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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팡파르... 오늘부터 21일(일)까지오늘 오후 6시 5.18민주광장서 개막식... '힐링 YES 충장축제' 주제 19일(금) 해태 타이거즈의 영웅들 유튜브 출연 및 20일(토) 오전 10시30분 팬사인회 광주 동구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막이 올라 21일까지 진행된다. 18일 오후 2시 금남로에 5.18민주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동구 일원에서 '힐링 YES 충장축제'를 주제로 나흘간 펼쳐진다. 동구는 단계별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대면 프로그램을 30%로 축소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을 70% 확대하는 '혼합분산' 축제로진행 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롭게 시도된 ▲드라이브 인 콘서트 ▲충장 베란다 콘서트 ▲추억의 소울푸드 ▲라때는 사진 공모전 ▲못 그리기 공모전 등 다수의 비대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9~20일 이틀간 ACC 부설주차장에서 개최하는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는 가수 김장훈과 부활 정동하의 공연을 자동차 안에서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19~21일 관내 9개 아파트 베란다에서 즐기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과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 통기타 음악 등 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어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와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힐링 콘서트'까지 추억을 함께 느끼는 무대를 준비했으며 트로트 가수 송가인 최백호 등이 출연한다. 모든 행사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전자증명서(COOV 앱 등) ▲종이 증명서(보건소 발급 확인증)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 접종 스티커 등을 지참해야 한다. ‘해태 타이거즈 전설들’ 내일 충장로 집결 프로야구 첫 우승을 차지했던 1983년 해태 타이거즈의 영웅들이 충장축제로 다시 광주를 찾아온다. 충장축제 기간인 19일 1983년 대한민국 야구의 새 역사를 썼던 ‘전설의 타이거즈’ 주인공들이 모이는 ‘어게인 1983 타이거즈’ 행사가 열린다. 충장축제 둘째날인 19일(금) ‘전설의 귀환 선수 토크쇼’가 유튜브(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B6%A9%EC%9E%A5tv) 방송으로 송출된다. 토크쇼에는 1983 프로야구 우승 주역인 김응룡 전 감독을 비롯 김봉연, 김준환, 김일권, 김종모, 김성한, 이상윤, 방수원 선수까지 당시 우승 멤버들이 출연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들려준다. 이어 20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5.18민주광장 주무대에서 타이거즈 전설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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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인예술야시장 ‘복(復)장 복(福)장’ 개장오는 20일 2년여 만에 재개장…공영주차장 신축, 공공미술 등 새단장 플리마켓, 전시, 체험존, 공연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다양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대인예술야시장이 오는 20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22개월여 만에 다시 열게 됐으며, 내달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4회 열릴 예정이다. 11월 야시장 ‘복장복장<되돌아올 복(復), 복 복(福)>’은 되돌아온 야시장과 함께 대인예술시장에 복(福)이 찾아와 예전의 활기 넘치는 시장의 모습을 되찾길 기원하며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복장 터졌던 시민들과 상인들의 마음을 달랠 계획이다. 이번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야시장 행사를 운영하지 못하는 대신, 지역 예술가지원을 대폭 늘려 예술가들의 시장 유입을 유도하고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설치, 문화쉼터 ‘별별상상정원’ 운영 등 시장 내 예술 자원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시장의 일상과 예술가 활동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소개한다. 야시장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2공영주차장 야외 쉼터와 예술거점 공간 한평갤러리, 레지던시 묘수, 별별상상정원, 아트컬렉션샵 수작, 드리머스에서 플리마켓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장 내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는 예술가 셀러들의 다양한 수제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고 문화쉼터 별별상상정원에서 스트링아트, 가죽책갈피, 스노우볼, 마크라메 미니종 도어벨 등의 만들기를 진행하며 체험존에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이 준비돼 있다. 전시공간 ‘한평갤러리’에서는 11월 전시 ‘쓸모있는 개인주의자들展’이 진행 중이고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작가 10인의 지난 5개월의 활동성과를 보여주는 윈도우 갤러리와 오픈스튜디오가 각각 20일과 27일 운영해 작가가 작업하는 모습과 작품들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는 소장가치가 있는 지역작가들의 에디션화, 대인예술시장 굿즈, 핸드메이드 셀러들의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문화공간 ‘드리머스’ 공연장에서는 인권과 환경을 주제로 한 영상 전시와 다국적 외국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신축한 공영주차장은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제1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제2공영주차장은 일일쉼터 겸 취식의 공간으로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새로운 공공미술작품과 포토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최근 공영주차장을 신축하고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해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환경을 개선했다”며 “그동안 상인들과 시민들이 목말라했던 야시장을 개장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비는 대인예술야시장의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시장 행사는 위드코로나 1단계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되며, 행사장 내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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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장애 관광' 본격화... 시티투어버스 개조 등투어버스 휠체어석 확충... 