 그동안 발생했던 크고 작은 여러 건의 사고가 그랬듯 무사안일과 무책임,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예견된 인재라는 것이 대체적인 생각”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한 각별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영광군민과 도민,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한수원과 규제기관의 말을 믿지 않는다”며 “이러한 극심한 국민적 불신과 지탄을 해소하고 안전에 대한 신뢰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과 진정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과 그 결과 공개 ▲관련 책임자에 대한 상응한 처벌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납득할 만한 대책 강구 ▲광역지자체의 원전 감시체계 참여 등을 촉구했다. 현재 방사능 누출 시 주민 보호 조치와 관련한 책임만 시·도에 있을 뿐, 안전관리 등 사고 이전의 모든 사전 조치 권한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독점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사고 발생 시 지자체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수원측의 상황보고는 한빛 원전 사고를 도민 안전에 큰 위협으로 판단한 김 지사의 요구로 이뤄졌다. 앞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는 물론 전라남도의 역할과 기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나주시, ‘시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여성 등 사회적 약자 성장ㆍ안전 위한 사업 발굴 지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성장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시민과 함께 발굴·추진한다. 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19일 간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총 14건을 접수, 심사를 통해 △여성친화마을 조성 3건, △여성동아리 육성 4건, 키움품앗이 3건 등 총 10건의 우수 사업 및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공모는 시민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복지자원, 인력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을 기반으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모 심사에서 여성친화마을 조성 분야는 ‘돌봄, 안전, 여성역량강화’, 여성동아리육성 분야는 ‘건강, 문화·예술, 인문·교양’, 키움품앗이 분야는 돌봄· 나눔, 아동의 건전한 성장지원 및 자녀 돌봄 공백 해소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시는 오는 5일 선정 10개 단체에 대한 올바른 보조금 사용법 교육과 여성친화도시 전문가 강사를 초빙해, 사업 컨설팅을 실시한 후,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시민과 함께 발굴, 추진하고 여성친화도시의 모범사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5.18 미국 기밀문서 공개 백악관에 청원”오는 28일까지 10만명 넘으면 백악관 답변해야 김종배 전 의원 “39년간 숨겨진 5.18 진실 밝혀지도록 동참 호소”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5.18 관련 기밀문서 공개를 요청하는 백악관 청원이 추진되고 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39년 전 한국 5.18에 관한 상황을 소상히 기록한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들을 한국정부에 공개할 것을 요청하는 청원을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5.18과 관련된 국내 자료가 대부분 왜곡·조작된 상황에서 미국정부의 39년 전 기밀문서가 5.18 진상규명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1979년과 1980년에 작성한 한국 5.18 관련 기밀문서들 원본 자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현재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한국정부가 미국의 5·18 미공개 자료 공개를 공식 요구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을 진행 중이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미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며 “백악관 청원이 한국정부와 미국정부 간의 협상, 미국 정부의 공개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2016년 오바마 정부 때 아르헨티나 비델라 군사정권을 비호한 내용이 담긴 비밀문서를 아르헨티나 정부에 제공해 진상규명을 지원했던 사례가 있으며, 트럼프 정부에서도 작년 4월에 관련 자료를 아르헨티나에 제공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오늘까지 청원 동의자가 1,000명이 넘어서고 있고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지역에 있는 한인단체에서도 청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39년 동안 숨겨져 왔던 5.18의 진실이 밝혀 질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해외 동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청원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은 청와대 청원과 비슷한 제도로 청원 글이 게시된 후 한달 내에 청원 동의자가 10만명이 넘으면 백악관이 답변을 하는 제도이다. 청원에 참여하는 방법은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에 들어가서 5.18 문서공개 청원글을 누른 후 영문으로 이름과 이메일을 적으면 입력한 이메일로 청원확인 메일이 발송된다. 