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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신규단원 공개 모집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류형선)이 이달 18일까지 전남도립국악단을 이끌어갈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사물 상임 1명, 사무·기획 비상임 1명 등 2개 분야 2명이다. 응시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 만 60세를 초과하지 않는 사람으로 채용 즉시 근무가 가능하여야 하며, 전라남도립국악단원 복무규정에 의거 상근이 가능하고, 기타 결격사유 등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응시원서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예술진흥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이 가능하며, 서류와 실기,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될 계획이다. (사무·기획 분야는 서류 및 면접전형만 실시) 최종합격자는 1월 27일(목) 전남문화재단과 전남도립국악단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며, 신규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누리집 채용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 061-981-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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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어린이 활동지 호응...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일환전남도립미술관이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한 어린이 활동지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전시회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나만의 색을 찾을 수 있는 활동지를 준비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체험과 참여 중심의 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 개발, 표현능력 신장 등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사고를 함양시켜, 미술관의 사회문화교육 기능을 확대코자 어린이 대상 전시연계 활동지 배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활동지의 높은 인기로 재고가 부족할 정도였다. 올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품전 ‘태양에서 떠나올 때’의 기획 의도 및 주제와 연계해 ‘색’에 집중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그림 그리기, 종이 찢어 붙이기 등 어린이의 감각 발달을 위한 5가지 과정을 담았다. 작품에 표현한 색을 탐구하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색과 형태를 조합하는 창작 활동이다. 활동지 배부와 활동은 지하 1층 ‘어린이 아뜰리에’에서 진행한다. 오는 3월 27일까지 만 6세에서 1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배부하며, 수량은 1인 1부를 원칙으로, 1일 총 50개 한정이다. 색연필, 크레파스 등 기본 미술도구는 도립미술관에서 제공한다. 참여를 바라면, 개인의 경우 지하 1층 ‘어린이 아뜰리에’에서 신청하면 되고, 10인 이상 단체는 전화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단체 예약자는 별도의 활동지 안내 교육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및 가정 학습자는 활동지 활용 방법을 다룬 교육용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영상은 ‘전남도립미술관’ 유튜브채널에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 아뜰리에’에 마련된 TV 모니터로도 상시 상영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시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예술적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며 “활동지를 통해 더욱 쉽고 재미있는 전시 감상은 물론 잠재된 예술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미술관 지하 1층 ‘어린이 아뜰리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공간 내 입장 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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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전라남도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2년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사업은 인건비와 사업개발비로 나눠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은 사회적기업의 고용 확대와 유지를 위한 것으로, 올해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오는 7월 2차 공모를 진행한다. 기업의 고용 개선을 위해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를 포함한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의 40~70% 범위에서 최대 50명까지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올해는 이 기간 중에만 모집한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당 3천만 원 이내로 디자인․시제품 제작, 상품 홍보 등을 지원한다. 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면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현장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사업의 사회적 가치, 지속적 고용 창출, 사업 내용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오는 3월 말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재정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153개 기업에 82억 원, 사업 개발 69개 기업에 10억 원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고용 창출과 확대, 자립화를 위한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구성원 상호간 협력과 연대, 사회혁신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전남에는 지난해 말 기준 1천957개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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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새해 첫날 민생현장 점검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3일 전통시장과 장애인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장애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이 새해 첫날 일정으로 민생현장 방문을 정한 것은 코로나19 등으로 고단해진 서민들의 삶을 직접 살피고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먼저 광산구에 위치한 월곡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과 한파 등으로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생필품 구입을 통해 새해 물가를 살피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용섭 시장은 이어 ‘광산구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복지관 관계자, 프로그램 이용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시 장애인 정책에 바라는 점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광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낮활동지원실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광주시는 이번 민생현장 탐방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시의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기 위한 광주 대전환의 큰 그림도 그리겠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에도 더 깊은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송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고통 받고있는 시민의 아픔을 덜어주고 장기간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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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POP 스타의 거리 조성 본격화광주광역시는 올해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해 충장로 도심 핫플레이스에 위치한 K-POP 스타골목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도심 속 야간관광명소로 본격 탈바꿈한다. 