시각장애인전문해설사도 운영 광주시는 내년부터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관광시설과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고 접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장애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무장애 시티투어를 운영하기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개조하기로 했다. 개조작업이 완료되면 내년 2월부터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다. 무장애 시티투어버스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좌석이 2석 확보돼있으며 수어와 다국어가 가능한 디지털가이드와 모바일·인터넷 등 다채널 예약이 가능한 예약발권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또, 시각장애인에게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각장애인 전문 관광해설사 10명을 양성했고, 내년부터는 주요 관광지점에 시각장애인 전문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시각장애인들의 관광시설 접근과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관광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관광약자 밀착형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자, 팔찌 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장애 유형별로 서비스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약자들이 광주를 관광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관광약자와 함께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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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무등울림축제’ㆍ‘광주프린지페스티벌’성료11월12 ~ 14일까지 3일간 전통문화관, 5.18민주광장 등서 진행 광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제7회 무등울림축제’와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통문화관, 5·18민주광장 등에서 진행됐다. 먼저, ‘제7회 무등울림축제’는 ‘동네방네 무등울림’주제로 전통문화관 그리고 무등산권에 자리잡은 주변 5개 미술관(국윤미술관·드영미술관·무등현대미술관·우제길미술관·의제미술관), 2개 유관기관(무등육아원‧차생원)과 협업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축제가 진행되는 곳곳에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이 돼 무등산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장형)’은 '지구의 전환, 숨 쉬는 프린지'주제로 5·18민주광장, 전일빌딩 옥상, 아시아문화전당 계단 등에서 진행됐다. 이날 프린지는 지역 공연단체의 버스킹 공연과 매직벌룬, 코미디 등 퍼포먼스형 공연과 미디어아트 전시 작품 '빅풋(BIG-FOOT)'의 볼거리와 프리마켓 및 체험프로그램이 프린지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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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느끼는 11월의 야경... '천년 목사고을'나주시, 12~14일 3일 간 ‘나주문화재 야행’(夜行) 축제 개최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 주관 … 8가지 야간형 향유 프로그램 “깊어가는 가을 밤, 나주 읍성권에서 전라도 천 년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에서 11월 가을밤의 낭만이 가득한 밤거리 축제 행사가 개막했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2일부터 사흘 간 ‘나주문화재 야행(夜行)’ 축제를 나주 원도심 읍성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37호 ‘금성관’을 비롯한 읍성권 내 문화재를 야간 개방해 8개 테마의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8개 테마는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설(夜說, 공연 이야기) △야시(夜市, 진상품 장사 이야기)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음식 이야기)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으로 공연·전시·체험·숙식·먹거리·여행 등 축제 콘텐츠를 총망라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첫 날 개막식에서는 ‘나주읍성 서성문이 열리다’, ‘백성의 길 풍악이 울리다’, ‘태평성대의 꿈을 펼치다’를 테마로 강인규 시장, 김영덕 시의회의장, 주민들이 참여하는 목사읍성 행차 행렬과 나주시립국악단 공연이 어우려져 축제 흥을 돋우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역사문화도시와 천연염색이 만나는 ‘하늘길’을 주제로 전통 천연염색 체험과 전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동헌공원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샌드아트·석고방향제·한지부채 만들기 등 10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나이트 마켓은 생활공예·의류·악세사리·핸드메이드 제품 등 24개 제품을 선보인다. 나주향교와 목사내아에서는 전통예절·복식체험 및 시민극단 성안사람들의 포졸·곤장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강연버스킹(인문학콘서트, 문화재 학술포럼), 별밤라트, 나주목 아카이빙전, 나주읍성 랜선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문화재 야행 축제를 통해 나주 읍성권의 아름다운 문화재 야경과 고즈넉한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힘든 일상을 잊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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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통계집 '빅데이터' 도민에 본격 개방전남도, 빅데이터허브 구축 완료… 누리집 서비스 개시 전남도가 과학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 ‘빅데이터 허브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도민과 지역 기업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도록 누리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9개월의 용역 기간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도입하고,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를 위해 데이터 정보를 일제 정비했으며, 데이터의 수집과 관리를 위한 누리집을 구축했다. 앞으로 전남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이 보유한 260여 종의 분야별 데이터와 96건의 공공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수집, 저장하고 포털을 통해 이를 연계부터 분석, 활용까지 할 수 있다. 전남 빅데이터 허브 누리집(https://data.jeonnam.go.kr)에는 도의 각종 현황과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그래프 또는 차트 등 이미지를 활용해 도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했다. 