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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켄텍) 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 발표①에너지AI ②에너지신소재 ③차세대그리드 ④수소에너지 ⑤환경·기후기술 등 5개 트랙으로 구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는 지난 달 26일 단일학부인 에너지공학부를 모집단위로한 2022학년도 학부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9일 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을 공개했다. 내년 3월 전남 나주에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학사 100명, 석·박사 250명 등 350명 규모로 개교한 후 편제완성 연도인 2025학년도까지 1000명(학부 400명, 대학원 600명)의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외로 외국인 학생 300여명도 유치할 계획이다. 대학원생 모집단위는 단일학부인 에너지공학부 내 ①에너지AI, ②에너지신소재, ③차세대그리드, ④수소에너지, ⑤환경·기후기술 등 5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1단계 서류 전형과 2단계 면접 전형을 통해 연구․창업 분야에 대한 지식, 역량, 학자로서 어학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입시요강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연구활동을 위해 학생스스로 5개 중점 연구 분야 간 융합 커리큘럼을 설계하도록 하고, 연구실 또는 외부기관과 연계한 독립·협력 연구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대학원생 전원에게 재학기간 중 등록금 전액은 물론 최저생활비를 지원하여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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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2호점 개소13일 ‘지원마을 에너지전환 센터’ 개소…지역 주민 소통 역할 주민 교육·홍보·체험 등 인식개선, 지역 자원 조사 및 연구 도시재생지구 에너지전환 활동 및 햇빛발전소 건립 등 추진 광주광역시가 시민 주도형 에너지전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2호가 13일 문을 열었다. 동구 지원1동에 개소한 ‘지원마을 에너지전환 센터’는 지난 2일 개소한 ‘첨단마을 에너지전환 카페’에 이어 두 번째다. 지원마을 에너지전환 센터는 소규모 도시재생지구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에너지전환을 위한 어린이, 청소년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동구 지원1동에 에너지 전환마을을 조성한 지원마을에너지전환연대는 센터를 거점으로 ▲어린이, 청소년, 주민을 위한 교육, 홍보, 체험 등 인식개선 사업 ▲지역자원 조사 및 연구 활동 ▲단독주택 대상 에너지효율화 리빙랩 ▲지역 내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에너지 전환마을 사업과 함께 시민햇빛발전소 지원 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며, 에너지 관련 협동조합이 참여 가능하다. 이 사업은 8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평가를 거쳐 선착순으로 지원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시민햇빛발전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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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소화천사의집 녹색 나눔숲 조성장애인복지시설에 휴식 및 심신 치유의 공간 제공 2010년부터 사회복지시설 33곳에 나눔숲 조성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는 지난달 28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인 소화천사의집에 녹색 나눔숲을 조성·개방했다.<사진> 나눔숲 조성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복지시설 내 부지를 수목 식재 등 녹색공간과 쉼터를 만들어 이용자나 시민들에게 심신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소화천사의집과 협약을 체결해 1500㎡의 유휴부지에 배롱나무 등 교목 12종 72주와 조팝나무 등 관목 12종 2480주, 꽃무릇 등 초화류 3종 2640본을 식재하고, 경사면을 따라 목재계단과 황토콘크리트 포장 산책로, 파고라 2곳 등 쉼터를 조성했다. 경사면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배치된 쉼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돕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일상생활에 녹색복지를 제공한다. 앞서 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운영하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5000만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자금 총 34억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33곳에 나눔숲을 조성해 소외계층에게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녹색자금 공모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접수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정주형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나눔숲 조성으로 시설이용자 및 인근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과 시민 모두가 치유될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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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어르신일자리 사업 점검13일 서구시니어클럽 방문... 공익·사회서비스·시장·취업알선형 등 2022년까지 3만개 목표 이용섭 시장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당당한 일자리 마련하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특별주간’ 2일차를 맞아 어르신일자리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13일 서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5개 자치구 시니어클럽과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 관계자와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주시에서는 58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295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만66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클럽들은 ▲일자리 참여 대상 사전 안내 ▲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한 신규 사업 일자리 홍보 ▲일자리 수요처와 업무협력 ▲학교깔끄미사업 배정인원 기준 조정 ▲신규 시장형사업 추진 기금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 ‘우리동네 낭만국수’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근무환경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시장형 사업단 배정인원 확대 ▲자치구, 공공기관 내 시장형 사업장 확보 ▲노인일자리 생산품 우선 구매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고령사회에서 어르신일자리는 단순한 경제적 활동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참여와 소통을 통해 혼자라는 외로움에서 벗어나 신체·정신적 건강까지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복지서비스다”며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는 어르신일자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당당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022년까지 어르신일자리를 3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14일에는 하루 평균 4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일부 운영이 중단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의 시설들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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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 운영오는 19일부터 9월30일까지... 