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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기센터 - 농협 화순군지부 업무협약 체결농협은행 화순군지부·6개 지역농협 참여...10개 협력사업 추진 오승탁 농기센터 소장ㆍ김천국 농협 화순지부장ㆍ조준성 농협 화순조합장 등 참석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승탁)와 농협 화순군지부(지부장 김천국)는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지난 21일 화순 농기센터는 농협은행 화순군지부 및 6개 지역 농협과 향후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기센터와 농협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현실을 극복하는 데 상호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농협은행 화순군지부를 비롯 6개 지역 농협과 함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오승탁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천국 농협 화순군지부장, 6개 지역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농·축산물의 연구·개발 결과와 기술정보 공유, 6차 산업화 촉진 등 10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오승탁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이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군과 농협이 농업 발전의 동반자로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면 ‘골고루 풍요로운 부자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국 농협 화순군지부장은 “농업은 최고의 투자가치가 있는 사업”이라며 “농협과 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농업의 불씨를 살려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자”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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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열린도서관 ‘숲속 독서 캠프’ 운영지난 18일부터 1박2일 캠프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참가자 호응 커 화순군(군수 구충곤) 열린도서관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숲속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북면에 있는 베리팜 캠핑장에서 진행된 캠프는 10가족 4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버블쇼 공연으로 시작된 첫날 일정은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권장도서 중 ‘신호등 특공대’와 ‘나비가 된 소녀’를 주제로 한 독서 퀴즈 대회로 이어졌다. 특히 두 책에 관한 각자의 소감을 나누고 다양한 퀴즈를 풀며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OX 퀴즈와 미니운동회 등 해 질 무렵까지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끌어냈다. 고전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상영과 함께 한 바비큐 파티, 둘째 날 진행된 블루베리 잼 만들기 체험은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됐다. 캠프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벌써 다음 캠프 일정을 묻는 등 만족감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화순열린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변경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즐긴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캠프는 더욱더 색다른 캠프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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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남3지구 잔여 체비지 매각사업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7필지(4717.6㎡)…6월 초 매각공고 광주광역시가 하남3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사업지구 내 잔여체비지를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하남3지구 총 80필지(8만1396㎡, 2만4622평) 중 2015년도에 매각한 33필지(5만5786.4㎡, 1만6875평)와 2018년도에 매각한 40필지(2만892.6㎡, 6320평)를 제외한 지원시설용지 7필지(4717.6㎡, 1427평)다. 광주시는 체비지에 대한 토지감정평가를 추진, 감정평가법인 2곳의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예정가격을 결정한 후 6월 초 광주시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매각방법은 일반경쟁 입찰로 온비드를 통한 전자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문범수 시 도시재생국장은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은 주거·경제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체비지 매각예정가격의 결정·매각내용 공고·입찰 등의 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산업단지·하남2지구·수완지구·하남역 사이에 위치한 하남3지구는 광산구에서 2021년까지 주민편익시설인 주차장(15곳), 체육시설, 마을회관(2곳),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확충하기로 해 질 높은 정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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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법성포굴비정식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전남도, 장성호장어정식ㆍ강진 병영돼지불고기 포함 3곳 2020년까지 개소 당 10억원 지원... 주차장 확보 등의 사업 추진 영광 법성포굴비정식거리, 장성 장성호장어정식거리, 강진 병영돼지불고기거리 등 3개소가 '2019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 새로운 여건에 부응하고 관광산업 파급 효과가 큰 남도음식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해 관광객 6천만명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영광 법성포굴비정식거리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영광굴비를 어촌 뉴딜사업과 연계해 법성포구 일대 굴비맛길을 브랜드화하고, 음식자원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음식관광 경쟁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성호장어정식거리는 장성호 인근 미락단지에 위치해 있다. 