그 메일을 확인해 반드시 ‘승인 링크’를 클릭해야 청원이 완료된다. ☞백악관 위더피플 링크 : https://petitions.whitehouse.gov/ ☞5.18 백악관 청원 링크 : http://bitly.kr/RueCvX 한편 113일째 국회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5.18역사왜곡처벌 농성단’대표 김종배 전 의원은 이번 백악관 청원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화순읍, 거리 곳곳 여름꽃으로 새단장주요 도로변에 메리골드 등 여름 꽃 2만2천본 식재 화순읍(읍장 김연옥) 시가지 곳곳이 화사한 여름 꽃으로 새 단장했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화순읍 주요 도로변 곳곳에 여름 꽃 심기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한 메리골드 등 여름 꽃 2만2000본을 대형 꽃 박스와 교통섬에 심었다. 화순읍 주요 도로변은 지난 3월 봄꽃 식재에 이어 이번엔 여름 꽃으로 화사함을 뽐낼 예정이다.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는 평소에도 전대병원 외곽도로변에 조성된 장미 거리, 꽃 댕강 거리, 국화 거리 등을 조성 관리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가지치기, 잡초 제거, 수분 공급, 비료 주기 등 도시 미관 정비에도 힘쓰고 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조선대학교 미술관 개관 30주년 새로운 도약“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연계 아트밸리 프로젝트” 오는 20일 전시 오프닝 행사... ‘조선대학교를 넘어, 남도를 넘어’ 슬로건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조선대학교 미술관(관장 김승환)은 남도를 넘어 국제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조선대 미술관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2019.07.12.~07.28)에 맞추어 그동안 축적한 저력을 바탕으로 현대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그간 조선대학교 미술관은 대학 미술관으로써, 동문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와 연구, 보존에 집중해 온 한계도 있었다. 이제 이립(而立)을 맞이한 조선대학교 미술관은 ‘조선대학교를 넘어, 남도를 넘어’라는 슬로건을 통해 국제화와 함께 동시대 현대미술의 실험 현장으로의 변모를 지향한다. 조선대학교 미술관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하이다이빙 경기가 조선대에서 개최되는 기회를 통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중심도시 광주와 개교 73주년의 조선대학교를 소개하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하이다이빙 경기장을 마주하고 있는 미술대학 건물 자체를 멋진 예술작품으로 만들고, 경기장에서 미술대학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포함,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캠퍼스에 ‘아트밸리’를 조성한다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됐다. 아트 밸리 조성 프로젝트는 크게 3개로 나뉜다. 메인 전시인 <물, 생명, 상상력>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2층(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경기장 옆)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국제적 지명도가 있는 국내 작가(금민정, 김인경, 김형종, 박상화, 박선기, 정기현, 황중환)의 현대 설치미술을 통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근·현대 남도 미술의 전통을 화려한 색채라는 관점에서 접근한 <찰나의 빛, 영원한 색채, 남도>전이 조선대학교 본관 김보현&실비아올드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 두 전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로써 조선대학교 캠퍼스 곳곳에 스트리트 아트 작업이 펼쳐진다. 이 작업엔 프랑스 출신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인 세뜨(Seth), 제이스(Jace), 뤼도(Ludo)가 참여한다. 스트리트 아트 진행 과정에 대한 동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승환 관장(미술대학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교수)은 “조선대학교 미술관이 마련한 아트 밸리 프로젝트는 교육적 차원에서 미술대학의 학생들에게 현대미술은 다양한 매체와 공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했다. 또 그것은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기간은 2019년 5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이며, 6월 20일 전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전시는 6월 10일 부터는 유료 관람(대인 2천원, 학생 1천원)이다. 한편 조선대학교 미술관은 1989년 1월 미술대학 2층에 건립되어, 1992년 6월에 정식 미술관으로 승인되었다. 2011년에는 본관 1층에 상설전시장으로써 김보현& 실비아올드 미술관이 신설되었다. 우리나라 대학미술관으로는 홍익대학교 미술관(1967년) 이후, 국내 두 번째로 설립되었으며, 지역 미술관으로는 1992년에 문을 연 광주시립미술관보다 3년 앞서 설립되었다. 조선대미술관 개관 당시 개관추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황영성 교수는 “조선대학교 미술관의 설립 취지는 예향으로써, 지역미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술관에 대한 바람이 컸고, 지역민에게 그 자긍심과 교양을 전해주는 문화공간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당시 총장이었던 이돈명(조선대학교 제 8대 총장, 1988~1991) 교수에 따르면, “1989년은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출범 50여년을 맞아, 창설 교수였던 김보현, 천경자, 백영수, 오지호, 윤재우와 같은 한국미술의 거장들이 주도한 남도미술의 흐름을 정리하고자하는 열망과 함께 지역예술의 한계성을 뛰어 넘어,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한 장으로서의 의미를 정립하고자하는 노력들이 요구되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989년 개관전 <광주전남미술 50년>을 통해 남도화단을 선구적으로 이끈 의재 허백련, 오지호를 포함한 21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위업을 이루었다. 1995년 광주 비엔날레 출범,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유치, 아트 페어 등 광주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문화수도이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써 역할을 맡고 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이미 수십 년을 앞서 문화예술에 대한 가치에 주목했던 조선대학교 미술관의 선구적인 안목과 노력이 바탕을 이뤘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화순군, 다문화가정 미디어 교육 개강3일 이주 여성 대상 '화순 너랑 나랑 프로젝트' 시작... 