전남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 영역에 빅데이터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대민서비스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빅데이터 허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누리집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달기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통해 전남지역의 고수요 데이터 및 분석주제를 꾸준히 발굴하겠다”며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수립과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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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광주 유치 확정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건립... 광주공항 및 광주송정역서 10분 거리 ‘국립 국가 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국회 본회의 통과 지난 4월23일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건립 광주 확정에 이은 법률적 근거 마련 광주광역시는 11일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센터 건립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 발의가 됐으나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되며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21대 국회에 법률안이 제발의 되어 법안 발의 3년만에 결실을 보게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법안 상정을 위해 수 차례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법률안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지난해 9월 법안 발의(양향자 의원)와 행안위, 법사위 등 상임위 통과에 힘을 보태준 이형석 더불어민주당(광주 북구을)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법안에는 국가폭력 피해자 및 그 가족의 심리적 고통치유, 치유·재활 사회 적응지원, 국가와 지자체의 센터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는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설립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최종용역보고서에 본원 설립 최적합지로 광주시로 분석되었고,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2017년에 이어 2020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5·18기념식에서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광주 건립을 약속한 사업이기도 하다. 유치 후보지인 광주, 서울, 부산, 대전, 제주 5개 후보 도시 중 용역결과 1, 2위 도시인 광주, 서울에 대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3월11일 제안서를 제출 받아 대상지 접근성, 치유환경의 적합성, 부지확보 여부, 유치의지를 평가해 3월23일 입지선정위원회를 거쳐, 4월5일 후보지에 대한 행안부 현장실사를 마치고 4월16일 최종 유치도시로 광주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는 약 60년 전 국군병원이 자리했던 위치로 울창한 수목대를 형성돼 치유공간에 적합한 장소이며, 도시중심에 위치해 광주공항 및 광주송정 KTX역에서 10분 거리에 이동 가능한 대상지 접근성 등을 내세워 행안부에 센터 유치를 건의했다. 광주시는 제안서 접수 전인 올해 초부터 센터 유치를 위해 국회(행안위 위원 및 지역의원) 및 행안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광주유치에 타당성 등을 내세워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했다. 2023년까지 옛 국군통합병원 유휴부지에 연면적 2200㎡ 규모에 사업비 94억원이 투입되는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타’는 5·18 관련자 및 부마항쟁, 제주4·3사건, 여순사건 조작 간첩사건 피해자 등 국가폭력의 피해를 입은 사람이나 가족의 치유를 위해 갈등해소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녹색 자연환경을 활용해 광주 시민을 위해 치유의 숲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큰 국가폭력 사건인 5·18민주화운동이 발생했던 곳으로 국립 트라우마센터 설립지로서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며 “2023년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가 광주에 설립돼 국가공권력의 불법적 행사에 의해 치유가 필요한 전국민이 광주에서 치유와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며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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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AI창업캠프 2호점 11일 문 열고 본격 운영 돌입동구 금남로 2호점서 개관식... 42개 기업 입주공간·회의실 조성 이용섭 시장 “광주 찾아오는 기업의 꿈이 현실되도록 적극 지원”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동구 금남로에 광주AI창업캠프 2호점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 ‘광주AI창업캠프 2호점’은 광주시와 동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새로운 광주시대에 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인공지능 분야 창업 기업 입주공간으로, 지난해 11월 개관한 광주AI창업캠프 1호점 부근에 마련됐다. 1호점이 인공지능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집적화하는 스타트업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 개관한 2호점은 성장(Scale-up) 진입단계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간 협업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기업 역량 확장 공간으로 운영된다. 2호점은 지상 7층(734평) 건물에 비즈니스 라운지와 입주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안심존, 입주기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체험 홍보관’, 기업간 협력 프로젝트실, 42개 기업 입주 공간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맡으며, 기업 성장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지난 10월 선정평가를 거쳐 인공지능 분야 광주 청년기업, 유치기업, 투자사 등 입주기업 42개사를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은 11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국내 인공지능 100대 기업 중 하나인 ㈜애자일소다, 광주 청년기업 링크캠퍼스, 유치기업으로 ㈜넥스톰, 팁스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 등이다. 특히 입주기업 42개사 중 17개 기업은 인공지능 관련 사업 모델이 유사한 기업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실에서 기업간 협업을 통해 사업 모델을 성장시키게 된다. 