장성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출발지로, 장성호 수변길 관광객 유도 방안과 조성 후 자립화를 위한 음식점 번영위원회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진 병영돼지불고기거리는 병영성, 하멜기념관 등과 연계한 관광 거점지로의 발전 가능성과,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돼지불고기 유래 등 음식관광 스토리텔링 방안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음식, 관광,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거리 조성계획의 적절성, 지역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메뉴 선정, 관광과 연계한 계획, 자체예산 확보, 상인회 참여, 지자체 참여 의지 등을 서류평가와 현장 평가로 구분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남도음식거리에는 2020년까지 개소 당 10억원을 지원, 관광객이 편히 쉬어가도록 거리 상징물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간판 개선, 보행로 확보, 주차장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천혜의 관광 먹거리를 활용한 남도의 맛이 전국적 브랜드 상품이 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남도음식거리 활성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순천, 광양, 곡성, 보성 등 9개소에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지난해 선정된 무안낙지거리, 장흥 키조개·바지락 거리는 오는 12월 새롭게 단장해 개장할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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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천사대교 인접 주민 교통안전 특별교육교통량 증가 따른 사고 예방위해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 운영 전라남도는 신안 압해도와 암태면을 잇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교통량이 많아진 신안 중부권 4개 면 주민 8천363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특별교육은 천사대교 인접 주민들의 이동 수단이 해상에서 육상으로 변화되고 외부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 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전라남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지방경찰청이 협업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남도안전학당 강사와 전남지방경찰청 교통 담당자, 박정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교수 등 교통안전 전문가가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대상 남도안전학당 특별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 암태면, 29일 자은면, 30일 안좌면에서 각각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21일 팔금면에서 첫 특별교육을 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별교육 내용은 천사대교에 대한 이륜차·보행자 통행금지 안내, 농번기 사고 예방 교육 등이다. 고령자의 신체 변화에 따라 실제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위험 등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방법과 도로 상황별 안전한 보행 방법,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고령운전과 보행에 대해 안전 교육도 이뤄진다.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포하고, 농기계에 후부 반사스티커를 부착해주면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과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 보행안전 ‘서·고·요’(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임현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천사대교 개통 후 육로를 이용해 차량과 주민 왕래가 쉬워졌지만,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와 차량 이용 방법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교통사고 위험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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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광주선수단 33종목에 1천28명 참가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전북 일원서 개최... 에어로빅 박혜원 2연패 도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익산종합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전국 소년체전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육상 수영 축구 등 33개 종목 1,028명의 선수단을 구성 파견한다. 광주선수단은 에어로빅 여자중학부 박혜원(월봉중 3년), 역도 여자중학부 박수현(광주체중 3년), 레슬링(그레꼬로만형) 남자중학부 최민범(광주체중 3년) 등이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박혜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또 자전거 여자중학부 천윤영(광주체중 3년)과 양궁 여자중학부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선수단은 지난해보다 향상된 기량으로 연패와 다관왕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순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승패보다는 각자 목표로 했던 소기의 성과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 선수들이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전북 현지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년체전은 별도의 개막식 없이 개최하며 축구, 야구, 농구 등 일부 종목은 23~24일 사전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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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적극 추진지원금 인상 및 연계 사업 확대... 올해 타작물재배 면적 379ha 목표 타 작물 재배 경우 수익 더 많아.....콩 재배 가장 유리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쌀값 안정, 소득 작물 다양화 등을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쌀 생산 조정제)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쌀 과잉 생산과 벼 재고량 증가 등에 따른 쌀값 하락에 선제 대응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이하 타작물재배 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벼 대신 콩, 풋거름작물, 조사료(사료작물)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타작물재배 면적 379ha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12억8800만 원(국비 포함)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타작물재배 신청을 받고 있으며, 5월 14일 현재 신청 면적은 약 218ha로 목표 면적 대비 57.5%다. 접수는 6월 28일까지 할 수 있다. 군은 지원 규모, 연계 사업 등을 확대해 면적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대폭 인상(조사료 30만 원·두류 45만 원)하고, 올해부터 벼를 재배하던 논을 휴경만 해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 1ha당 품목별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 280만 원이다. 평균 340만 원 정도다. 수급 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타작물재배는 쌀 생산량 조정을 통한 가격 안정 뿐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있다. 