먼저 광주시는 청소년삶디자인센터의 협조를 받아 스타골목 내 건물 외벽에 K-POP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하고, 골목 내 바닥에 빔을 쏘아 빛으로 수놓은 화려하고 안전한 도보길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K-POP 스타골목에는 제이홉 HOPE WORLD 대형 벽화와 K-POP 스타의 거리 랜드마크로 유명한 제이홉 HOPE WORLD 팬 메시지 조형물이 있으며, 선미, 청하, 스테이씨, 몬스타엑스, 에이티즈 등 50명의 K-POP 스타 핸드프린팅과 스타 애장품이 전시된 스타팬 존 등이 있다. 최근 강남 한류의 거리 강남돌에 비견할 ‘아트토이 오매나’ 조형물과 스타 앨범자켓을 활용한 ‘아트 페인팅 벤치 존’, 투명LED 사이니지를 도입해 실감콘텐츠를 구현한 새로워진 ‘스타 팬 존’ 등 콘텐츠가 제작·설치돼 K-POP 스타거리를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케이(K)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종영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중에게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 스트릿 댄스 열풍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K-POP 스타의 거리 도보코스 곳곳에 K-POP 상설무대를 운영한다. 지난해 금남로4가 지하철역사 내 K-POP BTS 팬아트 상설 전시장 스타 팬 존과 함께 실내 K-POP 상설무대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광주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앞마당에 K-POP 야외 상설무대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끼와 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광주만의 K-POP 스트릿 댄스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광주 출신 K-POP 가수를 테마로 BTS 팬아트 공모전, 제이홉 홉월드 스노우볼 관광기념품 제작 등 K-POP 팬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행사가 종료된 현재에도 팬아트 제의와 기념품 구매 문의가 이어지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K-POP 팬아트 공모전, K-POP 온오프라인 정기공연 및 팸투어 운영 등 K-POP 관광자원을 활용한 광주만의 K-POP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 마케팅을 적극 펼쳐 자생적인 K-POP 팬 문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에는 K-POP 팬아트 공모전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K-POP 스타의 거리를 홍보하고 팬아트 창작 우수작을 스타 팬 존에 전시하는 등 민간 참여형 K-POP 관광자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광주를 찾아 즐길 수 있도록 광주만의 K-POP 관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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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2022년 읽어야 할 ‘올해의 책’ 4권 선정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독서 분위기를 조성,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2022년 한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역 작가와 교수, 사서교사 등으로 구성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와 온라인 도민투표 결과를 반영했다. 문학, 비문학, 청소년, 어린이, 4개 분야 1권씩이다. 문학 분야는 박남준 시인의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가 뽑혔다. 풀, 나무, 꽃 등 소소한 것들로부터 큰 울림을 끌어내고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지닌 작품이다. 비문학 분야에선 이철승의 ‘쌀 재난 국가’가 선정됐다. 한반도 고대국가 시대부터 현재까지 쌀 경작 문화권의 불평등 구조 진화과정을 심도 있는 역사 분석을 통해 밝혀내,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받았다. 청소년 분야에선 유은실 작가의 ‘순례 주택’이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인 오수림의 가족들이 순례 주택으로 이사 와 겪는 과정을 유쾌하고 즐겁게 묘사해 추천위원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어린이 분야의 경우 전수경 작가의 ‘별빛 전사 소은하’가 선정됐다. 우주공간과 가상세계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주인공이 악당을 물리치면서 별빛 전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도립도서관은 올해의 책을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범도민 함께 읽기 운동’을 펼치고, 하반기에는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의 책을 통해 독서 분위기를 만들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민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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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도권․영남권 2시간대 철도망 고속 질주전라남도가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친환경 수도 전남’ 비전 실현의 필수 기반시설로서 수도권, 영남권과의 2시간대 철도망 완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한 철도 분야 예산은 9천164억 원으로 전남 SOC 르네상스 시대 실현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이는 지난해(7천896억 원)보다 16.1% 늘어난 규모다. 사업별로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6천50억 원을 확보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보성~임성리 간 철도사업 246억 원, 진주~광양 간 경전선 철도사업 468억 원을 확보해 올해 완공 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특히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철도사업에도 2천400억 원이 반영돼 ‘보성~순천’ 구간을 2025년까지 완공해 ‘보성~임성리 철도’와 함께 목포~부산 전 구간을 연결하게 됐다. 현재 목포에서 광주를 거쳐 6시간 36분 걸리던 부산행 열차가 2시간 24분대로 4시간 이상 단축돼 반나절 생활권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철도와 달빛내륙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3개 노선이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선 고속철도는 익산~여수를 잇는 노선이다. 총연장 89.2㎞에 총사업비 3조 357억 원을 들여 기존 전라선의 굴곡 구간을 신설․개량한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당초 2시간 40분대에서 34분이 단축된 2시간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저속철이라는 오명을 벗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남중권, 전남 동부권과 수도권을 잇는 고속철도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1조 5천235억 원을 들여 광주 상무역을 시작으로 나주 남평과 혁신도시, 나주역을 잇는 광주․전남 상생 노선이다. 광주 지하철과 광역철도를 연결해 편안하고 신속한 이동 수단 역할이 예상된다. 달빛내륙철도는 총 198.8㎞ 구간에 4조 5천158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광주, 전남․북, 경남․북, 대구를 잇는 동서통합형 철도사업이다.