영상 제작 고향 가족과 공유 오는 25일까지 총 10회 교육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3일 화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서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화순 너랑 나랑 프로젝트’를 개강했다. 군이 추진하는 ‘군민 미디어 향유권 확산사업’ 6개 프로그램 중 올해 첫 번째로 시작한 이번 교육은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박대식)에 위탁해 진행된다. 이주 여성들은 오는 25일까지 총 10회의 교육에 참여하고, 출신 나라의 여행지, 문화, 음식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영상 편지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콘티 작성, 촬영, 자막, 편집까지 영상물 제작 전반에 관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제작 결과물은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볼 수 있도록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며, 지역민에게도 널리 알려 서로를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대식 센터장은 “다문화 구성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구성하고 표현해 봄으로써 자신에 관한 이해도 높아진다”며 “미디어 제작 능력을 키워 자기표현과 소통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프로필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이 있다”며 “마지막 수업에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알찬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화순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자치단체장 의지 등 분야별 고른 점수 받아 고용노동부 1년 단위 실적 평가 결과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3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사진>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1년 단위로 공시하고 고용노동부가 그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군은 일자리 전담조직의 체계성,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 대책의 적합성과 창의성 등 분야별로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화순군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2012년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우수 기관을 선정해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열리고 있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정량 실적, 일자리 인프라 구축, 자치단체장의 일자리에 관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
화순 고인돌 유적지 등 남도한바퀴 여름상품 맞춤형 개편아시아문화전당-화순고인돌유적지-운주사 등 1박2일 코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무안공항 연계 외국인 대상 상품 강화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2019 남도한바퀴’의 일부 코스가 신설 조정돼 섬과 숲, 박물관 등 관광객이 여행하기 좋은 곳을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오는 7~8월 개최 예정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 동안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개별 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대상 남도한바퀴’ 특별상품이 운행될 계획이다. 개편된 여름상품은 서남해안의 섬과 해수욕장, 편백숲 길, 야경, 박물관, 전시관, 와인동굴, 사찰, 자연휴양림 등을 연계한 26개 코스로 이뤄졌다. 평일 3회, 토요일 8회, 일요일 9회 일정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신규 코스는 섬과 해양 연계한 것으로 신안 요트투어, 고흥 거금도유람선 코스, 1박 2일 체류형 코스, 역사․문화 코스 등 6개다. 조정 코스 20개소는 기존 봄철 관광지 노선 가운데 일부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조정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연계 특별상품은 선수, 임원, 가족, 관람객을 위해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당일코스 7개와 1박 2일 코스 2개로 구성됐다. 당일코스는 ▲국립광주박물관-국립나주박물관-전남농업박물관을 운행하는 박물관 코스 ▲죽녹원-보성다원-무안회산백련지-신안 슬로시티 증도를 운행하는 자연생태 코스 ▲힐링&남도별미 코스 5개다. 힐링&남도별미 코스는 장성 축령산 편백숲-메기찜과 닭 숯불구이-필암서원, 곡성 태안사 숲길-섬진강 참게탕-순천만습지, 장흥 편백숲우드랜드-토요시장(키조개삼합)-보림사, 해남 대흥사 숲길-닭요리와 산채정식-해창막걸리-녹우당, 고흥 나로도 편백숲-나로도항(장어요리)-쑥섬(애도)으로 구성됐다. 1박2일 코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화순 고인돌 유적지-운주사-순천 송광사-선암사-순천만습지-낙안읍성-해남 대흥사, 녹우당을 운행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코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담양 죽화경-소쇄원-구례 쌍산재-화엄사-고흥 힐링파크 쑥섬-강진 백운동 별서정원을 운행하는 민간·별서정원 2개로, 주말에 운영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