미등록 및 변경신고 지연 과태료 면제 내장형 등록 시 5000마리 한도 내에서 1마리당 3만원 지원 광주광역시는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의 자발적 동물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 신규로 동물등록을 하거나 기존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변경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전부 면제된다.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다. 반려견의 소유권을 취득하거나 소유한 동물이 2개월령이 넘으면 30일 이내, 구청이나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청하면 되며, 등록하지 않을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소유자 정보(성명,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되거나 등록대상동물이 폐사한 경우 30일 이내, 잃어버린 경우 10일 이내에 구청 또는 동물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신고하면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추정 반려견 16만4000마리 대비 등록된 반려견은 5만4000마리(6월말 기준)로 등록률이 33%정도에 그치고 있어 이번 자진신고기간을 통해 동물등록제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시기를 놓쳐 사각지대에 있었던 반려인들이 자발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부터 ‘내장형 동물등록지원사업’을 시작해 반려견을 내장형으로 등록할 경우 5000마리 한도 내에서 1마리 당 3만원(1인당 최대 3마리 9만원까지)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반려견 미등록자 및 변경사항 미신고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시대에 반려동물의 일생을 책임지고 보호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시민들이 동물등록을 해 진정한 반려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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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안전한 하천 조성 ‘만전’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공사 대부분 완료…우기 대비 마쳐 도심하천 징검다리ㆍ진입차단시설ㆍ배수문 작동 여부 등 시설물 점검 특보 발효 시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하천 진출입로 차단 125억원 투입 집중호우 대비 제방 확충 등 정비사업 지속 추진 광주광역시가 여름철 우기를 맞아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하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 우선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천 등 17개 하천의 수해 피해복구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7일과 8일 내린 5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광주천을 비롯한 영산강, 황룡강 등에서 제방유실, 하천친수시설 파손 등 66억여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를 복구하기 국비 70억원과 시비 36억원 등 총 106억원을 투입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제방, 호안 등 홍수 대비 시설 복구는 완료했고 산책로 등 편의 시설 복구도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비 지원액이 확정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국비확보 즉시 공사를 발주했다. 하천 시설물 이상 유무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영산강, 광주천 등 36개 하천을 점검해 물 흐름을 방해하는 잡목을 제거하고 배수문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특히 징검다리 등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빠짐없이 실시했다. 도심하천으로 시민이용이 가장 많은 광주천과 풍영정천을 중심으로 40곳의 징검다리를 전수점검하고 이용 안내표지판 19곳, 진입차단시설 16곳, 현수막 23곳을 설치·보완했다. 더불어 침수 빈도가 높은 징검다리는 높이를 조정하고 이용이 적은 곳 등은 철거를 추진한다. 기상특보에 따른 24시간 비상대응체계도 가동한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 광주환경공단은 비상근무반 6개 18명을 편성해 특보 발효 시 주요 진출입로 차단, 안내방송 송출, 위험지역 순찰 등을 실시한다. 하천 수위 상승에 대비해 주요 수문 81곳에 공무원과 인근 지역 주민을 담당자로 지정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에는 사람이 현장에 가지 않고 자동‧원격으로 수문 조작이 가능하도록 영산강 등 국가하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수위를 측정하고 자동으로 수문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수위 측정장치, 감시제어 설비, CCTV 설치 등 시스템 구축에 총 46억원을 전액 국비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문 조작을 위해 현장 출동할 필요 없이 사무실에서 손쉽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 시 하천 범람을 막고 기상이변과 홍수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하천 정비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하천의 규모와 중요도에 따라 50~200년에 한번 발생할 수 있는 강수량을 기준으로 홍수위를 산정하고 필요한 제방의 높이와 폭 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서창천, 서방천, 용전천, 운정천, 대촌천, 운수천, 황룡강 7개 하천 20.97㎞ 정비를 위해 시비 12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한다. 시는 하천사업의 지방이양으로 지난해부터 국비지원이 종료돼 재정부담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송용수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비가 올 때는 하천 이용을 자제하고 진입 통제선 등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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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2021 교육부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대학 선정교육부 2년간 20억 지원... 투명성·공공성 강화 위한 과제 추진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사립대학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다.