전남도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콩·사료용 옥수수·총체벼(사료작물)를 재배했을 때 쌀보다 수익이 더 많다. 보고서는 1ha당 쌀은 761만 원, 사료용 옥수수는 947만 원, 총체벼는 887만 원으로 분석했다. 화순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쌀값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줄이지 않으면, 가격 폭락은 피할 수 없다”며 “쌀값 안정, 재배 작물 전환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 등 효과가 있는 타작물재배에 농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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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에 총력전주요 도로ㆍ밀집 사육 단지 등에 현수막 내거는 등 적극 홍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이후 몽골, 베트남 등으로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생기는 악성가축전염병(제1종법정전염병)으로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발생 국가의 돼지 축산물 반입과 양돈 농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야생 멧돼지에 의한 전염도 발생하고 있다. 화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관내 양돈 농가를 관리하는 ‘전담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외국인을 고용한 양돈 농가를 상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또한, 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공급하는 농가에 사료를 먹이로 전환해 달라고 유도하고 있다. 주요 도로, 밀집 사육 단지 등에 현수막을 내걸고 해외여행을 하면서 축산 농가의 방문을 자제하고 입국할 때 축산물 반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3년간 유럽 13개국, 아프리카 29개국, 아시아 4개국에 발생했다. 해외 여행객이 입국하면서 휴대한 돼지고기 가공품에서 17건의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폐기된 바가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밀집 사육 지역이 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민감하다”며 “군 소유의 축산 차량과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양돈 농가의 출입구, 밀집 사육 단지 등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부터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면 과태료가 1차 1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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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사고 사망자 2017년 대비 75.6% 감소지난해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망자 수 ‘제로’ 문재인 대통령, 5·18기념식서 안전도시 사례 언급 주시, 지역 맞춤형 시책으로 사망자 수 대폭 감축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75명으로 2017년 117명에 비해 35.9%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4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던데 비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명으로 42.2%를 줄었고 올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다시 57.7% 감소하는 등 2017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75.6%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아파트와 주택단지가 밀집된 주거지역에서 대폭적으로 감소했고,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017년에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데 비해 지난해와 올해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최근 4년간 광주지역에서 사망자 2명과 중상사고 5건 이상이 발생한 지역 등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 무단횡단 방지시설과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했다. 또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지난해 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 회의를 통해 매월 1회 이상 광주시, 경찰, 교통전문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사고현장에서 현장 여건을 분석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갔으며, 이는 전국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통해 전국으로 전파됐다. 이와 함께 계절별․연령별 사고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사고 다발구간 인근 경로당과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토바이 배달원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광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지난 18일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광주시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광주시가 국민 안전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명확한 교통사고 원인분석과 현장 확인 등 우리지역에 맞는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추진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와 스쿨존 주변 신호등주를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하는 ‘광주형 스쿨존 표준모델’ 사업도 관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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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장미원 구경 오세요”장미 99종 3435그루, 야간 장미 시설물 등 배치 장미의 계절 5월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영국장미를 선보이는 광주광역시청 장미원이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광주시청 장미원은 지난 2016년 11월 열린 청사로 거듭나며 조성된 시민휴식공간으로, 총면적 5850㎡에 장미 99종 3435그루와 라벤더 등 허브 식물 2종 1만1320본, 초화류 1750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은 장미터널과 조형분수, 조각가 정윤태씨의 작품 ‘함께해요 – 더 나은 미래’, 조형벤치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봄 향기 만발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들어 분수 주변에 스탠다드 영국장미 30그루를 새로 식재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장미 시설물을 배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열린 청사, 따뜻한 추억과 문화가 있는 공간인 시청 장미원에서 봄을 맞아 만발한 영국장미의 향연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