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으로, 신남부경제권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도권 연결을 위한 남북방향 철도뿐만 아니라 동서를 잇는 철도길도 열리고 있다”며 “연차별 예산 확보와 행정 지원으로 호남권 주민의 편의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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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가상현실 프로그램 활용 심신안정실 운영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 공간인 ‘심신안정실’에 가상현실(VR) 프로그램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심신안정실은 현장 활동 후 소방관들이 겪게 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설치됐으며, 현재 광주에는 20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가상현실 프로그램 활용 심신안정실은 지난해 10월 광주소방본부와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4개 기관이 사업협력 의향서를 체결해 전국 소방관서 중 최초로 설치됐다. 특히 북부소방서 문흥119안전센터에 설치된 가상현실 시스템은 직원들이 스트레칭·명상과 같은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우울지수와 불안지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김승욱 북부소방서 직원은 “가상현실을 활용한 심신안정실의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니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앞으로 직원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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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 올 매출 540억 돌파전라남도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가 올 매출액 540억 원을 넘어서 2004년 오픈 이래 역대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4년 만에 매출액 100배 성장을 일궈낸 성과다. 31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장터 매출액은 2018년 5억 4천만 원, 2019년 63억 8천만 원, 2020년 326억 원이다. 올해는 지난 28일 기준 541억 원을 기록, 지난해 매출액의 66%를 초과했다. 앞으로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도장터에서 인기가 많은 10대 상품은 쌀, 배, 고구마, 토마토, 소고기, 돼지고기, 전복, 김치, 한과, 건강즙이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은 쌀, 배, 고구마, 사과, 토마토, 양파 등이다. 축산물 중에선 소고기, 등갈비, 돼지고기가, 수산물은 전복, 장어, 바지락, 낙지 등이 인기를 끌었다. 가공식품은 김치, 한과, 건강즙, 과일칩이 많이 팔렸다.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31%, 비수도권이 69%를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 36%, 경기 15%, 서울 13%, 광주 10% 순으로, 전국에서 구매가 이뤄졌다. 특히 매출 증가는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12월 현재 입점 업체수는 1천650개, 상품수는 2만 5천462개로, 온라인 회원수도 33만 1천 명을 넘어서 지난해 29만 4천 명 대비 13%가 늘었다. 이와 함께 농산물을 주기적으로 정기 배송하는 구독경제 사업을 도입하고, 절임배추 김장 기획전, 취약계층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해 공세적 마케팅을 펼친 것도 한몫했다. 남도장터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상세 페이지 무료 제작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판매도 확대했다. 특히 전남도는 올해 ‘뭐든지 팔아드리는 남도장터’로 개편해 운영했다. 농축수산물을 넘어 공산품, 농어촌 체험관광 상품까지 판매에 들어가 농어민과 소상공인,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촉진했다. 이밖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으로 상품 품질을 향상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인 것도 판매 확대의 비결로 꼽힌다. 그 결과 남도장터는 ‘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등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4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2021년 농산물 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선 대기업을 제치고, 온라인 유통 부문에서 당당히 금상을 차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장터에 보내준 큰 성원에 보답코자 500억 돌파 감사 이벤트로 우수 회원 적립금 지원과 최대 40%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남도장터가 생산자와 소비자, 농어민․소상공인․식품업체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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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준섭 진도다시래기 예능보유자 대통령표창 추서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유공 포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됐다. 전통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故 강준섭 前 진도다시래기보유자 등 전남 지역 4명의 문화인들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지난 9월 24일 향년 88세를 일기로 타계한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다시래기 故 강준섭(1933~2021) 보유자에게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강준섭 보유자는 전남 진도 출생으로 일평생을 연기자이자 무속음악인으로 활동하였다. 1950~60년대 유랑극단 예인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특히 ‘뺑파막’의 심봉사 역할 등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1970~80년대에는 ‘진도다시래기’ 복원을 위해 노력했고, 진도다시래기가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로 인정되면서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이후 진도다시래기보존회장이자 무대 연기자로서 최근까지 활약하며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 방송인·소리꾼 오정해, 박애리의 스승 안애란 명창 국무총리표창 수상 전남 나주 출생으로 목포에서 터를 잡고 평생을 판소리 후진 양성을 위해 헌신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29-2호 동편제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 안애란(본명 안부덕) 명창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안애란 명창은 20~30대 때 여성국극단원으로 활약하면서, 제6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1981년부터는 목포시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를 비롯해, 방송인이자 국립창극단의 주역으로 활동한 박애리 등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 판소리계의 큰스승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도 열정적으로 제자 양성과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문화원장 박주언, 문화재전문위원 이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전남 진도의 역사와 예술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진도문화원장 박주언 원장과, 국악학자로서 민속학, 민족음악학, 구비문학 등 다양한 인접분야와 교류하면서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쓴 이윤선 문화재전문위원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는 전통예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자 26명에게 은관문화훈장(1명)과 문화포장(2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5명), 장관표창(15명)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