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사립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학혁신 성과를 발굴해 타 대학으로 확산, 대학 발전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조선대학교는 체계적인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 및 회계의 투명성 확보 등의 과제추진을 위한 지원금 20억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 특히 조선대는 법인 운영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위한 방안으로 법인 산하기관들의 체계적 회계 관리를 위한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운영', '학교법인 설립자의 친인척에 대한 이사장 제한', '이사 중임기간 제한'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을 가진 직원 채용 △적립금 재원, 사용 내역 및 운용 계획 등 공개 내실화 △대학 발전계획(특성화, 구조조정)의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법인의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 △법인이사회와 교직원과의 주기적 간담회 등의 주요 추진 과제와 사학 투명성과 법인 운영 공공성 강화 등이 포함된다. 조선대 기획조정실장은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타 대학에 조선대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노하우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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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어르신 특별주간’ 맞아 노인복지관 등 방문12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서 노인복지관協 소속 복지관장들과 간담회 이용섭 시장 “코로나19 상황 고려 지원 프로그램 마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한국노인복지관협회광주지회 소속 복지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특별주간(7월12~15일)의 첫 번째 행사로,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복지관 축소 운영과 이용자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이종석 관장을 비롯 6개 구립노인복지관 관장들과 시립 광주공원노인복지관장이 참여해 방역지침에 따른 복지관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이들은 복지관의 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현재 노인복지관은 2005년 지방이양시설로 전환되면서 자치구별 재정 여건에 따라 복지관 운영비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매년 운영비 10억원과 프로그램 운영비, 종사자특별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시설 기능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사회적 삶을 경험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동구 세연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무더위와 장마 대비책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경로당 이용 등에 불편함이 있겠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경로당이 이웃과 주민이 함께 마을 소통의 장이 되도록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노인장기요양기관은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은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노후생활 안정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기관을 이용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3일에는 서구 시니어클럽교육장과 시장형일자리 현장을 찾아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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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부모가족 가사지원’ 만족도 높아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 주 1회 청소·세탁·설거지 등 지원 설문조사 결과 ‘가정생활에 도움’ 90% ‘활동 만족’ 85% 등 나타나 집안 청결 및 시간 여유, 소통 및 가족 다툼·피로감 감소 등 의견 광주광역시가 한부모가족의 일·생활 균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실시한 ‘한부모가족 가사지원서비스’가 한부모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지난달 한부모가족 가사지원서비스를 이용한 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사지원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가정생활에 도움이 된다’에 90%, ‘가사도우미의 활동에 대해 만족한다’에 85%, ‘이 서비스를 타인에게도 소개할 의향이 있다’에 95%가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지원서비스를 통해 변화된 점으로는 ▲집안이 깨끗해지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정리 방법을 제시해주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 ▲가사시간이 줄고 아이와 학습이나 놀이를 함께할 시간이 늘었다 ▲피로감이 줄고 가족과의 다툼이 감소했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세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는 한 엄마는 “집에서 어린아이들과만 지내다보면 지치고 외로울 때가 많았는데 주마다 가사도우미 선생님이 와서 이야기도 나누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가사지원서비스는 중위소득 120% 이하 한부모가족 중 일정 조건 해당자를 대상으로 주 1회(회당 3시간) 청소, 세탁, 설거지를 제공하며, 회당 이용요금 4만5000원 중 본인 부담은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의 수행기관인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70-4204-63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처음 시범 실시한 가사지원서비스가 한부모가족의 가족 관계 향상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뿌듯하다”며 “앞으로의 반응과 수요 등을 확인해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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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역할극 활용한 성인권 교육’ 실시6월1일~7월23일 실시... 초등학교 23개교 대상 학생 성교육 통한 존중‧배려의 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 광주시교육청이 6월1일~7월23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은 희망 초등학교 23교를 대상으로 93회로 나눠 반별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심각해지고 학생들도 성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일방적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여식 교육을 통해 성인권 교육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 간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성관련 문제 및 2차 피해 사례를 역할극으로 만들어 직접 참여해봄으로써 문제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및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빛여울초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은 몸과 마음이 있는데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않으면 폭력이 되고, 친구들에게 장난처럼 했던 행동이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역할극을 통해 피해자의 기분을 자세히 느낄 수 있었고, 성폭력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문화와 왜곡된 성의식이 성폭력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체험‧참여 중심의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인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