또 4개의 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 등 기업의 성장 및 광주 지역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는 뛰어난 상상력과 아이디어, 기술을 가진 젊은이들이 배낭 하나 메고 와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창업캠프 2호점 개관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스케일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광주를 찾아오는 스타트업들의 소중한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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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술의 거리, 13일부터 ‘오징어 게임 여행’거리행사 ‘동구 밭 아시안길’ 재개, 총 5회…추억의 충장축제와도 병행 90여개 상점 참여한 게임‧문화예술 등 체험부스 87곳 운영 광주광역시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예술의 거리에서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프로그램 거리행사인 ‘동구 밭 아시안길’을 재개한다. 이번 행사는 ‘동구밭 아시안길 – 오징어 게임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과 ‘추억의 충장축제’가 진행되는 4일간(18일~21일) 총 5회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담아 예술의 거리 상점 90여 곳도 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행사장은 ▲아시아-놀이 및 K-놀이 중심의 43개 상점이 참여하는 오징어 게임존과 44개 상점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체험존으로 나누고 ▲아뜨락, 버스킹 퍼포먼스, 생생 브이로그, ‘오(메) 징(허니 했던) 어(렸을 적) 게임 여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징어 게임존’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아시아 놀이 및 전통놀이 게임들을 진행하는 상점들로 구성된다. 진행 상인들을 대상으로 대결에서 이기면 통과 스티커(Pass)를 획득하게 된다. 이 통과 스티커를 3개 획득하면 문화예술 체험존의 체험기회 1회를 얻을 수 있다. ‘문화예술 체험존’은 예술의 거리 내 다양한 공방과 예술 공간, 명인, 갤러리, 화랑 등에서 페이퍼토이‧가죽팔찌‧클레이 캐릭터‧은반지‧프리저브드 엽서 만들기 체험과 들꽃그림체험, 명화 감상법, 한국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사전온라인 예약(forms.gle/cZxBbJHt2Wyr2bnK9)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사전 온라인 예약자 300명에게는 문화예술 체험존 1회 체험 기회를 우선 제공되며, 대입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는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미로센터 2층 미로가든에서는 아시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뜨락이 조성된다. 예술의 거리를 방문한 시민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휴식할 수 있고,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버스킹도 펼친다. ※ 문의 : 예술의 거리 사업단 홈페이지(www.gwangjumiro.co.kr), 062-229-0991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이 예술과 놀이, 여행이 모두 가능한 명소로 발돋움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예술의 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근 대인예술야시장도 오는 20일부터 재개장함에 따라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예술로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축제 추진 방안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상점 내 방역 등을 준수하고 방역요원 배치,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에 대한 접종 여부 및 유전자 증폭검사(PCR)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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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방·일신방직 터, 전략적 중심상업지로 개발광주시, 11일 전방·일신방직 부지 관련 설명회 개최 시민 삶의 질 향상·도시경쟁력 제고 위한 개발원칙 밝혀 역사문화자원 보존·개발 조화 이루도록 다양한 보존방식 활용 상업‧업무‧문화시설 등 융복합 개발, 국제적 수준 호텔도 유치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기본방향 및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중심상업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관련해 그간 추진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유튜브채널(헬로광주)을 통해 생중계됐다. 광주시는 전문가, 임동주민, 언론, 시민단체, 행정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합동 T/F’를 구성해 지난해 8월부터 올 10월까지 23차례의 회의를 통해 공장건축물 보존원칙을 포함한 개발 방향을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제도와 추진경위, 도시계획 변경 기본방향 등을 설명했다. 기본방향으로는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과 ‘산업 건축자산으로서의 가치’ 실현을 위한 공장건축물 보존 기본원칙 준수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발 추진 ▲품격 높고 혁신적인 도시경관과 쾌적하고 창의적인 도시공간 구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계획이익의 사회적 공유와 합리적 배분을 제시했다. 공장건축물 보존 원칙으로는 해방 이전 시설물(1930년대)인 화력발전소, 보일러실1‧2, 고가수조를 제외한 공장시설은 평가 결과 상위 순위를 보존대상으로 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고려해 원형보존, 부분보존, 활용보존 등 다양한 유형의 보존방식을 활용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적 수준의 호텔,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고, 매력적인 도시경관 창출과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을 구현을 위해 공공 주도의 설계공모 추진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건축구역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아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최종 자문을 거쳐 제안자 측에 통보할 예정이며, 제안자 측이 이를 반영한 세부 개발계획(안)을 제출할 경우 본 협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욱 광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임동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는 일제 강점기 수탈과 광주 근‧현대 산업화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장소임에 동시에 도시발전을 위해 중요한 부지”라면서 “공장 내 역사문화자산 보존과 전략적 중심상업지로서의 도입기능 반영을 통해 다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균형 있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